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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세론
캐서린 피셔 지음, 김지원 옮김 / 북폴리오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난 항상 너를 지켜 보고 있다!
살아있는 감옥! <인카세론>
인카세론! 우선 이 책이 시리즈냐 아니냐 설왕설래하신분들! 이책 시리즈 맞아요! 제가 구글 검색까지 해보았답니다.


왜 검색해보았느냐! 이 책이 시리즈인지 아닌지에 따라 별점이 아주 크게 달라지니까요^^;;
시리즈가 아닌데 결말이 그렇다면 이건 좀 허무하잖아요.ㅋㄷ
자..이제 본격적으로 책 이야기로 넘어가 볼까요?
인카세론은 살이있는 감옥입니다. 그 곳에서 태어난 핀, 그는 바깥세상으로 나가고 싶어 하는데......
사실 소설 초반에 스토리의 큰 틀이 읽혀집니다. 자신은 인카세론 밖에서 왔다고 믿는 핀, 자일스의 약혼녀였던 클로디아, 그리고 사라진 황태자 자일스의 비밀, 이 모든 이야기가 초반에 언급되어지면서 바로 스토리전개가 예상가능합니다. 뻔하다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그 뻔함을 탄탄한 줄거리로 가뿐하게 덮어버립니다. 인카세론에서 탈출하기까지의 여정은 보는 내내 흥미진진합니다. 느슨해질 틈이 없습니다. 마구 마구 몰아칩니다.
아무래도 제 기대치가 무척 낮았던 이유도 있겠지만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마지막, 아티아, 케이로 그리고 존 아를렉스의 행방이 궁금해집니다. 또한 그들은 사피드를 만날수 있을까요? 사피드의 비밀단체는 그 베일을 벗을까요? 1권이다 보니 많은 이야기를 벌려 놓았습니다. 많은 궁금증을 유발시킵니다. 마지막이 허무하시다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게 시리즈니 그정도는 웃고 넘어가자고요. ^^
다 읽고 나니 헐리우드식 판타지 액션 영화가 떠오릅니다. 안그래도 영화화 예정이라는군요. 주인공은 <트와일라잇>은 늑대인간 테일러 로트너로 확정되었답니다.

전 이 캐스팅 맘에 드는 걸요. 핀의 이미지랑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정말 영화화된다면 그 스캐일이 굉장할 것 같아요. 영화로 보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판타지 소설인 만큼 큰 기대를 가지지 않고 보신다면 정말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으실 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