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쿄 맛집 - 요즘 뜨는 핫플부터 오래된 노포까지 나만 알고 싶은 도쿄 찐 맛집 프렌즈 테마여행 2
마이구루루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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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요약 및 서평

도쿄를 여행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화려한 네온사인도, 복잡한 지하철 노선도 아니다.

진짜 도쿄의 얼굴은 골목마다 자리한 식당과 카페, 그리고 그곳에서 흘러나오는 음식 냄새 속에 있다.

거리의 간판을 하나씩 읽어 내려가다 보면 일본의 식문화가 고스란히 보인다.

‘이자카야’는 술과 안주를 곁들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본식 선술집이다.

바에 앉아 따뜻한 사케 한잔을 기울이며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풍경은 도쿄의 밤을 상징한다.

‘로바타야키’는 숯불 위에서 구워내는 화덕요리로, 불향이 음식의 풍미를 더해준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타치노미’는 이름 그대로 서서 마시는 술집으로, 작은 공간에서도 활기가 가득하다.

이 세 단어만 알아도 도쿄의 맛집 간판이 낯설지 않다.

이자카야에 들어서면 주문 전, 작은 그릇에 담긴 안주가 먼저 나온다.

이것이 바로 ‘오토오시’로, 자릿세의 개념이자 일본식 식문화이다.

우리나라처럼 회전율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 천천히, 오래 머물러도 괜찮다.

음식이 느리게 나오는 것도 일상의 일부처럼 여겨지고, 한 자리에서 술과 대화를 곁들이다 보면 시간이 고요하게 흘러간다.

또 일본 식당에는 ‘오늘의 추천 메뉴’가 존재한다.

그날 아침에 들어온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특별 요리로, 정식 메뉴보다 훨씬 맛있고 합리적인 경우가 많다.

직원에게 추천을 부탁하면, 제철 안주와 술의 완벽한 페어링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도쿄의 밤은 그렇게 한 모금의 술과 한 입의 안주 속에서 천천히 완성된다.

한낮의 도쿄는 또 다른 표정을 가진다.

복잡한 거리에서 벗어나 ‘킷사텐’이라 불리는 전통 다방에 들어서면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가 공간을 감싼다.

1970~80년대 일본 다방 문화를 간직한 킷사텐에서는 핸드드립 커피, 두꺼운 토스트,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져 묘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런 공간에 들어서면 말하지 않아도 평온이 고요히 스며든다.

일본에서의 꼬치구이는 여행 맛집의 정석이다.

회사원들은 일끝낙고 잠시 들려 간단하게 나마비루 한잔을 하며 닭꼬치를 즐긴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꼬치 종류다 꽤나 다양하다.

여행을 하게 된다면 이런 이자카야와 같은 술집을 방문해 그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좋아 추천해본다.

책 『요즘 도쿄 맛집』은 이 모든 이야기를 한 권에 담고 있다.

맛집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간에 깃든 사람의 손길과 철학, 도시의 리듬을 함께 보여준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그 곳의 향과 온도를 상상하게 된다.

도쿄로 떠나는 가방 속에 이 책 한 권을 넣는다면, 그 여행은 맛집에 성공한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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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비판 극복을 위한 마음챙김 수업 -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당신을 위한 행복 워크북
숀 코스텔로 훌리.홀리 예이츠 지음, 성세희 옮김 / 시원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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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자기비판의 목소리를 알아차릴 때

책에서는 ‘내적 비판자’라는 표현을 쓴다.

우리 안에는 늘 작은 목소리가 있다.

그 목소리는 때로 차갑고, 종종 가차 없다.

“왜 이렇게밖에 못하니?”, “다른 사람은 다 잘하는데 넌 왜 그래?”

그런 말을 스스로에게 던져본 적 있는가.

나 역시 그랬다.

이 책, 『자기비판 극복을 위한 마음챙김 수업』을 펼쳤을 때 마치 내 일기장을 읽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책은 워크북 형식으로 되어 있어 페이지마다 나 자신과 대화하는 느낌을 준다.

가슴 위에 손을 얹고, 숨을 깊게 들이마신 뒤, 조용히 나에게 묻는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비판일까, 자비일까?”

이 간단한 질문이 생각보다 오래 마음에 남았다.


반복되는 감정의 회로, 인식으로 멈추기

내적 비판은 습관처럼 작동한다.

불편한 감정이 생기면, 우리는 곧바로 ‘왜 이런 감정을 느껴?’라고 되묻는다.

그 순간 고통의 고리가 만들어진다.

