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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오리기 놀이책 ㅣ 똑똑한 놀이책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울 토실이는 지금 38개월이랍니다. 가위질을 무척좋아해요. 색종이로 동그라미, 세모, 지렁이등을 만들기도 하고 도통 정체모를 무언가를 오려놓고는 '엄마, 이건 강아지야.', '엄마, 이건 코끼리야.'라고 이야기하지요. 전 아이가 말해주어야 그제서야 머리를 끄덕이며 '아~ 그렇구나. 잘만들었다.'라고 이야기해줍니다. 칭찬을 듣고 나면 어찌나 뿌듯해하는지, 정체를 할 수 없는 자신의 작품을 칠판에 붙여놓고는 아주 흐뭇하게 바라보는 그 모습, 정말 사랑스러워요. 이런 귀여운 토실이에게 좀 더 재미난 오리기 놀이가 없을까?라고 생각하던 그때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똑똑한 오리기 놀이책>입니다.
<똑똑한 오리기 놀이책>은 4~6세 유아의 발달 수준에 맞춘 아주 쉽고 단순한 오리기 작품들이 담겨져 있는 책입니다. 표시된 종이 접기 방법으로 종이를 접고, 보기 도안을 보고 그림을 그린 후, 가위로 쓱쓱 오리면 멋진 작품이 완성된답니다.

놀이책엔 요렇게 오린 종이를 예쁘게 꾸미는 방법이 그려져 있답니다.

그리고 오리기 본엔 요렇게 큼직하게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 아이들이 따라서 오리기 참 쉽게 되어 있어요.

오리기본을 따라 그림을 그려줍니다. (전 첨에 암 생각없이 그냥 오리기본을 찢어 주었답니다..ㅡ.ㅡ;; 담에 놀이책보고 따라 그리려 할것같아요..ㅠㅠ) 울 토실이 열심이 싹뚝 싹뚝 오립니다. 사실 조금 힘들지 않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왠걸요! 생각보다 너무 잘합니다.^^

짜잔~!!
울 토실이가 만든 돼지, 여우 토끼예요. 토실이가 직접 눈 코입도 그렸습니다.
좀 삐뚤삐뚤하긴 하지만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요!! 하하하
울 토실이 만들어놓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아빠오면 보여준다고 자석칠판에 붙여놓고 아주 뿌듯하게 쳐다봅니다.
38개월 아이도 재미있게 따라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놀이책! 아이와 함께 해보세요^^*
아이가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