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들어주는 공 - 즐거운 생각&사회성 발달 시리즈
엘리사 클레븐 지음, 신선해 옮김 / 한언출판사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까마귀의 거짓말을 한점 의심도 없이 믿어버린 넬리!

넬리를 보면서 참 아이들과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은 참 순수합니다. 하늘의 별을 보면 별이 되길 꿈꾸고,

어떤 말을 들으면 그대로 쉽게 믿어버리죠.

아이가 거짓을 배우게 되면, 어른이 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만약 아이들에게 소원을 들어주는 공이 있다면,

거기에 순수한 자신의 소원 그대로를 빌겠죠.

아이들 머릿속에서는 어떤 일도 가능하니까요.

 

넬리가 3가지 소원을 모두 이룬 것 처럼 아이들도

자신의 소원을 믿어 의심치않고 당연한 것처럼 노력하면...,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전부 다 이룰 수 있다고

그런 무수한 가능성의 씨앗을 심어주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림이 굉장히 아름다워요. 낮과 밤이 바뀔 때마다

컬러풀한 색의 변화에 눈이 굉장히 호사한답니다.

넬리와 에른스트의 다양한 몸동작과 에른스트의 몽롱하게 느껴지는 몸통 색에

정들 것 같네요~! 너무 예쁜 그림이에요!

 

참, 한가지 더! 그림책 곳곳에 마법의 별이 숨어 있어요~

아이가 그걸 찾으면서 굉장히 좋아하네요^^

 

언제 어디서든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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