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력 탄탄 문해력 쑥쑥 초등 바른 글씨 - 4주 동안 매일 따라 쓰는 단계별 구성
임예진 지음 / 북스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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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는 글자 쓰기 연습을 많이 해서인지 글자를 아주 또박또박 그리고 예쁘게 잘 쓴다. 그러나 우리 귀여운 둘째는 글자 쓰기를 너~~~무 싫어한다. 그래서일까? 글자가 바른 글씨라기보다는 예쁜 그림처럼 보일 때가 많다. 글씨를 또박또박 예쁘게 써야 다른 사람이 나의 글씨를 알아볼 수 있다고 누누히 이야기 하지만 우리 둘째에게는 그야말로 소 귀에 경 읽기다.


그래서 이 책을 받고 나서기 둘째에게 내밀었다. 이제부터 예쁜 글자 쓰기 연습하자니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인다. 이제 내년이면 초등 입학이니 이제 현실을 깨달은걸까?! ㅎㅎ





먼저 선 그리기 연습 후 자음자,모음자 쓰기 연습을 한다. 그리고 이중모음 쓰기, 한 글자,받침글자,겹받침 글자 쓰기 연습을 한다. 여기까지 보면 다른 바른 글씨 쓰기 책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러나 이 책의 특징은 바른 글씨를 쓰면서 어휘력을 키우는 것이다. 거기다 비슷한 두 글자 쓰기를 통해 서로 다른 뜻을 알고 그에 알맞은 문장을 보고 문장의 차이점을 파악할 수 있게끔 해 놓았다.



바른글씨 쓰기를 통한 띄어쓰기와 어휘를 배우고 나아가 다양한 문장 표현도 배울 수 있어 요즘 아이들이 부족한 문해력까지 쑥쑥 향상시켜 1석3조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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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좋아 스티커 : 탈것 아이좋아 스티커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고은문화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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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를 벗어난 두 아이 모두 아직까지 스티커를 좋아한다. 특히나 각기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는 스티커는 지금도 책상 서랍에 고이 모셔놓았다.

 

 

이런 아이들의 스티커 사랑을 알 듯 고은문화사에서 나온 스티커는 휴대성도 뛰어나고,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여느 스티커보다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거기에다 각 스티커에 이름이 쓰여 있어 아이들이 글자 공부하기에도 좋다. 아무래도 관심있는 사물에 글자가 있으면 아이들이 빨리 습득하게 되니 빨리 한글을 뗄 수 있을 것이다.

 

 

역시 아이들이 스티커북을 받고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스티커로 놀기 시작했다. 그 덕에 엄마는 잠시 해방의 시간이 생겼다.~~~~ 고마운 스티커^^




탈것,동물,공룡 스티커라 여자 아이보다는 남자 아이가 더 좋아할 것처럼 보였다.공룡덕후 아들은 공룡 스티커를 보자마자 돌고래 소리를 지르고, 스티커에 대해 무한 사랑을 표현한 딸 아이도 꽤나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딸아이는 공주 스티커였으면 더 환호했을 것이지만, 그래도 소중히 간직하며 매일 스티커가 잘 있는지 확인하며 가방에 넣고 다닌다.

 

 

초등학생이 되어도 스티커 사랑은 아마도 영원하지 싶을 듯 하다. 그래서 엄마 통장은 텅텅 비겠지만, 너희들이 좋다면야 얼마든지 스티커 사랑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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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의 거짓말 북멘토 그림책 8
수산나 이세른 지음, 레이레 살라베리아 그림, 엄혜숙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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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거짓말을 안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선의의 거짓말이든 d아니든 말이다.

사람은 때로는 자기를 뽐내기 위해서 좀 과대(?)하게 얘기한다든지, 경험한 적 없으면서 해본 적 있다고 자랑하듯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이 책에 나오는 여우도 친구들에게 자랑하기 위해서 본 적 없는 슈퍼거북을 본 적이 있다고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한다. 여우는 처음엔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아서 으쓱했다.


그러나 다음날 친구들이 하나 둘씩 여우에게 찾아와 슈퍼거북에게 전해줄 물건을 부탁하거나 슈퍼거북의 물건을 친구들에게 전달하는 약속을 한다. 여우는 이내 친구들에게 했던 모든 약속을 후회하기 시작한다. 왜냐면 여우는 슈퍼거북을 만난 적이 없고 슈퍼거북이 진짜 실제로 있는지조차 모르기 때문이다. 친구들에게 사실을 털어놓자니 거짓말쟁이라 할까봐 겁이 난 여우는 친구들과 약속했던 일들을 했다. 그리고는 친구들에게 준비한 물건을 나눠주고는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쥐가 슈퍼거북을 초대하자고 하니 여우는 어쩔 수 없이 친구들에게 약속한다. 친구들은 신이나서 환영파티 준비를 하는데,여우는 걱정이 되서 숨쉬기조차 힘들었다. 이번 거짓말은 너무 심해서 어찌할 도리가 없기 때문이다.설상가상 슈퍼거북에게 받은 비행노트를 본 다람쥐가 나무 위에까지 올라가서 날 수 있다고 하니 여우는 아찔하기까지 하다.


