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와 나 -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존 그로건 지음, 황소연 옮김, 김서진 그림 / 청림아이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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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강아지를 좋아하는 우리 딸,, 이 책을 보자 마자 눈빛이 틀려지면서 부쩍 강아지 이야기가 많아졌어요.

글쎄.. 어제는 딸아이랑 신랑이랑 같이 슈퍼에 갔는데

둘이 안보이더라고요. 어디 갔나 하고 찾아보니..^^ 글쎄 강아지 사료 파는데 둘이서 이야기 중이더라고요.

"미래의 강아지를 위해서 어떤 것이 좋을까?" 이야기 하고 있던다네요..ㅎㅎ

그만큼 이 책의 주인공 말리는 아이들에게 강아지를 좋아하는 마음이 쑥쑥 자라게 해준 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ㅎㅎ

 

어떤 말썽쟁이보다도, 어떤 개구쟁이보다도 한 말썽, 한개구쟁이 했던 개.. 말리..

하지만,, 말리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주인 부부가 있었기 때문에.. 말리는 정말로 행복했던 삶을 보냈던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웃다가, 울다가, 어느새 부어 버린 눈가를 달래가며 읽었던.. 책이였던 이 책은..

말리의 말썽쟁이 짓에 웃기도 하고, 말리가 오래 살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늘나라로 가야 했지만

하지만 말리가 가족에게 준 행복, 그리고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에게 준 행복이 너무나 아쉬워서

울어야 했던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엇보다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것이 이 책을 통해서 느껴져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강아지에게, 개에게 사랑을

듬뿍 주어야 이렇게 멋진 개로,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 아닌가 싶었답니다.

 

우리 아이는 제가 이 책을 읽고 있으니 "엄마가 무슨 책을 읽나" 싶어서 보더라고요.

그러더니 이렇게 말하네요.

간절하고,,^^ 또 뭔가 가지고 싶은 눈동자를 반짝 거리면서..

"엄마, 내가 말리같은 강아지를 키우면 안될까?" 라고 말이죠.

아마,,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 "말리"같은 개를 키우고 싶어 할꺼 같아요..ㅎㅎ

 

말리를 곧 영화로도 만날 수 있군요..^^

저는 이 책을 통해 말리를 만났습니다. 아이랑 꼭 영화로도 말리를 만나보고 싶어요.

그리고,, 말리가 우리에게 준 것들을 잊지않고 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순수한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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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Q&A 200 이집트 - 똑딱똑딱 빨리 대답해
발랑틴느 팔프레.마티복스 지음, 클레망 드보 그림, 김이정 옮김, 김덕수 감수 / 대교출판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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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앗! 이집트다!"
이 소리가 무슨 소리냐구요? 이 책을 보자마자 우리 아이가 한 말이랍니다. 그리곤 손에서 안 놓고 읽기 시작하네요..^^
요즘 문제내는 재미를 붙힌 딸아이는 수학 문제도 제게 내어 주고 수수께끼도 내어 주면서 엄마의 실력 테스트를 시작했어요. 바로 이럴때 <어린이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Q & A 시리즈>를 만났어요. 그랬더니 딸아이의 눈빛이 반짝거린것은 두말 할것 없겠지요? ㅎㅎ

게다가 이런 종류의 책은 아는척 하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정말 좋은 책인거 같아요..^^ 저는 딸아이랑 외출할때 책을 한두권씩 챙기는데  <어린이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Q & A 시리즈>는 외출할때 챙겨가기 딱 좋은 책이고 아이랑 게임을 하다보면 저절로 지식이 쑥쑥 쌓이는 책이더라고요..
그래서 아이가 먼저 챙기는 책이 되었답니다.


오늘 아이랑 같이 잠깐 외출을 할려고 하는데 아이가 이 책을 챙겨갈꺼래요..ㅎㅎㅎ

저는 이집트 하면 학교다닐때 정말 재마나게 보았던 만화의 배경이 되었던 나라여서 인지 그 만화가 생각나면서 좋은 기억이 떠올라요. 그래서인지 왠지 한번 더 나라를 찾을때도 이집트를 보게 되더라고요..^^
이제 이 책을 통해서 아이도, 저도 이집트 박사가 될꺼 같아요..^^

 

이집트에 대해 알아볼까요?
저는 이집트가 다 이집트인줄 알았는데..^^ 고대이집트와 상 이집트, 하 이집트가 있었네요. 또한 이집트가 통일 된것부터 로마 인들이 지배하면서 이집트가 어떻게 되었는지 읽어보았어요.
자~~ 그러면 이제 똑딱똑닥 빨리 대답해를 해볼까요? 이번 문제는 아이가 내고,, 대답은 엄마가 합니다..^^
문제 1번 상 이집트와 하 이집트를 통일한 왕은 누구일까요? 바로 메네스,, 입니다. 이렇게 문제를 내고 답을 하는 과정에서 아이는 자동으로 집중해서 책을 읽고 몰입을 하는거 같아요. 그러면서 이집트에 대해서 많이 알게되는 것이겠지요.

