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나 초등 철학 토론왕 4
신선웅.조남철 지음, 김석 그림 / 뭉치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가 좋아하는 토론왕 뭉치 시리즈중 하나인

초등 철학 토론왕 4번째 이야기인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나!!

사실 저희 집에는

초등 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시리즈가 이미 있어요 :)

아이가 초등 3학년일때부터 꾸준히 보고 있는데,

사회교과에도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기초 상식 등 전반적인 지식함양에 너무 좋아서 보고 또 보고 있는중이랍니다.

 


 

철학은 사실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인 저에게조차 낯설고 어려운 이야기라는게 맞는것 같아요.

우리 일상생활과 접목해 있지만, 또 어쩌면 모순적일지 몰라도,

접해보기도 쉽지 않은게 바로 철학이잖아요.

다가가기 어려운 학문이랄까요?

이런 철학의 선입견을 버리고,

아이에게 비교적 쉽고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게끔 되어 있는 철학 토론왕!!

많은 시리즈 이야기중 그 네번째 이야기를 읽어봤어요.

 

 

 

나의 참 모습은 무엇이고 나를 안다는 것은 왜 중요할까??

거울을 보면서 거울 안의 나와

거울 밖의 나가 서로 부둥켜 안고 있는 모습....

거울 안의 나는 우리의 자아를 뜻하는 걸까요?

 


 

먼저 아이와 책을 읽기에 앞서 어떤 내용들이 펼쳐질지

차례를 보면서 대충 예상해 볼 수 있었어요.

1장. 너 자신을 알라!!

아주 아주 유명한 명언이라...

하지만 저희 아들은 아직 모른다는 슬픈 사실...ㅠ.ㅠ

2장. 짧은 머리칼을 한 여자,

분홍 셔츠를 입은 남자

사실 요즘은 이런게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사실 제가 어렸을때만 해도 익숙하지 않은 모습들이었죠.

시대가 변화하는 만큼, 인식도 달라져야하는게 맞겠죠?

3장.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

이거 사실 너무나 유명해서...워너원 노래 가사 !!!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차례 제목 또한 얼마나 흥미롭고 트렌디하게 지어놨는지...

4장. 내 속엔 다른 내가 너무 많아.

왜 저는 이 장 제목을 보자마자 조성모 ♬♪ 가시나무새가 떠오르는걸까요?

물론 저희 아들은 모르는 노래입니다만, ㅎㅎㅎ

감정의 소용돌이...

10대 사춘기와 40~50대 갱년기가 충돌하면....아마 전쟁 아닌 전쟁이 나겠죠?

5장. 뫼비우스의 띠

아...정말 어려운 제목이네요.

소 제목 또한 알 듯 말 듯, 오늘도 물음표!!

 


 

저희 아들도 지금 5학년인데,

이 책의 주인공 온이 또한 5학년이에요 :)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더 몰입해서 읽게 된 계기가 된 것 같기도 해요.

등교하는 며칠동안 학교에 들고 다니면서 틈틈히 읽고,

오늘 주말에 자기 방 침대에 누워서도 또 읽더라고요.

5학년 온이가 담임선생님께서 내 준 참신한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 오픈 채팅방을 개설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

사실 오픈 채팅방이다보니 본명이 아닌

익명의 닉네임으로 다들 채팅에 참가하게 되요!

아름다움이 여성의 경쟁력이라고 말하는 예삐 님,

덕밍아웃을 고민하는 불타 님,

본캐와 부캐 사이에서 갈등하는 원싸 님,

사춘기로 가족과 사이가 안 좋은 홍당무 님,

꿈이 무엇인가? 하는 주제의 논술 학원 숙제를 놓고 막막해하는 탄내 님

요즘 친구들하고도 카카** 을 시작한 아들이다보니,

오픈채팅방 내용을 몰입해서 읽는게 더 있었나 싶기도 해요.

아이와 공부하고 있으면 왜이리 카톡 카톡 소리가 나는건지....