다람쥐가 다치는 걸 막기 위해 여우는 슈퍼거북을 만난적이 없다고 다람쥐에게 사실대로 말한다.


정말 미안해! 작은 거짓말로 시작했는데,그 뒤로 점점 더 커져만 갔어.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고 약속할게! "



토끼가 여우를 나무라고 다람쥐가 괜찮다며 나무에서 내려온 순간 슈퍼거북이 나타난 것이 아닌가. 모두가 어리둥절한 가운데 슈퍼거북을 맞이하고 거짓말에 대해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다.

동화책은 이렇게 끝이 나지만 어른인 내가 읽기엔 끝부분이 뭔가 께름칙했다.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끝마침에 여운을 남긴 것 같지만,여우의 거짓말을 미화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조금 들었다. 다시 한 번 책을 더 들여다보고는 아이와 함께 거짓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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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MBTI가 알고싶다 FROM 고슴도치
김소나 지음, mamma 그림 / 이북스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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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전 진로탐색을 위해서 대학교 4학년 때 처음으로 MBTI를 접했었다. 그 때는 뭔지도 모르고 그저 나의 적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 컸다.

그리고는 현재 서로이 MBTI가 뭔지 물어보며 궁합이 맞니 맞지않니 하며 서로 분석하기 바쁘다.

가끔 내 아이의 MBTI가 궁금하기도 했다. 활발한 것 같아 E타입 일거라 짐작하지만, 때로는 아닐것 같다는 생각도 하기도 한다.


그러던 중 아이의 MBTI와 엄마의 MBTI별 기질,행동과 서로 다름점 등이 설명되어 있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다 보니 아이와 서로 다른 기질을 가진 부모가 아이에게 하는 따뜻한 말을 전하는 방법이 있어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아니 자주 나와 기질이 다른 아이와 부딪힐 때 한계가 온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럴 땐 나의 부족함을 탓하고는 했는데 그게 기질과 성향이 다른 아이와 부딪혀서 오는 트러블이었다니....



이 책을 읽고 NBTI별 성향을 파악해 아이와의 관계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책속의 따뜻한 말 한마디 부분을 정독하고 계속 정독하여 아이의 마음을 다독여가며 그리고 엄마인 나의 마음도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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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박! 말하는 목줄 저학년 씨알문고 5
박현숙 지음, 박규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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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박은 성민이 아빠가 똥싸개로 자신을 오해한게 정말 억울하다.요즘 흰색 점퍼만 입고 다녔는데 글쎄 성민이네 가게앞에 똥을 싼 범인이 흰색 옷을 입은게 아닌가. 그래서 졸지에 오대박은 성민이네 가게앞에 똥을 싼 사람이 된 것이다. 성민이네 아빠는 오대박에게 자꾸 치우라고 하는데, 오대박은 누가 그런 잘못된 정보를 준 것인지 궁금하다. 가만히 보니 소라도 요즘 흰색 옷을 입고 다닌다.



성민이와 오대박 그리고 소라는 똥을 싼 범인을 찾기 위해 목격자를 찾아다닌다.

그러다 알게 된 사실...범인은 하얀색이고 덩치도 크지 않다고 한다.

어랏...철물점 아저씨네 개인 이백구도 흰색에다 다른개에 비해 덩치가 커서 마치 어린아이와 크기가 비슷하다.



아뿔싸...성민이네 가게 앞에 똥을 싼 범인은 바로 이백구였다. 개 주인인 철물점 아저씨는 그 후로 이백구를 철물점 안에 있는 방안에 가둬버린다. 오대박은 안타까운 마음에 이백구가 목줄을 풀지 못하는 말하는 목줄을 만들었다. 이백구가 어디를 가든 소리가 날테니 이제는 전처럼 여기저기 혼자 돌아다닐 일도 없을것이다.

이제 철물점 아저씨는 이백구와 매일 산책을 한다.

범인은 찾았지만 그로 인해 좁은 방안에 갇힌 백구가 안쓰러웠던 오대박이 발명한 말하는 목줄...


아이들이 개른 향한 사랑이 느껴져서 가슴이 뭉클했다. 요즘 취미로 반려동물을 키우다 버리는 사람이 많은데 그들에게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오대박이 개를 향한 사랑하고 아껴주는 마음을 알려주고 싶다. 더불어 아이들에게도 이러한 오대박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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