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의 기술
오하라 마사토 지음, 곽현아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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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북스에서 신간으로 나온 허세의 기술이란 책을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가성비 최고의 처세술 &비즈니스 기술을 다룬 책이라고 표지에 적혀 있네요.^^ 자신을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다룬 책입니다.

세상에 남보다 몇 배나 뛰어난 사람은 없다!

그렇게 '보이는 것'뿐

목표를 선언하고, 허세를 현실화하라!

효과적으로 허세를 부리는 방법들

허세의 기술

허세의 기술의 책 제목을 보니 한 명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올해 3월까지 1년을 넘게 다닌 직장에서 만난 분인데요. 50대 여성분인데 면허도 따지 않고 본인은 오토바이를 몰겠다는 생각에 오토바이부터 구매를 하였다고 합니다. 오토바이를 구매해서 받았을 때 그때부터 준비해서 면허를 따고 그리고 직장에 출퇴근용으로 타고 다녔다는 이야기를 들었지요. 이 분처럼 뭔가 목표를 선언하고 바로 현실화를 해버리는 분들이 진짜 있더라고요.

저는 20대 때 자동차 면허를 땄는데 물론 면허부터 따고 나서 차를 구매했었긴 합니다. 보통은 면허 없이 돈을 먼저 쓰지는 않지요. 하지만 일단 주위에 소문을 내고 자신이 꼭 이루게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실천하시는 분들도 계신 거 보면 그 부분은 대단한 것 같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분들이 어떻게 허세를 현실화하는지 이런 허세를 현실화했을 때 어떤 게 좋은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작가님은 오하라 마사토 님으로 일본 분이세요. 게이오기슈쿠 가쿠인 환경정보 학부를 졸업하고 라쿠텐 이치바 전체 비주얼을 총괄하는 Web프로듀서 디렉터로서, 수많은 히트 상품에 참여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매출 총액 약 600억 엔으로 최고 매출 기록을 달성한 이력이 있고 2018년에는 주식회사 다니엘 스쿨을 설립해 대표에 취임했고 코카콜라, 삼성, 카오 등 대기업과의 거래가 끊이지 않고 유튜브, 틱톡 프로듀스 사업에서는 컨설팅 실적 200채널 이상의 성과를 올린 분이라고 하세요. 고급 아이스크림 자사 브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이스크림으로 기네스 세계신기록을 취득, 전 세계의 TV, 신문, 라디오 등에서 반향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위대한 모든 사람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자질이 있다면, 그것은 허세다.

유섭카쉬(사진작가)

저자는 맨 처음 묻습니다.

  1. 당신은 어째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까?

  2. 어쩌면 당신이 편하게 좋은 평가를 받고 싶어서라면 이 책을 읽지 않아도 좋습니다.

  3. 허세를 부릴 수 있는 사람과 부리지 못하는 사람 중에는 허세를 부릴 수 있는 사람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이는 의심할 바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허세를 부린 다음에는 진지하게 '간극을 메워' '허세'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즉, 허세로 기회를 잡은 다음에는 전력을 다해 신뢰와 실적을 쌓아 올리겠다는 그런 각오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그것이 바로 '허세의 기술'입니다.

제가 직장에서 만났던 50대 여성분도 결국 자신의 도전을 현실화하는 방법으로 오토바이를 먼저 구매하는 행동을 하고 결국 실천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자의 말 그대로 간극을 메꿀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노력을 하는 시간을 들인 것이죠.

50대 여성이 헬멧을 쓰고 타이트한 검정 가죽자켓을 입고 멋진 오토바이를 끌고 출퇴근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일반적으로 상상은 해보지만 보통은 도전을 하지 않는 부분인데 이걸 허세의 기술을 통해 질러버리고 해결하는 것을 택한다 이겁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한 대로 모든 간극을 메꿀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럼 허풍쟁이가 되지 않을까요? 허세를 부리다 허풍쟁이로 찍히기 전에 노력을 해야 하는데 포기해버리는 결과로 인한 손해?는 어떻게 감내해야 하는지는 저도 모르겠네요.ㅎㅎㅎ



목차

서장_좋은 평가를 받는 사람에게는 '허세력'이 있다.

