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1등 이과1등 1 : 유튜브 1등의 탄생 - 개성만점 1등들의 재능발견 학습만화 문과1등 이과1등 1
유경원 지음, 이정태 그림, 1등 미디어 기획 / 아울북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희 아들을 비롯한 요즘 아이들은 정말 유튜브로 

학습도 하고, 놀기도 하더라고요.

 궁금한 것이 있어도 웹사이트를 통한 검색보다는

바로 볼 수 있는 일명 너튜브, 유튜브를 통해서 찾아보는게

보편화되었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저도 가끔 아들과 함께 옆에서 아들이 뭘 보는지, 어떤 유튜브를 보는지

함께 볼때가 있어요.

급식*, 흔한**, 간니**, 마이* 그리고 문과1등 이과1등 등 다양한게 많더라고요.

사실 저도 유튜브에 대해 약간의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의외로 괜찮은 점도 많아서 살짝 놀라기도 했어요.

 

 

 

 

 

 

 

1등 미디어에서 기획

글 유경원

그림 이정태

아울북에서 출판한

1등 미디어 문과 1등 이과 1등이에요.


유튜브에서만 보다가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되니 괜시리 더 반가움이 ㅎㅎ

어떤 내용들이 펼쳐질지 궁금하더라고요.

 

 

 

 

 

 

 

 

 

문과1등 이과 1등을 보면서도 이들이 개그맨 출신인걸 몰랐어요. ㅎㅎ

그러고보니 sbs 개그맨 출신들이 하는 급식왕도 있더라고요.

sbs 공채 개그맨 김성기와 신흥재가 뭉쳐 코미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지금은 구독자 60만여 명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해요.

역시 개그맨 출신이라 그런지 유머스러움이 남달랐나 봐요.

 

 

 

 

 

 

등장인물 관계도예요.

 

존재감이 '0'인 소년인 인기남,

이름과 정말 반대되는 이미지를 가진 인물이네요.ㅎㅎ

본명 김서기인 문과 1등, 

본명 신흥재인 이과 1등

축구 1등, 뒤에서1등, 정보 1등 뭐든지 1등이면 되는거죠. ㅎㅎ

이들을 둘러 싸고 있는 추사체와 교장선생님

그리고 타도 일등고를 외치는 삼인방, 밥,심영보,네오

 

 

 

 

 


문과 1등 김성기는 문과 1등답게 문학작품을 주문처럼 외우고 다니며,

친구들의 잘못된 표현도 수시로 지적해 원성을 듣는 아이랍니다.

신라시대 처용이 지은 향가로 알려진 처용가의 일부분을 읊고 있어요. ㅎㅎ

얄리얄리 얄라셩 ~~ 얄리 얄리 얄라셩~

정말 주문기도문 같기도 하네요.

 

 

 

 

 

 

전국의 각 분야 1등만 다닐 수 있는 학교, 바로 일등고등학교예요.

일등고등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비밀,

과연 뭘까요?

정말 이런 학교가 현실세계에서 존재한다면, 한번 생각해봤어요.ㅎㅎ

모든 분야의 1등들이 모인다면...상상만으로 그쳤으면 좋겠어요.

2등이 있기에 1등도 존재하는 거고...

너무 1등 1등만 중요시하는 세상, 옳지 않아요.

 

 

 

 

 

 

 

 

칼카나마 알아철니 수헬리베 붕탄질산

주문처럼 다들 외워웠죠?

딱 읽는 순간 여고시절이 생각나더라고요.

저희 아들은 이게 정말 주문이냐며, 되물어봤어요.

우리의 주인공 이과 1등 신흥재군도 화학 원소들을 주문처럼 외우고 다녀요. ㅎㅎ


이과1등은 언제나 과학적,수학적으로 접근하려고 하는 아이예요.

코피가 난 친구에게

코피의 원인은 비염이나 점막 훼손, 고혈압, 코뼈 휘어짐, 피로 누적 등 여러가지가 있지,

하지만 어쩌면 간 질환이나 동맥경화증 같은

심각한 병일수도 있으니 무시하면 안된다고. 설명해줘요.

