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의 종말 - 젊고 건강한 뇌를 만드는 36가지 솔루션
데일 브레드슨 지음, 박준형 옮김, 서유헌 감수 / 토네이도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인간을 동물로 만드는 병. 치매.
백세시대. 하지만 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우리 모두는 치매라는 불치병에 공포를 느낀다. 그러므로 그 치매 극복 없이는 건강한 백세시대로 들어갈 수는 없다.
아직까지는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책의 자자인 데일 브레드슨 박사는 감히 알츠하이머의 종말을 선언한다.
단연 쇼킹한 소식이며 반가운 소식이다.
알츠하이머라는 과학적 연구가 의학적 연구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우리에게 많은 희망을 갖게한다.
데일 브레드슨 박사는 UCIA대한 교수와 벅 연구소 초대소장 및 교수를 지낸 저명한 신경학자로서 그의 연구과정과 결과와 대책을 확실하게 소개한다.
, 초기 알츠하이머 전조증상, 경도 인지장애, 주관적 인지장애를 예방하고, 되돌리며, 개선된 상태를 지속시키기 위한 실용적이고 따라 하기 쉬운 단계별 지침이자, APOE4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전 세계 12억 사람들이 DNA의 운명을 피하도록 만들어주는 가이드북이다.

 

인간의 다른 신체기관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성장을 멈추지만 뇌는 노력에 따라 평생 성장하고 창조할 수 있다.
치매에 대한 연구결과 다수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치매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때문에 어느 한 가지 원인에 집중된 치료제 개발은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근본적인 치매 치료제가 없는 현재는 치료보다 예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치매의 중요한 답으로 잘못 된 생활습관이다. 그러므로 생활방식, 생활 습관을 바꿔주기위한 개개인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인 리코드Recode(생활수칙)를 만들고, 이 책에 자세히 소개한다. 리코드로 인해 알츠하이머 치료가 가능하다, 가능하지 않다,를 판단하긴 이르지만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다양한 인자들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 책에는 리코드가 어떻게 개발되었고, 어떤 과학적인 기반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또 마지막 부분의 부록에서는 리코드에서 권하는 식품, 보조제, 여타 생활 습관이 소개되어 있다. 

 

 

 

 

7장에서는 인지기능에 문제가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그 위험이 커지는지에 관한 검사 방법이 소개된다. -중략-우리가 인지기능 진단이라고 부르는 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그 원칙을 소개한다.

나는 알츠하이머가 예방은 물론이고 알츠하이머로 인한 인지기능의 후퇴를 어느 정도 회복하는 것도 상당 부분 가능하다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27p)<br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되는 아밀로이드는 뇌가 방어하는 과정에서 합성되는 부산물이다.(35p)<br />치매로 발전하기 전 미묘한 인지기능의 상실, 경도 인지장애, 주관적 인지장애에 더 잘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35p)

8장과 9장은 검사 결과에 대한 대응 방식을 알려준다. 근본적으로 인지기능의 후퇴를 되돌리고, 앞으로의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다. 여기에서 염증, 인슐린 저항, 호르몬과 영양 성분 고갈, 독성물질에 대한 노출, 두뇌 연결 지능(시냅스)손실의 대체와 보호 등이 자세하게 설명된다. 즉 각자에게 맞는 최적화된 리코드다.

 
10부터 12장까지는 최선의 결과를 얻고, 개선된 증상을 유지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내용을 설명하게 될 것이다. 인지기능 장애를 성공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리코드에 관련된 질문과 비판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왜 문제가 발생했는지도 알아낸다.

 

 

부록으로 리코드의 식단을 소개하고, 알츠하이머 자가 테스트표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환자들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을 때까지 15년에서 20년이 걸린다.
설상가상으로 환자들은 기억력 감퇴 같은 증상이 나타나도 아무일도 아니라며 자신을 다독인다.
‘말이 헛나왔다’거나 ‘조금 있다가 생각하자’거나 ‘머리가 멍해‘ 아니면 머리가 돌아가지 않아’라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한다. 사실 잠깐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무조건 알츠하이머는 아니다.

하지만 개중에는 알츠하이머의 초기 증상인 경우도 있다(56p)

 

 

 

 

이 책은 한번읽고 넣어둘 책이 아니다
두고두고 참고로 할 건강 지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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