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가 일주일에 3번을 내원해 1시간씩 치료 받는다면 일주일에 단 3시간만 치료를 받는 것과 마찬가지다. 일주일 168시간 중에 2%, 3.3시간도 안 되는 시간이다.
사실 이 정도 시간을 투자해 몸을 바꾼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물론 그나마 치료를 받음으로써 통증을 줄이거나 없앨 수는 있다. 하지만 그것은 진정한 치료가 아니라 통증이라는 증상을 완화하는 데 그친다. 통증이 없어졌다고 해서 원래의 생활 패턴으로 돌아가면 시간이 조금 지나 다시 재발하거나 전보다 더 심해질 것이다.
P4.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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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Chapter 로 나누어져있는 이 책에서는 먼저 우리 몸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chapter 1에서는 우리 몸에 대한 이해와 통증이 생기는 이유, 일상의 자세, 환경과 인체의관계에 대해서 말한다.
인체는 잠을 자는 시간을 빼면 끊임없이 움직이도록 설계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편리함을 추구하게 되고 몸은 자연적인 움직임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진정한 움직임을 잃어버린 편안함은 진짜 편안함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몸에서는 문제점들이 노출되고 있다.
그래서 먼저 자신의 생활패턴을 체크해 보도록 예시들을 제시한다.
chapter 3에서는 셀프 도수치료법이 나온다.
목 통증, 어깨통증,팔꿈치와 손목 통증, 등과 허리 통증,고관절과 엉덩이 통증, 무릎통증, 발과 발목 통증, 등의 치료법이 역시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된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오래되었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 받아보도록 해야한다는 조언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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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따라하기에 부족함이 없이 친절한 설명이 되어있다.
무엇보다도 집에서 스스로 할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하루아침에 완전히 통증에서 탈출할 수는 없겠지만 한동작, 한 동작 따라하다보면 언젠가는 통증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