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의 영어 Must Carry
LTS 영어연구소 지음 / 사람in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지음 : LTS 영어연구소

출판사 : 사람in

 

​9월 26일에 가족들과 함께 친언니가 있는 미국에 가기로 하였다.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제대로 준비해 놓은 것이 없었다.

비행기 티켓 끊어놓고 여행지는 머리 속에 어느 정도 생각해 놓았는데 제일 문제인 영어 공부를 놓치고 있었다.

물론 언니의 도움을 받아서 의사소통 해결이 되겠지만, 내 스스로의 영어 실력도 체크하고

첫째 아들을 데리고 가는데 엄마가 외국인 앞에서 영어 쓰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 영어 공부를 하고 가야겠다 결심했다.

그 와중에 '여행자의 영어'라는 나에게 딱 필요한 영어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 두꺼운 두께부터해서 책 안에 담겨진 내용까지 마음에 쏙 들었다.

공항과 기내에서, 여행지 교통편, 여행지 숙소, 여행지에서 밥 먹기, 여행지에서 보고 듣고 놀기,

색다른 즐거움 쇼핑하기, 보험 들듯이 알아야 하는 것들, 여행 후기와 리뷰까지 정말 세분화하여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대부분의 챕터는 key check / dialog / short talk / check it out 로 구성되어있다.

Dialog에서는 한 페이지에는 한국말로 적혀있고, 한 페이지에는 영어로 적혀있어서

스스로 영어로 바꿔보고 확인해 보며 연습할 수 있어서 내가 어느 부분에서 막히는지 자가점검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여행 책자에는 정말 기초적인 회화 문장이 적혀있어서 조금 아쉬울 때도 있는데

이 책에서 short talk 코너를 마련해서 조금 더 확장된 문장을 구사하고 싶을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물론 짧은 문장을 사용하거나 단어를 나열하여도 외국인이 알아 듣겠지만, 그래도 완성된 긴 문장으로 말 하였을 때

내 스스로 느껴지는 자신감과 희열감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것이다.

내게 딱 필요했던 표현들인데 이 부분들에 대한 숙지를 정확하게 하고 가야겠다.

check it out 코너는 탑승권을 적는거라든지, 기내식 메뉴, 음식 설명, 항공기 관련용어, 교통 관련 용어,

주차 위반, 카지노나 야구에 대한 설명 등 외국에 대한 문화에 대한 설명이나 기본적으로 알고 가면 좋을 팁에 대해 설명해주고있다.

 

이 책의 마지막 챕터에서는 sns에 남기는 여행의 흔적이라하여 여행후기나 리뷰를 담고있는데

추천과 비추천의 호텔, 음식 추천과 비추천, 명품 아울렛 등에 대한 설명을 영어와 한국말로 함께 담고있다.


정말 이 책은 외국에 나갔을 때 사용할 수 있을만한 회화 문장들을 많이 담아 놓았으며,

외국에 나갈 때 여행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것들에 대한 설명들도 팁으로 담고 있어서 다른 책을 찾아볼 것도없이

이 책 한 권이면 여행 영어는 마스터 할 수 있을 듯 하다.

이 책은 따로 씨디를 담고 있지 않고 각 다이어로그마다 QR코드가 있어서 그것을 휴대폰으로 찍으면

외국인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해 놓았는데, 아이를 키우고 있는 나로선 사실 이 점은 조금 불편하다.

씨디가 있었더라면 그냥 흘려듣기 할 수 있도록 계속 켜 놓아서 그 문장들이 내 귀에 더 익숙해질 수 있도록

활용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

어느 나라에 가든지 바디 랭귀지로도 말이 통하겠지만 그것보다 더 풍성한 여행이 되고자 영어를 더 공부하고

여행가자는 것인데 이 책의 도움을 빌어 내 여행이 더 멋있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들에게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꿈꿔본다.

여행 계획이 있다면 풍성한 영어 문장표현과 마치 내가 여행하는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드는 다양한 사진이

담겨있는 '여행자의 영어'책 정말 강추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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