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So? 명문대 선정 인문고전 10 : 맹자 1 명문대선정 인문고전 10
이민아 글, 이성일 그림, 송항룡 외 감수 / 한국헤르만헤세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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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필독서로 읽기 좋은 초등학습만화 하우쏘 인문고전을 꾸준히 읽고 있어요. 사실 독서수준이 높지 않은 초등5학년인데 인문고전의 내용을 모두 이해할거라곤 생각하진 않지만, 반복하고 꾸준히 읽어주면서 이해실력이 더더 나날이 늘어가지 않을까 하고 있답니다. 사실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이 아니기에 중간에 거부도 살짝 왔었는데, 그래도 사실 초등학생이 읽을 수 있는 난이도로 만든 인문고전 만화책이라서 아이도 생각보다 부담이 없어지니 그냥 가볍게 잠자리 독서로 쭈욱 읽어나가는 것은 OK! 

괜히 아이와 독후활동이다 뭐다 하면서 자꾸 확인하려 들면 더 관심없어질 것 같더라고요. 인문고전리딩은 이제 시작이니 장기전으로 보고 반복해서 읽혀야 겠지요? 그래도 어느새 술술...거의 다 봐오는것 같아요. 계획보다 늦어지긴 했지만 다행히 꾸준한 독서가 가능했네요.

동양고전 하면 필독서나 다름없는 맹자에 대한 책을 읽어요. 실제로 하우쏘 인문고전에는 맹자의 책이 3권이나 있어요. 그만큼 맹자가 남긴 좋은 글들이 무수히 많다는 이야기겠지요? 아이가 모두 읽고 이해할 순 없지만, 좋은 글귀들과 생각들을 접해볼 수 있다는게 장점인듯해요. 맹모삼천지교와 관련해서는 사실 그동안에도 아이와 많이 이야기를 나누어본 내용이라서, 엄마가 자주 말했던 그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인 맹자의 이야기라서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왜 맹자의 어머니는 세번이나 이사를 해야했을까요? 그만큼 환경의 중요성이겠지요? 저도 맹모삼천지교를 아이에게 많이 말했던 이유는 바로 환경이었어요. 유짱 7살때, 쭌쿤 3실때 용인으로 이사를 왔고, 주변에 다닐 곳을 찾아보니 차로 10분거리에 한국민속촌이 있고 놀이기구가 있으니 가볍게 다니자면 끊었던 연간회원권. 그렇게 4년을 주구장창 민속촌으로 산책도 가고 밥먹으러 가고 공연보러 가고 놀이동산놀러 가고 했더니... 아주 어린 나이부터 사물놀이 공연을 본 쭌쿤은 흠뻑 그 음악에 매료되었는지, 사물놀이를 너무 좋아해요. 어디에서건 귀가 쫑긋, 우리음악이라며 달려가고, 꿈도 사물놀이하는사람이 되고 싶고,.... 확실히 어떤 환경을 자주 접하느냐가 아이에게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닫게 되니, 맹자의 어머니의 마음이 저도 덩달아 이해가 가더라고요. 그러면서 왜 우리가 원래 살던 곳을 두고 용인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지, 동생 쭌쿤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 등을 아이와 이야기 나눌때마다 맹자의 이야기가 나왔던 것 같아요. 지금 따님은 학업부담에 치이던 예전에 살던 동네가 아니라, 자유롭고 한가로운 현재의 사는 곳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맹자의 사상은 바로 인, 어진 사람의 길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맹자의 가르침은 초등학생인 아이가 접하기에도 그닥 어렵지 않고, 사람이라면 어떤 마음을 품고 자신과 남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가장 근본적인 가르침을 주고 있는 것 같아요. 동양고전중에서도 맹자의 책들이 필독서인 이유가 바로 '인간의 삶'을 올바르게 이끄는 좋은 내옹들이 많기 때문이죠. 유짱은 이전에 하우쏘 인문고전으로 논어에 관한 책도 읽어보았는데요. 아이는 논어보다도 맹자책이 훨씬 더 쉽게 다가온다고 말하더라고요. 또한 쉽게 만화로 설명되어있는 것이 초등학습만화의 최고의 장점이라고도 볼 수 있고 말이죠.