감정을 없애려 애쓸수록, 오히려 더 그 감정에 매달리게 된다.

억누르려 하면 할수록 생각이 늘어나고, 결국 그 생각이 감정을 더 짙게 만든다.

이 악순환의 문제는 ‘내가 지금 괴로워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할 때까지 이어진다는 점이다.

그래서 제안하고 싶은 건 감정 기록하기다.

이건 감정을 통제하는 게 아니라, 알아차리는 연습이다.

2주동안 하루에 한 번 기록하기

  • 어떤 상황이었는지

  • 내가 바랐던 것은 무엇인지

  • 그때 내 마음속 비판자는 무슨 말을 했는지

  • 내가 느낀 감정과 행동은 무엇이었는지

  • 감정의 세기(1~10)와 지속 시간

이렇게 적어보면, 금세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불편한 감정은 그대로 두되, 기록으로 관점을 바꾸는 것이다.

이 단순한 행위가 놀랍게도 감정의 흐름을 바꾼다.

자비가 쉽지 않을 때, 나를 붙잡는 두 가지 루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자비를 훈련하는 법’이었다.

감정이 잔잔할 땐 괜찮지만, 새로운 행동을 이어가려 할 때면 우린 익숙한 방식으로 다시 돌아가곤 한다.

나 역시 불쾌한 감정 앞에선 쉽게 도망친다.

요즘은 그 감정을 마주하려는 연습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조금 서툴다.

그래서 나는 글을 쓰며 내 안의 감정을 바라본다.

그리고 그 글을 통해 조금씩 나를 이해하고, 다독인다.

결국 자비란 완벽함이 아니라, 흔들리더라도 다시 돌아오는 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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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홈스테이징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 - 잘 팔리는 부동산을 위한 AX시대의 공간 마케팅
장미정 지음 / 라온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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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일

『AI 홈스테이징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 의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홈스테이징은 특별한 사람만의 일이 아니라,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일이라고.

그리고 그 말이 단순한 유혹의 말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일임을 책 속에서 꼼꼼하고 명확하게 설명한다.

집 꾸미기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이 책을 통해 ‘홈스테이징’이라는 개념을 처음 알게 되었고, 더 나아가 AI를 활용한 새로운 접근법까지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룸GPT를 활용한 부분은 흥미로웠다.

거실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어떤 스타일이 어울릴지조차 모르겠고, 큰 소파나 TV를 옮기는 일은 상상만으로도 버겁다.

만약 그렇게 고생 끝에 재배치를 마쳤는데, 이전이 더 나았다면 얼마나 허탈할까.

AI를 활용하면 그런 시행착오를 줄이고, 머릿속 이미지를 눈앞에 시각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인상 깊었다.

실제로 책에서 본 것처럼 빈 집을 AI로 연출한 사진들을 보니, 나도 거실 꾸미기에 바로 적용해 보고 싶어 직접 시도해봤다.

다만 룸GPT의 무료 버전은 기능 제한이 있어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다.


이 책은 단순히 인테리어를 예쁘게 꾸미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준다.

나의 집을 어떻게 매력적으로 연출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것이 하나의 ‘콘텐츠’나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작가는 AI의 사용을 우리의 '환경'이라고 표현 한 부분도 인상 깊었다.

환경에 공기가 있고, 전기가 있고, 인터넷이 있듯이 AI도 함께 환경인 것이다.

『AI 홈스테이징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 는 AI와 감각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책으로 홈스테이징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내가 도움을 많이 받았듯이 든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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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만드는 나만의 그림책 - 기획부터 출판까지 5일 완성
민진홍.국난아 지음 / 성안당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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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요약 및 서평

‘반인반마’, 켄타우로스가 떠올랐다.

인간의 창의성과 직관적 사고가 AI의 정확하고 빠른 연산 능력과 결합해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어낸다는 개념이다.

이 책 《AI로 만드는 나만의 그림책》이 바로 그 켄타우로스의 현실적 예시 같았다.

“인간과 AI의 협업 작품”, 그 말이 어쩐지 이 책을 가장 잘 설명하는 문장처럼 느껴졌다.

책의 전체 플로우는 아래와 같다.

먼저 챗GPT로 그림책의 기획을 세우고 콘셉트·개요·본문을 작성한다.

이후 미드저니와 달리3를 활용해 일러스트를 생성한다.

특히 500개의 프롬프트 컬렉션은 장르별로 정리되어 있어 실전에서 바로 참고하기 좋다.

그중 ‘실전 프롬프트 활용법’은 초보자도 즉시 적용해볼 수 있을 만큼 실용적이다.