동체시력이니 삼각함수니 미지수x니....

공이 덜어지는 지점까지도 수학적으로 접근하려는 아이가 바로 이과 1등이랍니다.


 

 

 

 

 

일등고의 독특한 입학시험탓에 일등고에 불합격한

밥, 심영보, 네오 삼인방의 타도 일등고와

그들을 막아서고 있는 문과1등,이과1등과 일등고생들의 이야기 중간중간 재미요소가 많아요.


백네오 선생인줄~~

네오가 애플파이를 만드는 과정인데,

백선생이 떠오르는 건 오해아니겠지유~ ㅎㅎㅎ

차암 ~쉽죠잉? ㅎㅎ

 

 

 

 

 

황금열쇠를 되찾은걸로 일단 1권은 마무리 되는데,

곧 출판될 2권에서는 일등고 최대행사인 '일등고 대축제'에서 펼쳐질 난관이 기다리고 있어요.ㅎㅎ

​2권 어서 나오기를 저희 아들 지금부터 기다리는 중이에요.

1권 뒷부분에는 이렇게 쿠키만화가 있어요.

문과1등 이과 1등답게 만나는 장소와 시간도 이렇게 위도,경도를 사용해서,

역사유적지를 이용해서 잡고 있어요.

이그젝틀리, 바로 그거지??

입에 착착 감기는 게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아이랑 따라 하고 있다는..ㅎㅎ

 

 

 

 

 

 

 

 

​유튜버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는 저희 아들같은 꿈나무들이

궁금할만한 내용들을 댓글 Q&A를 통해서 친절히 알려주고 있어요.


익숙하고 좋아하는 것부터 시작하라는 말, 정말 맞는것같아요.

게임을 좋아하는 저희 아들은 가끔씩 저에게 허락을 맡고서

게임 영상을 편집해서 음악을 넣고 유튜버에 올리기도 해요. ㅎㅎ

뭐 조회수는 말 안해도 아시겠죠?

그럼에도 항상 좋아요와 구독을 해달라는 아드님...

단번에 유명해진 유튜버가 없다는 말처럼 한발짝씩 하면 되는거잖아요.

 

 

 

 

 

 

 

 

저희 아들이 잘 이용하는 동영상 편집 어도비사,

항상 물어보면 이야기했는데 정확한 이름을 여기서 알고 가네요. ㅎㅎ

실시간 채팅 코너를 통해서 수익, 저작권까지 상세히 알 수 있어요.

유튜버 꿈나무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정보네요.

 

 

 

 

 

 

 

 

일등고 x 파일을 통해서

국내 유튜브 1등들의 비밀을 파헤쳐라 !!


허팝, 도티, 정브르 워낙 유명한 유튜버들이라,

저같이 유튜브를 잘 모르는 사람들조차도 이름만 들으면 아는 분들이죠.

​얼마전 mbc 전참시에 나온 도티는 정말 긍정의 아이콘이더라고요.

도티 또한 3~4년간 꾸준히 영상을 올리며 채널을 키웠다고 하니,

긍정과 성실함은 인정해야할 듯 해요.ㅎㅎ 


아울북의 문과1등 이과1등은 일등고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이야기들도 재미있지만,

유튜버에 관심 많은 아이들에게

유튜버에 대한 그동안 궁금했던 정보를 알려줘서 더 좋았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괴하고 요상한 귀신딱지 2 기괴하고 요상한 귀신딱지 2
이소비 지음, 차차 그림, 라곰씨 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귀신 이야기를 워낙 좋아하는 저희 아들,

기괴하고 요상한 귀신딱지 받자마자 1시간만에 한권을 후다닥 다 읽고,

지금까지 한 세번정도 읽고 또 읽고 있어요.ㅎㅎ

초등학교 3학년인 저희 아들이 읽기에 너무 좋더라고요.

올 컬러풀한 일러스트와

한눈에도 읽기 쉽고 눈에 확 들어오는 사이즈의 글밥이 딱이에요.

저희 아들보다 어린 초1,2학년 아이들도 혼자 읽기에 좋을듯 싶어요.