제 1장_'허세력'이란 보여주는 방식과 현실의 간극을 메우는 기술이다.

제 2장_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면 허세를 활용하라.

제 3장_나 자신을 프로듀싱할 때도 허세가 필요하다.

제 4장_상품이나 서비스를 몇 배나 좋아 보이게 만드는 허세의 기술

제 5장_사생활도 '허세력'이 있으면 잘 풀린다.


좋은 평가를 받는 사람에게는 '허세력'이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에르메스도 루이뷔통도 결국은 '허세력' 전략으로 잘 판매되는 브랜드라고 하네요.

허세하면 뻥친다 또는 거짓을 이야기한다 그런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통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허세를 부리지 않는 사람일수록 허세에 취약하고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의 허세에 휘말리는 일이 많다고 하네요.

에르메스의 경우 가져본 적도, 만진 적도 없는 사람까지 '당연히 품질이 좋겠지'라는 인상을 심어주는 허세의 힘이 있음을 이야기하는데요.

이름 없는 브랜드 가방은 애당초 누구도 선택하지 않고, 손에 들지 않으므로, 실력을 알릴 만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장 이해하기 쉬운 포인트는 '가격'이라고 말하는데요. 가격이 비싸니 품질도 좋을 것이라고 착각한다는 말을 하네요.

허세력은 비즈니스의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아무래도 본인의 성공력이 허세력에서 온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이 가능한데요. 화려한 이력을 읽고 책을 읽고 보니 저자가 괜한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닌 본인의 경험담을 이 책에 풀어내고 있음을 전 느꼈습니다. 제가 느낀 게 맞는 게 책 내용에서 본인이 허세로 커리어를 구축해 온 사람 중 하나라고 이야기하거든요.^^

브랜딩, 즉 허세력의 유무가 영향을 미쳐서 큰 격차가 발생하기도 한다는 점을 이야기하네요.

결국 내 브랜드의 브랜드 파워는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있고, 그만큼 지불할 만한 가치를 느끼게 하는 부분으로 당당하게 어필해 고객을 그 세계관 속으로 끌어들인다고 합니다.

저자는 허세를 부리기만 해도 공적으로 건 사적으로 건 3배의 이득을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거만한 태도로 허세를 부렸던 본인에게 단가가 높고 수익도 좋은 일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겸허한 자세를 가진 사람보다 허세를 부리는 사람 쪽이 확실하게 이득을 본다고 하네요.



이 책의 주제들을 보시면 놀라운 게 헉 이런 거였어? 란 생각이 번쩍 듭니다. 성공한 사업가들 중에는 운이 좋은 사람들이 유독 많지요? 성공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항상 운이 좋았다고 이야기합니다. 결국 부정적인 요소를 긍정적으로 해석해 말하기도 하면서 긍정적인 허세를 부려 그만한 인맥과 기회가 펼쳐지게 됨을 잘 아는 것이겠죠. 자기 최면과 암시를 걸어주다 보면 결국 해내게 된다는 겁니다. 긍정적인 허세를 부려서 스스로 운을 끌어당긴다니 요즘 책 좀 읽었다 하시는 분들이 끌어당김의 법칙을 항상 이야기하시는 데 허세력을 키워 본 사람들의 경험에서 나온 말이었나 봅니다.

