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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밖에 나간 날 ㅣ 성장그림책 처음으로 1
멜라니 와트 글.그림, 윤영 옮김 / 내인생의책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처음으로 밖에 나간 날' 이 책을 딱 보는 순간 다람쥐가 넘 귀엽더라구요!
그림체도 넘 귀엽고 또 우리 토실이가 좋아하는 동물이 주인공이고 딱 구미에 맞는 동화책이였어요.
책장을 넘기는 순간~짠~
이 책은 독특하게도 속지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요.
깜찍한 도토리무늬와 귀여운 다람쥐의 경고 문구가 호기심을 마구마구 일으키지요.

이 책은 겁쟁이 다람쥐의 이야기랍니다. 겁쟁이 다람쥐는 이제껏 평생 도토리 나무 한곳에서만 생활했어요.

겁쟁이 다람지귀 무서워 하는 몇가지입니다.
초록 화성인, 살인벌, 독거미, 덩굴 옻나무, 나쁜 세균, 상어!

너무 깜찍하죠. 초록 화성인과 나쁜 세균, 그리고 숲속엔 살지도 않는 상어가 두려워서 나무 에서 내려오지 못하는거예요.
그러던 어느날 겁쟁이 다람쥐는 엉겁결에 나무에서 떨어져요.
그런데 세상에 겁쟁이 다람쥐는 그냥 다람쥐가 아닌 날다람쥐였던 거예요..
이 부분이 넘 웃기더라구요.
(우리 토실이에게는 다람쥐와 날다람쥐의 차이점을 설명해줘야하긴 했지만요.)
그 이후로 겁쟁이 다람쥐는 더이상 겁나지 않아요.
조금씩 조금씩 여기저기 구경을 다니며 몰랐던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되지요.
겁쟁이 다람쥐는 우리 아이들과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처음엔 바깥세상을 두려워 하잖아요.
하지만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지요.
좀 더 재미있게 그런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표현해 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요일개념도 자연스럽게 가르쳐줄수 있어요.

요렇게 귀여운 그림으로 월요일, 화요일,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을 자연스럽게 가르쳐준답니다.
요런 학습포인트까지 놓치지않은 깜찍한 그림책이네요.^^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예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