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디세이아"가 영화가 핫한 인기로 떠오른다.
허황된 이야기들, 도무지 말도 되지 않는, 앞뒤도 맞지 않는 허무맹랑 그 자체인 신화가 왜 여전히 고전으로서 인기를 얻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인간들이 만들어 낸 이 이야기는 신의 탈을 쓴 '인간의 이야기'이자, 서양 문명과 인류 보편의 심리를 이해하는 가장 오래된 열쇠이기 때문이다. 또한 허구와 막장 드라마처럼 보이는 외피 속에는 인간 본성과 삶의 비극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신화의 대표인 '그리스 신화'. 그 흔적을 찾아 떠난 여정에서 그 현장을 소개하고 흔적에 담긴 신화의 깊은 의미를 전달하는, 작가 남기환의 '그리스 인문 기행 ' 그 세번째 이야기.

아폴론 신전, 옴파로스, 뱀의 기둥, 마라톤 평원, 마라톤 승전 기념비, 아테네의 모나스티라키 광장, 제우스 신전, 아테네 학당, 소크라테스의 감옥 .... 테베, 테살로니키. 메테오라... 까지
나에게 있어 그리스 여행은 영원한 꿈으로 존재할 뿐이겠지만 이 책에서 그런대로 대리만족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리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여행 가방에 넣어 가시길....
예비지식을 준비한다면 더욱 그 의미와 이해가 깊이 와 닿을 것이기 때문이다.
여행은 장소를 바꾸는 일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자기 자신을 다시 마주하는 거울을 보는 일이기도 하다. -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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