맹자의 가르침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이지만 특히나 군자의 도리에 대한 이야기도 많아요. 왕이란 모름지기 이래야한다. 잘 다스린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라 어질고, 백성을 생각하고, 온순한 마음으로 왕도정치를 가야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죠. 동양고전과 서양고전 속의 왕도정치에 관해서는 비교와 분석을 하면서 책을 읽는 것도 나름 좋은 방법 같아서, 한번 다 읽고 2차로 읽을때는 서양고전과 동양고전에서 비슷한 내용에 관한 주제책을 따로 묶어가며 분석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하우쏘 인문고전속의 동양고전과 서양고전을 그렇다면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도 꼼꼼하게 읽고 알아둬야 한다는 숙제가 생기네요. 부담스럽지만 학습만화니까 저도 술술 금새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자신만만입니다. 

왕도정치와 관련하여 지금 현대의 정치와 우리정부에 관한 내용도 엮어서 아이와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의 정부가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왕도정치의 길을 가고있는지, 아이의 생각과 일반 국민들의 생각이 어떠한지 요즘 시사와 관련하여 함께 이야기를 나눠본다면 아이가 배우는 법. 민주사회. 국가, 정부 관련한 교과사회내용과도 맞물려서 아주 좋은 하브루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아이가 정치에 관심이 없었어도 이미 아이는 촛불시위부터해서 올바르지 못한 정치인에 대한 차가운 평가와 처벌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그렇다면 지금의 문재인 대통령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아이는 정확하겐 알 수 없지만, 은근히 엄마의 생각이 아이에게도 주입이 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죠? 쩝. 나 솔직히 불만족인데 ㅋ

맹자의 시대, 왕이 백성을 굶주리게 한다면 왕은 살인자나 다름이 없다고 하는 강한 주장을 할만큼 맹자는 그 시대에도 깨인 사고를 하는 선인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 우리는 굶주리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의 국가를 이끄는 행정부나 입법부가 불통의 정치를 한다면? 이미 우리는 박근혜정부를 통해 경험을 했던 불통의 혼란을 알고 있잖아요? 또 우리나라의 시사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세계정서와 연관해서도 쓸 수 있어요. 

저는 아이가 잘 모르고 있는 프랑스의 노란조끼 시위와 관련한 인터넷 정보를 아이에게 알려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현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의 시장주의 정책이 부자들에게만 유리하고, 서민들만 힘들게 한다는 생각이 결국 반정부시위로 펼쳐지고, 강압적인 규제는 폭력시위를 불러오고, 서민들의 삶이 갈수록 궁핍해지고 힘들어지는 현실은 사실 자유경제사회의 단적인 폐혜이겠지요. 우리나라의 시스템또한....과거 경제발전이라는 명목하에 철저히 짓밟힌 노동자의 권리등과 관련하여 해결되지 않고 있고요. 이런 한국뿐만 아니라 세게 곳곳에서의 상황과 맹자의 가르침을 한데 엮어서 아이에게 새로운 시사정보를 제공해 주는것도 책을 읽고난 후에 이야기 나눌 좋은 정보인것 같아요. 아이는 현 프랑스의 노란조끼 시위와 관련한 정보도 습득하고, 세계사 관련하여 읽었던 책을 통해서 과거의 프랑스대혁명에 관한 내용도 생각해보고, 우리나라의 역사 속 박종철 분신사건등과도 한데 묶어서,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읽기가 되는 것이 바로 하우쏘 인문고전의 장점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공자의 가르침 논어를 이미 읽었었고, 이 공자의 가르침을 더욱 발전시킨 것이 맹자라고하니, 맹자의 책을 읽을땐 논어도 함께 읽으면 더더욱 이야기 거리가 많을 것 같아요. 초등학습만화로 읽는 동양고전은 동양의 사상과 철학에서 끝나지 않고 서양고전과도 연결되며 역사와도 연결되고 세계사와 한국사에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지식창고가 되는 것 같아요. 하우쏘 인문고전을 초등 고학년부터 필독서로 읽어야 하는 이유겠지요? 생각의 그릇이 커진다. 최고의 독서가 아닐까하네요.

