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브 (양장) 소설Y
단요 지음 / 창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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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 잠긴 서울

물속안에는 뭐가 있을까?

지금 감히 상상도 못할 이야기

작가의 무한 상상력에 감탄할 수 밖에 없다.

입이 떡 벌어진다.

각각의 인물속에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보인다.

기계인간 수호,

수호를 통해 작가는 무엇을 말하려고 했을까?

다시 한번 읽어보려한다.

나에게 다가온 밑줄 문장은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나을 걸, 이대로 있으면 무조건 진다니까"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말을 좋아하는 나

이렇게 소설을 차근차근 읽고 내것으로 소화해내는 과정, 지금 이시간이 소중한 경험이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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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하이파이브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53
지한나 지음 / 현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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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을 맞댄 사진, 환호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없던 힘이 불끈 불끈 솟아나네요.

인생을 살면서 실패할 때가 있다.

힘들 때, 넘어진 나를 일으켜줄, 나의 손을 붙잡아 줄, 친구가 있다면 살아가는 힘이 될 것 이다.

그 누군가가 자기 자신이 될 수도 있고,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친한 친구, 가족, 부모님이 될 수도 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가 앞을 향해 나아갈 때,

때론 힘들다고 손 내밀때

부모는 아이의 손을 꼭 잡고 응원해줘야할 것 같다.

"할 수 있다"

"너만의 속도로, 너만의 방법을 할 수 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앞으로 달려가도록 응원해줘야 할 것 같다.

마지막 손바닥에 굳은 살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우리는 수많은 고통을 인내하며 결국 해냈다.

여기저기 찢기고 상처나고, 멍들면서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

나만의 방법으로 터득한 홈런치는 기술~

이 장면을 보니 유명한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이 생각이 나서 아이랑 함께 사진을 찾아보았다.

못생긴 발이다.

이 발은 그동안의 강수진의 뼈를 깎는 노력과 땀이 있었다.

오늘날 강수진을 있게 만든 것이다.

힘들이지않고 어찌 저절로 최고가 될 수 있겠는가?

나도 나만의 방법으로

나만의 속도로

남과 비교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끝까지 해보자 ~빅 하이파이브!!!

끝까지 앞을 향해 전진하면 결국은 해낸다라는 행복의 문으로 통과한다.


아이와 함께 독후활동했어요.

맨 마지막 굳은 살 베긴 손과 멍들고 상처난 손을 보면서

인생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고통을 이겨내는 시간이 지나간 뒤에야 드디어 웃는 날이 온다.


아이가 직접 표현한 알록달록 손바닥 그림

여러가지 색깔과 조화를 이룬 손바닥

때론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너만의 방법으로 슬기롭게 헤쳐가는 아이로 자라주었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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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벽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54
지혜림 지음 / 현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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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알이 창작그림책

무슨 이야기일까 궁금했어요.

한 장, 한 장 아이랑 함께 넘겨보면서 마음이 아팠어요.

아래마을 사람들과 윗마을 사람들의 이야기

현재 겪고 있는 우리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코로나 19 전염병으로 타지역 사람들이 오면 불안해하고, 왜 왔냐는 시선으로 바라보던 때가 있었죠.

어느 지역, 특정 지역에서 왔다고 하면 다르게 보는 시선들이 있었죠.

저도 또한 마찬가지였고요.

우리는 다같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들인데요.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인간인데요.

자기 혼자, 자기 마을, 자기만 살겠다고 울타리를 높이 만들며 벽을 세웠죠.

나혼자만 행복하면 좋을까?

이게 행복일까?

어떤게 행복일까?생각해봤어요.

저도 똑같이 그런 생각을 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어요.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이 아닌 나 자신, 나만을 위해 살았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로 인해 다른 사람들은 고통받을 수 있으니깐요.


아이와 함께 독후활동 해봤어요.

요즘 블럭으로 만들기를 좋아하는 7살 혀니

몰펀으로 파란색을 모아 모아 벽을 쌓아 보기로 했어요.


몰펀으로 벽을 만들도록 이야기 하고,

저는 잠깐 책상에 앉아 글을 쓰고 있는데요.

어느새 다 만들었다며 아이가 저에게 가져왔어요.


몰펀으로 벽위에 뚜껑도 만들어 주었어요.