그래서 제가 공부할때는 무음으로 해놓던지,

폰을 끄라고 이야기 하거든요....

요즘 애들 우리 어른들만큼 채팅을 자주하고 좋아하는데,

그런 아이들의 심리를 잘 담아서 만든 책이구나! 싶었어요.

아이들이 읽고 싶게끔 만드는....그런 책이요.


 

중간 중간 #해시태그로 물어봐! 코너가 있는데,

보충 설명을 읽고 갈 수 있어 참 좋아요.

좀 부끄럽게도 저희 아들, 저 유명한 명언을 아직 모른다고 했잖아요.

이렇게 여기서 한수 배우고 갑니다.

#너 자신을 알라!!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그의 제자들에게 "너 자신을 알라"라고 말을 했는데요.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격언으로,

소크라테스가 생각한 ' 나 자신을 안다는 것'은

바로 '나는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었다고 하네요.


 

한 장이 끝날때마다 퀴즈가 나오는데,

앞에서 배운 내용들이 나오기 때문에 한번 더 정리하고 넘어가기에 정말 좋아요.

퀴즈가 나오는 책이라....ㅎㅎㅎ

정말 신박하면서도 퀴즈 좋아하는 저희 아이에겐 완전 최고예요 :)

이놈의 퀴즈 맞히려고 후다닥 읽고 또 읽기도 하거든요.

 


 

선천적인 성으로 본인이 선택할 수 없는 생물학적 성

vs

후천적인 성으로 사회,문화적인 성인 사회적 성

청소년들이 사춘기를 겪으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신체 변화인데,

흔히 말하는 2차 성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시기이죠.

요즘 애들은 갈수록 빨라져서 사춘기 또한 초5학년부터 나온다고 하던데,

다행히인지 불행인지,

아직 저희 아이는 사춘기적 성향과, 2차 성정이 뚜렷히 보이지는 않아요.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데,

예전 저 고등학생일때 tv에 화장품광고로 처음 나온 하리수씨,

친구들과 저에게 엄청난 충격 아닌 충격이었어요 :)

그때만 해도 사회적인 성을 받아들이며 당당하게 성전환을 공개하는 일이 흔하지 않았거든요.

물론 지금도 갑론을박이긴 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변하면서 자연스럽게 어느정도는 인정하는 분위기가 되어가고 있는....

과도기 어디쯤이 아닐까 싶어요!!1

 


 

아이와 이 주제로 이야기를 한번 나눠봤는데,

저희 아이는 아직까지는 남자는 밖에서 일하고,

여자는 일을 할 수도 있고, 주부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제가 워킹맘이여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엄마는 직장에 다녀도 되고, 주부를 해도 되지만,

아빠는 무조건 밖에서 일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강하더라고요.

아마 아이가 보고 자란 환경이 큰 영향을 준게 아닐까 싶어요 :)


 

요즘 정말 또 하나의 트렌드라고 하면 바로 "부캐"가 아닐까 싶어요.

철학 토론왕은 요즘 출간되어 그런지,

아이들이 좋아하고 관심을 가질 만한 소재들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마미손? 매드크라운...뭐 이제는 공공연한 부캐...원조 부캐 아닐까요?

김신영 부캐 - 둘째이모 김다비

유재석 부캐 사실 너무 많죠?

놀면 뭐하니에서 유산슬부터 시작해서 최근 유야호까지....

요즘 수많은 부캐.....계속 계속 나오는 것 같아요 :)

이런 부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다양한 자아 표출이 가능해서 라니,

아이와 엄청 공감하면서 절로 끄덕였어요.

사실 자아라는게 딱 하나의 모습으로만 존재하지는 않은것 같아요.

사람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내 안에 각기 다른 여러개의 자아가 있지 않을까?

히는 생각이 들기도 하잖아요.

 


 

철학이 사실 어려운 학문이다!? 라는 선입견을 가지게끔 일조하는게(?)

바로 이런 어려운 용어 탓도 있지 않을까해요. ㅎㅎ

진리, 존재, 쇠퇴, 본성....