맹자의 가르침은 중학교 도덕교과서에 교과연계가 잘 되어있다고 합니다. 특정 과목에 연결되기보다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동양고전은 하우쏘 인문고전으로 시작하면 딱 좋은 것 같아요. 과거에도 지금도 여전히 혼란스러운 시대.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바른 길을 보여주는 맹자의 가르침은 수세기가 지난 지금도 효과적인 가르침인것 같아요. 초등학생에게도, 성인에게도 누구에게나 올바름을 전해주는 동양고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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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 - 프랑스혁명 속으로!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
설민석.잼 스토리 지음, 박성일 그림 / 단꿈아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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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만화 세계사 대모험의 1권은 프랑스 혁명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요. 사실 한국사도 그렇지만 세계사라는 것이 큰 관심을 두지 않으면 그저 방대하고 어려운 내용일 수 있죠. 하지만 이렇게 만화로 설명한다면 좀 더 쉽게 아이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역사만화가 아닐까 싶어요. 저도 초등1학년과 5학년을 모두 데리고 있다보니 저학년은 저학년답게, 고학년은 고학년답게 다양한 접근으로 세계사를 바라보는 눈을 키웠으면 한답니다.


응? 세계사대모험이고, 프랑스 혁명에 관한 주제라면, 사실 프랑스이야기로 시작할 것 같았는데, 1권이라선지, 접근법의 시작이 독특하더라고요. 흐흐 책 속에서도 역사속 설민석 선생님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 나오고, 책 한글을 배우는 훈민정음 책과 세계사대모험 책이 나와서 자연스럽게 역사를 알아갈 수 있도록 도입부분이 되어 있어서 아이가 재밌다고 깔깔 거리더라고요. 세계사 책 속에서 훈민정음이 나와 주인공이 한글을 배우지 않나, 자기 이름을 설민석이라고 쓰질 않나, 세계사 대모험책까지 등장하다니! 아이들에게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세계사의 시작을 아주 자연스럽게 연결한 것 같더라고요.


아이가 말하길, 책 속 설민선 선생님이 요리조리 천재안경과 세계사대모험 책을 읽으면서 역사천재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더라고요.


특히나 이야기 속의 램프의 요정 지니가 등장을 했는데????? 몸매가???? 너무 두리뭉실???? 뚱보지니의 등장! 아이가 배꼽잡고 웃으면서 책을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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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의 도시, 사마르칸트에 대한 이야기. 이제 정예의 램프원정대가 구성되었어요. 이들은 지니의 도움으로 프랑스를 향해 날아갑니다. 시간의 문을 통과하여 날아가는 지니를 타고 가는 램프원정대는 프랑스에 제대로 도착해서 역사적 사건을 눈을 직접 목격할 수 있을까요? 시작부터 프랑스가 나오지 않았기에 엄마도 아이도 덩달아 더더욱 흥미진진. 궁금해지는 이야기네요.


