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이기주의자
율리엔 바크하우스 지음, 박은결 옮김 / 다산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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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신에게로 향하는 여행이 될 것이며 이는 그 어떤 여행보다도 재밌을 것이다. 24

일상생활에서 이기주의는 악의 동의어이다.

이기주의자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시체 더미를 밟고 올라서는 매우 비인간적이고 몰인정하며 생명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의 기분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잔인한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하지만 이기주의는 '자기에게 중요하고 이익이 되는 일에 대한 관심'을 뜻한다. 22




<자유로운 이기주의> 제목부터 신선하다. 끌리지 않을 수 없다. 역시 내용도 독특하고 '획기적'이다.

<세상에서 가장 솔직한 욕망의 성공학>

'내 삶의 주인이 되라'는 것이다. 어설픈 '이타주의'에 빠져서 자신의 길을 포기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이른바 '메시야 컴플렉스'에 빠지지 말라는 것이다.

엄밀하게 따지고 보면 사실 세상 모든것이 '이기적'인 것이다. 가족 구성도 이기적이라고 할 수 있고 연인들의 사랑도 역시 이기적이다. 결정적으로 유전자 자체도 이기적이다.

그래서 결국 '가장 좋은 친구는 자신이다'라고 작가는 말한다.

내가 건강해야 남을 돌볼 수가 있고, 내가 넉넉해야 구제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결국 내가 잘 사는 것이 남을 돕는 일이다. 그러나 결코 나만 잘 사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내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에 기여하라는 것이다.

다소 과격하다 싶을 정도로 강력한 주장들도 있지만, 솔직하게 마음을 열어놓고 생각 해 보면 수긍할 수 밖에 없는 그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솔직한' 성공학이다. 그래서 결국은 모두의 행복을 말한다.

'삶의 성공학'에서 실질적인 '기브 엔 테이크의 경제학' , '페이스북의 이윤을 창출' 이야기 까지 경제인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특히, 나 같이 내성적이고 어설픈 이타주의들은 꼭 한 번쯤 봐야될 책이다.

이 책의 작가 '율리엔 바크하우스'는 1986년 생으로 독일의 미디어 사업가이자 전직 로비스트다. 24세에 독일에서 가장 젊은 출판사 대표가 되었고, 현재는 다양한 잡지의 발행인으로 일하는 젊은 부자다.

그는 말한다.

"그동안 부정적으로만 여겼던 이기주의가 성공의 비결이다. 눈치보느라 자신이 원하는 걸 하지 못했던 독자라 하더라도 이 책을 통해 자유로운 이기주의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서 개인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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