이집트 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파라오지요? 파라오는 어떻게 준비가 되었는지, 또 어린아이도 파라오가 되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서 아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줍니다. 그리고 역시 똑딱 똑딱 빨리 대답해를 통해서 퀴즈도 내보고요.
또한 미라가 생각이 납니다. 헐리우드 영화에서도 미라를 주제로 영화가 많이 나오잖아요? 그만큼 미라는 관심대상인거 같아요. 미라를 만드는 과정도 자세히 설명히 되어 있어있네요.

 

이렇게 해서 아이랑 같이 재미나게  <어린이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Q & A 시리즈>를 읽어보고 문제도 풀어보았답니다..^^ 아이가 이집트에 관심을 보이면서 점점 세계사에도 관심을 돌리고, 여러 나라를 둘러보는 눈을 길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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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숙제왕 - 숙제 잡GO! 성적 올리GO!
노희수 지음, 서규석 그림 / 주니어중앙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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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집에 가까운 거리에 큰 대형서점이 있어서 아이랑 자주 가는편인데 거기서 어린이 숙제왕을 보고 제목이 한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우리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이라서 아직 숙제가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숙제의 중요함을 아직 모르는거 같아요. 그래서 엄마랑 같이 숙제를 하곤 하는데 어린이 숙제왕의 저자도 말씀하셨지만 요즘 숙제는 우리가 숙제할때처럼 단순한 것들이 아니더라고요. 말하자면 생각을 필요로 하는 문제가 많이 나오는거 같아요.^^ 그래서 아이가 어려워 했는데 이 책을 발견하고 너무나 반가운 마음이 들었던것이 생각나네요..ㅎㅎ
 

숙제를 혼자 해결한다? 와~ 정말 우리 아이가 숙제를 혼자 해결할 날이 올까? 싶기도 하지만, 저는 평소에 숙제의 중요함을 이야기 하는 편이라서 학교 갔다오면 숙제를 하라고 시킵니다. 그런데요. 아이가 "조금있다가 할께" 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은 흘러 흘러 저녁이 되고 숙제를 대충할때도 생기더라고요. 아니면 아직 일학년이라 숙제를 기억못하거나 알림장에 써오긴 했지만 기억을 못할때도 있더라고요. "이제 1학년 2학기가 시작되었으니 이런 일은 생기지 말아야겠구나"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 아주 자세히 알려주셔서 집에서 숙제를 봐주는 엄마 입장에서 정말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고, 아이가 읽어보고 스스로 왜 숙제를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지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이 책은 아이들도 읽기 싶게 풀어서 썼다라는 것을 느낀곳이 있어요. 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중간 중간에 삽화로 넣어서 아이들이 그 부분만 읽어도 숙제의 중요함을 알 수 있게 해두었던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우리 아이가 조금 잘난척 하면ㅎㅎ 코를 올리곤 하는데 만화에 마침 그부분이 나오길래 아이에게 보여주었더니 어찌나 좋아하는지,, 아마, 아이는 자기랑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다 그렇구나..라고 생각도 들고 앞으로도 더 잘해야 겠구나 라는 생각도 할꺼 같아요.

학교공부는 모든 공부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으로 말하자면 뼈대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뼈대에 살을 입혀주고 지식을 쌓아갈 수 있는 것이 바로 숙제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숙제하는 과정을 통해서 스스로 해냈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학교 시간에 발표도 잘 하고, 선생님의 말씀도 더 새겨 들을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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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누구일까?
레이첼 리벳 지음, 크티시스 옮김, 두브라브카 콜라노빅 그림 / 가치창조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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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처음 본 순간.. 어쩜 그림이 너무나 이쁠까?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아이가 책을 볼때 아직도~~ 그림을 확인하기 때문에 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 하나가 그림인데

어쩜 그림이 너무 이뻐서 더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밤,, 아이가 자기전 책을 고르더라고요.

왜 골랐냐구요?

"친구 ㅇㅇ는 엄마가 책 5권도 읽어주고 아빠가 읽어주기도 하는데..

엄마, 나는 2권만 읽어주면 안돼?" 하며서 애교 섞인 목소리로 이야기 하는데 안 읽어줄 사람이 있나요..ㅎㅎ

그래서 어제밤에 <내 친구는 누구일까?>를 읽어주었어요.

정말 너무나 오랜만에 책을 읽어주어서 아이도 좋아하고,

저도 좋은 시간이였답니다.