아라비안나이트 속 천일야화에 대한 이야기가 간단하게 잘 설명되어 있는데요. 우리 부모님 세대들도 어릴쩍 천인야화로 얼마나 많은 상상의 나래와 꿈과 이야기를 펼쳤던가요? 사실 현실적인 아라비안나이트 속의 알라딘이 아랍인이 아니라 중국인이었다는 충격적인 현실!~ 그리고 램프의 지니는 덩치가 산만한 흉측한 정령! 이라고 적혀있다고 하니...저도 몰랐던 사실적인 이야기가 실제적인 천일야화에 쓰여있었나봅니다. 아이와 함께 설민석의 만화 사계사 대모험에서만 배울 수 있는 정보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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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로 날아간 램프 원정대는 본격적으로 프랑스의 삶을 알아보는데요. 그냥 재미난 이야기거리만 주는 것이 아니라 식습관, 음식, 생각, 예절까지 프랑스에 관한 정보를 만화 속 곳곳에 담아서 이야기를 펼치고 있어요. 또한 재미있는 추가적인 읽을 거리는 따로 설쌤의 역사체크라는 칸으로 마련되어서 아이들이 잘 모르고 있던 역사 속 발견. 기원등을 알 수 있죠. 저도 세계사 책 이나 한국사 책 읽다보면 장사말고, 야사나...이야기거리등으로 아이에게 재미난 자극을 주기 위해서 노력하는데요. 이런 역사 체크 속 정보들을 읽으면서 아이는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더더욱 세계사 속 정보에 대한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세계사나 한국사는 그냥 배워야하고 알아야 하고 외워야하는 것에서 벗어나서, 지금의 많은 것들이 과거의 생활습관에서 탄생하게 된것이고, 역사적인 사건들에 의해 현재의 아이가 있음을 이해시키고, 또한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생활 모두가 역사가 된다는 것을 더더욱 쉽게 설명해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점에서 어렵지 않게 접근하면서도 읽을거리가 많은 설민석의 만화세계사대모험 책은 마음에 쏙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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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혼란, 프랑스 대혁명의 시작을 읽어보아요. 프랑스 국민들의 비참한 삶과 흥청망청하는 귀족과 왕족들의 생활을 비교해 볼 수도 있고, 이 말에서 아이가 이미 알고 있는 흥청망청이란 포현을 한국사 속에서 찾아 아이에게 추가적으로 확장하여 한국사와 세계사의 정보를 한데 연결할 수도 있어요. 프랑스에 대혁명이 있었다면 우리나라엔 3.1운동이 있었고, 5.18이 있었고..등등 현대사 속의 다양한 한국역사도 프랑스 역사와 연결하여 한데 이야기 나누고 책을 읽으면서 비교를 해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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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프랑스 혁명 관한 책을 읽었을때도 사실 한국사적인 지식이 없는 바탕에 책을 읽다보니 조금 관심밖이었는데 요샌 어느정도 한국사적인 지식도 많이 배우고 나서 보니 좋네요. 이해도 정리도 더 잘되는 것 같고, 설민석님의 세계사대모험도 만화로 설명이 되어있다보니 이해가 다 쉬워지는 것 같아요. 사실 예전엔 만화책에 대한 거부감이 컷는데 요즘은 아이가 크고나니 만화책으로 쉽게 이해하고, 영상물이나 강연들도 함께보면서 책으로 확장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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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혁명의 전개과정을 설민석 세계사대모험을 통해서 잘 알아보았어요. 아이와 현대사적인 책을 읽은 후 읽다보니 훨씬 더 와닿더라고요. 아이와 현대사 관련하여 한국사 책을 읽다보니 4.19나 5.18 관련 내용을 다 읽고나서 프랑스대혁명을 바라보니 더욱 설민석 선생님의 설명이 쏙쏙 와닿는 것 같아요. 그냥 책으로 읽었을때보다 만화로 된 세계사 책이라서 더 재미나게 읽을 수 있고 정리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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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만화세계사대모험 책에는 아이들 학습에도 도움이 되도록 세계사 퀴즈로 책 전체를 정리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더 좋은데요? 따로 독후활동이 필요없이 퀴즈를 풀면서 복습이 가능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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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그냥 문제를 푸는데 지나치지 않고 상황에 대해 토론으로 찬반 의견을 적어보는 연습을 통해서 논리적인 글쓰기도 함께 가능한 것 같네요. 그 외에 세계사대모험 책에는 부록으로 메모리게임카드가 들어있어요. 프랑스대혁명 속 내용을 바탕으로 재미나게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저학년친구도 고학년도 함께 역사적 사실을 즐길 수 있지 않을 까 싶더라고요. 또 책에서 읽었던 내용을 카드로 복습하면서도 더 이야기를 나눌 거리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2권,3권 쭉 출간되면 아이가 더더욱 읽어보고 싶다고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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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 국어 5-1 (2019년) - 2015 개정 교육과정 새 교과서 반영 초등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19년)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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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의 초등국어문제집으로 추천하는 우등생해법국어에요. 초등고학년이 되니 꼼꼼하게 내용을 공부해야 하겠더라고요. 저희는 혁신학교에 시험이 중요하기보다는 과정중심으로 평가를 하는 학교다보니까 단원평가도 패스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수업시간 중에 모듬발표와 활동들이 많죠. 그래서 아이는 항상 주간계획표를 보고 예습을 하는 편이에요.