허세를 부리기만 하면 비즈니스에서의 성공도, 충실한 개인사도, 도박에서 이기는 데 필요한 운까지도 손에 넣을 수 있다는데 정말 저의 입장에서는 신기합니다. 결국 '허세력'이란 보여주는 방식과 현실의 간극을 메우는 기술이라고 하며 궁극의 허세는 상대방의 '기대치'를 조절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허세를 부리다가 결과가 좋으면 더 칭찬을 받게 된다니 묵묵하게 진행해 결과를 낸 사람보다 좋다니 신기했습니다. 단, 너무 원대한 목표를 세우는 건 안되며 '한 달 안에 30kg을 빼겠다 선언하고 25kg을 감량했다면 5kg 못 뺀 거에 주목하게 된다고 하네요.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선언해야 하고 실행한 뒤 평가를 받으면 이득이란 겁니다. 5kg을 빼겠다고 선언한 뒤 실행해 결과를 이야기해 평가를 받으란 거죠. 이렇게 하면 현실적인 목표일뿐인 것을 '업적'인 양 착각하게 만드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작은 목표(허세)를 마치 대단한 목표인 양 착각하게 만들고 조금씩 달성해 나감으로써 '이 사람은 허세를 현실로 만드는 힘이 있구나'라고 여기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SNS를 보면 작은 목표나 허세를 부리면서 아무것도 이룬 것 없지만 자신의 현재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하루하루 이루어내는 과정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금 당장 뭔가를 판매하고 있지는 않지만 때론 취미처럼 간단하게 만들기를 올리면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지금 현재 자신의 직장을 왜 관뒀는지에 대해서라든지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은 어떤 작업을 하는 것이라든지 하루하루 소통하면서 일련의 자신을 브랜딩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그곳에 댓글이 달립니다. 그 사람이 만들고 있는 핸드백이라든지 스티커라든지 등등의 것들을 자신도 갖고 싶다고 언제쯤 제품이 출시되냐며 팬이 생기고 그 팬들이 나중에 달려들어 판매로 이어져 그 사람의 브랜드에 열광하게 되는 그런 과정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결국 허세력은 자신이 이루어낼 수 있는 정도의 작은 목표를 나열해가면서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SNS 등으로 소통하면서 사람들에게 그 매력을 어필하고 브랜딩 하면서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과정들 통틀어서 영향을 끼친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저의 블로그 이웃분 중에 경제 관련 글을 쓰시는 분이 계시는데 본인 자녀들에게 주식계좌를 만들어 주고 자녀 둘에게 주식을 한 달에 일정량 투자하는 것을 직접 돈을 줘서 하시는 분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 부분에서 어떤 분이 악플을 달아서 악플단 내용으로 글을 쓰셨습니다. 그분께서 이야기하는데 악플이 달리면 그 글이 떡상하고 결국 애드포스트 광고 수익이 오르면서 금융 치료를 받게 되어 자신은 아무렇지도 않다 하시는 겁니다. 정말 신박한 사고방식이다 싶었습니다. 이게 이렇게도 연결이 되는구나 하는게 정말 댓글이 엄청 달리는 블로그 글의 주제에는 언제나 치고받을지 모를 정도로 심한 악플들이 난무하게 되는데요. 그런 글들은 정말 노출이 장난 아니게 되어서 해당 블로그 주인은 광고 수익을 톡톡히 보신다는 거죠.

이 책에서도 이야기하고 있는데 오히려 논란이 될 주제를 꺼내서 이야기하라고 합니다. 저는 멘탈이 약해서 이 부분에 대한 도전을 하기 어렵네요. ㅎㅎㅎ 사람마다 멘탈이 강하신 분도 있고 약한 사람도 있으니 말입니다. 저는 이 주제에 대해 정말 납득이 갔습니다. 왜 사람들이 이런 말도 안 되는 영상을 올리는 것일까?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결국 납득할 수준의 돈이 생긴다는 거였네요.



정말 신기한 건 성공하신 분들이 오히려 SNS를 열심히 하더란 겁니다. 겁나게 유명한데 굳이?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SNS가 새로운 미래직업으로 각광받게 되었고 우린 지금 출퇴근 없이 어디서든 글만 쓰면 돈이 생기는 세상을 살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게 아닌가 생각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권위를 높이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기도 할 테고 결국 활발한 SNS 활동이 결국 나를 대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현재를 살고 있는 시점에서는 꼭 SNS에서 활동을 해야 함을 느끼게 되네요.

제가 유튜브크리에이터 과정을 수강하면서 강사 선생님의 수익 인증을 봤는데 노트북의 리뷰를 쓰기만 해도 그곳에 그 노트북 쿠팡 파트너스 링크 수익만으로도 3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유튜버로 활동을 인정받아 유튜브에 대한 강의를 한지도 10년이 넘었다는 이야기를 통해 제가 그동안 서적 리뷰를 하면서 왜 서적에는 쿠팡 파트너스 링크를 달지 않았던 걸까? 란 생각도 하였습니다. 어차피 홍보를 하는 활동을 하는데 쿠팡을 통해 판매로 이어지게 만들면 더 좋았던 것인데 말입니다. 이마를 탁 치는 순간이었던 거죠.

