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장 예비 초등 국어 - 6~7세, 하루 한장으로 시작하는 초등 학습 하루 한장 예비 초등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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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공부는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공부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둘째라서 오빠따라 글자공부를 하기에 많이 시키지도 않아도 한글공부를 혼자 뚝딱하고는 했다.그러나 자만심이었던가... 잠시 딸의 국어공부를 소홀히 했더니 원에서 담임선생님이 한글습득력이 예전보다는 못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그 얘기를 들으니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것이 당연했다. 그 뒤로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매일 조금씩 공부하려고 애쓰는 중이다. 그러나 매일 공부하는 게 제일 어려운 일이지 싶다.




오늘 볼 책은 매일 10분 학습으로 아이의 공부습관을 잡아주면서 재미나게 국어 공부를 할 수 있게 하는 책이다.매일 공부한다는 게 쉬운 것이 아니지만, 꾸준히 공부를 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 한뼘 성장해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마침 아이도 이 책으로 공부하는 걸 재미있어 했고,자기 공부량을 기록하고 확인할 수 있으니 뿌듯해 하는게 보였다.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공부량을 체크하고, 이러한 공부습관의 루틴 형성이 예비초등에게는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딸아이가 공부하기 어려운 국어공부를 스스로 시작한다는 자체가 대단했다. 미래엔의 매일 시리즈가 점점 기대되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어만 미래엔 예비초등으로 시작하지만 다른 과목도 공부하고 싶어진다.




#하루한장 #미래엔 #초등맘 #예비초등 #초등입학 #하루한장 예비초등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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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예뻐지는 정지용 동시, 따라 쓰는 짝꿍시 마음이 예뻐지는 동시, 따라 쓰는 동시
정지용 지음, 고두현 엮음, 방현일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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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시인하면 제일 유명한 작품이 '향수'가 아닐까 싶다. 중고등학교때 열심히 공부하고 노래도 부르며 한 그 시절이 떠올라서 잠깐이지만 설레기도 했다.


이 책은 초등아이 뿐 아니라 글자를 배우고 있는 유아들이 읽기에도 좋은 책인 것 같다.'시'라서 길지도 않아 집중력이 짧은 아이에게 적당하며, 함축적인 시이기 때문에 시를 읽고 나면 여운이 많이 남아 아이들과 시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기 안성맞춤인 책이다.


또 시를 읽고 곱씹어보게끔 시 옆 페이지에 따라쓸 수 있도록 빈 공간이 있어 시를 되새겨볼 수도 있다.예쁜 그림 위에 시를 따라쓰는거라서 꼭 연인에게 편지를 쓰는 기분이 들었다.


아이도 재미있다며 더 열심히 따라 썼다. 바른 글씨 쓰기 연습도 하고 시도 한 번 더 보고...그야말로 일석이조인 책....


아이와 매일매일 시 한 편씩 읽고 따라쓰면서 하루가 잠시 정화되는 마음을 갖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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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 탄탄 문해력 쑥쑥 초등 바른 글씨 - 4주 동안 매일 따라 쓰는 단계별 구성
임예진 지음 / 북스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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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는 글자 쓰기 연습을 많이 해서인지 글자를 아주 또박또박 그리고 예쁘게 잘 쓴다. 그러나 우리 귀여운 둘째는 글자 쓰기를 너~~~무 싫어한다. 그래서일까? 글자가 바른 글씨라기보다는 예쁜 그림처럼 보일 때가 많다. 글씨를 또박또박 예쁘게 써야 다른 사람이 나의 글씨를 알아볼 수 있다고 누누히 이야기 하지만 우리 둘째에게는 그야말로 소 귀에 경 읽기다.


그래서 이 책을 받고 나서기 둘째에게 내밀었다. 이제부터 예쁜 글자 쓰기 연습하자니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인다. 이제 내년이면 초등 입학이니 이제 현실을 깨달은걸까?! ㅎㅎ





먼저 선 그리기 연습 후 자음자,모음자 쓰기 연습을 한다. 그리고 이중모음 쓰기, 한 글자,받침글자,겹받침 글자 쓰기 연습을 한다. 여기까지 보면 다른 바른 글씨 쓰기 책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러나 이 책의 특징은 바른 글씨를 쓰면서 어휘력을 키우는 것이다. 거기다 비슷한 두 글자 쓰기를 통해 서로 다른 뜻을 알고 그에 알맞은 문장을 보고 문장의 차이점을 파악할 수 있게끔 해 놓았다.