워낙 익숙하지만 막상 그 내용들을 잘 모르고 들어본 단어들이라...

아이가 간단히 정리해서 학습하기에 좋게 되어 있었어요. :)

 



 

토론왕 뭉치 시리즈는 사실 단순히 책을 읽고 그치는게 아니라,

토론을 위한 책이잖아요!!

그래서 아이가 이 주제를 읽고 어떻게 토론을 하면 좋겠다라는

"맞춤 가이드"를 이렇게 알려줘요!!

나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번 이야기를 읽고 어떻게 재미있게 토론을 하면 좋을지...

사실 저희 아이는 외동이여서 함께 토론할 상대가 집에는 없어요ㅠ.ㅠ

그래서 대부분 토론상대는 엄마인 저와 많이 해요.

영상을 직접 찍어가면서 토론을 해보기도 하고,

읽고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발표를 해보기도 해요.

물론 하다가 키득키득 장난으로 끝나기도 하고요!!

이번 책을 읽고서...

"나는 누구인가??"

"나의 삶은 누가 정하는 걸까?"

"다양한 감정, 어떻게 표현할까?"

그리고 온이의 할일이었던

"참신한 자기소개서"까지....

다양하게 토론해 볼거리들이 많았어요.

아이와 천천히 토론해 나가면서 마무리 잘 지어볼게요. :)

 

 

[ 이 책은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고수준 수학 5-2 (2021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새 교과서 반영 초등 최고수준 수학 (2021년)
최용준.영재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표 수학을 하고 있는 아들, 

초5학년때는 전문 수학학원을 보낼까 하는 고민도 수없이 했지만,

조금 더 저와 해보기로 결정했답니다 :)

 

초4학년부터 수학 선행을 하게 되어 

지금은 중2-1학기를 저와 함께 하고 있는 아이예요.

선행과 별개로

현행 수학도 놓고 있을 수는 없어서 심화 교재로 현행을 다시 한번 다지고 있어요.

 

 

 


 

 

상위권 실력을 완성하는 최고수준은

심화 문제 해결서로

각종 경시 유형 문제들을 다양하게 담고 있어요 :)

동영상 강의도 제공된다고 하는데,

사실 동영상 강의를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잘 활용하지는 못하더라고요ㅠ.ㅠ

워낙 온라인, 인터넷 강의에 집중을 못하다보니 더 그런듯 해요.

 

 

 

 

 

 

 



 

 

최고 수준의 구성과 특징을 살펴보면,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는데,

학습 개념, 심화 학습에 필요한 개념을 정리하고 확인할 수 있는 step1. start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문제 유형들을 뽑아 풀어 본 후 유사 문제로 다질 수 있는 step2. jump

심화 유형의 문제, 경시대회 기출문제, 창의,융합 문제를 풀어 보며 실력을 키울 수 있는 step3. master

교내외 경시대회에 출제되는 높은 수준의 문제들을 선별하여 수록한 step4. top

 

제가 늘 최고수준의 화룡정점은 마지막 4단계 Top 문제들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저희 아이는 3단계까지는 정말 무난하게 잘 푸는데,

꼭 4단계만 풀려고 하면, 풀기도 전에 어렵다느니, 못 풀 것 같다느니...

이런 말들로 저를 스트레스 받게 한답니다. :)

 

 

 

 





 

1단원 수의 범위는 정말 쉽게 쉽게 잘 풀었어요 :)

이상,이하,초과,미만 개념을 확실히 알고,

어느 자리까지 올림,반올림,버림,내림을 할 수 있는지만 

할 수 있다면 사실 크게 어렵지 않은 단원이잖아요.

그리고 초등수학의 기본 사칙연산은 제대로 되어 있다는 가정하에 말이에요.

 

 

 

 

 


 

수학 교과 역량을 기르는 창의, 융합 문제들이 최고수준의 또 하나의 매력포인트예요 :)

수학과 타 교과의 실생활 지식, 기능, 경험을 수학과 연결,융합하여

새로운 지식, 기능, 경험을 생성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거든요 !!