허세를 부리지 않고 노력만 하는 사람과 자신이 완성할 수 있는 정도의 허세를 부리면서 노력도 하는 사람 중 확실하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후자이므로 당연하게도 허세를 부리는 편이 낫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 책을 통해 허세를 어떻게 부리면 되는지 그 기술을 배워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즈니스에서는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들 때 '실적소개'부터 시작한다든지 자신의 의견이 통과되길 바란다면 '선택지는 두 개'를 제안하는 방식 등 내가 회사에서 일 잘하는 사람으로 평가받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적극 읽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직장에서의 꿀팁과 SNS에서 안티 무시 방법은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SNS에서 팔로워가 1만 명이 넘게 되면 5~10%는 안티가 생긴다는 것을 알려주네요. 안티가 생겼을 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으로 반론하지 말라고 합니다. 비싸게 팔면 팔수록'클레임'이 적어지는 비밀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자 본인이 구축한 아이스크림 브랜드의 성공 비결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해야 할 말을 하지 않으면 나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주제에서는 침묵은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고 허세는 애당초 가지고 있는 힘을 몇 배로 증폭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으니 허세의 기술을 배워서 허세를 부릴 줄 아는 성공한 사람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허세에 관대한 나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이룰 수 있는 정도의 목표를 입 밖으로 말하고 사람들에게 알려서 내가 그것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얻는 이득이 바로 허세의 기술인 만큼 책을 읽기 전엔 이게 가능해? 라고 부정적인 생각이었지만 꿀팁을 읽으며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저자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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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의 기술
오하라 마사토 지음, 곽현아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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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는 나쁜줄만 알았는데 이런 이득을 보고 있었다니 그 기술을 배우고 저도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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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없이 돈 주고받는 기술
염지훈.정현호 지음 / 서사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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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인디캣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국가에 내는 세금도 엄청 부담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절세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도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구요. 합법적인 절세를 할 수 있는 것은 전문가들만 할 수 있는 영역아니야?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세법관련 공부나 정보가 많이 부족하여서 남편과 여러 세무사님들께 상담받으려고 세무사를 알아보고 찾아보고 했던 적이 있는데요. 상담비만 10만원 날렸던 기억이 납니다. 세무사에 따라서 어떤분은 상담비도 아예 안받으시고 상담해 주시는데 비해 어떤분은 시간당 10만원 이상씩 받으시 더라구요. 그 상담 내용이 저희에게 도움되는 정보였다면 돈이 아깝지 않았을 겁니다. 뭔가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찾아가기 전에 일단 전화통화로 먼저 상담비를 받는지에 대해 알아보시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무사라고 하더라도 경력이 부족하다던지 경험이 없는 세무사의 경우 나에게 도움되는 정보를 전부 줄 수는 없었다는 저의 경험적인 결론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무사를 방문하기 전 어느정도의 세법 공부는 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그런점에서 이런 내용을 다룬 서적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항상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이제 기본적인 세무 공부는 꼭 필요한 시대에 살고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런점에서 이런 책이 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책 제목이 정말 눈을 사로잡습니다. 세금 없이 돈 주고받는 기술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돈은 늘 움직이고 세금은 늘 따라온다는 글귀와 놓치면 손해 보는 합법 절세의 모든 것을 다룬다고 적혀있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제 세무사 상담비용을 아끼실 수 있습니다. 물론 아주 자세한 모든 케이스들이 전부 다뤄진 책이 아니기 때문에 세부적인 상담이 불가피한 부분도 있지만 전반적인 2025년 세법 기준을 완벽 반영된 책으로 절세의 기술이 궁금한 분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염지훈 세무사님과 정현호 세무사님의 공동 저서입니다.

염지훈 저자는 22년간 국세청에서 재산, 조사를 전문으로 근무하며 수많은 세무 현장을 경험하신 분으로 강남세무서 재산세과에서 퇴직한 후, 가현세무법인 삼성지점 대표 세무사로 양도세, 상속세, 증여세 등 재산세 분야에 특화된 절세 컨설팅을 제공하시는 분 입니다.