 

 

 

 

 

 

라이카미 기괴하고 요상한 귀신딱지 2


이소비 기획

라곰씨 글

차차 그림

올해 2019년 8월에 기괴하고 요상한 귀신딱지 1권이 출판되었어요.

대략 3개월 후인 11월 1일에 2권이 나온거예요.

1권을 읽지 못하고 바로 2권을 읽어서

아이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어쩌나 살짝 걱정이 되긴했는데,

그래도 아이가 정말 재미나게 읽었어요. ㅎㅎ​ 

 

 

기괴하고 요상한 귀신딱지에 등장하는 인물 캐릭터예요.

딱지 문방구를 통해 과거에서 현재로 오게 된 귀신 보는 소년, 구짝구

귀신이 너무 무서운 겁쟁이 소년,

귀신을 보는 저주를 풀어주겠다는 문방구 아저씨의 말에 속아 귀신딱지를 모으는, 나우동

계란을 너무 오래 삶은게 한이 된 달걀 귀신, 에구구

50년간 딱지 문방구를 위장 운영하며,​ 악귀를 잡아 온 인간들의 수호천사, 꼭두

딱지 문방구의 영원한 라이벌, 김씨

​나우동의 짝사랑 그녀, 오초아

개성넘치는 얼굴들을 하고 있는만큼, 이야기에서도 개성넘치는 역할들을 하고 있어요. ㅎㅎ

 

 

 

 

우동이네 학교 아이들이 생일날만 되면 없어지는 일들이 계속 생겨요.

거울 속 소년이 빙긋 웃으며 앞으로 다가와,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끌 시간이라고 이야기해요.

그 순간 으아아악!!

짧은 비명과 함께 소년은 어둠속으로 사라지고 말아요.

 

 

 

우동이와 짝구는 우리 학교 아이들이 '저주'에 걸렸다면서 이야기를 해요.

학교 아이들이 바로 생일만 되면 갑자기 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문방구 아저씨의 표정이 갑자기 진지해지지요. 

문방구 아저씨가 짝구와 우동이에게

생일때마다 나타나는 악귀가 하나 있는데,

안에서 이야기하자며 문방구로 데리고 들어가요.

 

 

 

 

 

 

 

문방구 안으로 들어온 세사람은 "고수여칠"이라는 악귀에 대해서 이야기 해요.

고수여칠은 악귀 중에서도 굶주린 귀신이라는'걸신'이라

아무리 많이 먹어도 늘 배고파한대요.

그래서 '생일의 저주'도 배고픈 걸신인 고수여칠이

생일 케이크를 빼앗아 먹기 위한 짓이 아닐까 의심을 시작해요.

 하지만 여기서 문방구 아저씨는

또 하나의 의문을 품기 시작해요.

고수여칠이 악귀이기는 하지만 절대로 사람을 해코지하지 않는다며,

아이들이 사라진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말이에요.

 

 

 

 

 

 

명랑편의점 김씨 아저씨의 생일날,

짝구와 우동이는 저주의 귀신인 고수여칠을 카메라에 찍어 담아두기로 해요.

앗!! 제가 어릴때 공원이나 유적지에 가면 항상 팔았던 일회용 카메라네요.

여기서 보게 될 줄이이야~ ㅎㅎ

장난감 카메라가 아닌 바로 귀신 잡는 카메라로 등장해주는 센스!!​

잡힌 고수여칠은 눈꺼풀을 파르르 떨며 다급하게 소리치지요.

아이들을 잡아가는 귀신은 바로 자신이 아니라

"망량귀신"이라고 말이에요.​ 

 

 

 

 

 

​문방구 아저씨의 도움으로 풀려난 고수여칠은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해요.

케이크를 먹으려고 하던 찰나에,

아이들을 잡아 데려가는 망량귀신을 보았다고 말이에요.

 

 

 

 

 

 

고수여칠의 이야기를 듣고 문방구 꼭두 아저씨는

귀신 백과사전에서 '망량귀신'의 정체를 찾아보아요.

비추는 곳에 사는 악귀로.

