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 Monster 1 : Student Book (Paperback) - with Portfolio Book Writing Monster 1
A*List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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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문장을 만들어보면서 직접 영어의 맛을 느끼게 하는 라이팅 몬스터 Writing Monster 입니다.

에이리스트의 초등영작교재로 monster 시리즈 중에서도 제 맘에 쏙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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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아이와 라이팅몬스터의 1권의 5과로 주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어렵지 않아요. 아이들의 성향을 나타내는 단어들로 상대를 설명하는 문장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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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권 수준이 뭐 흐흣. 7살도 초등1학년도 다 할 수 있고,

실제 교과서 적으로 보자면 초등3학년 교과내용입니다.

유짱은 사교육없이 학교공부만으로 진행하기에,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라면 열심히 복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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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짱이 좋아하는 부분. 몬스터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스티커로 문장 완성하기.

대화형식에 스티커를 사용하니 아주 자신감 만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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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중요한 어휘들을 사용하여 영어문장을 직접 만들어가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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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몬스터 교재의 영작연습에 특장점중 하나.

바로 주제영작에 있어서 글감을 정하고, 마인드맵을 활용한다는 것이지요.

무작정 써라. 아니면 이런 단어를 써라..라고 알려주기보다는,

한글로 작문을 할때도 필요한 글감정하기, 생각그물로 다룰 어휘정하기, 그리고 문맥에 맞게 쓰기..

이 작문의 법칙이 잘 녹아들어 있어요.

유짱은 아직 여기 스텝4 영작파트는 진행 안하고 있어요.

사실 초등4학년 정도면 이정도 쓰기는 술술 하면 좋겠지만,

그동안 혁신학교를 다니면서, 한글로 쓰기조차도 제대로 연습이 안되어 있는 즁입니다 ㅠㅠ

운이 좋은걸까요? 운이 없는걸까요?

숙제가 전혀 없는 1.2.3학년을 거쳐오면서 일기쓰기. 독서록, 에세이쓰기조차 충분히 연습이 안된터라,

지금 4학년이 되어서는 한글로 충분히 글감을 잡고 쓰는 연습을 하기에 방학때 몰입으로 진행할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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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알코드와 앱을 활용하여 가볍게 책과 함께 듣기와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으니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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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Monster 2 : Student Book (Paperback) - with Portfolio Book Writing Monster 2
A*List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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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st 에이리스트의 초등영작문도서 Wring Monster 시리즈 입니다.

이퍼블릭 AList 에이리스트 도서 중 유초등 시리즈에서 Monster 영어 시리즈와, Ready Set 레디셋 시리즈가 정말 유명한데요.

전 그중에서도 Writing Monster 도서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아이가 초등학생이고 이제 점점 제대로의 영어학습을 준비하는 나이여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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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Monster 라이팅 몬스터 도서의 2권을 살펴보기로 해요.

유짱은 1권부터 3권까지 쭈욱~ 학습을 진행할 목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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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다른 영작문 도서들도 정말 많은데요.

다른 책들 보다도 이퍼블릭의 Writing Monster로 학습을 하는 이유가 있어요.

유초등 영어로 Monster 시리즈가 얼마나 알록달록하고, 시작의 시기에 학습중심이 아닌 체험 재미중심이라서,

아이들이 부담없이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답니다.

라이팅 몬스터 1권에서 3권까지 6단어 / 8단어 등을 활용하여 8개의 문장~ 10개의 문장까지 영작을 하도록 이끌어 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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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과에는 총 10개의 유닛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유닛은 특정 주제의 어휘들과 문장패턴을 연습하도록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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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시작하기전에 책 속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요.

또한 교재를 공부하는 아이가 직접 자신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시작부터 스스로 영작을 하도록 유도하는 재미가 있답니다.

이런 연습은 아이로 하여금 해야하는 압박이 아닌 자연스럽게 문장을 만들고 채우면서 시작할 수 있는 자극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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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닉 학습은 단지 문장을 쓰자!가 목적이 아니랍니다.

특정 주제에 관해 영단어도 한번 더 학습해요.

단어학습부터 패턴문장연습, 그리고 Writing까지 다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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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각 유닛의 시작에 어떤 주제의 글쓰기를 유도하는지, 어떤 어휘들이 나올 것인지.

어떤 패턴문장을 활용하는 연습을 할 것인지가 명확하게 나와있으니,

집에서 엄마표로 아이와 활동하기에도 부담이 없는 것 같아요.

또 몬스터 시리즈는 깨알같은 놀이가 있답니다.

바로바로..그림 속 숨은그림 찾기가 숨어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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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패턴의 영어문장을 함께 공부해요.

