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 5 : 뒤통수에도 꼴이 있다 - 허영만의 관상만화 시리즈
허영만 지음, 신기원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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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로 관상이 인생을 좌우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보게 된 꼴.
그런데 보다 보니 점점 신빙성이 생긴다. 만화를 보면서 다른 사람들의 얼굴을 유심히 살펴보면 의외로 쏠쏠한 재미가 있다.
나무가 세월이 지나면 나이테를 한줄 한줄 더해 나가듯 사람도 자신이 살아온 세월의 흔적을 얼굴에 남긴다. 인상 쓰며 산 사람은 화난 듯 보이는 주름이, 인자한 미소를 즐겨 지었던 사람은 웃음짓는 듯이 보이는 주름이 남는다.
꼴을 보면서 생각했다. 꼴은 절대 외모 지상주의 만화가 아니라, 성형을 권장하는 만화가 아니라, 마음 다스리는 중요함을 알려주는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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