가잠 탐내는 게 바로 사람의 몸이래요. 후더덜 ㅎㅎ

망량귀신을 본 유일한 목격자인 고수여칠은 귀신딱지에 봉인되지 않으려면,

짝구와 우동이를 도와 망량귀신을 잡으라는 말에,

울며 겨자먹기로 스스로 귀신딱지에 갇히고 말았어요.

망량귀신이 그리도 무서운걸까요? ​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힘겹게 망량귀신을 귀신딱지에 넣을 수 있었어요.

휴 ~~ 정말 다행이에요. ㅎㅎ

귀신딱지 3개를 모운 짝구에게 문방구 아저씨는 97개를 더 모아

귀신딱지 100개를 모으라고 이야기해요.

이런 그들을 딱지 문방구 옆 전봇대 위에서 지켜보던 이가 있었으니,

바로 귀신딱지 수거반인 저승사자예요.

귀신딱지 제출부를 바라보면서 끝이 났는데,

조만간 귀신딱지 3권으로 이 내용이 이어질 것 같아요.

언제쯤 3권이 나올지,

저희 아들, 벌써 3권이 나왔냐며,

나오자마자 서점가서 당장 살거라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아이가 스스로 먼저 3번을 읽을 정도로

좋아하는 책을 만나 너무 좋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분수 - 3, 4학년에 흩어져 배우는 분수 총정리! 초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강난영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수포자가 생기기 시작한다는 초3

그 엄청난 격변기를 가져오는게 바로 나눗셈과 분수예요.

나눗셈이라는 산을 힘겹게 넘어 쉴만하면,

기다리고 있는 '분수' 큰산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거죠.

바로 이러한 취약한 영역을 빠르게 보강하는 연산 훈련서

바빠 연산법 시리즈 중 하나인,

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분수예요.

 

 

 

 

​이 책의 26가지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분수 완성!!

3,4학년에 걸쳐서 흩어져 있는 분수가 거의 총망라 되어있다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

.

.

『 실제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초,중학교 학습부진 학생의 성장 과정에 대한 연구'를 최근 발간했다.

이들은 학습 부진 학생 50명을 2017년부터 2년간 조사했다.

그들은 대부분 수학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학습 부진을 경험한 최초의 시점은 초등학교 3학년 분수 단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분수 개념은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수학 네번째 단원에서 등장한다. 』

출처 - http://naver.me/xIta7xpC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하는 초3에서 수학을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잖아요.
앞으로 4,5,6학년을 넘어서 중학교까지도
탄탄히 잘 넘어가려면 초석을 잘 다져놓아야하니,
분수 안 잡고 넘어갈 수 없는 관문이에요.ㅎㅎ

 

 

 

 

 

 

바빠 분수 목차를 살펴보면
첫째 마당부터 넷째 마당까지로 되어 있어요.
첫째,둘째 마당까지가 3학년
셋째,넷째 마당이 4학년 2학기 교과과정이에요.
살펴보면 4학년 1학기때는 분수과정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2학기때 헤매지않고 잘 풀려면
확실히 기초개념을 배워서 익히는게 중요해요.

 

 

 

 

 

피자를 똑같이 나누면 무엇이 같은가요?
똑같이 둘로 나누면 나누어진 조각의 크기와 모양이 같아요.
똑같이 나누어진 것에는 O,
그렇지 않은 도형에는 X 를 표시함으로써
분수의 기본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앞서 분수의 개념을 배웠다면

이제는 나뉘어진 부분을 어떻게 분수로 나타내는지에 대해 배울 차레예요.
전체의 수에 대한 부분의 수를 표현하는 것이 바로 분수예요.
전체 조각 수에 대한 색칠한 조각 수를 분수로 나타태면,
색찰한 주각수 / 전체 조각수예요.

 

 

 

 

 

 

 

생각하며 푸는 문제로 사고력, 문장제로 기본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코너예요.
서술형 문제이기는 하지만,
전혀 꼬였다거나 난이도가 높은 문제는 아니여서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비교적 쉽게 풀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문제에서
생선 12마리중 3/4를 먹었을때, 먹고 남은 생선을 묻는 문제가 아니라
먹은 생선을 묻는 문제이기 때문에,
정말 분수파트에만 집중해서 문제를 제출했다는게 느껴졌어요.

