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사 폴락 1 - 선택받은 소녀 옥사 폴락 1
안 플리쇼타.상드린 볼프 지음, 이혜정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해리포터를 통해 마법 소년 소녀에게 푹 빠졌던 분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 등장했다. 이번엔 젊은 여왕 '옥사'!

 

어느날 갑자기 자신에게 마법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옥사. 거기에 숨겨졌던 가족의 비밀이 드러나는데! 에데피아라는 마법의 나라에서 반역이 일어나면서 차기 여왕이었던 할머니는 외부 세계로 도망칠 수 밖에 없었다. 에데피아에서 탈출한 사람들은 에데피아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힘이 없었고 할머니 다음 태어날 여왕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희망 차기 여왕이 드디어 태어났다. 바로 옥사!

 

"엄마가 무슨 생각하시는지 알아요.

엄마와 그 사람들이 무슨 생각인지 다 안다고요!

하지만 그 희망에는 지나가는 바람 한 점만큼의 가치도, 가망도 없어요!"


"하지만 그 바람 한 점이 바다를 건너는 배들에게는 무척이나 유용할수도 있지......

우리는 절대 희망을 버리지않을 거다, 파벨. 절대로."


- 옥사 폴락 中 -


 

옥사 폴락 1권 선택받은 소녀에서는 옥사가 에데피아의 여왕임을 인지하고 여왕이 되기 위해 여러 마법과 에데피아에 대해서 배우는 과정이 아기자기하게 전개된다. 아기자기한 마법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인다. 특히 '카메라의 눈'은 정말 편리해 보인다. 이것만 있으면 블랙박스같은건 필요도 없을텐데. 후훗. 궁금하시다면 직접 읽어보시길. 게다가 옥사를 이용해 에데피아로 돌아가려 하는 악당의 등장까지! 옥사 폴락은 아이들이 좋아할 이야기 요소가 꼼꼼하게 담겨져 있는 책이다.

 

2권에서는 에데피아로 돌아가기 위한 과정이 그려질 것 같다. 좌표도 정확하게 알아야 하고, 기타 여러가지 옥사가 풀어내야 될 과제들이 1권 말미에 주어진다. 2권에서는 좀 더 성숙해지는 옥사의 성장 과정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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