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와 진실의 빛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42
누쿠이 도쿠로 지음, 이기웅 옮김 / 비채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내가 이 책을 읽는다고 했을때...블로그 이웃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소설이 남성적이에요. 감성이 메마른 남자들만 우글우글 등장해요...;;"라고....

진정....<후회와 진실의 빛>속엔 감성이 메마른 남자들이 우글우글 등장해 주셨다. 그래서 좋았냐고? 아..이를 어쩌지....그냥.....음.....텁텁했다. ㅡ.ㅡ;;

트릭부분에 있어서는 좋았다! 아 그래 그럴수도 있구나! 오~ 좋아~ 이런 느낌.

그러나!!! 캐릭터부분에서..뭐랄까..........

쉽게 공감이 안갔다.

특히...인물 좀 좋고 똑똑하고 그런데 차가운 성격인 사이조. 남은 별로 신경안쓴다면서 마누라한테는 쩔쩔매고, 밖에서는 호랭이새끼, 집에서는 고양이 새끼라고나 할까 ㅡ.ㅡ;; 거기다가 집에서 마누라랑 사이가 안좋으니 바람을 핀다. 헐~~~~. 아..나는 이런 설정 정말 싫드라~!

뭐, 전체 이야기 스토리상 이 내용이 필요한 부분이긴하다. 없으면 또 이야기가 연결이 안되기는 하지. 근데. 그냥 난 불륜이 싫다.

그래..맞아. 난 불륜이 싫은거였어.. 그래 그런거야. 그런데다 사이조가 불륜을 저지를 이유가 쉽게 공감이 안감. 뭐 마누라랑 사이가 안좋아서 그렇다치지만, 밖에서는 그렇게 똑부러지면서 왜 마누라한테는 그렇게 못하고 쩔쩔매는건데? 왜 노숙자 생활까지 하는건데?!!!

아마.... 어쩌면....일반 사람들만의 정서일지도 모르겠지만..ㅡ.ㅡ;;

여튼!!

주인공캐릭터가 맘에 안들었음..

'후회와 진실의 빛' 일명 '후.진.빛'!!

자 다시 정리해보면!!

트릭은 좋았다. 그러나 주인공 캐릭터가 맘에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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