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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 - 가슴 뛰는 꿈을 위한 작은 첫걸음 ㅣ 처음부터 제대로 5
허윤 지음, 윤희동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4년 4월
평점 :
교과서수록도서 꾸준히 잘 읽히고 계신가요? 책이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읽는게 좋지만,
기왕이면 틈틈히 다양한 교과서 속 책도 읽으면 좋죠.
학년과 학기를 뛰어넘어서 다양한 글감의 책을 통해 아이의 지식과 미래의 꿈을 키워주면 좋잖아요.
2017년 개정교과서수록도서로서 키위북스의 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도 아이와 함께 읽어요.
이제 슬슬 고학년으로 향한 초사씨~ 때론 아직도 유아수준의 책도 신나게 읽고, 때론 글밥 가득한 것도 틈틈히 보는데, 키위북스의 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를 보더니 "오... 재미나겠는데?"로 시작하는게 웃겨~
아이에게 괜히 먼저 던져보는 엄마의 말. " 네 꿈은 뭘까?" "요즘은 무엇이 되고 싶을까?"
초사씨는 정말 꿈이 변화무쌍해요. 주위의 환경에 영향을 받는단 말이겠죠?
민속촌 근처에 살면서, 꾸준히 사물놀이를 첩하고, 다양한 공연을 접하고, 처음엔 사물놀이꾼이 되겠다. 말타는 조련사가 되겠다. 뮤지컬을 여러 보러다니던 비포 코로나시절엔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 코로나 시절중엔 '의사가 되겠다' '선생님이 되겠다.' 매일 접하던 '태권도사범이 되겠다.'
지난 두어달간 틈틈히 치과진료를 진행했더니 "엄마 난 치과의사가 되겠어." ㅋㅋㅋㅋㅋㅋㅋ
유치원생 시절만 해도 "난 엄마남편이 될거야!" 랬는데... 변화무쌍한 시기를 거쳐 소심하게 사춘기가 오기시작한 초사씨~!
누나와 더불어 우리 초사씨도 초등교과서수록도서는 정말 사고, 빌리고 틈틈히 잘 읽혀왔어요. 키위북스의 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의 경우에도 통합교과와 도덕교과에 연계되네요.
키위북스는 연령대, 분야에 따라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을 수 있는데요.
초등 저학년, 중학년에게 딱 좋은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는 읽기가 정말 좋아요.
적당한 글밥과 그림으로 책읽 기를 좋아하는 아이도, 책읽기가 부담스런 아이도, 모두 만족할 만 하거든요. 국내작가들의 우리문화 속 쉽게도 읽히고요.
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를 통해 나 스스로 내 꿈에 대해 생각해보기, 함께 고민하고, 적성과 관심에 따라 꿈 만들어보기 등등
변화무쌍한 꿈의 세계에 빠진 또래의 시기라서 더더욱 아이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 같아요.
물론 우리집 초사씨는 방울토마토 엄마/아빠 보다는 방울토마토 먹방유투버...가 더 쉬울것 같다네요 ㅋ
아이가 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 내용에 집중할때는 괜히 끊어 읽어서 방해되지 않게 해요.
언제든 읽고 싶은 때 주제를 나누고 싶을때 읽기 좋죠.
하하 방울토마토 이름을 정해보고 싶은데, 어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우리 집에는 식물은 없어서... 왜 엄마는 식물은 다 사망시키는지 ^^
키위북스의 초등교과서수록도서답게 다양한 지식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요.
아이들의 꿈에 대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커리어넷에 대해서도 배우네요?
요즘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꿈을 찾아 미리미리 파악하는 좋은 시대잖아요?
부모가 원하는 아이들의 미래보다는, 아이들의 적성과 꿈을 따라 맞춰볼 수 잇는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희망찬 꿈을 찾을 수 있을까요?
가족들의 사랑과 애정으로 쑥쑥 자라는 방울토마토를 보면서 교과서수록도서 속 주인공의 꿈은 더욱 커갑니다. 식물도감을 살펴보고 다양한 식물도 공부해보고~ 무엇을 심어볼까~
이렇게 스스로 알아가는 노력을 통해 원하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
기존에 읽어봤던 다양한 세계인물이야기도 나눌 수 있더라고요.
어린시절부터 곤충에 관심을 두던 파브르도 한국인으로서 아프리카의 추장까지 된 한상기도
그저 남의 이야기처럼 읽어본 이야기도, 나도 별 다르지 않아! 꿈을 가진다면! 이라고 생각하게 되지요.
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 이야기 속 관심사 뿐만 아니라 내가 타고난 적성도 알아봐요.
부모세대들은 그저 아이큐테스트밖에 못했지만, 지금 아이들의 세대는, 어린 시절의 8종 다중지능에서 시작하여 하워드 가드너의 10가지 적성까지! 이 적성에 대한 것도 커리어넷을 통해 알 수 있다고 해요.
온라인은 악의 온상만은 아니죠. 이렇게 오프라인의 책과 온라인의 정보가 합하여진다면 부모세대보다 더 월등하고 멋진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줄듯해요.
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 속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서 발표하기로 해요. 아이들도 보통 학교에서 경험하잖아요. 우리 초사씨가 그렸던 그림들도 기억이 나네요.
사물놀이의 모습을 그리는 아들~ 친구들도 사물놀이 그림을 보면 "아 초사씨구나?" 하고 알 정도였죠. 작년엔 아마도 또 태권도 사범님이었죠 아마.
우리 부부는 아이의 꿈과 미래에 대해서 단 한마디도 꺼낸 적이 없어요. 부모가 원하는 것은 현실화가 아니다라고.. 엄마아빠는 네가 하고싶어하는 꿈이 너 스스로의 최고의 결정이라고 항상 믿어~ 이렇게 응원해주고 있긴 합니다만 ㅋㅋ아직은 어려서~ 그저..ㅋㅋ 잘 자라주었으면 하죠.
단지 자그마한 방울토마토 화분 하나로 시작된 아이의 꿈! 식물박사가 되지 않을까요? 화분에서 시작한 관심은 꽃시장 나들이까지 이어집니다.
여전히 사물놀이에 관심이 많은 우리 초사씨도 애프터 코로나 이후 처음 열리는 지난 10월 초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도 다녀왔지요. 한국민속촌의 7년간의 경력은 학교에서도 사물놀이를 배우고, 안성 남사당 측제도 좋아하고~ 온라인으로 다양한 영상과, 집에서 장구, 소고, 북..등은 뭐~ 전문가 뺨치게 흉내도 내고~ 매주 '엄마'고객을 모시고 공연삼매경~
교과서 수록도서 속 주인공과 우리 초사씨~ 전혀 다르지 않네요.
학급에서도 각각 아이들은 자신의 적성과 관심사에 따라 서로 다른 직업들을 이야기 나눠요. 우리 주인공 아영이는 방울토마토 엄마죠. 우리 초사씨의 미래는 정말 어찌될까요?
아이의 미래와 꿈을 위해, 오늘하루도 키위북스의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