 

자칫 아이들은 문제만 빠르게 훑어보고,

'아~ 이건 어려운 문제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문제를 천천히 읽어보면 정말 쉽게 풀 수 있는 유형들의 문제여서,

절대 이런 유형 문제들을 놓치지 말라고 늘 아이에게 이야기 하는 편이에요.

무엇보다 다른 문제들보다,

이런 유형의 문제들을 그동안 접해보고, 접해보지 않고는 처음 문제를 풀 때,

승패의 당락을 결정할 정도로 중요해요 :)

 

 

 

 

 


 

2번 문제는 정답을 "23이상인 수"라고 적어 놨더라고요 :)

정답에서도 이렇게 정답을 적으면 안된다고 적어 놨을 정도로

저희 아이를 포함한 많은 아이들이 이렇게 적는구나 싶었어요. ㅎㅎㅎ

자연수만 생각하다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서,

중등개념을 배운 아이여서, 자연수가 아닌 모든 정수개념으로 생각하라고 이야기해줬어요.

 

그리고 3번은 착각을 했다는데, 에효..

급하게 풀다보면 꼭 이렇게 어이없게 틀리는 문제들이 있더라고요.

 

 

 

 

 



 

미만 숫자가 잘못 되어서 오답이 발생했어요.

585미만이라고 적어 놨더라고요.

어디서 계산을 잘못한 건지, 미처 확인을 할 수 없었어요.

제가 문제집에 직접 풀거나,

아님 연습장에 차례대로 푼 순서를 볼 수 있도록 적으라고 이야기했는데,

연습장에 마구 갈기듯 풀어서 이렇게 오답이 생기면 확인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어요 :)

 

 

 

 

 

 



 

다행히 아이가 싫어하는 (?) Top 단계도 오답 없이 잘 풀어줘서,

1단원 잘 마무리를 하고 2단원을 들어갔어요.

사실 문제집이 집에 오자마자 최고수준 풀고 싶다고 해서,

받은지 1주일도 채 안 됐을때

이미 2단원까지 클리어 했다는....ㅎㅎㅎ

 

하루에 적게는 5장, 많을때는 10장 정도씩 풀다보니,

진도가 그냥 팍팍 나가더라고요.

한 달 안에 한 권 완북 할 것 같은 예감이 팍팍 !!

 

 

 

 

 



 

똑똑한 하루사회, 하루과학은 1학기 복습 중입니다. 

저 이정도면 천재교육 매니아 인정인가요?? ㅎㅎ

저희 아이는 도형 파트는 보다는, 

연산파트를 더 좋아하는 아이여서, 2단원은 크게 어렵지 않게 풀어 나갔어요 :)

 

제가 항상 정답을 적을 때, kg,cm 등등 단위를 필수로 적으라고 하는데,

바쁘게 풀다보면 꼭 저렇게 빼놓고 적는다는...

남자아이라 제가 말해도 깜빡깜빡 하나봐요^^;;

 

 

 

 

 

 

 




 

 

3단원도 지금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

3단원 합동과 대칭

점대칭, 선대칭 도형을 물어보면,
 정확히 개념을 네가 말로 설명할 수 있는 정도가 될 정도로,

개념 정리를 확실히 하라고 이야기해줬어요.

아무래도 약한 도형 기하 파트다보니,

개념 정리만큼은 확실히 해놓고 가고 싶더라고요.

 

기본 개념 정리를 확실히 한 후 조금 더 다양하고 심화된 유형의 문제들을 풀려보고 싶다면,

고민없이 천재교육 최고수준 추천 드려 봅니다.

 

심화서라고 무조건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난이도 적절하게 조정해가며 단계별로 풀 수도 있고,

[ 아이의 선택과 상황에 따라 3단계까지만 풀려도 충분할 것 같아요 :) ]

무엇보다 여러 유형의 문제들을 이 한 권에서 다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거든요.

