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이기주의> 제목부터 신선하다. 끌리지 않을 수 없다. 역시 내용도 독특하고 '획기적'이다.
<세상에서 가장 솔직한 욕망의 성공학>
'내 삶의 주인이 되라'는 것이다. 어설픈 '이타주의'에 빠져서 자신의 길을 포기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이른바 '메시야 컴플렉스'에 빠지지 말라는 것이다.
엄밀하게 따지고 보면 사실 세상 모든것이 '이기적'인 것이다. 가족 구성도 이기적이라고 할 수 있고 연인들의 사랑도 역시 이기적이다. 결정적으로 유전자 자체도 이기적이다.
그래서 결국 '가장 좋은 친구는 자신이다'라고 작가는 말한다.
내가 건강해야 남을 돌볼 수가 있고, 내가 넉넉해야 구제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결국 내가 잘 사는 것이 남을 돕는 일이다. 그러나 결코 나만 잘 사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내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에 기여하라는 것이다.
다소 과격하다 싶을 정도로 강력한 주장들도 있지만, 솔직하게 마음을 열어놓고 생각 해 보면 수긍할 수 밖에 없는 그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솔직한' 성공학이다. 그래서 결국은 모두의 행복을 말한다.
'삶의 성공학'에서 실질적인 '기브 엔 테이크의 경제학' , '페이스북의 이윤을 창출' 이야기 까지 경제인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특히, 나 같이 내성적이고 어설픈 이타주의들은 꼭 한 번쯤 봐야될 책이다.
이 책의 작가 '율리엔 바크하우스'는 1986년 생으로 독일의 미디어 사업가이자 전직 로비스트다. 24세에 독일에서 가장 젊은 출판사 대표가 되었고, 현재는 다양한 잡지의 발행인으로 일하는 젊은 부자다.
그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