 

 

 

 

 
대분수를 가분수로, 가분수를 대분수로 바꾸는 문제예요.
지금 3학년 2학기인 저희 아들이 얼마전에 풀었던 분수 문제들이에요.
덧셈,뺄셈뿐만 아니라 곱셈,나눗셈 등 사칙연산이 기본되어 있지 않다면,
아이들이 헷갈려 할 수 있는 문제예요.
왜 대분수, 가분수를 이렇게 바꾸는지 기본원리를 그림으로 풀어 설명해놓은게 참 마음에 들었어요.
문제 풀기에 급급해서
대분수 2와 3분의 1를 가분수로 나타내는 방법을 설명할때,
대분수의 자연수 2와 분모 3을 곱한 뒤, 분자 1를 더하는 방식만을
(2X3+1)
일방적으로 알려주는게 아니더라고요.​
아이들이 바뀌는 원리를 그림으로 이해한 뒤에
이런 공식을 대입해서 푸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분자가 1인 단위분수의 크기 비교 문제예요.
단위분수일 경우에는 분모가 작을수록 큰 분수라는 것만 기억하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예요.
왜냐하면 나누어진 수가 클수록 색칠한 부분의 크기가 작아지기 때문이죠.

저희 아들이 풀면서 혼자 키득키득 거렸던게 바로
이 교재에 나오는 빠독이와 쁘냥이 때문이에요.
"엄마 엄마 바둑이도 아니고 빠독이,
고양이도 아니고 쁘냥이래~" 라면서 얼마나 웃어대던지요.
문제에 나오는 이름들조차 아이들의 마음을 알고 넣은듯,
서술형 문제조차도 지루하지 않도록 되어있어요.

 

 

 

 

 

 

 

 

 

초3인 아들이지만, 얼마전에 4학년 2학기까지 엄마표 선행으로 학습을 마친 상태예요.
그덕분에 분수 넷째 마당까지 막힘없이 다 풀어버렸어요.
대분수의 덧셈과 뺄셈은
자연수는 자연수끼리 더하고 빼고, 진분수는 진분수끼리 더하고 빼면 된답니다.

비교적 두껍지 않은 130장 정도의 교재 두께와
한 페이지에 최대 12문제를 넘지 않은 널널한 양 덕분에
저희 아들 너무 신나게 한권 뚝딱 풀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몇장씩 풀고 학교에 가거나,
아니면 자기전에 가볍게 풀고 잘 수 있는 부담없는 정도였거든요.

정말 이름 그대로
바쁜 아이들을 위한 빠른 분수책이었어요!
혹시 분수를 시작해야하거나, 분수로 인해 수포자의 위기가 생겼다면
두껍고 어려운 책 대신,
아이들도 보자마자 하고 싶다 생각이 들정도로
얇고 듬성듬성 있는 문제(하지만 필수개념을 다 담고있는)들로 구성되어 있는
바빠 분수로 시작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학수학 총정리 한 권으로 끝내기 - 개정교육과정 반영, 중학교 1.2.3학년의 수학개념 ‘한권으로 완전정복’
이규영 지음 / 쏠티북스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쏠티북스 중학수학 총정리 한권으로 끝내기

필수개념편 + 필수문제편


중학교 1,2,3학년의 수학개념 '한권으로 완전 정복'

개정교육과정 반영하여

중학교 전과정에서 중요한 필수개념을 5개 영역별로 압축 정리한 개념서예요.

 

 

 

 

 

엄마표 홈스쿨로 선행학습을 하고 있는 아들로 인해

 요즘에는 저도 같이 공부중인 열혈엄마예요.

지금 현재 학년보다 1년 반정도를 앞서서 하다보니,

저도 공부하지않고서는 이제 아이를 가르칠 수가 없더라고요.

특히나 곧 다가올 중학수학까지 가르치려니, 눈앞이 캄캄해지는게,

'학원을 보내야하나? 아니면 내가 공부를 지금부터라도 해서 가르쳐야하나?'

