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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하고 요상한 귀신딱지 2 ㅣ 기괴하고 요상한 귀신딱지 2
이소비 지음, 차차 그림, 라곰씨 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9년 11월
평점 :
귀신 이야기를 워낙 좋아하는 저희 아들,
기괴하고 요상한 귀신딱지 받자마자 1시간만에 한권을 후다닥 다 읽고,
지금까지 한 세번정도 읽고 또 읽고 있어요.ㅎㅎ
초등학교 3학년인 저희 아들이 읽기에 너무 좋더라고요.
올 컬러풀한 일러스트와
한눈에도 읽기 쉽고 눈에 확 들어오는 사이즈의 글밥이 딱이에요.
저희 아들보다 어린 초1,2학년 아이들도 혼자 읽기에 좋을듯 싶어요.

라이카미 기괴하고 요상한 귀신딱지 2
이소비 기획
라곰씨 글
차차 그림
올해 2019년 8월에 기괴하고 요상한 귀신딱지 1권이 출판되었어요.
대략 3개월 후인 11월 1일에 2권이 나온거예요.
1권을 읽지 못하고 바로 2권을 읽어서
아이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어쩌나 살짝 걱정이 되긴했는데,
그래도 아이가 정말 재미나게 읽었어요. ㅎㅎ

기괴하고 요상한 귀신딱지에 등장하는 인물 캐릭터예요.
딱지 문방구를 통해 과거에서 현재로 오게 된 귀신 보는 소년, 구짝구
귀신이 너무 무서운 겁쟁이 소년,
귀신을 보는 저주를 풀어주겠다는 문방구 아저씨의 말에 속아 귀신딱지를 모으는, 나우동
계란을 너무 오래 삶은게 한이 된 달걀 귀신, 에구구
50년간 딱지 문방구를 위장 운영하며, 악귀를 잡아 온 인간들의 수호천사, 꼭두
딱지 문방구의 영원한 라이벌, 김씨
나우동의 짝사랑 그녀, 오초아
개성넘치는 얼굴들을 하고 있는만큼, 이야기에서도 개성넘치는 역할들을 하고 있어요. ㅎㅎ

우동이네 학교 아이들이 생일날만 되면 없어지는 일들이 계속 생겨요.
거울 속 소년이 빙긋 웃으며 앞으로 다가와,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끌 시간이라고 이야기해요.
그 순간 으아아악!!
짧은 비명과 함께 소년은 어둠속으로 사라지고 말아요.

우동이와 짝구는 우리 학교 아이들이 '저주'에 걸렸다면서 이야기를 해요.
학교 아이들이 바로 생일만 되면 갑자기 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문방구 아저씨의 표정이 갑자기 진지해지지요.
문방구 아저씨가 짝구와 우동이에게
생일때마다 나타나는 악귀가 하나 있는데,
안에서 이야기하자며 문방구로 데리고 들어가요.
문방구 안으로 들어온 세사람은 "고수여칠"이라는 악귀에 대해서 이야기 해요.
고수여칠은 악귀 중에서도 굶주린 귀신이라는'걸신'이라
아무리 많이 먹어도 늘 배고파한대요.
그래서 '생일의 저주'도 배고픈 걸신인 고수여칠이
생일 케이크를 빼앗아 먹기 위한 짓이 아닐까 의심을 시작해요.
하지만 여기서 문방구 아저씨는
또 하나의 의문을 품기 시작해요.
고수여칠이 악귀이기는 하지만 절대로 사람을 해코지하지 않는다며,
아이들이 사라진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말이에요.

명랑편의점 김씨 아저씨의 생일날,
짝구와 우동이는 저주의 귀신인 고수여칠을 카메라에 찍어 담아두기로 해요.
앗!! 제가 어릴때 공원이나 유적지에 가면 항상 팔았던 일회용 카메라네요.
여기서 보게 될 줄이이야~ ㅎㅎ
장난감 카메라가 아닌 바로 귀신 잡는 카메라로 등장해주는 센스!!
잡힌 고수여칠은 눈꺼풀을 파르르 떨며 다급하게 소리치지요.
아이들을 잡아가는 귀신은 바로 자신이 아니라
"망량귀신"이라고 말이에요.

문방구 아저씨의 도움으로 풀려난 고수여칠은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해요.
케이크를 먹으려고 하던 찰나에,
아이들을 잡아 데려가는 망량귀신을 보았다고 말이에요.

고수여칠의 이야기를 듣고 문방구 꼭두 아저씨는
귀신 백과사전에서 '망량귀신'의 정체를 찾아보아요.
비추는 곳에 사는 악귀로.
가잠 탐내는 게 바로 사람의 몸이래요. 후더덜 ㅎㅎ
망량귀신을 본 유일한 목격자인 고수여칠은 귀신딱지에 봉인되지 않으려면,
짝구와 우동이를 도와 망량귀신을 잡으라는 말에,
울며 겨자먹기로 스스로 귀신딱지에 갇히고 말았어요.
망량귀신이 그리도 무서운걸까요?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힘겹게 망량귀신을 귀신딱지에 넣을 수 있었어요.
휴 ~~ 정말 다행이에요. ㅎㅎ
귀신딱지 3개를 모운 짝구에게 문방구 아저씨는 97개를 더 모아
귀신딱지 100개를 모으라고 이야기해요.
이런 그들을 딱지 문방구 옆 전봇대 위에서 지켜보던 이가 있었으니,
바로 귀신딱지 수거반인 저승사자예요.
귀신딱지 제출부를 바라보면서 끝이 났는데,
조만간 귀신딱지 3권으로 이 내용이 이어질 것 같아요.
언제쯤 3권이 나올지,
저희 아들, 벌써 3권이 나왔냐며,
나오자마자 서점가서 당장 살거라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아이가 스스로 먼저 3번을 읽을 정도로
좋아하는 책을 만나 너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