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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 서울대학교 최고의 ‘죽음’ 강의 ㅣ 서가명강 시리즈 1
유성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평점 :
‘생명이란 무엇인가?‘에서부터 생명의 시작을 어느 시점으로부터 인정해야 하느냐. 또 의학적 죽음의 정의는 무엇이며 철학적인 죽음의 의미, 죽음의 시점, 왜 죽어야 하는가, 죽을 권리와 살릴 의무는 어디까지인가, 죽음이란 마지막 스토리를 우리는 어떻게 써야 하는가에 이어 2045년에는 죽기 않는 시대가 온다고 까지 작가는 내다본다.
그렇다면 우리가 죽음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작가는 법의학자다 그래서 전통적인 죽음학 보다 그의 직업인 법의학자의 관점에서 죽음을 이야기 한다.
“여러가지 색채의 다양한 죽음을 통해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진짜 맨얼굴, 우리 을 한번 제대로 같이 마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것이 이제부터의 내 이야기의 취지라 하겠다.”-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