이번 유닛에서는 ~를 좋아해요. 하고싶지 않아요...의 표현을 쓰네요.

I like to ....
I don't like to ....

이렇게 구분하기 쉽게 되어있으면 아이가 엄마의 큰 도움이 없어도 스스로 채워나갈 수 있어요.

시작은 의미를 떠올리는 것부터,

그리고 패턴을 채워보는걸로,

후엔 시퀀스 순서 맞추기까지...

무작정 연습하는 writing 이 아니라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면서 문장 전체를 흡수할 수 있는 연습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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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Writing Monster 들의 이야기도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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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유닛의 어휘였던 놀이터 활동 영어를 사용하여 몬스터 친구들이 문장패턴을 사용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요.

I like to dig.

I don't like to run. 등등등.

거기에 문장을 쓰기만 계속 시킨다면 학습부담이 있을텐데.

학습의 중간쯤에 제공된 귀여운 그림과 문장스티커!!!!

잠깐의 쉼도 줄겸, 앞의 내용을 복습도 할겸 1석2조의 영작 효과를 누릴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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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몬스터들의 내용을 바탕으로 문자을 따라쓰는 공간도 확보되어 있어요.

칸이 빡빡~ 하면 솔직히 초등 고학년이라도 별루 하고싶지 않아할것 같아요.

문장을 쓸 줄이 얼마나 여유만만인지, 아이들이 실수를 해도 다시 고쳐쓸 수도 있고.

빡빡하지 않은 교재 스타일 자체가 아이들로 하여금 부담이 없게 다가올 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 영어지도할땐 칸 빡빡한 교재는 최대한 피했거든요. 애들이 정말 부담스러워해서요.

또한 그런 교재들 중 너무 좋은 교재들은 일부러 취하되, 제가 개인적으로 다시 워크북을 따로 만들어 주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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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유짱처럼 영어공부는 별로 안하는 친구들 같은 경우,

부담없이 격려와 칭찬, 그리고  스스로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공부를 해야해요.

앞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문장을 채워가면서,

하나의 완벽한 저널을 쓸 수 있는 유닛의 목적까지 달성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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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유닛마다 글쓰기의 종류, 단어의 주제, 영작문패턴 등등을 파악해가며

진짜 영작을 하는 그 기본을 다질 수 있는 Writing Monster 교재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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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사전까지 제공되어 있어서,

사실 이 부분은 잘라서 코팅을 해준다던가 복사해서 다용도로 활용하면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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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사전 외에도 제공된 포트폴리오 북이에요.

앞에서 유닛별로 글쓰기 연습을 진행했다면 나만의 포트폴리오 북을 완성해보는것이죠.

실력이 아직 부족한 아이들은 이런 과정을 거쳐오면서, 영어자존감이 담뿍 오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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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퍼블릭의 도서들의 최고의 장점.

큐알코드와 무료 앱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은,

아이들로 하여금 훨씬 더 공부의 문턱을 낮춰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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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교재를 가지고만 있으면 안되겠죠.

이 좋은 교재들로 우리 아이가 Writing Monster 가 되는 그날까지....

아이를 응원하고 이퍼블릭 교재와 함께 해볼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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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만 있는 가족이 무슨 가족이라고!
뚜루 지음 / 나무발전소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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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발전소의 애정만 있는 가족이 무슨 가족이라고! 입니다.

제목에서 처음엔 해학이 느껴졌지만, 음.  이 책은 잔혹코믹다큐..처럼 제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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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에서 효도는 글렀다는 딸의 진솔한 이야기.

가부장스런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감성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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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스런 아버지에 대한 불통.

이해하지 못하는 엄마 아빠의 관계에 대한 불통.

나는 이 책을 보면서 다들 떠올릴 가부장스런 아버지가 아닌 엄마의 모습이 떠오른다.

남들이 말하는 가부장이란게 우리집에서는 엄마의 이야기였다고나 할까?

여전히 불통이고, 스스로 완벽하려는 꼬장꼬장한 할머니.

'가부장'스럽게 애정표현에 인색하고 무뚝뚝한 아버지라고 생각한 내 아버지는...

표현에 서툰 어색한 사람이었을 뿐.

정작 나와 가부장스러운 꼬집으로 불통의 신화를 이룩한 것은 엄마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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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살이 인생의 굴곡만큼 깊고 굵게 박힌 그 손.

없고 있던 살림, 두 아이와 남편을 챙기느라 꼬박 지나버린 우리 엄마의 손과 마찬가지였던 느낌이다.