수없이 고민한 끝에

학원을 보내든, 내가 지금처럼 가르치든

그래도 어느정도는 나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시작한 쏠티북스 중학수학 총정리 한권으로 끝내기예요.

저희때는 무조건 "수학은 정석", "영어는 성문기본, 또는 맨투맨"이라는 나름의 공식이 있었는데

(이런 이야기 하면 너무 올드한가요?ㅎㅎ)

요즘에는 워낙 좋은 교재들이 많아

사실 선택하는게 어려울 정도로 교재의 홍수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교재를 선택한 것은

수학개념이 확실하지 않을 때 언제나 다시 찾아볼 수 있는 사전식 구성이 마음에 들었고,

그럼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적당한 양이 좋았기 때문이에요.

 

 

 

 

 

거의 모든 교과목이 그렇지만 수학은 특히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초등수학이 중등수학으로,

또 중등수학이 바로 고등수학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에요.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는 초등수학 5학년 1학기,

항등식과 소금물의 농도는 6학년 2학기,

평행선의 성질은 4학년 2학기

합동, 넓이는 5학년 1,2학기에 걸쳐 배우거든요.

이래서 기초가 탄탄하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따라가기 힘들어

수포자가 생긴다는 말이 나오는 것 같아요.


고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중학수학 필수개념 Best40을 중학수학 한권으로 끝내기에서

개념 정리뿐만 아니라 필수 문제까지 풀고 배울거에요.

 

 

 

 

수학의 정석에서 항상 앞부분만 쌔까맣게 되었던 '집합' 부분이 완전 빠져버리고

'수와 연산'부분이 1단원을 시작하고 있더라고요.

소수와 합성수, 소인수분해/

최대공약수, 최소공배수/ 정수와 유리수 / 절댓값 / 정수와 유리수의 덧셈,뺄셈/

정수와 유리수의 곱셈,나눗셈까지 중1 과정이예요.


시작할때 보면 옆에 고등수학에서의 중요도가 별★★★★★로 표시되어 있어요.

중요도에 따라 별★☆☆☆☆ 부터 시작해요.

수학용어에 대한 개념정리뿐만 아니라,

예시들을 통해서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놓았어요.


개념설명 아래부분에는 내신과 수능을 함께 잡을 수 있도록

고등수학에 대한 설명도 함께 해놓았어요.

개념이 정리되었다면 바로 옆쪽에 Speed check 문제로 빠르게 테스트해볼 수 있어요.

O,X 문제부터 간단한 주관식 문제까지 있는데,

그 문제를 만약 빠르고, 막함없이 풀지 못한다면

다시 한번 개념정리를 하고 넘어가는게 좋아요.

 

 

 

 

 

문과생이었던 제가 수학중에서 제일 좋아했던 부분이 방정식과 함수예요.

풀어나가면서 이상하리만큼 쾌감이 느껴지던 과정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다시 방정식과 부등식, 함수 부분을 봐도

예전 생각이 나면서 '이랬었지~!'싶었어요.


3. 일차부등식 풀이 ★★★★★

'일차부등식을 푼다'는 것은 부등식의 성질의 이용하여

좌변에 x만 남기는 것과 다르지 않다.

4x-1>x+5

미지수 x를 포함한 항은 좌변으로, 상수항은 우변으로 이항한다,

이항하면 +,- 가 서로 반대로 되잖아요.

4x-x>5+1

3x>6

x>6÷3

x>2

풀면 풀수록 너무 신이 나는 문제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중요한 개념들을 굵은색, 밑줄로 표시해서 한번 더 보기 쉽게 해놓고,

초록색 얇은 글씨로 중간중간 부수적인 설명도 덧대어 놓았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예를 들어 Ⅱ 문자와 식 단원에서 중요한 필수개념들을

중1,2,3학년으로 각각 나누어 설명하고

찾아보기 쉽도록 약간의 진하기 차이로 구분해놓았어요.

중1,중3은 진한 블랙, 중2는 연한 블랙으로 구분해놓았지요.ㅎㅎ

앞서 말씀 드린것처럼 사전식 구성처럼 해놓았기 때문에,

수학 공부를 하다 개념을 다시 한번 보고싶다 싶을때,

국어사전을 찾아보듯 수학사전처럼 이용하면 딱 일듯 싶은 교재예요.

