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에 자기 전에 꼭 읽어줘야 할 책!

나는 할 수 있어! - 자신감을 가르쳐 주는 10가지 방법
웨인 W. 다이어.크리스티나 트레이시 지음, 멜라니 시겔 그림, 정미영 옮김 / 한언출판사 / 2006년 12월

 "제 꿈은 세계의 모든 어린이들이 자기 자신이 정말로 놀라운 능력을 지닌 더없이 훌륭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자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저는 이 한 가지 생각을 머릿속에 새겨드고 이 책을 썼습니다."                                              

  - 웨인 W. 다이어 서문 中

성공한 작가 웨인 다이어가 전하는 어린이를 위한 행복한 삶 이야기.

본문 중에 맘에 드는 구절이 많네요. 어린이 책인데도 어른이 봐도 좋을 것 같네요.

"누가 너를 못살게 군다고 해서, 너의 소중한 하루를 망치면 안 돼.

다 잊어버리고 네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생각해 봐.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흔들리는 건 바보 같은 짓이야."

색깔이 아주 밝고 그림이 예뻐요. 눈이 즐거워 집니다. 저는 밝은 그림책을 좋아하거든요^^

뒷부분에 아이한테 직접 물어보는 질문들이 있는데, 똑같은 걸 물어도 매번 다른 대답을 하네요. 신나서 대답하는 게 역시 자기 얘기를 할 수 있으니까 그렇겠죠? 모든 그림책은 사실 일상이랑 연결되는 면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역시 이 책의 제일 훌륭한 점은 그림이나 질문 부분들 보다도 본문이 전하는 내용에 있어요,

매일 밤에 자기 전에 읽어줘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 평생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한테도 중요한 내용입니다. 행복한 이기주의자의 저자의 책이라서 그런지 조금 비슷한 부분도 있어요. 사상이랄까.

이책은 거기서 필요한 부분의 에센스만 쏙 뽑아서 아이들 말로 적어논 것 같은 느낌이에요.

아 그리고, 재미있는 걸 찾았는데 그림 넘길 때마다 파랑새가 숨어 있어서 파랑새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그림책에 숨겨진 묘미죠^^ 책이 좋아서 선물해 주고 있답니다. 소장 가치 있네요~!

Reviewed by 아련

어린이를 위해 별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