집안살림 하나하나마저, 자신의 손길이 아니고서는 그 어느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꼬장함.

그래서 '나는 희생하오. 나 뿐이오. 아무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오'라며 불통으로 일관한 내 엄마의 이야기처럼
글 속 아버지가 다가오더라.

어린 나에게 '권위적이고 독선적인 가부장'이었던 엄마 때문인지,

 

보통 아무리 아니려고해도 딸은 엄마를 닮는다던데...

그 반작용으로 나는 우리 엄마와 철저하게 180도 다른 엄마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래서 가부장스럽고 권위있는 집이 아닌...나의 아이들이 최대의 수혜자일까?

기억도 못할 저...과거를 곱씹어보면, 내게도 다정하던 엄마나 아빠의 모습이 있을텐데...

지금 나의 아이들이 아빠에게 느끼는 감정들.

다정하고, 다감한, 그리고 대들수 있는..그런 아빠.

이 아이들이 커서의 엄마 아빠에 관한 생각은 어떠할까?

아이들 태어나서 11살 7살 지금껏. 손톱 엄마가 깎아준 적이 몇번 없다.

철저하게, 아빠에 의해서, 아빠와의 교감과 사랑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음을 생각하며 아빠의 일로 치부했는데,

책을 읽으며 문득 떠오르는 생각.

" 아이들이 커서 생각을 할까? "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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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의 암묵적 1인파워 엄마와, 가부장이지만 권위를 잃었던 아빠.

나는 이런 관점이 어릴때부터 가득했는지 책을 읽으면서도 아빠의 모습에 모두 나의 엄마의 모습이 매치가 되었다.

가부장이되 권위를 내새우지 못했던 내 아빠.

나름 오랜 기간을 가장이라는 부담을 매고, 집 안에서도 설 곳이 없던 아빠와.

'엄마와 주부'로서이 삶을 스스로 옮아맨 엄마는 다른 가족들을 자신의 삶의 기준에 맞춰야 했었기에.

지금도 불통의 모습으로 지내오게 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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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아빠와 작가의 삶을 적어가며 이야기를 풀어가지만,

나는 마치 내 속의 엄마에 대한 생각을 풀어보는듯,

뭐랄까, 나만이 아닌 다른 이와의 공감에 치유같은 느낌이 들었다.

지금도 여전히 불통. 하지만 이젠...싸우지 않는다.

공감과 소통이 있어서가 아니라, 서로 늙어서. 40대와 80대.

싸워봤자 그만큼의 열정도, 힘도 없고, 후유증이 싫어서, 그냥 '불통'이다...를 인정하고 서로를 무시하니까.

서로를 이해해서가 아니라 '서로 다른 삶'인 상태에서 터치하지 않는 삶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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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핫. 작가의 이부분이 얼마나 와닿던지.

아유 진짜 남 얘기가 아니었어. "어딜 여자가..."라는 말...사실 반항 할 겨를도 없었다.

우리집에선 여자나 남자나 모두 해당사항.

난 우리 오빠도 ..나도 외박한번, 밤에 술먹고 술취한채로 귀가한번, 해본적이 없다. ㅠㅠ

FM 가족의 표본......그래서 뭐랄까, 남보기 FM인데 난 '가족'이란 것이 '굴레와 속박'일뿐.

그래서 할머니가 되어도 왠지 행복할 것 같고,

그냥 있는 그대로를 봐줄 것 같은 남자와 그 가족을 선택했고.

그래서 지금 그 행복을 누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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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저씨'..란 표현은 들어봤지만 '동남아'라는 표현은 처음 들었다.

왜냐...술이라는 밤문화를 경험하지도, 지금도 경험해 보지도 못하기 때문에 낮순이들은 들어볼 수 없는 말일지도....

나는 '동남아'인가보다. '동네에 남아도는 아줌마'....

가능한 '맘충'은 되지 않으려하는 동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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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랑은 결혼 후 몇년이 지나도 '딸'과 '엄마'의 피튀기는 전쟁의 모습에 두손두발을 다 들었었다.

"서로 자기할말만 해. 상대방 말은 없어. 완전신기해...엄마랑 딸은 저렇게 싸우는구나"라고 알았다는 그.

나의 신랑도 평범한 '가부장적 가족'에서 자란 케이스가 아니라서 말이다....

30대 중반. 한참을 싸우던 내가 깨달은 것을 작가도 이야기 한다. 서로에게 '입'만 있을 뿐, '귀'가 없었다는 것.

무의식적으로 서로에게 상처주며 영혼을 갉아먹는다는 것.

아니, 나의 경우엔 의식적으로 상처주며 영혼을 갉아먹었지.