정현호 저자는 상속세, 증여세, 양도소득세 등 재산제세 분야를 비롯해 자금 출처조사 대응, 부동산거래신고 소명, 국제조세 자문까지 폭넓게 활동하는 세무 전문가로 국세청 아는형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세무현장을 경험하신 분이라고 하네요.



염지훈 세무사님은 강남 세무서를 마지막으로 국세청을 떠난지 2년이 지났다고 하시네요. 국세청을 나와 세무사로 근무한 지 오래되지 않으셨기 때문에 요즘의 국세청 업무를 누구보다도 자세하게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정현호 세무사님은 여러 가지 상담 및 실무 사례를 통해 납세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 및 헷갈려 하는 부분에 대해 다루려고 했다고 하시네요. 적어도 이 책을 읽고 나면 세법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합니다.



차례를 꼼꼼하게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어떤 내용을 알려주고 있는지 전부 보이기 때문이죠.

세금 없이 주고받는 돈, 어디까지 가능한지 궁금하시지요? 어떤게 증여인지 차용인지, 증여재산공제, 내가 받을 수 있는 최대치는 얼마인지, 축하금은 얼마까지 주고 받아도 되는지, 혼수용품 어떻게 줘야 세금을 안 낼지, 축의금, 부의금 세법상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받는 사람을 나누면 세금이 줄어드는지, 주는 사람을 바꾸면 세금을 줄일 수 있는지, 수증자가 비거주라면?, 대신 내준 증여세가 결국 추가 세금이 되는것, 엄카 아카 똑똑하게 활용하는 법이라던지

챕터1부터 11까지의 내용이 전부 하나하나 궁금하던 모든 것 들이었음을 확인하였답니다.



저의 친정 부모님께서도 남동생에게 건물을 증여하였는데 그곳에 개발이슈가 있어서 남동생이 자신의 돈을 보태서 아파트를 취득한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이런 세금 관련 정보에 대해 많이 궁금했었습니다. 물론 부모님께서는 세무사를 통해 남동생의 증여를 추진했던지라 저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시거나 하시지는 않으셨지만요. 단, 남동생에게 증여한 만큼 부모님께서 남동생에게 생활비라던지 용돈 부분에서 도움을 받으시라고 하였고 남동생이 부모님을 부양하고 챙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흥미진진 했던 부분은 부모님께 빌린돈, 언제까지 갚아야 할까? 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부모님께 돈을 빌리거나 한건 아니지만 평소 궁금했던 내용입니다.

차용증까지는 작성하시는 것을 대부분 아실텐데요. 부채 사후관리 부분은 소홀한 게 사실입니다. 이 부분은 대부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인데요.

책에서는 단순히 갚는 시점만이 문제가 아니라, 상환 과정 전체를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세무 당국은 차용증 작성일 이후 일정 주기로 원금과 이자를 상환했는지, 상환자금의 출처가 본인의 소득이나 합법적인 자금인지 꼼꼼히 확인한다고 하네요. 고액 부채를 장기간 갚지 않으면, 형식만 빌린 '가짜 부채'로 의심받아 전액 증여로 과세될 수 있고 특히 상환 기일이 임박했는데도 반복 연장하거나, 이자만 소액 지급하는 경우도 위험 신호로 본다고 합니다. 상환 내역을 통장거래내역, 이체메모, 영수증 등으로 체계적으로 남기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네요.

책에서는 부채의 사후관리(상속세 및 증여세 사무처리규정 제54조)에 대해 알려줍니다.

지방국세청장 또는 세무서장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해당 납세자의 채무정보를 NTIS에 입력하여야 한다.

1. 상속세 및 증엿의 결정 등에서 인정된 채무

2. 자금출처조사 과정에서 재산취득자금으로 인정된 채무

3. 재산 취득에 사용된 채무 내역서로 제출된 채무

4. 기타 유사한 사유로 사후관리가 필요한 채무

지방국세청장 또는 세무서장은 상황기간이 경과한 채무에 대해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하여야 한다.

라고 합니다.