바른글씨 쓰기를 통한 띄어쓰기와 어휘를 배우고 나아가 다양한 문장 표현도 배울 수 있어 요즘 아이들이 부족한 문해력까지 쑥쑥 향상시켜 1석3조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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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좋아 스티커 : 탈것 아이좋아 스티커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고은문화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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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를 벗어난 두 아이 모두 아직까지 스티커를 좋아한다. 특히나 각기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는 스티커는 지금도 책상 서랍에 고이 모셔놓았다.

 

 

이런 아이들의 스티커 사랑을 알 듯 고은문화사에서 나온 스티커는 휴대성도 뛰어나고,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여느 스티커보다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거기에다 각 스티커에 이름이 쓰여 있어 아이들이 글자 공부하기에도 좋다. 아무래도 관심있는 사물에 글자가 있으면 아이들이 빨리 습득하게 되니 빨리 한글을 뗄 수 있을 것이다.

 

 

역시 아이들이 스티커북을 받고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스티커로 놀기 시작했다. 그 덕에 엄마는 잠시 해방의 시간이 생겼다.~~~~ 고마운 스티커^^




탈것,동물,공룡 스티커라 여자 아이보다는 남자 아이가 더 좋아할 것처럼 보였다.공룡덕후 아들은 공룡 스티커를 보자마자 돌고래 소리를 지르고, 스티커에 대해 무한 사랑을 표현한 딸 아이도 꽤나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딸아이는 공주 스티커였으면 더 환호했을 것이지만, 그래도 소중히 간직하며 매일 스티커가 잘 있는지 확인하며 가방에 넣고 다닌다.

 

 

초등학생이 되어도 스티커 사랑은 아마도 영원하지 싶을 듯 하다. 그래서 엄마 통장은 텅텅 비겠지만, 너희들이 좋다면야 얼마든지 스티커 사랑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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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의 거짓말 북멘토 그림책 8
수산나 이세른 지음, 레이레 살라베리아 그림, 엄혜숙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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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거짓말을 안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선의의 거짓말이든 d아니든 말이다.

사람은 때로는 자기를 뽐내기 위해서 좀 과대(?)하게 얘기한다든지, 경험한 적 없으면서 해본 적 있다고 자랑하듯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이 책에 나오는 여우도 친구들에게 자랑하기 위해서 본 적 없는 슈퍼거북을 본 적이 있다고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한다. 여우는 처음엔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아서 으쓱했다.


그러나 다음날 친구들이 하나 둘씩 여우에게 찾아와 슈퍼거북에게 전해줄 물건을 부탁하거나 슈퍼거북의 물건을 친구들에게 전달하는 약속을 한다. 여우는 이내 친구들에게 했던 모든 약속을 후회하기 시작한다. 왜냐면 여우는 슈퍼거북을 만난 적이 없고 슈퍼거북이 진짜 실제로 있는지조차 모르기 때문이다. 친구들에게 사실을 털어놓자니 거짓말쟁이라 할까봐 겁이 난 여우는 친구들과 약속했던 일들을 했다. 그리고는 친구들에게 준비한 물건을 나눠주고는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쥐가 슈퍼거북을 초대하자고 하니 여우는 어쩔 수 없이 친구들에게 약속한다. 친구들은 신이나서 환영파티 준비를 하는데,여우는 걱정이 되서 숨쉬기조차 힘들었다. 이번 거짓말은 너무 심해서 어찌할 도리가 없기 때문이다.설상가상 슈퍼거북에게 받은 비행노트를 본 다람쥐가 나무 위에까지 올라가서 날 수 있다고 하니 여우는 아찔하기까지 하다.


다람쥐가 다치는 걸 막기 위해 여우는 슈퍼거북을 만난적이 없다고 다람쥐에게 사실대로 말한다.


정말 미안해! 작은 거짓말로 시작했는데,그 뒤로 점점 더 커져만 갔어.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고 약속할게! "



토끼가 여우를 나무라고 다람쥐가 괜찮다며 나무에서 내려온 순간 슈퍼거북이 나타난 것이 아닌가. 모두가 어리둥절한 가운데 슈퍼거북을 맞이하고 거짓말에 대해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다.

동화책은 이렇게 끝이 나지만 어른인 내가 읽기엔 끝부분이 뭔가 께름칙했다.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끝마침에 여운을 남긴 것 같지만,여우의 거짓말을 미화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조금 들었다. 다시 한 번 책을 더 들여다보고는 아이와 함께 거짓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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