댜음날 배울 내용에 대해 미리 우등생해법국어문제집으로 공부를 하고가면 학교에서도 더 집중된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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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해법국어문제집만의 특징은 인포그래픽으로 그림과 간단한 설명으로 단원의 개념내용을 파악할 수 있답니다. 저희 아이는 꼼꼼하게 초등국어 문제집을 보는 편이라서 이런 부분이 아이에게 꼼꼼히 볼 수 있는 좋은 팁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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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국어문제집 우등생해법국어는 페이지 하나하나 버리는 곳 없이 활용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웹툰도 전체 다 나와있는 것이 아니라 일부만 나와있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큐알코드로 전체 만화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있고, 거기서 끝나지 않고 그대로 동영상강의나 첨삭수업, 추가 자료들도 큐알코드로 바로 확인하면서 큐알코드로 무료제공되는 학습들을 빠트리지 않고 활용하도록 습관을 잡아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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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전날 저녁에 우등생해법국어로 초등국어예습을 하고 학교에 가면 아이는 어려운 어휘도 이해가 쉽고, 선생님 질문에도 더더욱 발표하고싶은 의지가 생긴다고 해요. 아무것도 보지 않고 학교에 가는것보다, 또 때론 집에와서 나중에 복습하는 것보다 그날그날 다음날 학습을 미리 짧은 시간동안 예습하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4학년땐 복습으로 풀려보니 사실 시험을 자주 보는 학교가 아니라서 아이도 자연스럽게 '이미 공부 다했는데 뭘 또?'이런 마음가짐을 갖게 되니 문제를 잘 안풀더라고요. 그래서 미리 초등국어문제집을 예습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훨씬 아이의 수업 집중도도 좋다고 하고, 공부도 저절로 우등생해법국어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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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평가와 서술형 단원평가까지 꼼꼼하게 공부할 수 있어요. 저는 문제가 많은 것보다 꼼꼼하게 서로 다른 유형의 문제스타일들을 학습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제공하는 것이 우등생해법 초등국어문제집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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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된 서술형 첨삭강의도 빼놓지 않고 꼼꼼하게 보게되는 것도 아이가 혼자 하기 어려운 부분의 예시 답과 조언들이 좋은 팁이 되는 것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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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깨치는 비법 한깨비 한글 공부 3 한글 깨치는 비법 한깨비 한글 공부 3
최승한 지음 / 다락원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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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의 신간 한깨비 한글공부 한글학습지로 꾸준히 한글공부를 하고있는 8세 권준입니다. 사실 이미 학교는 입학했어요. 하지만 한글이 사실 완벽하진 않아요. 읽기 독립도 하긴 했지만 어려운 모음자나 때때론 헷갈려 하긴 합니다. 그래도 사실 4,5,6세에 따로 한글 공부를 하지 않았고, 7세 후반에나 되어서야 가나다 시작한 아이라서 저는 아주 칭찬하고 있어요. 저나 신랑이 한번도 한글공부에 관해 괴롭힌적도 없고, 책을 좋아하지만서도 엄마아빠가 그저 읽어주는 것만 좋아하고 스스로 하겠다는 욕심이 좀 늦게 들어서이겠지요. 이미 입학한 아이들 중에서는 느리지만, 학부모 총회때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니, 작고, 부족해보이는 와중에도 아주 잘 적응하고 스스로 노력하고 읽고 열심히 참가하려는 모습이라고 하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한깨비 한글공부책은 사실 다락원에서 새롭게 출간된 한글공부 홈스쿨링 학습지라서 아이가 7살때쯤 나왔으면 좋겠다 싶기도 해요. 올해 6.7세 친구들에겐 정말 좋은 교재 같아요. 쭌쿤은 올해 8살이지만 아이가 학교에서 학습을 시작한 것과 관련하여 교과서와 연계해서 공부하기에도 너무 좋더라고요. 현재 쭌쿤은 국어문제집도 따로 교과용으로 사서 풀지 않고, 한깨비 한글공부 학습지를 집에서 엄마표로 진행하면서, 교과서 수록도서와 집에있는 다양한 통합교과 관련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수업준비가 잘 되고 있답니다.

