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양장)

언제 들어도 좋은 말 - 이석원 이야기 산문집
이석원 지음 / 그책 / 2015년 9월

자동차를 좋아하는 어느 나르시시스트의 시시껄렁한 연애 이야기. 부박한 감정과 신변잡기적 노출기에 지나지 않는다. 이 책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미안한 얘기다.

[100자평] 도서관 옆집에서 살기

도서관 옆집에서 살기 - 우리 가족의 행복한 독서 성장기
박은진.박진형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5년 1월

기획 좋고, 내용 좋고~ 그런데 도서관 옆집이라고 집 값이 높지 않은 걸 보면 도서관 옆집에 살려는 사람이 많지는 않나 보다. 명상에 관심 많은 나는 선원(禪院) 옆집에 살고 싶은데..쩝..

[100자평] 나는 불안과 함께 살아간다

나는 불안과 함께 살아간다 - 희망과 회복력을 되찾기 위한 어느 불안증 환자의 지적 여정
스콧 스토셀 지음, 홍한별 옮김 / 반비 / 2015년 9월

오늘 ˝정형돈, 불안장애로 모든 방송활동 중단˝이라는 기사가 뜨네요. 연예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이라 그렇다고 합니다. 연예인뿐 아니라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불안과 공황이기에 여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라며 추천합니다.

[100자평] 교사가 교사에게

교사가 교사에게
이성우 지음 / 우리교육 / 2015년 6월

대립과 모순의 변증법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파커 파머의 ˝가르칠 수 있는 용기˝를 생각나게 한다. 평소 파머의 철학을 깊이 신봉하는 나로서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100자평] 하지 않는 연습

하지 않는 연습 - 마음을 지키는 108가지 지혜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고영자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5년 9월

1장 제목이 ˝정보가 많으면 마음은 어지럽다˝인데 저자의 책이 너무 많아 내 마음이 어지럽다. 왜 그렇게 많은 책을 쓰는 것일까. 책 1~2권으로 본인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모두 전달되지 않아서인가? 물론 책의 메시지에는 전적으로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