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색칠놀이

똑똑한 색칠 놀이책 ㅣ 똑똑한 놀이책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2년 6월

울 토실이(딸래미 애칭)는 말이지요, 바깥에서 노는 것 보다 집에서 노는 걸 더 좋아합니다.

집에서 플래시카드 들고 선생님 놀이를 하다 어느덧 미술 시간이라면서 그림그리기를 시작하지요.

요즘 그림을 그리면 제법 형태를 그려 냅니다.

아~고래구나, 아~사람이구나. 뭐..그렇게요..

사람을 그릴 때 눈, 코, 입, 팔, 다리 요렇게 그리더니 얼마전엔 눈썹까지 그리더라구요.

나름 세밀해져가고 있습니다. 후훗.

그런데 말이지요.

혼자 그림을 그리고 놀면 엄마가 참 편할것 같잖아요.

근데 그렇지 않답니다.

어려운 동물을 그리고 싶을때가 있잖아요.

강아지라던지 곰이라던지 사자라던지. 그런데 막상 잘 못그리겠나봅니다.

그럴땐 꼭 엄마를 불러요.

그려달라는거죠.(그렇게 몇번 그려주고 나면 다음부터는 자기가 조금씩 따라그리기 시작합니다.)

아이 엄마는 그림도 잘그려야 합니다. 흑.

제일 난감할때는 그리지도 못하는 걸 그려달라고 할때입니다. 막상 어떻게 그려야 할지 저부터가 막막한 거지요.

그럴때 요 책! <똑똑한 색칠 놀이책>아주 유용합니다. ㅎㅎ

그림이 그려져 있으니 아이가 색칠만 하면 되요.

색칠을 무작위로 해도 되고 요러게 강아지처럼 재미있게 칠해 볼 수도 있어요.

캐릭터도 아지가지하게 귀여운지라 아이가 참 좋아합니다.

양에게 빨간색 옷을 입혀주는 모습이예요.

요렇게 하나 둘 색칠해 나간답니다.

아직 4살이라 꼼꼼하게 여백을 다 채우진 않지만..

색칠놀이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한꺼번에 다 하고 싶어하는걸 말리는라 진땀을 뺐다는..후훗..

그리고 요런 동물 그림 기억했다가 아이에게 그려주면 무척 좋아하겠지요? 히힛

자~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색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