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를 위한 말하기 수업 사춘기 수업 시리즈
권희린 지음 / 생각학교 / 202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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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딸은 ENFP 인데요. 규칙과 규율에 약하고 집단과 거리가 먼 스타일 이더라구요. 글로 마음을 표현하는건 잘하는데 그것을 말로 표현할 때는 뭔가 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때 발표회에서도 맨처음 주저하다가 일단 시작하고 나면 잘하는 스타일이었거든요. 그런데 그 시작하기 전에 엄청 주저하고 뭔가 정신이 없는 느낌입니다.

이런 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춘기를 위한 말하기 수업」 이란 책이 생각학교 출판사에서 신간으로 나와서 서평단으로 참여하게 되었어요.



이 책의 저자인 권희린 선생님께서는 17년차 교사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많은 학생들을 관찰하신 분이고 MBC 공부가 머니에 출연해 청소년들의 언어와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하셨고 현재 교육청에서 교사 대상 직무연수 강사로 활동하신다고 합니다.



어린시절 선생님께선 웅변 학원에 다니셨다고 합니다.

그땐 지금의 피아노 학원이나 태권도 학원처럼 웅변 학원이 많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웅변 대회에 다가기 위해 매번 원고를 달달 외웠고, 대회에선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큰 소리로 "이 연사, 힘차게 외칩니다!"를 외치셨다고 합니다. 웅변은 외우고 연습한대로 하면 되지만 친구들 앞에서 말을 꺼내는건 좀 많이 어려움을 느끼셨던 선생님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 소극적이고 내성적으로 지내다가 이런 모습이 안타까웠던 담임선생님께서 불러서 "말하기에는 정답이 없어. 용기를 내보는 건 어떨까?"라고 응원의 이야기를 들었고 신뢰에 보답을 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말하기를 도전하셨다고 하십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씩 자신의 감정을 전할 수 있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 책은 '말하기 두렵고 서툴렀던 과거의 선생님'과 같은 친구들에게 '자신감'이란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쓴 책이라고 합니다.


말을 잘하고 싶다면 가져야 할 마음가짐

말하기 전에 따져봐야 할 TPO

대화할 때 꼭 필요한 경청기술

말하기가 쉬워지는 어휘력

소통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

에 대해 안내해주고 있는 책

사춘기를 위한 말하기 수업_생각학교



나 자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꿀팁도 제시해주고 있고 이를 통해 소통의 기술을 배울 수 있다니 어서 딸에게 읽게해주고 싶네요.^^



이 책을 통해 알게된 사실이 있는데 말하기도 결국 연습이 필요하단 것 이었습니다. 아이에게 말할 기회를 많이 주지 않았고 어른세명에 둘러쌓여 항상 듣기를 강요하며 키우고 있던건 아니었던건지 뒤돌아보게 되네요. 말하기는 역시 연습을 해야하고 소통은 듣기부터 잘 해야하며 잘 듣는 경청의 힘을 알려주고 올바른 태도와 자세를 통해 호감과 비호감을 결정짓는 화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말잘하는 사람들은 어휘력이 좋은데 자신만의 단어장으로 어휘력을 올려주고 때와 장소에 맞는 말하는 방법을 익혀서 감정의 톤을 익히고 포즈와 상황에 맞는 말을 선택하는 눈치를 챙겨야 한다는 거네요.



가족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많은 청소년들은 집에 들어가면 부모님과 소통하지 않고 쾅 문닫고 나 기분나쁘니 건들이지마!를 시전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집은 아빠가 무서워서 아이가 그런적은 없지만 아이 이야기 들어보니 친구들은 그렇게 한다며 이야기 하더라구요. 딱 책에 나오는 착한사람 증후군에 나오는게 제 딸램과 같아서 ㅎㅎㅎ거절을 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아이에게 상황에 맞는 거절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이 책도 많은 경험을 가진 선생님이 쓰신 책이라 꼼꼼하게 알려주고 계십니다.

매너를 지키며 공손하게 선생님께 말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시고 떨지않고 말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줘서 발표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그룹토킹에 있어서도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한 자신을 소개하는 방법과 쿠션어, 이름을 부르는 힘이라던지 공격적인 말에 대응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어서 친구와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해답을 줄수있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역시 사람과의 관계는 인사를 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잖아요. 이건 사회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면접을 볼때 스킬을 알려주시니 대학면접에서도 떨지않고 답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책이라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겠다 싶습니다.

프롤로그를 포함해 총262페이지의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1교시 말하기도 연습이 필요해? 부터 4교시 어떤 상황에서도 통하는 세가지 말하기 스킬까지 각 교시에는 3장씩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각 교시마다 쉬는시간을 통해 꿀팁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보니 어휘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단어장이 나오는데 초등학생 때 까지는 열심히 했었던걸 중학생이 되고 부터 안했는데 잊고 있던 것인지라 다시 아이에게 시작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평상시 책을 많이 읽히려고 제가 서평단에 응모하고 아이에게 읽히고 있고 책도 많이 구매해주고 있지만 어휘력 향상을 위해 교과서관련 어휘력 책만 읽도록 사줬지 별달리 체크해볼 기회가 없었거든요.

그냥 국어성적이 잘 나오니 괜찮겠구나 생각했는데 그건 기존 교과서 위주의 어휘력 책들이었기 때문에 말하기에 필요한 어휘를 위한 노력을 좀더 생각해줘야 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아이에게는 충분히 듣기자세는 되어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겁이 많고 싸움을 너무 싫어하기 때문에 토론도 싫어하는 성향과 자신을 험담하는 흥분한 상대방과 이야기 나눌때 차분히 대응하며 말할 수 있는 훈련을 시켜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는 1분 자가진단하는 코너가 78페이지에 나옵니다. 말하기 화법 상황에 맞는 점수를 체크해보고 결과해석을 보며 말하기 능력의 객관적 평가를 해보는 것인데 아이와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내 언어의 한계가 곧 내 세계의 한계다.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 논고>


내가 말하는 언어가 곧 나의 사고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말로 어휘력 자체가 단순히 국어 성적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정신과 우리의 삶까지 지배한다고 하니 사고력과 공감 능력, 나아가서는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말하기 능력은 아이가 커감에 있어 정말 중요한 사항이라고 말합니다. 이점에 공감하는 것이 뭔가 회사에서도 발표를 한다던지 윗사람과의 대화에서 자신을 잘 어필하는 능력은 곧 연봉을 높일 수 있는 언어의 힘이 있으니까요.



이 책에서는 실전연습이나 쉬는시간 코너에서 예시를 다뤄주고 적절한 해결비책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현재 고등학생들 중에 말하기 연습이 안된 분들에게도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대학 합격을 위한 말하기 연습의 팁을 제공해주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 과의 말하기 부터 대학면접 말하기 까지 청소년이 겪는 소통의 기술에 대한 깨알 팁이 궁금하신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내 아이가 매너좋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아지도록 제일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말하기연습'이라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책이었어요.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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