 

저희는 남은 방학 1주 동안 완북을 위해 아이와 열심히 달려볼게요 :)

 

 

 

 

 

이 글은 천재교육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리얼 게임 마스터 한구호 토토는 동화가 좋아 3
임지형 지음, 황K 그림 / 토토북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만에 서평을 적어보는건지..

근 1년만인듯 한 서평이라 왠지모를 긴장감이 듭니다 :)

집 근처 도서관이 개관하면서

부지런히 도서관을 다녔는데,

지난달 이사를 하게 되면서 다시 또 시작하게 된 서평놀이!?

 

 

 

 

 

 

 

리얼 게임 마스터 한구호 !!

제목을 보는 순간 우리집 제2호 겜돌이 아들이 생각났답니다.

제1호는 말 안해도 대충 아실듯한 남의 편이고요 ㅎㅎ

저희집엔 일명 겜방, 

pc가 2대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저희집만의 pc방이 있을정도거든요.

 

 

 

 

 

 

 

 

차례 또한 재미나게 그려져 있었어요 :)

휴대폰 금단 증상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두번째 퀘스트

치트 키

.....

저희 아이가 늘 입에 달고 사는 퀘스트, 치트키...익숙한 단어들이 보이더라고요.

 

 

 

 

 

 

 


 

 

책이 오자마자 제가 식탁 위에 슬쩍 올려놨는데,

그걸 들고 간줄도 모르는 사이에 들고가서

벌써 다 읽고 나왔더라고요.

제목부터가 뭔가 딱 아이마음에 들지 않았나 싶어요  :)

 

게임에 빠져있는 주인공 구호는

한원을 한 달 쉬기로 한 승규가 너무너무 부러워요.

그러면서 구호가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온 나라에 게임기를 설치해 

전 국민이 매일같이 게임을 하게 만들거라고 생각을 하죠.

그런 허무맹랑한 생각을 뒤로 한채 구호는 "디딤돌 수학학원"으로 향하는데....

3층 pc방, 4층 당구장을 지나 5층 수학학원으로 가는 길은

구호에겐 정말 한발 한발 힘든 길이 아닐 수가 없네요.

 

 

 

 

 

 

 

 


 

 

그렇게 꾀병을 부리며 학원도 빠지고 게임에 빠져있던 어느날 아침 학교 가는 길에,

구호 몸의 일부처럼 핸드폰을 들고 가면서

걷는 중에도 핸드폰을 들여다보고,게임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학교 담벼락에 숨어 게임을 하는 아이들과 만나

수업 종이 울린 것도 모른채 신나게 게임을 하다

교장 선생님께 딱 걸리고 만거죠!

 

부모님과 함께 와서 핸드폰을 받아가라는 교장선생님 말씀 덕분에

구호는 핸드폰 압수를 당하게 되고....

 

요즘 아이들 등하교때 보면 정말 길거리를 걸으면서

핸드폰을 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

위험해보일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심지어 횡단보도에서조차도 핸드폰을 들여다보느라,

신호등 불이 바뀐 것도 모르고 건너려고 하는 아이들도 있더라고요 :)

 

 

 

 

 

 

 





 

 

핸드폰을 압수당한 구호는 그 뒤로 가족들과 퀘스트 게임을 실제로 하게 되는데,

게임처럼 현실에서 퀘스트를 처리하면서 포인트를 쌓는거예요.

 

퀘스트라는 것도 사실 구호가 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여서,

밥 차려 먹고, 먹은 그릇 스스로 치우기,

체력 훈련을 위해 공원 운동장 세 바퀴 돌고 오기..

구호가 퀘스트를 처리하는건 너무나 쉬웠어요 :)

 

퀘스트를 하나하나 처리하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있을 때,

승규가 레벨업을 부탁한다면서

구호의 퀘스트와 바꿔서 하기 시작하는데....

승규가 달리기를 하고,

구호는 게임을 하고...

 

저희 아들도 보면 아이디를 친구들과 같이 공유하면서,

레벨업을 서로 올리기도 올려주기도 하고,

아이템을 공유하고 선물하기도 하고 하더라고요.

