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르렁으르렁 숲속 동물들 뽀뽀곰
다운 시렛 지음, 빅토리아 하비 그림, 공경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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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르렁으르렁 숲속 동물들 ]

숲속 동물 친구들을 만나러가요.
이책은 0세부터 어린이까지 다양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플랩북으로 만들어져 책 속 다양한 플랩을 열면 리얼하게 울음소리를 내는 다양한 동물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울음소리 덕분에 아이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숨어있는 동물 친구들도 찾아내면서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아이는 한참을 들여다보더니 각각의 동물들 울음소리도 직접 따라해보고, 어떤 동물이 어디에 숨었는지 관찰을 했다. 다양한 의성어가 나오는데 물에 대한 의성어만 해도 '첨벙, 탁탁, 철썩' 이렇게 다양하게 있다는 것도 알려주며 아이에게 상상력을 더 키워줄 수 있는 책인듯 하다.

겉표지에 그려져있는 아기 호랑이의 털을 만져보면 부들부들 귀여운 아기 호랑이를 직접 만지는 기분이 난다. 책의 겉표지일 뿐이 아니라 아이들이 보고 느낄 수 있게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책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플랩의 종이가 얇아서 쉽게 손상될 수 있다는 점이다.
첫째가 엄청 험하게 책을 보아서 조마조마 했는데 둘째에게 보여줄 때도 신경을 더 써야할 듯 하다.


이 책속 동물 울음소리는 밝은 조명 아래에서
소리가 더 잘 들린다고 하니, 소리가 안 들릴 땐 전원 ON / OFF 확인 후 밝은 곳으로 가서 열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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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르릉 삐쭉 할라뿡 이야기 속 지혜 쏙
이성실 지음, 김현수 그림 / 하루놀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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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르릉 삐쭉 할라뿡 ]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이 책의 내용은 무엇일까? 시르릉 삐쭉 할라뿡이 무슨 뜻인가 굉장히 궁금했고, 의성어를 좋아하는 아들 녀석이 굉장히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전래동화라고 하는데 책 제목이 굉장히 낯설기도 했고, 비슷한 내용과 결말의 전래동화를 읽어본 적은 있지만 이 책은 처음 보는걸 보면 나는 유년기때 독서를 참 안했나보다.

 



이 책을 아들에게 처음 읽어줬을 때 그림의 색감이나 동화속 주인공들이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 같아 아들이 굉장히 관심을 보였다. 4살 아이가 보기에는 글이 많은 편이였지만, 내용의 반복되는 문구들이 있다보니 어려워하지 않았고 또 반복되며 재미있고 처음 듣는 소리[ 시르릉 삐쭉 할라뿡 ] 를 들으니 계속 흥미를 보였다.



이 동화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공부도 싫고 농사도 싫어하고 활 쏘는 것만 좋아하는 아이는 길을 떠나면거 만나는 새 3마리에게서 '시르릉 시르릉' '삐쭉 삐쭉' '할라뿡 할라뿡' 이라는 소리가 나는 깃털을 갖게 된다. 그리고 큰마을 대감댁 머슴살이를 하며 대감댁 아기씨를 엄청 마음에 들어하다 아기씨 행차에 가마꾼으로 참여하게 되는데 그때 아기씨 옷에 새깃털을 몰래 꽂았다. 그 이후로 아기씨한테 '시르릉 시르릉' '삐쭉 삐쭉' '할라뿡 할라뿡' 소리가 멈추지 않고 계속나자 아기씨는 앓아눕게 되었다. 아기씨에게서 소리가 나는게 병이라고 생각한 대감은 병을 고치기 위해 의원을 불렀지만 소용이 없었고 무당도 불렀지만 역시나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러다 귀한 딸을 잃게될까봐 대감은 누구든 딸의 병을 낫게 해준다면 혼인을 시키겠다고 선언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아이는 이 때다 싶어 아기씨를 고치게 되었고 병(?)을 나은 아기씨는 아이와 혼례를 올리게 된다.

그리고 아이는 농사도 열심히 짓고 글도 열심히 배우며 아들딸 낳고 잘 살았다는 내용으로 끝난다.


4살 아들에게 전통혼례의 그림은 호기심 가득한 장면이였고 최근 결혼한 이모의 결혼식과 의복이 차이나니 드레스는 언제 입느냐며 엉뚱한 이야기를 하여 나를 폭소하게 하였다.



전래동화지만 공부 잘해라, 돈 열심히 벌어라 이런 뜻을 주는 내용이 아니라 뭐든 잘하는 것이 있다면 잘 살 수 있다는 결말이 아이에게 읽어주며 동감했고 좋은 내용이라 생각을 했다.

