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각삼각형의 비밀 - 재밌는 이야기로 꽉 잡는 도형의 원리
김상미 지음, 김진화 그림 / 다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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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원을 다니지 않고 EBS를 통해 전과목의 공부를 하고 있어요. 중1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혼자 공부하는것이 좋다는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별도의 학원을 보내지 않고 있답니다. EBS로 공부하는 것으로 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찰라에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의 모집글을 보았고 수학 수행평가 도서로 추천되는 책이기도 하여 신청해 보았습니다.

책 제목을 보면 재밌는 이야기로 꽉 잡는 도형의 원리를 파악할 수 있는 책이라고 하네요. 직각삼각형의 비밀이라니 뭔가 흥미로운 제목이죠.

표지의 삼각형의 익살스런 표정을 보면 수학책인데 이 책 뭔가 재미있어 보인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딸은 도형에 강한 편인데 그래도 밑바탕을 탄탄하게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의 부모라면 이런 책은 꼭 읽혀주고 싶은 마음이죠.



이 책의 저자는 중학교 수학선생님이신 김상미 선생님께서 집필하셨답니다. 고려대 교육대학원에서 수학영재석사과정을 마치신 분이고 20년 넘게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2022년 교육과정까지의 수학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신 분이라니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그림은 김진화 작가님이 그리셨는데 책의 곳곳에 나오는 삼각형 그림들이 흥미를 이끌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내고 계시더라구요.



도형에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들이 많을까요? 겁먹지 않고 그림을 잘 들여다보면서 직각삼각형 친구들을 통해 친숙한 접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그림 속 직각삼각형들의 우정을 통해 도형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게된다니 너무너무 좋네요.

중학교 1학년 때 배우는 합동, 2학년 때 배우는 닮음과 피타고라스의 정리, 3학년 때 배우는 삼각비를 연결하는 내용을 전합니다. 또한 이것들이 왜 필요한 공부인지를 설명해주고 개념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중학교 때 배운 도형들이 어떤 식으로 연결되는지 개념의 큰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차례를 보시면 어떤 내용으로 되어있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책에 나오는 삼각형 캐릭터들입니다. 이 삼각형 캐릭터들이 대화형식을 통해 직각삼각형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책의 중간중간 그림과 대화형 설명으로 이해가 쉽고 개념쓱싹 코너를 통해 개념을 정리할 수 있어서 도움이 큽니다.

수학에서 그리고 도형 때문에 고민되는 초6에서 중1의 친구들이 읽기 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합동부터 닮음, 피타고라스의 정리, 삼각비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고 주인공의 모험을 따라 술술 익히는 수학지식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림이 풍성하고 복잡한 도형도 이해가 되도록 만들어져 있으며 웃긴 만화로 재미도 있고 집중도도 올라갑니다.

중요한 개념은 핵심을 콕콕 짚어주고 정리해주고 있으니 아이들에게 이만한 수학책이 없을 듯 하네요.

정삼각형 마을의 유일한 직각삼각형인 '직쌈'의 여행으로 주인공의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도형이 서로 어떤 식으로 연결되는지 개념의 큰 그림이 저절로 그려진다니 얼른 서평쓰고 딸에게 읽혀줘야 겠습니다. 무엇보다 수학 수행평가를 준비시켜 주시는 부모님이시라면 이 책은 필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이 중학교에 올라오면서 제일 당황하는게 수행평가 더라구요. 책을 읽어두지 않으면 준비가 안되는것이 수행평가랍니다. 중간중간 시간이 날때마다 수행평가에 대비할 수 있는 책을 읽히는게 중요한데요. 이책이 딱 그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하니 든든한 생각이 드네요.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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