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이 지나면서 자기 욕구가 강해지던 울 토실이를 위해 준비한 책입니다. 자기 스스로 하겠다는게 많아지면서 가끔은 울며 때쓰던 우리 토실이~ 요즘도 가끔 울며 때쓰기는 합니다.ㅎㅎ 그러나..많이 줄어들었어요...^^ 요 책도 한몫한듯합니다. 처음엔 글밥이 좀 많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워낙 동물친구들을 좋아하는 울 토실이는 글밥 관계없이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이 책은 무슨 일이든 울기부터 하는 아기곰 징징이의 이야기랍니다. 그네 타고 싶다고 울고 장난감이 망가졌다고 울고~ 여튼 먼저 울고 보는 징징이예요~ 어느날 징징이는 강아지 친구의 멋진 모습을 보더니 자기도 더 이상 울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하지요. 그래서 아이곰은 무조건 우는 버릇을 고치고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지냈답니다~~ 요런 내용입니다.^^* 아이들이 우며 떼쓰는 여러 상황들을 보여주고 그때마다 어떻게 이야기하는 것이 더 좋은지 강아지 친구를 통해 가르쳐 줍니다. 그림체도 아기자기하게 귀여워서 동물친구 좋아하는 아이라면 거부감 없이 잘볼꺼예요. 가르침을 주는 책이라 특별하게 재미있지는 않은거 같지만..^^;; 엄마가 잔소리하면서 아이를 혼내는거 보다 이런 책 읽어주면서 자연스럽게 가르쳐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무조건 우는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