 

나의 아들이 이 책의 주인공처럼 엉뚱하고 발랄하겠다고 예상이 되는데 주인공처럼 잘하는 것이 한가지 이상있고 잔머리가 잘 돌아가는 EQ가 풍부한 아이로 성장했으면 하는 엄마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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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요가
홍미령 지음 / 모래알(키다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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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키다리의 그림책 브랜드 [모래알]에서 재미있고 흥미롭게 요가를 배울 수 있는 동화책이 출판이 되어 소개합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기 이전 처음 책을 살펴보았을 때는 뭐 이런 책이 다 있지? 무슨 내용인 건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읽어주기 3일째 되던 날.

아들이 나무 자세가 나온 페이지를 보면서 나무 자세라고 언급을 하며 요가 나무 자세를 똑같이 재연을 해서 너무 놀랐었다.

어른이 생각할 때의 이 책의 내용은 무엇을 전달하는 것인가 바로 인지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나

아이의 반응을 보니 요가를 놀이처럼 재미있게 다가가는 책이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줄거리는 모모라는 팬더가 꼬죽이의 친구인 죽순이들을 납치하고 그 친구들을 변신 요가로 구하는 꼬죽이의 이야기이다.

책의 곳곳에서는 재미있는 의성어로 아이의 흥미를 끌고 그림으로 요가 자세를 쉽게 묘사하며 동화 내용이 창의적인 내용이라 아이의 흥미는 읽을수록 배가 되는 거 같다.

 

책의 겉표지를 펼쳐보면 동화책 [변신 요가]에 등장하는 요가의 여러가지 자세들을 꼬죽이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요가 동작과 닮은 동물, 사물들을 익혀보면서 역할놀이도 하며 좋은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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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기 이전 처음 책을 살펴보았을 때는 뭐 이런 책이 다 있지? 무슨 내용인 건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읽어주기 3일째 되던 날.
아들이 나무 자세가 나온 페이지를 보면서 나무 자세라고 언급을 하며 요가의 나무 자세를 똑같이 재연을 해서 너무 놀랐었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요가의 다양한 자세들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었다.

​ 어른이 생각할 때의 이 책의 내용은 무엇을 전달하는 것인가 바로 인지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나 아이의 반응을 보니 요가를 놀이처럼 재미있게 다가가는 책이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줄거리는 모모라는 팬더가 꼬죽이의 친구인 죽순이들을 납치하고 그 친구들을 변신 요가로 구하는 꼬죽이의 이야기이다.

책의 곳곳에서는 재미있는 의성어로 아이의 흥미를 끌고 그림으로 요가 자세를 쉽게 묘사하며 동화 내용이 창의적인 내용이라 아이의 흥미는 읽을수록 배가 되는 거 같다. 4살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송장자세/낙타자세/코브라자세 등 여러 가지의 어려운 동작들도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니 4살 아이의 요가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이 책으로 아기가 책을 사랑하는 것처럼 요가도 함께 사랑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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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가 잠든 사이에
주비다 무센 지음, 파스칼 마우터바우 그림 / 사파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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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추운 겨울날 오리 덕이는 호수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쉬다가 그만 호수가 꽝꽝 얼어 갇히게 되었다.

흰토끼 송이가 덕이를 제일 먼저 발견하고 덕이의 상냥한 부탁에 도와주려고 하나 역부족이였다.

또 검은새 보비가 다가와 덕이는 보비에게도 도움 요청을 하였지만 역시나 어려웠다.

그 다음엔 말코손바닥사슴, 그 후엔 물고기 레이첼 역시나 덕이를 자유롭게 해줄 수 없었다. 그러다 물고기 레이첼이 비버 버트를 생각하게 되고 버트가 알맞은 방법으로 도와주고 다른 동물친구들도 협동하여 덕이가 호수얼음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왔고 결국 덕이는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었다.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기 전부터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을 할 땐 적극적으로 도와주라고 교육을 했었다. 어린 동생이 있기에 더욱더 도와줘야 한다고 일러준 것도 있다.

혼자서는 해결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일이였지만, 서로서로가 힘을 합하여 덕이가 쉽게 꽝꽝 얼은 얼음속에서 나올 수 있었다.



어린이집에서 선생님께서 아주 큰 물건을 들어야 하는데 힘이 없어서 못든다고 했더니 아들과 친구들이 힘을 합쳐 영차영차 들어 옮겼다고 한다. 아직 어린 4살이지만, 다같이 힘을 합치면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다는 협동심을 길러줄 수 있도록 이 책을 자주 읽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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