내게 귀를 내어주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이젠 80대  내 엄마. 나와 싸울 힘이 없는 할머니.

그렇다고 우리사이가 친밀해졌을까? 아니............ 그냥 서로 '예의'차리는 사이니까.

딱....살짝 남처럼....선을 지키며. 그게 제일 상처를 입지 않았던 내 상황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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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사부작 소리없는 애정의 표현과 배려는 사실 아니야!

표현하라고! 드러내라고!

가족은 제일 만만한 상대가 아니야. 정말 모래성 위의 이상적인 가족.

끊임없이 남보다 더 노력해야하는 게 가족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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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엄마가 되고, 아이를 키우면서, 또 나의 짝과 10년 이상의 삶을 유지하면서,

아빠의 가장의 무게와 엄마의 가정컨트롤러로서,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고집과 아집을 세우는 나.

매일이 현재형이고 노력형이다.

애정만 있는 가족이 무슨 가족이라고!....

내 표현은 이렇다. 애정만 있는 가족이 무슨 가족이라고!

가족은 애정을 표현할때, 가족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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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 똥 쪼물이 - 제22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저학년 부문 우수상 수상작 신나는 책읽기 51
조규영 지음, 안경미 그림 / 창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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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의 즐거운 초등책읽기, 지우개똥 쪼물이를 읽어보았습니다.

창비출판사라고하면 초등생이 꼭 읽어야할 우리고전 단행본 중 최고라고 생각할만큼 너무 좋은 책을 만드는 곳인데요.

사실 제가 창비의 신나는 우리고전을 좋아해서 그렇지 고전책 말고도 얼마나 다양하고 좋은 책들이 많을까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지우개똥이 주인공인데요.

지우개 똥이 살아났어요!!!! 우리 주인공 이름이 바로 쪼물이 ...큭...

어린 시절 지우개똥 쪼물거려보지 않은 아이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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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더 큰 자극을 주기 위해서 울보도장을 사용하시는데요.

실제로는 아이들은 울보도장 때문에 더더욱 자신감을 잃어가고 두려움과 걱정이 한가득 입니다.

아이들에게 칭찬과 격려, 자극과 비난. 어떤 것이 더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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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주인공이 우리 따님과 같은 유진이라서 더 아이는 재밌게 읽더라고요.

유진이가 만든 지우개똥 쪼물이.

유진이에게 "너도 지우개똥 만들어 봤어? 엄만 많이 만들었지. 공부를 워낙 많이해서말이야 크크크크"

애가 믿었을까?????

유짱도 만들어 본 적은 있지만, 음. 요즘 친구들은 지우개똥을 만들기보다는 액체괴물, 슬라임을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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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각자 만든 지우개똥 친구들, 이름도 제각각, 쪼물이, 짱구, 딸꾹이. 헐랭이까지

이름과 지우개똥 모습을 보니 크크큭. 누가 누군지 벌써 알 것 같은거 있죠?

혼자가 아닌 유진이네 조 친구들이 손수 만든 지우개똥 친구들.


우리 지우개똥 친구들 교실 구경에 한참입니다.

구경도 좋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먹어야죠~

지우개똥 친구들은 무엇을 먹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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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많은 쪼물이 교실 곳곳을 다니면서 구경에 한참인데요.

이런! 울보도장을 받은 유진이가 눈물을 흘리네요.

울보도장은 나빠요. 유진이를 슬프게 했다니까요~

우리 용감한 지우개똥 친구들 나가신다! 울보도장을 없애버리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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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도장은 너무 강력해요. 아이들의 슬픔을 먹고 자랐는지 어쩜 이리 기세등등할까요?

지우개똥 친구들은 두렵고 겁이났지만, 힘을 내어봅니다. 지우개똥 용사 크로스!

용감하게 시작했지만 울보도장에겐 상대가 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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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심통, 바퀴벌레. 방해하는 것들이 한 둘이 아니에요.

시커먼 덩어리, 바퀴벌레는 그렇게 지우개똥 친구들에게 위협이되네요.

좌절한 친구들은 서로 싸움이 일어나고 의견이 분열되면서 함께 싸울 용기가 단번에 사라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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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더 힘을 내어봅니다. 도구의 도움을 받으며 짱구의 머리가 울보도장을 맞혔어요.

울보도장은 넘어지고 말았네요.

울보도장이 가만있을 리가요~ 더 세게 나설거에요.

그런데 그때!!! 시커먼 덩어리들이 나타나 울보도장을 괴롭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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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도대체 선생님은 어떻게 지내셨길래 ㅠㅠ 더러운게 다 있어요 으흑....아흑..정말 싫다.