요즘은 아이들이 게임을 하면서도 친구들하고 관계를 유지하니,

무조건 게임을 금지시키는 것도 최선은 아니다 싶기도 해요 :)

 

 

 

 

 

 


 

 

아빠, 엄마, 형에 둘러쌓인채 식은 땀을 흘리고 있는 구호의 얼굴....

열심히 퀘스트를 처리해가는 도중

구호에게는 도대체 무슨 일이 발생한 걸까요??

 

퀘스트를 열심히 한 달동안 잘 수행해서,

핸드폰도 돌려받고, 추가 보상도 받아야하는데,

구호의 바램대로 잘 될 수 있을지는 끝까지 책을 읽어보면 될 것 같아요 :)

.

.

.

사실 리얼 게임 마스터 한구호는

초등 중학년인 3~4학년을 위한 권장도서라고 되어 있는데,

초등 5학년인 저희 아들 또한 재미있게 읽었어요.

독서 능력 또한 아이들 독서 수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권장도서는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 기준으로는,

한시간 이내 쉬지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재미나게 읽은 책이에요.

 

특히나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 기준에서는 완전 "극호"인 책이랍니다 :)

사실 아이가 읽고 나서 저도 따로 읽어봤는데,

중간 중간 나오는 게임 용어들이 무슨 말인지를 몰라서,

아이에게 읽다 물어보기도 했네요. ㅎㅎㅎ

 

요즘 코시국인지라,

책보다는 게임에 빠져있는 아이들에게 슬쩍 한권 권하기

좋은 추천도서예요 :)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커스 보카 중학 필수 + 미니암기장 + 누적 테스트북 (3종 세트) - 중학 교과서 및 교육부 권장 어휘 완벽 반영|주제별 중학 필수 단어·숙어 1,200개 40일 완성!|미니 암기장 제공 중학 해커스 보카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와 영어 홈스쿨링을 한지 어느덧 1년이 다 되어 가요 :) 

겨울방학때 한달만 쉬고 다시 시작하려고 했는데,

전염병 상황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지금까지 저와 홈스쿨링을 하게 됐답니다. 


홈스쿨링을 하다보면, 

speaking, listening, 그리고 voca 부분이 아쉽게 되더라고요 :)

speaking, listening은 화상영어를 함으로써 그나마 해결하고 있는데,

voca는 엄마가 정말 신경써서 아이를 봐주고,

테스트를 꾸준히 해야하는데 그게 정말 마음처럼 쉽지 않아요.


그래서 voca책을 한 권 정해서 꾸준히 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던 찰나에,

어학교재로 유명한 해커스에서 중학 필수 보카 교재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어요.








주제별 중학 필수 단어, 숙어를 무려 1200개가 들어 있는

해커스 보카 - 중학 필수

40일 완성으로 하고 있는데,

아직 초4인 저희 아들은 그보다는 완성기간을 늦게 잡았어요 :)

매일 10개씩만 외워도 좋겠다는 생각으로,

대략 4달 정도를 완성기간으로 목표를 세웠답니다.








Section 7 로 구성되어 있어요.

차례대로 살펴보면,

Section 1. people (사람)

Section 2. Daily Life (일상생활)

Section 3. Leisure & Culture (여가와 문화)

Section 4. Things & Condition (사물과 상태)

Section 5. Nature (자연)

Section 6. Science & Technology (과학과 기술)

Section 7. Words & Society (세계와 사회)


Day40으로 짜여져있기는 하지만,

아이의 학습수준에 따라 조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요즘 QR코드로 바로 듣기가 가능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

제가 단어를 말해주면,

저희 아들, "엄마 발음이 조금 이상한데~"라고 늘 말하거든요.