엄마는 생각지도 못한 몰펀 파란벽에 감동했어요.

벽에 갖힌 사람들의 심정이 어땠을까요?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사람들의 심정~

코로나 19로 감염우려로 밖에 나가기 두려웠던 시절이 있었죠.

그 때를 떠올리는 것보다 더 심한

뜨거운 불길에 자신이 쳐놓은 파란 벽에 나올 수 없는 사람들의 모습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나는 나만의 벽을 갖고, 나를 힘들게 하고 있는 건 무언인가? 라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그 벽을 깨고 나를 진심으로 만나는 시간도 좋을 것 같아요.

파란벽을 직접 만든 아이는 어떤 느낌이 들었을까요?

궁금해지네요.

아이에게 다시 물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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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잠자리
손종우 지음 / 북랩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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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잠자리가 아기 잠자리에게 소곤소곤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탄생의 신비,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따뜻한 그림책


 아이들에게 잠자리를 보여주려고 가만히 가만히 가서 잠자리 날개를 잡아 잠자리를 

 잡은 적이 있어요. 한참 놀다가 잠자리 날개가 뜯겨지고, 잠자리 배가 갈라지는 등 버렸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 책을 읽고 힘들게 세상에 태어난 잠자리는 물론 살아있는 생물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벌 알려주는 그림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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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는 어떻게? 손을 깨끗하게 씻어 줄까 - 건강한 생활 습관에 숨은 과학 알이알이 과학그림책 1
마들라인 헤이즈 지음, 스리말리 바사니 그림, 조연재 옮김 / 현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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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링띠링~현북스 책이 도착했어요.

알이알이 과학그림책 1권이네요.

첫 번째 과학그림책이 나왔어요.

현북스에서 나온 첫번째 과학그림책이 저희집에 왔어요.

7살아이에게는 글도 많고, 어렵지만

책에 나온 실험을 통해 재미있게 비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었어요.

요즘, 아니 코로나19로 손씻기가 정말 중요했졌는데요.

그동안 소홀히 했던 손씻기, 손씻기만으로도 세균을 없앨 수 있다는 사실 ~

다들 알고 계시죠.

생일 축하노래를 두번 부를때까지 손을 씻으라고 말해요.

아이들에게 손씻기를 가르칠 때 생일축하 노래를 두번 불러봐 라고 하면서 주문을 외우듯이 손씻기를 생활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코로나 19로, 감기로, 무서운 질병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은요.

물마시기, 운동하기, 건강한 음식먹기

참 쉽죠잉~

우리가 매번 손을 씻으면서 물비누, 손소독제, 비누를 사용하는데요.

비누의 성질에 대해 나와있어요.

비누는 친수성과 소수성으로 이루어져 있대요.

친수성은 물과 상호작용을 잘하게 만들어졌다는 거고요.

소수성은 세균과 박테리아는 비누의 소수성인 부분이 세균과 때를 안으로 끌어들이고, 손위에서 세균과 때를 둘러싸고 거품을 만든대요.

그래서 세균이나 때 같은 더러운 것들이 비눗방울 안에 갇히면서 물에 씻겨 내려간대요.


책에 나온 비누 과학의 원리를 아이와 함께 실험해봤어요.

호기심 천국 엄마와 아이와 함께 어떻게 변할지 궁금했어요.

이런 건 직접 몸소 체험해봐야 내것이 된다는 사실

다 아시죠.

준비물은요?

간단합니다.

집에 있는 것들이니 꼭 아이와 함께 해보세요.

-후추를 뿌릴 수 있는 접시나 그릇

-후추

-주방세제


저는 집에 있는 햇반 용기가 있어 재활용했어요.

후추를 톡!톡! 톡! 3번 뿌려 용기안에 가득 보이게 뿌렸어요.


그런데 후추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어요.

하지만 왼손 손가락에 세제를 묻힌 손가락은 신기하게도 손을 넣는 후추가 순간적으로 멀리~ 멀리~가장자리로 도망갔어요.

이번엔 옆에 있는 아빠도 해보라고 했어요.


 


세제를 묻힌 손가락을 넣자마자 후추가 가장자리로 멀리 도망가는 현상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어요.

비누의 성질에 대해 실험으로 알아봤어요.

아이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올바른 손씻기,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코로나 19와 함께 건강 함께 지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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