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여자는 구두를 탓하지 않는다 - 세계를 누비며 꿈을 성취한 여성 CEO의 인생 레슨
배금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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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리더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릴 때 꿈도 세계 무대에서 유창하게 영어를 하면서 다국적 사람들을 만나고 파티도 즐기는 것이었다. 하지만 어릴 때는 세상물정도 잘 몰라 그런 막연한 꿈을 꾸었던 것 같다. 여자는 결혼을 해서 육아도 책임을 져야하고 이런 현실을 잘 몰랐던 것이다.

이 책을 덮고 돌아보니 배려가 많이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여성리더가 리더를 꿈꾸는 여성들에게 전하는 자기개발서이다. 어떤 사람들은 다시 태어난다면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한다. 여자는 육아와 직장을 병행해야한다는 점에서 힘들고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을 겪게 되기 때문에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성 리더는 남성들과 다른 장점을 갖는다. 일단 성별차이에서 나타나는 차이는 리더가 되어서도 반영되기 때문이다. 잘만 활용한다면 여성성이 무조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모성애처럼 다른 사람을 포용할 수 있고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능력은 여성 리더가 지닐 수 있는 큰 장점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많이 강조하는 배려심이 특히나 남자 리더와 차별되어 돋보이는 장점이 될 수 있겠다.

이 책을 보면서 세계적 리더는 도덕성이 뛰어나야 하며 자기가 리더가 될만한 그릇인지는 넥스트 레벨의 모자를 써보는 자세로 일을 해보며 그 것을 증명해가야 한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한 번 뿐인 내 인생. 시간이 갈수록 나이가 들고 외모는 젊음을 잃어가겠지만 그만큼 나의 경험과 연륜이 쌓일 것이다. 내 인생에 행복과 성공도 있을 것이고 슬픔과 실패도 있겠지만 어쨌든 주어진 내 인생에 최선을 다하고 순간을 행복하게 즐기고 가정을 소중히 여기라는 배금미 멘토님의 조언을 잊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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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히는 공감 실전화술 - 인간심리를 기초로 한 이기는 말연습
하코다 타다아키 지음, 안양동 옮김 / 리텍콘텐츠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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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3월이라 그런지 새로운 마음으로 자기개발서를 많이 읽게 된다. 그렇게 여러 자기개발서를 보다보면 저자의 국적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편견일수도 있겠지만 일본인 저자가 쓴 자기개발서는 유독 간단명료하고 핵심이 잘 정리되어있는 듯 하다. 이 책도 하코다 타다야키라는 일본 인기 강사가 쓴 책이다. 역시 번역이 어색함 없이 잘 되어있어 쉽게 읽히고, 자세한 예시가 많이 있고 일러스트로 요약을 해 놓아서 한 눈에 잘 파악이 된다. 판매, 영업직에서 근무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해드리고 싶다.

책에 담긴 내용은 인간의 심리를 바탕으로 하여 읽으면서 왜 그런지 논리적으로 이해가 되어 고개가 저절로 끄덕끄덕해졌다. 비록 내가 영업사원은 아니지만 고객으로서 이러한 영업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나도 다른 사람을 설득할 일이 많은데 적용해보고 싶다고 느꼈다. 재미있는 단어로 '화술버거'라는 단어가 나온다. 말하자면 화술의 노하우, 누군가를 설득하는 방법을 외우기 쉽게 정리해 논 것이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센스있는 책이라고 느껴졌다.

책의 구성은 전체적으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번째부분는 설득에 관한 이론을 설명하는 것이고, 두번째부분은 실제로 적용할 수 있게 워크북을 실었다. 사실 안다고 해서 바로 실천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실제 적용해보도록 구성된 워크북은 이 책의 핵심내용을 보다 실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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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대로도 좋아 - 해다홍의 일상공감 에세이툰
해다홍 지음 / 미디어샘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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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그런 와중에서도 또 해보고 싶은 꿈은 직장도 안 가지고 집에서 행복하게 집순이 생활을 해보는 것이다. 그렇지만 현실에선 그렇게 하지 못하니까 꿈으로만 갖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해다홍님의 삶을 엿보며 대리만족을 하게 되었다. 물론 집순이가 행복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집순이도 사람인데 나름의 고민이 있겠지. 하지만 그런 삶 속에서 소소한 기쁨과 재미 그리고 깨달음을 그림일기 형식으로 표현한 것을 읽으며 공감도 많이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절로 얼굴에 미소가 지어진다. 웹툰을 책화 한 것이 그렇듯 만화책 읽듯이 술술 잘 읽힌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한 번에 끝까지 다 읽을 수도 있겠지만 그 방법은 비추이고 화장실 같은 곳에 두고 조금씩 몇 페이지씩 아껴 읽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365일 매일매일의 소소한 일상을 그린 책이라 그날의 날짜 별로 읽어도 좋을 듯 하다. 세수하다가 너무 세게 하면 손가락으로 코를 찌르게 된다. 나도 그런 경험이 종종 있었다. 코가 너무 아파서 끙~ 이랬던 기억이 있는데 이 책에서 그걸 다뤄서 완전 공감하며 웃었다. 소설은 아니니 깊게 생각하며 집중해서 읽을 필요가 없어서 좋았다. 요즘처럼 힘들 때는 생각없이 가볍게 읽을 책이 필요한 것 같다. 한 때 아무 생각 없이 색칠하며 컬러 테라피를 즐기는 비밀의 정원처럼 말이다. 잠시나마 읽고 나니 힐링되는 기분이다. 나도 언젠가 웹툰을 그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 나도 '그냥 이대로도 좋아'처럼 그림일기부터 시작해볼까? ^^ 굳이 세상의 경쟁, 욕심에 휘말려서 힘들고 바쁘게 살지 말고 지금 그냥 이대로 행복하게 살자는 주제인 것 같다.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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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직장 - 자아실현을 위한 꿈의 무대
송동근 지음 / 다상출판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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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떄려치고 싶다는 사람을 많이 만난다. 하지만 나를 발전시키는 환경도 직장이고, 나를 철들게 하는 것도 직장이다. 심지어 내가 생활할 수 있는 생활비를 주는 곳도 직장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이 참 좋았다. 내가 일하는 환경을 좀 더 알아가고 좋게 바라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니 말이다.