딱딱한 엄마의 발음이 우리 아들에게는.....ㅎㅎㅎ

뭐 이럴땐 바로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찍어서 들려주면 되니 넘 좋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해커스 보카에서 좋았던 점은 

"예문"이 바로 아래 있어서 

아이가 그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거예요 :)








"성향에 따라 학습하기" 가 나와 있어요 :)

저희 아이 성향은 두번째 _ "난 짧은 시간만 집중해서 외울거야"
엄마인 난 꼼꼼하게 전부 다 외울거야 ! 였던 성향이었는데,

저희 아들은 정말 딱! 할 때 초집중해서 하고,

그 이외에는 전혀 하려고 하지 않는 아이이다 보니,

리딩 교재에 있는 단어를 따로 외운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더라고요.


바로 이러한 아이의 성향이 제가 따로 보카 교재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해요 :)












한 Day 내에서 비교적 쉬운 단어 (Core 핵심 단어)부터

어려운 단어(Advanced 심화 어휘) 순서대로

학습할 수 있도록 난이도별 배치를 했기 때문에,

수준별 학습이 가능해요 :)


게다가 교과서를 반영한 예문들까지 있어서,

아이들의 교과서 적응력도 높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확실히 외우고 넘어가지 않았더라도,

다시 한번 더 교과서에서 본다면, 

"아, 어디서 봤더라!"라는 생각을 할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순간이 올거예요 :)










Day 1이 끝나면 이렇게 아이 스스로 실력을 체크해 볼 수 있도록

Daily Test, Picture Review 과 있어요 :)


Daily Test는 내신 시험 유형을 반영했기 때문에,

단어 실력 향상은 물론 실전 감각을 키우기에 너무 좋아요.


그리고 Picture Review 는 이미지를 통해 앞서 배운 단어를 복습하면서

단어의 뜻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어요.

단어를 이미지화 시킴으로 암기효과의 지속기간이 길어진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에요 :)










교재 뒷부분에는 "누적 테스트북"이 부록으로 들어 있어요 :)

반복 학습으로 단어를 더 오래 기억하게 해준답니다.

제가 늘 아이에게 강조하는 것이 바로 "반복학습"이에요.

영어를 비롯한 언어는 반복하지 않으면,

그 이후로 잊혀진다고 말이에요.

꾸준히 지속적으로 하는 반복 학습만큼 좋은 학습법은 없어요.














그리고 제가 마음에 들었던 "미니 암기장"이에요. 

간편하게 언제 어디서나 단어를 외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미니 암기장 !!

이 암기장을 200% 활용하는 방법 알아볼까요?


미니 암기장안에도 QR코드가 있어서 언제든 "원어민 발음"을 들으며

학습이 가능하다는 사실 ! 기억하세요.

미니 암기장을 펼치면 양쪽으로 종이가 나뉘어져 있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어떻게 사용하냐면, 잘 보세요 ~!!


1. 암기한 우리말 뜻을 점검할 때는 

"오른쪽 날개를 위로"

2. 암기한 영단어를 점검할 때는

"왼쪽 날개를 위로"

.

.

.


해커스 보카 중학필수 1권,

일찍 시작된(?) 겨울방학동안 제대로 끝내보겠습니다 :)






[ 해커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응용 해결의 법칙 일등 수학 6-2 (2022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새 교과서 반영 초등 해결의 법칙 (2022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표 홈스쿨링을 하고 있는 저희 아들, 

코로나로 장기간 휴교, 휴원한 덕분에

수학 진도 쭉쭉 잘 나가게 됐어요 :)

그래서 요즘은 6학년 2학기를 하고 있는데,

기본 과정은 이미 빅데이터 해법수학으로 잘 마무리를 했기에

심화교재로는 고민없이

응용 해결의 법칙을 선택했답니다.

 

 

 

 

 

 

 

 

 

6학년 1학기 유형/응용 해결의 법칙으로 1학기를 마무리하고,

2학기는 우등생 해법수학으로 잘 끝냈거든요 :)

 

 

 

 

 

 

 

 

2학기 초등수학 심화교재로 고민없이 선택한 응용 해결의 법칙 !!

1학기에 이미 풀어봤기에,

아들도 "엄마, 이번 2학기에도 응용해결법칙이야?"라고 묻더라고요.

