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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디테일 - 고객의 감각을 깨우는 아주 작은 차이에 대하여
생각노트 지음 / 북바이퍼블리 / 2018년 11월
평점 :
내가 자랄때 일본하면 엄청 잘사는 나라였다
그때 코끼리밥솥 갖는것이 소망이였고 나가기 힘든
해외여행에서 반드시 사오는 품목이 코끼리밥솥이였다
일본을 미워하면서도 일제물건을 무지 좋아하였다
세월이 흘러 어느새 우리는 국산을 좋아하게 됐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발전했다는 증거다
또한 해외직구로 맘대로 물건도 구입할수잇으니 참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나라다
우리가 일본을 싫어하듯이 일본도 우리를 싫어한단다
나도 일본과 경기를 하거나하면 꼭 일본을 이겼으면!
바라곤한다
그런데 누군가 이런 말을 하는걸 들었다
일본을 미워하는 마음으로 실리를 놓치지 말앗으면
좋겠다고
그 말을 들으니 고개가 끄덕여졌다
우리가 지금 발전에 잘 살지만 미래가 어둡다는 전망을
많이 한다
일본을 바라보면 선진국으로서의 일본이 버티고 잇다
노벨상 수상자도 많고 경제 기초가 튼튼한것 같다
그럼 일본의 어떤 힘이 일본을 버티고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을까?
예전부터 우리나라는 마무리가 부족하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일본제품은 잔고장이 없고 믿을수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실제로 써보면 정말 튼튼하고 잔고장이 적고 예˻다
이번에 만난책은 그런 일본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아볼수있는
'도쿄의 디테일'이였다
'고객의 감각을 깨우는 아주 작은 차이에 대하여'
지은이 생각노트는 도쿄에 여행 왔다가 PUBLY의 연락을
받고 도쿄의 디테일이 탄생한다
이
책에서 처음 나오는 글이 '어떻게 성실할 것인가'이다
아툴 가완디는 성실함을 "일과 인간 행동에 대한 높은,
어쩌면 불가능해 보이는 기대치를 설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도쿄를 여행하기전 준비한 생각 및 여행 4일간 중간 중간
느꼈던 생각들
왜 여전히 일본을 주목해야하는가?
일본 특유의 문화, 오모테나시
이글을 읽으면서 공감이 갔고 예전에 일본에 갓엇던 경험이
떠올랏다
한국인이면서 일본사람과 결혼해 40년 이상을 일본에서
사신 분이 우리을 위해 지인의 부탁으로 2일간 가이드를 해주셨다
한 번은 식당에서 분명 우리의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그
가이드분이 무릎꿀고 고개를 땅까지 수그리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고 미안햇고, 남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해주는 모습을 보고 부러웠던
기억이 난다
비헹기 안에서 항공기 안전 수칙을 전하는 방법부터 승객을
배려한 모습으로 첨으로 집중해 들었단다
나리타 익스프레스에 설치된 캐리어 셀프 잠금
시스템
이걸보니 정말 세심하게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햇다는걸 알수있엇다
나도 우리나라에서 기차를 탔을때 짐을 두는곳은 있엇는데
거기다 두면 잃어버릴것 같아 고민햇고 결국에는 곁으로 가져왔던 경험이 잇는데 이런 장치가 있으면 마음이 놓일것 같앗다
사실 사소하고 조그마한 차이인데도 그 결과는 큰것
같앗다
고객의 마음을 흔드는 문구 백화점, 이토야
도쿄에서도 특히 번화가인 마루노우치와 긴자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꼭 들린다는 이토야문구점
어떤 점이 이토야를 이렇게 유명하게
만들엇을까?
요즘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보는 편의점
새로운 편의점의 모델을 선보인 마르쉘
요즘 연말이라 한 해를 마무리하고 또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 위해 다이어리의 구입이 많은
시기다
일본의 로프트 매장의 로그툴
삶을 기록하는 도구인 로그 툴
사람마다 관심사와 취향, 취미등이 모두 다를 뿐 아니라
사람은 누구나 데이터를 모으고 기록하려고 무던히 노력하기 때문에 수십 가지의 로그 툴이 있다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지점, 키테
우체국이였지만 우체국의 쇠퇴로 도시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고안한 쇼핑몰과 백화점을 결합한 형태의 복합 문화 쇼핑몰
요즘 우리나라도 이런 쇼핑몰이 여기저기 생기는데 이 책을
참고로하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다
우리나라도 요즘 쌀을 선물로 받는 운동이 조금씩 생기는데
아직은 형식적인것 같은 느낌을 ˨이 준다
일본에서는 쌀을 선물로 준다니 신선한 느낌이 엿다
여기에 쌀의 특징을 객관적 기준으로 설명해 선물의 명분을
만들었단다
이렇게 예쁘게 포장해 꼭 필요한 쌀을 선물하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엇다
어디를 가면 백팩이나 짐때문에 불편했던 기억이 잇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로 불편하다
이 사진을 보면서 조그마한 배려지만 사람을 참 편하게
만들어 준다는 느낌이 들엇다
물론 우리나라도 가끔 의자 밑에 보관함을 만든곳을
보았는데 이렇게 많이 만들었으면 좋겟다
타비오Tabio - 우리는 양말만 공략한다
이렇게 양말만으로 디스프레이를 돼있다는게 놀라웠다
더군다나 양말 마네킹까지 있다니 양말 살때 정말
편리하겠다는 생각이들엇다
지금은 많이 없지만 가끔씩 볼수있는 철도 건널목
어느 쪽에서 올지몰라 불편했는데 일본에서는 이렇게 표시를
해준단다
사실 조금만 신경쓰면 어렵지않을 기술인것 같은데 이래서
일본 일본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엇다
수건을 사용하는데도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잇다는걸 알았고
그런 부분을 공략해 수건을 생산하고 판매를 한다니 내 무딘 신경이 속상했다
지역과 호흡하는 d47
오래 간직하고 싶은 지역 가이드북
이 글을 보면서 참 부러웠다
한 가지를 만들더라도 신중하고 몇번을
방문하고 옳바른 사실을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마음
우리나라의 지역 가이드북은
어떤가?
'P to GIFT 2018'전시
롱 라이프 디자인
나는 블로거를 모집할때 화려한 이력이나 경력이 잇어야 뽑히는줄 알고 미리 겁을 먹고
포기했었는데 의외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사소한 차이가 어떻게 사람을 편하게 해주고 모이게 만드는줄 알수가 있었다
정말 사소한 차이인데...
왜 우리나라는 이런 디테일이 없었을까?
이제라도 싫은 일본이지만 이러한 디테일을 배워야 우리의
앞날이 밝지않을까?
이 책은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개인이든 단체든 생산자건 소비자건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그래서 우리도 이런 디테일에 신경쓰고 더욱 더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정말 좋은 책이 엿다
이 책은 출판사의 제공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