이후 캔바로 본문과 레이아웃을 구성하는 과정이 등장하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다.

글과 이미지가 하나의 ‘스토리 공간’으로 완성되는 순간, 창작의 즐거움이 밀려왔다.

완성된 그림책은 셀프 퍼블리싱 플랫폼인 킨들 다이렉트 퍼블리싱(KDP) 을 통해 독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다소 막막할 수 있는 부분인데, 계정 설정부터 기술적 세부사항까지 안내해주어 실무서로도 손색이 없다.

마지막 장에서는 KDP 페이퍼백 출판 실습과 최적화 과정이 이어지는데, 이 부분은 조금 어려워서 여러 번 읽으며 이해를 다졌다.

책은 전체적으로 쉽고 명확하게 쓰였다.

집중해서 따라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하게 된다.

처음 ‘AI로 만드는 나만의 그림책’이라는 제목을 봤을 때, 솔직히 기술서에 가까운 책일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느꼈다.

이건 ‘AI로 그림을 만드는 법’이 아니라, ‘AI와 함께 나의 생각을 기획하는 법’에 대한 책이었다.

이 책은 단순히 프롬프트를 입력해 이미지를 얻는 과정을 설명하지 않는다.

AI라는 도구를 통해 오히려 묻는다. “나는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가?”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누구나 마음속엔 장면이 있다.

이 책은 그 장면을 기술의 언어로 옮겨주는 다리였다.

AI가 만들어내는 이미지는 결국 인간의 언어에서 비롯된다.

‘프롬프트’를 얼마나 정교하게 쓰느냐보다 중요한 건 그 안에 담긴 의도, 감정, 그리고 메시지의 온도다.

AI는 창작자가 가진 상상을 시각으로 보여주는 도구이다.

책을 덮고 나서 생각했다.

AI가 그려준 그림보다 더 중요한 건, 그 그림 안에 나의 흔적을 어떻게 남길 것인가였다.

결국 중요한 건 도구가 아니라, ‘내가 어떤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은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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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은 사람만 아는 설득력
히라다 다카코 지음, 곽현아 옮김 / 더페이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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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우리의 삶은 '설득'의 연속이다.

나는 '설득'의 핵심이 90%는 논리적인 설명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작가는 '논리' 는 아주 적은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아무리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더라도,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상대방을 설득할 수 없다고 한다.

사람은 '논리' 로만 의사 결정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설득을 하기 위해 작가가 내세우는 '예스 코드'에 주의 하면서 설득에 활용하라고 한다.

그리고 상대방을 존중하면서도 자기다움을 표현할 수있는 사람이 되라고 한다.

설득은 '누가 말하냐'에서 시작한다고 했다.

기획서가 거절당해본 적이 있는가?

일론머스크와 스티븐 잡스가 내 기획서를 발표한다고 생각해보자.

분명 청중을 사로잡을 것이다(내 기획서가 완벽하다는 가정하에)

이렇듯 '신뢰'가 비롯되어 영향력을 얻어야 논리가 시작 될 수 있다.

또다른 예로 앤헤서웨이의 오렌지가 있다.

앤 헤서웨이가 한 토크쇼에 나와서 진행자가 피부관리를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오렌지를 껍질 채로 먹어 관리한다 고 답했다.

아무리 엉뚱한 말이라도 그것을 영향력 있는 사람이 한다면 사람들은 믿는다는 것이다.

결국 설득은 말솜씨보다 영향력을 높이는 마인드셋에서 출발한다.

모든것이 내 책임이라는 마음가짐.

그리고 문제가 생겼을 때는 '무엇이 진실인지 끝까지 확인하려는' 태도.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해석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이 맥락은 에픽테토스가 이야기 한 것과도 일치하는 것 같다.

그는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라"고 했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는 것이 내 삶을 지켜낼 것이라고 하였다.

이런 기반으로 작가는 "6C로 신뢰를 쌓으라" 고 조언한다.

신뢰가 없다면 모든 전술이 무의미하니 평소에 습관을 들여 몸에 배도록 노력해야 한다.

Care 배려, Condition 컨디션, Calm 침착한, Consistency 일관성, Clarity 명확성, Certainty 확신, 확실

그리고 설득에는 다섯 단계가 있다.

상황 설정 - 라포르 형성 - 페인포인트 찾기 - 욕망 확인 - 제안,조율, 실행

이 책이 말하는 설득의 본질은 명확하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 그것이 진짜 설득이다.

감정으로 먼저 공감하고, 논리와 전술은 그 다음에 펼쳐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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