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만화 경제 상식사전 - 경제가 이렇게 재미있다니! 50만 독자가 선택한 경제입문서!, 2024 개정판 ㅣ 길벗 상식 사전
조립식 지음, 김민구 원작 / 길벗 / 2024년 1월
평점 : 
요즘 시장경제가 전쟁과 같은 이슈와 중국과 미국의 이권다툼에 있어서 많이 요동을 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돈을 벌면서 드는 생각은 피땀흘려 번 돈을 어떻게 지키고 관리해야 할까? 였고 또한 경제관련 이슈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이 생긴다는 점에서 경제에 관한 상식을 키우는게 어떤점이 좋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저는 중학생 2학년에 올라가는 아이를 키우는데요. 어머니께서 자주 라디오를 통해 뉴스를 듣게하여서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도 하게되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뭔가 2%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곤 했는데요.
경제와 관련된 상식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 자녀에게 보다 쉽게 경제상식을 늘려주고자 하는 분이라면 이 책을 주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길벗에서 출간한 만화 경제 상식사전의 2차 개정판입니다.
조립식 작가는 경제 마케팅 분야의 지식을 통통 튀는 캐릭터와 쉬운 설명으로 독보적인 분야를 구축하며 활동하시는 분이랍니다.
김민구 작가님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책입니다. 매일경제신문사에서 경제 전반을 취재하신 전문가 분이십니다.
책의 내용이 만화이다보니 등장인물을 통해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보는 법을 통해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만화로 경제관련 상식을 알아볼 수 있도록 내용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져 있으며 경제용어를 복습할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경제학자 코너를 통해 경제학자의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으며 맨 마지막으로 경제 상식 퀴즈도 풀어볼 수 있답니다.
사전 형식이다 보니 경제 용어별로 찾아서 보기도 쉽습니다.
첫째마당부터 넷째마당까지 경제용어를 나누고 있습니다.
첫째마당에서는 레몬마켓, 풍선효과, 검은 백조, ESG경영, 그린워싱, ~슈머, 골디락스, 보이지 않는 손, 대체재, 보완재, 기회비용, 매몰비용, 퍼플오션, 베블런 효과, 파레토 법칙, 웹3.0, 빅데이터, 공유지의 비극, 국제수지, 경상수지, GNP, GDP, 단칸지수, 소비자신뢰지수, BSI, 서머타임제, 부채, 리디노미네이션, 분식회계, 적대적M&A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둘째마당에서는 이야기로 읽는 경제흐름을 알 수 있는 용어들을 정리하였고 팹리스, 파운드리, 긱 이코노미, 디지털 화폐, 메타버스, 튤립버블, 금본위제, BIS비율,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통상임금, 샤워실의 바보, 트리클다운 효과, 유동성에 대해 다룹니다.
셋째마당에서는 재테크에 바로 써먹는 금융상식 용어들이 등장합니다.
자이언트 스텝, 매파, 비둘기파, 예대마진, 동학개미, 공무주, 주식, 채권, 뱅크런, 상장, 코스피, 코스닥, 강세장, 약세장,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올빼미 공시, 어닝쇼크, 공매도, 증자, 감자, 스톡옵션, 펀드, 벌처펀드와 헤지펀드, 사모펀드, 롱숏펀드, 금리, CD, CP, RP를 다루고 있습니다.
넷째마당에서는 알면 알수록 유용한 환율과 세계 경제에 대해 다룹니다.
규제 샌드박스, 공유경제, G2, 디커플링, 양적완화와 출구전략, 세계대공황, 오일쇼크,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선물, 옶ㄴ,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빅맥지수, 환차익, 환차손, 모라토리엄, 디폴트, 추락한 천사, 신용등급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알짜 경제용어를 잡아라 코너에서 용어를 추가로 정리하여 알려주고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경제학자 코너를 통해 경제학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든 경제용어를 보여드릴 수 없지만 잘 알고계실만한 주제로 뱅크런 부분만을 올려보겠습니다.
요즘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엄청 크게 이슈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요즘 건설사들이 건물을 많이 건설해오면서 PF 대출을 통해 모든 은행권들이 연결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작년까지 모든 건설사들이 지식산업센터나 아파트 건물들을 엄청 지어오고 있고 아파트의 경우 건설사의 자금융통의 문제 때문인지 철근등 자재를 빼먹고 건설해서 피해를 보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정부규제가 느슨한 부분을 이용해 많은 투기세력들의 은행대출자금이 몰렸고 투자를한 많은 개인들이 손해를 보고 있으며 건설사에 돈을 주어야 하는 개인들이 돈이 없어서 지식산업센터에 입주를 못하는 등 분양 완판은 하였으나 실제 지식산업센터에 들어갈 사람들은 전매를 안해서 지식산업센터가 텅텅 비어있는 형국의 사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모든것들은 전부 이어져 있는데요. 제가 보기엔 태영건설 뿐만 아니라 모든 건설회사가 은행과 이어져 있어 일종의 태영건설이 터지면 뇌관이 터지는 듯한 형국이 되는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뱅크런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뱅크런은 무엇인지 만화를 통해 잘 아실 수 있습니다.
은행별로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됩니다. 내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자를 포함한 원금이 은행별로 5천만원을 넘어서면 안된다는 것 입니다.
**투자증권과 같은 증권사들은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습니다. 이점은 잘 알고 나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은행별로 이자를 포함한 원금 5천만원을 보호하는 것이니 잘 아시면 좋겠습니다.
많은 현금을 자산으로 가지신 분들이라면 우체국에 맡기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때 인것 같습니다.
우체국 예금은〈우체국예금보험에 관한 법률〉 제4조에 의거해 예입된 예금의 원금과 이자 전액을 국가가 지급 보장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경제 상식을 알아야 내 자산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 뿐만 아니라 자녀에게도 경제적인 상식을 키워주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책을 꼭 구입하시면 좋겠습니다.
책을 마지막 부분에는 경제상식 퀴즈를 다루고 있어서 다시한번 체크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눈 여겨 볼만 했습니다.
이 책은 만화로 경제상식을 사전처럼 용어 하나하나 만화로 엮어서 재미와 이해를 놓치지 않습니다. 중2 아이가 이해할 만큼 정말 쉽다는 점을 강조해 드리고 싶네요. 제가 중2때는 이런 용어들만 나오면 하나도 몰랐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이 그때 나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 까? 생각하였습니다.
50만 독자가 선택한 경제입문서로 추천합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