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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내추럴 하우스 - Modern & Simple
주부의 벗사 엮음 / 리스컴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언제부턴가 슬슬 인테리어에 관심이 생긴다. 뭐, 지금 당장 이쁘게 꾸미고 살기엔 이런저런 제약이 따르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모르는 것보단 조금 알고 있는게 미래의 내 집을 위해서 훨씬 좋은 일이 아니겠는가 싶은 맘에 인테리어책들을 뒤적뒤적인다. 그때 내 마음을 확 사로잡은 인테리어 책 "내가 꿈꾸는 내추럴 하우스"다. 꺄!!!! 바로 내가 꿈꾸는 그런 집이야!!!!
책장 한장 한장을 넘길때마다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엔 20가족이 직접 꾸민 내추럴 하우스의 모습이 담겨있다.(전부 일본인이다.) 보는 내내 눈이 행복해진다. 후훗
책안에 담긴 사진을 보면서 내가 꿈꾸는 미래의 내 집을 상상해 본다.
첫번째 가장 원하는 것! 바로 넓은 주방!!

사실 요리가 젬병이다. 그럼에도 넓은 주방은 참 탐난다. 가족을 바라보면서 음식을 할 수 있는 넓은 주방. 주부들의 로망이 아닐까.^^ 사진 속에 포인트까지 집어내주는 센스까지 담겨 있다.
두번째! 화장실!

아! 정말 화장실! 이렇게 꾸미고 싶다! 로망이다. 로망.
그리고 세번째 바로 딸래미방!

아 요렇게 이쁘게 꾸며주고 싶다. 저기에 책장까지 더해지면 더 좋겠지~!!
책을 읽는 내내 기분이 하늘을 붕붕 떠다닌다. 하지만 이 책에도 살짝 부족한 면이 있으니. 너무 일관되었다고나 할까. 딸래미 방처럼 내추럴하우스에 포인트색깔을 넣어주는 센스를 좀 더 가르쳐 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반이 넘어가면서부터는 너무 비슷비슷해진다. 그리고 일본가정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 와서 우리나라에 바로 적용하기엔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가구부터 일제니까 한국에서 구하려면 어떻게해야 하지?싶다.
아! 그래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UP시킬 수 있는 예쁜 내추럴 하우스들! 심심할때마다 펼쳐보고 눈에 담아두어야겠다. 나중에 내가 꾸밀 내 집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