저도 돈을 많이 벌어서 아이에게 줄 재산이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는데요. 부동산을 주는게 좋은지 현금을 주는 것이 좋은지를 다룬 부분에서는 미쳐 생각지 못한 부분이라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동산 증여와 현금증여 부분에서 이렇게 골아픈 계산이 있는지도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표로 간편하게 보니 의외로 간단한 것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세금낼 돈이 많느냐 자녀에게 세금낼 여력이 있느냐에 따라서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누가 더 세금을 낼 것인가에 대한 계획을 바탕으로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었네요. 부동산이 있다는 가정하에 부동산을 부동산으로 증여할 것인지 아니면 부동산을 판 돈을 증여할 것인지에 대해 비교해보면 부동산 증여시 세금은 자녀에게 매겨지는 것이고 현금으로 증여하게 되면 부동산을 파는데에서 생기는 부모의 양도세와 자녀의 현금 증여세가 생기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녀가 세금낼 여력이 없다면 부동산 증여보다는 현금증여가 바람직 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었네요.



부동산을 취득하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실거래가를 해당 부동산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하고 취득하는 자는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세무관련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으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책을 보며 가장 좋았던 것은 국세청 홈택스 100% 활용하기 부분인 챕터11이었습니다.

세무사님께서도 세무사가 되기전 실수로 과세예고통지서를 받고 세금을 내신 경험을 알려주셨는데요. 과거의 증여 이력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년 전 일이라 해도 세무서는 과거의 기록을 근거로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하네요.

홈택스 화면에서 세금신고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고 증여세 신고를 직접 홈택스 정기신고 따라 하기를 보며 할 수 있다니 너무 도움되는 정보였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사전증여를 세무서에서 확인할 수 있는지에 다해 다뤄줘서 좋았는데요. 저의 경우 부모님께서 남동생에게 증여한 사실에 대해 구두로 알리셨기 때문에 알고 있었지만 대부분의 가족들은 이 부분에 대해 안알리고 증여하는 케이스 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속세 신고를 할 때 상속인들에게 증여가 있었는지에 대해 항상 세무사분들이 물어보신다고 하는데요. 피상속인이 상속인에게 상속개시일로부터 10년 이내 증여한 금액이 있는지와 피상속인이 상속인 외의 자에게 상속개시일로부터 5년 이내 증여한 금액이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한다고 합니다.

대부분 ' 없었다'라고 답하지만 그 말을 믿고 신고하다 가끔 9년 10개월 전에 이뤄진 증여가 발견되거나 피상속인이 상속인을 위해 신고한 내용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드러나는 경우가 종종있고 언젠가부터 상속인들 동의하에 피상속인 기준 사전증여한 내용을 조회한다고 합니다. 사전증여 내역을 미리 확인하면, 신고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세금 폭탄을 피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처럼 이 책에는 내 돈이 쓸때없이 국가 세금으로 나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고 홈택스로 모의계산을 활용하여 상속세 등이 얼마나 나올지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꿀팁을 제공해주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됩니다. 보통 이런 신고방법을 몰라서 세무사를 찾고 직접 신고를 못해서 돈을 들여서 해결하고 있는데요. 책을 꼭 읽어보셔서 많은부분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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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없이 돈 주고받는 기술
염지훈.정현호 지음 / 서사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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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빠듯하게 살고있는 현실에서 정부에 낼 세금을 합법적으로 절세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런점에서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챕터11에서 다룬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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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영 지음, 신응섭 그림 / 진선아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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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인디캣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들에게 문해력을 올려줄 수 있는 책이 진선출판사에서 신간으로 나왔습니다. 제목은 쉽게 읽고 보는 위대한 명언 도감 입니다.

책의 적정 독자는 초등학생이지만 명언에 관심 있는 중학생까지도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른인 제가 읽어도 처음 알게 된 명언이 있었으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총 80개의 명언을 다룬 책이고 무엇보다 초판 한정으로 필사 노트를 제공해 주고 있어서 더욱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서 추천하게 되네요.^^



정상영 작가님은 서강대 불어불문학과 언론대학원을 졸업하셨고 소년조선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하신 분입니다.

신응섭 작가님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자연 생태 사진작가로 활동하신 분이세요.