 

 

 

 

 

필수개념뿐만 아니라 함께 필수문제들도 있기에,

분리된 답안지 안에는 이렇게 자세한 설명들이 적혀져 있어요.

가끔씩 문제를 풀다 보면

개념을 몰라서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닌데,

답을 보고서도 왜 이렇게 답이 나오는건지

모를때가 종종 있잖아요.

그럴때면 정말 이렇게 자세한 풀이방법이 있는 문제답안만큼 좋은게 없어요.

개념정리 후에는 반드시 문제로 연결이 되어야하는데,

중학수학 총정리 교재답게

필수개념 정리 후 그에 따른 문제까지 바로 연계되어 있어 너무 좋아요.

두고두고 봐야하는 교재이다보니

문제답을 바로 교재에 체크하는 것보다는 포스트잇이나,

아니면 따로 노트를 준비해서 그쪽에 답을 적고 풀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한번 답을 적어버리면 그 이후 다시 또 푸는데 방해가 되더라고요.

​저희 아들도 내년 이맘때쯤이면 중학수학을 배울것 같은데,

그때까지 남은 1년 제가 이책으로 열심히 중학수학 공부해보고

저희 아들에게 물려주려고 생각중이에요.

대를 이어 물려주는 첫번째 교재가 될 듯 하네요.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악마 치과 의사 데이비드 윌리엄스 시리즈
데이비드 윌리엄스 지음, 토니 로스 그림, 민지현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로알드 달의 뒤를 잇는 영국 최고의 동화작가

데이비드 윌리엄스의 신작 

악마 치과의사예요. 

내셔널 북 어워드 수상작이예요.

여기서 잠깐 내셔널 북 어워드가 뭐냐면요,

1950년 설립된 미국의 도서상으로,

소설, 논픽션, 시, 아동문학, 번역서 분야에서

한 작품씩을 선정해 시상하는 전미도서상이라고도 해요.

 

 

 

 

 

 

 

책을 받자마자

파스텔톤이 아닌 강렬한 파란색의 표지와 그 위에 무섭게 그려진 치과의사 선생님의 그림,

그리고 무려 45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책의 두께에 정말 놀랐어요.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혼자서 이 책을 잘 읽을 수 있을까?

살짝 걱정이 되더라고요.

요즘은 가볍게 보기 좋은 만화책 위주로 혼자 읽으려하고

글밥 있는 책은 같이 읽거나 읽어달라고 해서 은근 걱정이 되었거든요.​ 

역시나 저희 아들 처음에 책을 보자,

"엄마 이거 너무 두꺼운거 아니예요?" 라고 하더라고요.

아뿔싸 읽어달라고 하면 나는 큰일이다 싶었어요.

그런데 왠걸 아이가 학교에 들고가서 틈틈이 읽으면 되겠다고 챙기더라고요.

그렇게 혼자 학교, 집 번갈아가며 틈틈이 읽는데 꼬박 일주일이 걸렸어요. ㅎㅎ 

 

 

 

 

 

 

 

 

 

 

악마치과의사에 등장인물이예요.

​충치가 아주 아주 많은 알피알피의 아빠,

그리고 무시무시한 치과의사 루트 선생님이 주인공이고요,

그 외에 헤어 선생님, 사회복지사 위니, 알피를 도와주는 라지 아저씨,

그리고 알피의 여사친 갭즈 등 조연들도 상당히 많이 나와요.


​각 캐릭터의 모습만으로도 어떤 성격일지, 어떤 개릭터일지 과히 상상이 되더라고요.

휠체어에 앉아 있는 알피의 아빠는 지금 몸이 불편하고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는 걸 알 수 있고,

알피는 삐쩍 마른 몸에, 충치도 많고

특히나 루트 선생님의 모습은 그야말로 후덜덜 그 자체예요.

 

 

 

 

 

 

 

 

 

알피를 낳다 돌아가신 엄마로 인해

알피는 아빠와 단둘이 살아가는 아이예요.

