풍자와 해학, 감동을 주는 로알드 달. 쉬운 문체는 애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술술 읽히는 데다 글은 또 어찌나 잘 쓰는지 상상력을 물씬 자극하는 내용은 아이에겐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고 어른에겐 동심을 느끼게 하는 작가이다. 거꾸로 목사님의 이야기 역시 그렇다. 로알드 달의 작품을 앞으로도 보고 싶은데… 아쉬움을 남기는 책이다. 이런 책을 더 볼 수가 없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