머리말 소개

우리는 평소 책을 읽으면서 역사 속 위인들을 알게 되죠. 위인의 이름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들을 공부하고 있는데요. 무슨 업적을 남겼는지, 인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배우지만 그 이유에 대해 저자는 묻고 있습니다. 위인들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쏟은 노력과 열정을 알기 위해 우리는 그들의 노력과 열정을 보고 모범으로 삼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고요. 「쉽게 읽고 보는 위대한 명언 도감」80명의 위인이 남긴 꼭 알아야 할 위대한 명언 80개를 담은 책입니다. 역사적 인물들은 큰 업적을 성취하는 과정에서 여러 명언을 남겼는데요. 짧고 간단하지만 많은 교훈과 감동을 주는 명언은 오랫동안 기억돼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고 합니다.



차례를 보시면

1장 철학자 16인 (소크라테스, 프랜시스 베이컨,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원효, 르네 데카르트, 마틴 루터 킹, 블레즈 파스칼, 임마누엘 칸트, 장자크 루소, 공자, 프리드리히 니체, 율곡 이이,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피타고라스, 순자)

2장 문학가 16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윌리엄 셰익스피어, 헬렌 켈러, 존 오거스터스 셰드, 막심 고리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에드워드 불워리턴, 랠프 월도 에머슨, 레프 톨스토이, 윤동주, 조지 버나드 쇼, 미겔 데 세르반테스, 도연명, 어니스트 헤밍웨이, 헨리 데이비드 소로, 안톤 체호프)

3장 예술가 16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오귀스트 로댕, 파블로 데 사라사테, 파블로 피카소, 구스타프 클림트, 앤디 워홀, 클로드 모네, 루트비히 판 베토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에드워드 호퍼, 보노, 귀스타브 쿠르베,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알렉산더 칼더, 파블로 카잘스)

4장 과학자 16인 (히포크라테스, 토머스 에디슨, 아르키메데스, 찰스 다윈, 갈릴레오 갈릴레이, 알베르트 슈바이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스티븐 호킹, 윌리엄 클라크, 아이작 뉴턴,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 리처드 파인만, 마리 퀴리, 그레고어 멘델, 윌리엄 제임스, 지그문트 프로이트)

5장 정치가 군인 16인 ( 이순신,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벤저민 디즈레일리, 율리우스 카이사르, 마하트마 간디, 에이브러햄 링컨, 벤저민 프랭클린, 세종대왕, 조르주 클레망소, 넬슨 만델라, 관중, 윈스턴 처칠, 샤를 드골, 안중근, 마르쿠스 키케로, 패트릭 헨리)

총 80인의 명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80명의 위인들의 생애와 업적을 간단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신문 기사형 글로 문해력을 키울 수 있고 역사 속 명언으로 삶의 지혜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왼쪽에는 해당 위인의 명언을 시작으로 글 설명이 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어 흥미를 이끌어주고 있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라는 명언으로 유명한 소크라테스님을 시작으로 이 명언 속 의미를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글자 크기도 아이들이 읽기 부담 주지 않는 크기여서 좋고 글과 그림이 적당하게 어울려서 설명해 주고 있어서 쉽게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책으로 80인의 유명한 위인들과 그 이야기를 짧게나마 알게 되고 그분들이 남긴 명언을 생각해 보면서 제공해 준 필사 노트를 이용해 기록해 본다면 오랫동안 더 기억할 수 있게 되어서 도움이 크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 공부를 시켜보면 그냥 책만 보게 하는 것보다는 소리 내어 읽으면 더 좋았고 소리 내어 읽는 것보다 더 오래 기억에 남기기 위해서는 글로 적는 활동이 장기기억으로 가도록 도움을 줍니다.

초판한정으로 제공해 주는 이 필사 노트를 꼭 득템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기억에 위인들의 명언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테니까요.^^



필사 노트를 함께 제공해 주셔서 필사 노트 표지도 사진 찍어보았습니다.



본 책의 내용과 같은 머리말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1장에서 5장 위인들의 명언들을 차례에서 소개해 주고 있고요.



한 위인당 1개의 명언을 4번식 써볼 수 있습니다.

한 칸 정도 여유가 있으니 5번씩 써볼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은 위인들의 명언을 오래 기억해 보고 싶은 분들을 포함해 초등학생까지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 내용도 유익하고 초판 한정이지만 제공해 주고 있는 필사 노트를 이용하면 명언을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너무 도움 된다고 생각합니다. 글 내용이 상당히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아이들의 문해력 발달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추천하는 책이니 아이들이 위인들의 명언들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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