사실 왠만하면 학기별로 문제집을 다르게 풀리는 편인데,

해결의 법칙 시리즈가 좋다보니,

이번에는 이렇게 풀리게 됐어요 :)


 

 

 

 

 

사실 저희 아이는 현재 초등4학년이에요 :)

앞서 말했듯이 엄마표 수학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지금 6학년 2학기까지 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심화교재라도 너무 어려운 교재는 조금 고민이 되는게 사실인데,

응용 해결의 법칙은 최강난이도 심화교재는 아니라,

딱 저희 아이가 풀기에 좋아요.


1,2,4단원이 계산 중점 단원이라면,

3,5,6단원은 공감각적인 능력이 필요한 단원이에요 :)

 

 

 

 

 

 

 

바로 개념 비법을 들어가기 전에, 간단히 개념을 익혀볼 수 있도록

"메타인지 개념학습"이 있어요 :)

바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정답이 옆에 있는데,

저희 아이는 이렇게 정답이 있으니 자신도 모르게 보게 될까봐 걱정된다며..

종이를 붙여놓더라고요. ㅎㅎㅎ

 

 

 

 

 

 

 

 

 

1단계 기본 유형 익히기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단계예요.

1단계이기 때문에 문제 난이도가 높지 않고,

다양한 문제들을 접해 볼 수 있어서 중요한 시작단계랍니다 :)


아랫쪽에 있는 "해결의 창"에서는

꼭 알아야 할 개념, 주의해야 할 내용 등을 아래에 정리해놓았어요.

해결의 창을 통해서 해결의 방법도 찾을 수 있다는 사실 !

 

 

 

 

 

2단계 응용 유형 익히기

응용 유형 문제를 단계별로 푸는 연습을 통해

어려운 문제도 스스로 풀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해줘요 :)

풀다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해결의 법칙을 이용하는 것도 좋아요.

다양한 예제들을 풀어보면서 그런 유형의 문제들만큼은 마스터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3단계 응용 유형 뛰어넘기

한 단계 더 나아간 심화 유형 문제를 풀면서 수학 실력을 다져볼 수 있어요 :)

이때 QR코드로 동영상 강의가 제공되는데, 

풀기 힘들거나 이해가 잘 되지 않을 경우 도움받을 수 있어요.


저희 아이도 3단계부터는 조금 힘들어하더라고요.

2단계에서 몇문제 틀리고 넘어가니,

자신감이 꺾였는지...ㅠ.ㅠ

그래도 차근차근 풀어보라고 옆에서 기다려주기도 하고,

그래도 모를 경우에는 저와 끙끙거리며 풀기도 했어요.

사실 6학년 문제쯤 되니, 심화 문제는 사실 저도 풀이집 없이는 힘든 문제가 있더라고요.

 

 

 

 

 

 

 

 

 

 

실력 평가

실력 평가를 풀면서 앞에서 학습한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어요 :)

학교 시험 유형의 문제들부터

고 난이도의 문제까지 다양하게 풀어 볼 수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다 푼 후 정답율을 항상 봐요.

정답율이 85% 전후가 되지 않는다면,

그 단원은 다시 한번 학습하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더라고요.

 

 

 

 

 

 

 

매일 3장정도 꾸준히 풀고 있는데,

이제는 2단원 소수의 나눗셈에 들어갔어요 :)

다행히 연산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분수,소수의 연산도 많이 힘들어하지 않아,

진도가 잘 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연산이 기본이 되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다 잘 푸는건 아니잖아요.

아무래도 심화문제집이다보니,

서술형 문제를 잘 읽고, 여러번 계산식도 세워야 할때도 있고,

뭘 구해야하는지도 잘 알아차려야하니

이렇게 틀릴때도 많아요 :)


그렇기때문에 매일 꾸준히 연습해야 할 필요가 있는거 아닐까요!!??


응용 해결의 법칙으로 6학년 2학기,

초등 마지막 수학을 잘 정리해서

중학교 수학 준비도 확실히 해보려고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