  직장을 단순히 돈벌이 수단으로, 스트레스 받는 공간으로 생각한다면 인생의 절반을 보내는 직장 생활이 너무 고단할 것이다. 그러지 말고 이 공간을 나의 꿈과 자아 실현을 위한 공간으로 생각의 전환을 하면 어떨까? 이왕 하는 것 즐겁게 웃는 얼굴로 씩씩하게 하자.

  이 책은 갓 입사한 신입사원에게 선물해주고 싶다. 직장 생활의 노하우를 선배가 직속 후배에게 말해주듯 쓰여있기 때문이다. 굉장히 유용한 조언이 많았는데 그 중 특히나 실천하고 싶은 조언은 말을 미리 준비하라는 부분이었다. 일단 일을 끝냈으면 한 번 쑤욱 훑어보고 상사에게 바로 가서 보고했던 나를 반성했다. 상대의 질문을 경청하고 그 사람이 진짜 알고 싶어하는 핵심만, 결론부터 딱 말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물론 책을 읽는 다고 바로 내 것이 되지는 않겠지만 습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일 인상깊었던 부분은 어떤 일을 거절할 때 제가 능력이 없어서, 서툴러서 못하겠습니다 라고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하고 싶으나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 A, B가 끝나고 시작해도 될까요? 여유를 갖고 제대로 맡고 싶습니다 라고 유하게 거절하는 것이 진짜 처세술이라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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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토익 베이직 입문서 - 단기간에 토익점수 쎄게 올려주는 (고사장에서 50점 올리는 ‘미니 비법노트’ 제공, MP3 무료 다운로드) 쎈토익 시리즈
쓰카다 유키히로 지음 / 로그인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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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600점을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2년 동안 손을 놓은 토익을 다시 시작하기가 두려워서 쎈 토익 베이직 입문서를 먼저 보게 되었다. 오랜만에 보는 토익이라 유형도 가물가물했는데 책 처음에 토익 시험 구성과 수험자 준비물 및 유의사항, 심지어 수험자 시험 당일 시뮬레이션 가이드까지 담겨있어서 굉장히 유익했다. 처음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잘 맞춘 것이 느껴졌다. 시험 당일 시뮬레이션은 분 단위로 각 시간에 어떤 행동을 하고 감독자는 무엇을 하는지 정말 세세하게 나와있어서 글만 읽어보면서도 시험장이 머리 속으로 잘 그려졌다. 이 책은 아마존재팬 토익 1위 책이라고 한다. 실제로 영어를 제대로 공부하려면 회화, 작문 등 오랜 시간을 거쳐 실력을 높여야하지만 토익이나 텝스처럼 취업에 필요한 영어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얍삽하게 효율적으로 준비해야한다고 많이들 말하고 있다. 진짜 영어와 취업영어점수가 괴리를 보이는 점이 매우 안타깝지만 나 역시 토익 고득점을 얻고자 하는 수험생으로서 이 책의 내용이 더욱 궁금했다. 책은 본 권과 미니북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미니북은 시험 직전에 시험 점수를 높이는 핵심 비법 60개를 남은 작은 핸드북이다. 토익은 파트 세븐까지 되어있는데 본 권은 그 시험 구성을 그대로 반영하여 매일 파트 하나 씩 끝내면 일주일이면 끝낼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었다. 모든 것이 다 중요하다고 가르치는 것보다 수많은 내용 중에 반드시 출제되는 몇가지를 짚어주는 강사가 유명강사이다. 마찬가지로 이 책은 토익에 나올만한 수많은 것들이 있지만 그 중 24가지를 강조하여 최소 600점은 충분히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990점을 목표로 한다면 이 책의 내용이 부족할지 몰라도 24가지 기본기가 튼튼하면 여러 모의고사를 더 풀어봄으로서 부족한 점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에서 제시한 대로 구성에 맞추어 공부해보았다. 따라하기 쉽게 디자인하여 각 파트를 3단계로 공부할 수 있었다. 1단계는 우선 시험 형식을 알고 시간 배분을 어떻게 할지 알려준 점이 유익했다. 출제 유형을 파악해 실제로 MP3를 들으면서 기본 문제, 실력 점검 문제를 풀어보았다. 그리고 확실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핵심 공략 포인트로 복습하면서 마무리하였다. 2단계는 실전문제를 풀고 1단계 내용을 복습하는 것. 3단계는 필수 암기 표현을 덩어리로 외우고 다시 한번 핵심 공략 포인트를 복습하는 것으로 하여 일곱 파트를 다져나갔다. 책이 참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고 왜 아마존재팬 1위인지 알 것 같다. 이를 활용하여 다른 분야의 수험서도 이렇게 만들어지면 효율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끝내지 못해서 오랜 짐으로 남아있던 토익. 이 책 덕분에 토익도 얼른 털고 이어서 TESAT을 준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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