바퀴벌레가 우글우글..울보도장을 더이상 만지고 싶어하지 않는 선생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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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도장을 쓰지않으니, 더더욱 아이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된 선생님,

일기장 속 친구들의 글을 통해 칭찬도장의 힘을 몸소 느낀 선생님.

지우개똥 친구들 덕분에 아이들이 선생님과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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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똥 사총사, 짱구, 쪼물이, 딸꾹이, 헐랭이 친구들은 진짜 영웅이에요~

자그마한 쓰레기 조각이나 다름없는 지우개똥이 친구들의 마음을 읽게해준 영웅이라니.

이야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와 감동, 그리고 즐거움

이야기의 상상의 세계는 정말 환상적이에요.

 

지우개똥 쪼물이는 창비 좋은 어린이책 수상작이랍니다.

양질의 좋은 책을 읽으며 자랄 아이들. 책읽기의 즐거움을 원한다면 창비의 지우개똥 쪼물이는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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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현실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진짜진짜 공부돼요 13
백명식 지음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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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4차산업혁명 도서에요.

코딩열풍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은 요즘 교과에서 아주 시끌시끌하게 주목을 끌고 있는 주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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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란 표현 자체가 아직은 어려운 초등학생들에게,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주제의 활동들이 이미 4차산업혁명이란 것을 차레차례 정보를 제공하는 듯해요.

차례를 훑어보니 전체적으로 진로교육과 관련한 정보를 얻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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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포노 사피엔스, 스마트폰 없는 세상에 살수 없는 우리.

스마트폰이 우리의 생활 속으로 들어온지가 어느덧 10년이 넘어가죠?

호모 사피엔스로 불리는 지혜가 있는 인간인 우리는 어느덧 포노 사피엔스 지혜가 있는 전화기의 세상속에 살고 있어요.

사실 부작용을 말하는 사람도 많죠.

인간 스스로의 존엄성을 잃어가고, 스마트폰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저역시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는 순간 아무것도 못하는 것처럼 답답합니다만,

또 자연스럽게 없지 지내다보면 또 그 생활에 적응하게 된다는 것.

어떤 생활을 하던지 간에 적절한 사용과 생활이 필수가 되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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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과 함께 대두되고 있는 인공지능의 세계.

알파고의 세상 떠들썩했던 등장 이후, 인공지능은 아주 자연스럽게 우리의 삶 속에 파고 들었답니다.

우리의 부모가 1단계 인공지능의 세상을 경험했고,

지금의 부모인 제가 2단계와 3단계의 인공지능의 세상을 경험중이라지요.

이제 아이들의 세상은 4단계의 인공지능의 세상을 경험하게 될 거에요.

그렇게 이미 흘러가고 있고, 디지털 이민자로서의 부모와 디지털 원주민으로서의 아이의 삶

4차산업혁명 책 속에서는 이런 일상 생활 속 4차산업혁명에 관해

알기 쉽고 명확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어른인 저도, 초등학생인 아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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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서 5G 드론의 진귀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지요?

우리나라는 국토가 작다보니 인터넷 강국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어요.

'빨리빨리'와 '편리성'을 원하는 현대 국민과, 작은 땅떵어리로서의 장점이 극대화 된 인터넷세상.

지금 평창 올림픽 이후 이곳저곳에서도 우리를 뛰어넘는 기술을 선보이려고 하지만,

중국에서도 창피한 반쪽의 성공으로 자랑하려고 했던 것은 안.비.밀.

드론의 세상으로 이해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은 사실 과학발전에 따른 멋짐과 편리함의 극대화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아이를 키우는 부모입장에서는 끊임없는 전자파 걱정, 그리고 전자파와 발암. 등....

부작용도 함께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음모론적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보이지않는 전자파에 의한 피해는 이미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우리는 모르고 있으며 또한 모르는채 살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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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발전. 그 속에서 좋은것만 취하고 나쁜 것은 사실 버리고 싶은게 사람마음.

인공지능의 세상을 걱정하면서도 그 편리함에 빠져들고,

점차 나이를 들어감에 따라서 차후 가까운 미래에도 내가 도움 될 세상에 대한 꿈도 꾸고 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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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으로 지는 직업과 새로이 뜨는 직업이 생겨나고 있어요.

부모의 사고방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극변의 시기라지요.

그저 변호사.판사.의사가 좋다는 통념에서 벗어나, 미래창의융합인재로서 아이들이 살아갈 진로교육에

오픈된 마음으로 언제나 아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부모의 모습이 되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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