알피의 아빠도 광산노동자로 몸이 지금은 많이 약해지고 건강이 좋지 않아

알피를 제대로 보살필는게 힘이 부치는 상태예요.

그런 알피는 충치로 인해 치과에 방문하게 되는데

어스트와일 선생님의 실수로 인해 충치가 아닌 멀쩡한 이를 다 뽑히게 돼요.

그 사건 이후로 알피에게는 원래부터 싫었던 치과가 더더욱 가기 싫은 곳이 되어버렸던거에요.

알피뿐만 아니라, 치과는 솔직히 누구나 가기 싫어하는 곳 중의 하나죠.

공포스러운 소리가 더더욱 그렇게 만들기 때문이기도 해요. ㅎㅎ 

 

 

 

 

 

 

 

치과 치료 장비위로 넘어져서 변을 당하는 불운한 사고로 인하여

어스트와일 선생님이 가시고 새로운 치과의사선생님인 루트가 오게 되었어요.

루트 선생님의 첫인상은 어쩌면 나이가 아주 많은 것 같아 보이며,

마르고 날카로운 인상에, 희다 못해 창백했어요.

심지어 너무 두꺼운 화장으로 인해 나이를 가늠하기도 힘들정도였지요.

루트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사탕과 초콜릿을 손에 잡히는대로 가져가게 했는데,

이 사탕과 초콜릿이 과연 어떤걸지...

루트 선생님은 치과가 겁낼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려면

지원자 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알피는 숨죽이며 제발 걸리지마라고 했지만,

치과에 제일 오래가지않은 알피가 결국은 지원자로 당첨되고 말았어요. ㅎㅎ

그래서 결국 ​알피는 선생님께 치약과 칫솔을 받았어요.

​알피가 치약 뚜껑을 여는 순간 끈적끈적한 액체가 흘러나왔고 썩은 음식냄새가 났어요.

치약 액체 한방울이 떨어진 자리에는 구멍이 뚫린 정도로

아주 강한 산성을 띠고 있었지요.

​만약 그 치약으로 알피가 양치를 했었더라면 아마 알피의 이와 잇몸은 다 녹아버렸을거에요.

 

 

 

 

 

 

그렇게 집으로 오는 길에 치약의 존재를 알아버린 알피는 집에 와서 또 한번 놀랐어요.

집에는 알피의 아빠가 부른 사회복지사 위니가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알피가 걱정되었던 아빠는 사회복지사에게 부탁을 했고,

위니는 치과 검진이 필요하다며 치과 검진 통지서를 알파에게 주었어요.

알피는 치과검진도 싫었지만

더더욱 싫었던 아빠와 자기의 공간인 집에 새로운 사람인

사회복지사 위니가 있다는 거였어요.

"남의 일에 신경 끄라고요!"라며 알피는 자신이 다 알아서 하겠다고 소리쳤지만,

이런 상황들이 아이가 감당하기에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맙소사,  

위니가 치과 검진으로 예약한 병원이 바로 루트의 치과였어요. 

알피는 절대로 루트의 치과에 가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여기저기 숨어다니며 노력했지만

결국은 루트의 치과에 가게 된답니다.

그곳에서 루트의 강력한 마력에 이끌려 저항도 해보지 못한채

어쩔 수 없이 이를 몽땅 다 뽑히게 돼요.ㅠ.ㅠ

저랑 저희 아들, 읽으면서도 설마 그럴리가, 다 뽑히지 않을거야,라고 했거든요.

알피가 너무 짠해지는 순간이었어요.


도대체 루트 선생님의 정체는 뭘까요?

왜 알피의 이를 몽땅 다 뽑아야만 했던 걸까요?

더 궁금하시죠?

책을 읽어보시면 다 알게 된답니다.


두꺼운 책의 두께보고 솔직히 처음에는 읽기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읽어보니 술술 읽어 나갈 정도로 그만큼 흥미진진했어요.

계속 왜? 그다음은 어떻게 되지? 라는 물음이 생기면서

도저히 뒷장을 안 넘겨볼 수가 없겠더라고요.

흥미진진한 모험시리즈를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읽기에 너무 좋은 책이라,

​살짝 추천드려보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