내친김에 오늘밤도 읽어줄려고요...

 

아기 다람쥐가 엄마에게 물어봅니다. "엄마,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게 뭐에요?" 라고 말이죠.

그랬더니 엄마가 이렇게 대답하세요.

"소중한 것? 그건 저마다 생각하는 게 다를 거야.."라면서

아기 다람쥐에게 친구들과 이야기 해보라고 합니다.

맞아요.

저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저마다 소중한 것들은 다를 수 있겠지요.

 

아기 다람쥐는 그때부터 만나는 동물들에게 물어봅니다.

까마귀 대장이 대답해 주고,

또 시냇물에게도 물어봅니다.

그리고 다람쥐 친구들과 신나게 놀다가(이건 어느 아이나 마찬가지죠? ^^ 이 모습이 꼭 우리 아이 모습같아서 귀여웠어요)

너도밤나무를 오려다 보며 물어봅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가기 전 하늘에 떠있는 보름달에게도 물어봅니다.

이렇게 물어보던 아기 다람쥐는 문득 자기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얼까? 생각해 봅니다.

 

엄마 다람쥐는 아기 다람쥐를 안아 주며 물어봅니다.

"네가 궁금해 하던 문제들 풀었니?" 라고요.

이렇게 아이가 궁금해 하던것들을 엄마가 물어보는것도 참 좋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아직도 저는 아이랑 같이 잠을 자는데요.

어젯밤 <내 친구는 누구일까?>를 읽어주고 내게 가장 소중한 것들을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물론,, 엄마인 저는 당연히 우리 아이를,,

그리고 우리 가족을 뽑았고,,

우리 아이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꼬옥 안고 잠을 잤어요.

마치 엄마 다람쥐와 아기 다람쥐 처럼 말이죠.

밤에 잘 때 이렇게 좋은 책을 들려주고 아이랑 이야기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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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는 지옥행 동화 보물창고 21
야마나카 히사시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임수진 그림 / 보물창고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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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이 배는 지옥행 입니다"라고 이야기 한다면 누가 배를 타겠어요.
그런데 표지에도 보이지만 아이 둘이 지옥행 배를 타고 말았습니다.
마코토와 가즈야는 친구 사이랍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이 책이 배경이 된  시대에도 텔레비젼은 비쌌습니다.
그런데 가즈야가 실수로 새 것..그것도 겨우 사흘 전에 산 컬러텔레비전을 망가트리고 맙니다.
아..
그렇다면 여름방학이 이제 시작된 가즈야에게 엄마가 집을 나가라고 한다면 갈때도 없고,
자신이 친 대형 사고에 그만 집을 가출할 생각을 하고 말아요.
(정말 아이 다운 생각으로 저 또한,, 만약 가즈야였다면.... 가출에 비중을 두었을꺼 같아요..^^)
그래서 가즈야는 집에 있는 것들을 대충 챙기고(정어리 통조림까지..) 그리고 돈도 챙겨서 나왔는데
같은 반엔 마코토가 항구 공원에 그림을 그리러 가자고 하네요.

그곳에 가서 그림을 그리지만,,가즈야는 그림을 그릴 기분이 아닙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정말 그림이 미사일에 쾅!하고 얻어맞은꼴처럼 되어 버린 그림을 그리고 마는데..
마침 그때 한 남자가 지나가게 되고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보더니 남자는 거만한 말투로 그림을 찢어 버리라고 합니다.
물론 가즈야 역시 그림을 찢어버릴 생각이였지만,
남자의 말투에 자기도 모르게 "싫어요"라고 대답을 하고
남자가 그림을 산다는 말에 "20만 엔"을 요구합니다. 사실 "20만 엔"은 컬러텔레비젼 값이 였거든요.
그러자 남자는 갑자기 그림을 찢어버릴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마코토가 콜라 병으로 그만 남자를 때리게 되고, 마코토와 가즈야는 그 남자가 죽은 줄 알고
배를 타게 됩니다.
이 배가 사실 지옥행 이라는 것도 모른채 말입니다.

이렇게 해서 모험이 시작되는데요.
아이들의 시각에서 그려진 이 책은 어쩌면,, 맞아,, 맞아 라며 공감도 하고,
우리들이 펼치지 못하는 아이들의 모험 이야기에 몰입하면서 읽게 되는것 같습니다.

다행이 이 둘의 말을 믿어주는 선장과 배의 선원을 만나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지만,,
이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 것은 아마도 모험담이 너무나 흥미롭게 그려졌기 때문인거 같아요.
그 어떤 책보다 칼라풀하거나 묘사가 잘 되는 그런 느낌의 책은 아니지만
뭐랄까? 그 단순함이 이 이야기를 돋보여 주는것 같은 기분이 드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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