 

1.2권에서는 자음과 모음으로 기초를 탄탄히 배워나갔다면 3권에서는 본격적으로 자음과 모음으로 낱말을 구성하는 원리를 배우면서도 정확한 자음의 이름도 배우게 되더라고요. 학교 교과와 연결되어서 너무 좋아요. 아이에게 꾸준히 기역, 니은, 디귿 등 꾸준히 설명해주려고 노력은 했는데, 노력에서 끝나더라고요. 아이가 이름이야 당연히 알아도 쓰는것, 읽는 것까지는 할 필요가 없다고 여기곤 했는데 3권에서는 꾸준히 각자의 자음에 정해진 이름의 구성을 배우고 써보면서 눈에 익힌 것 같아서 초등1학년 국어교과에도 너무 도움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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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7살 가을에 한글공부를 시작하면서 받침글자는 커녕 가나다도 못 읽는 줄 알았는데 학습이나 공부를 하진 않았지만 꾸준히 책을 읽어서인지 확실히 금새 늘고 스스로 하겠다는 욕심히 많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크게 해주는 것 없이 스스로 하루 한쪽, 두쪽이라도 성실하게 하면서 배움을 유지하고 있어요.

다른 친구들과의 이야기를 보니, 사실 쉬운 내용들인 한글학습지라서 혼자 후루루룩, 하루이틀만에 다 끝내버리는 친구들도 있다고 하는데, 저희 아이는 후루룩 끝내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라, 단 3분, 5분이라도 조금씩 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에요.

한깨비 한글공부 학습지를 펴고, 슥 읽고 맞는 정답 쭉쭉 긋고 끝~ 이 아니라, 펼친 페이지 속에 나와있는 숫자부터, 그림에 대한 이야기, 상상력이 가미된 놀이, 엄마와 함께 내용도 읽고, 하나부터 열까지 페이지 한쪽한쫀 죄다 씹어먹듯 보는 아이에요. 저도 서두르지 않고 함께 즐기며 하다보니 가끔씩 보면 하루 한장 공부에도 삼십분이 걸릴 때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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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읽고 자음과 모음으로 결합해 하나의 글자가 완성이 되면 일상생활에서 내가 사용하는 데 이 글자가 어떻게 쓰여졌는지, 바...라는 글자는 바지도 있고, 바보도 있고, 바람도 있고, 그럼 종합장에 바지도 그리고~ 바람도 그리면서 즐기고 있어요. 그래서 사실 한글학습지로 술술 한글을 떼는 것에 만족하기보다는 나오는 페이지마다 모두 즐기고, 책 속에서 학습 속에 나오는 단어를 찾아보고 즐기는 시간들을 갖다보니, 정말 한달에 한권 끝내는 것도 일이더라고요. 하지만 이렇게 학습을 진행하면서 확실히 아이는 '공부'라는 것이 '엄마'와 함께하는 나만의 즐거운 시간이라는 것을 알고, 이 즐거운 학습이 학교에 가서도 연결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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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아이들 학교 교과서도 아주 재미있고 화려하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쭌쿤이 다니는 학교는 혁신학교라서 실제로 3월동안에는 교과서로 진도를 나가거나 학습을 하지 않아요. 담임선생님의 관리로 아이들이 학교에 적응하고 한글공부 숫자공부, 통합교과 관리를 교과서 속이 아닌 친구들과의 모듬 시간과 선생님이 직접 진행하시는 다양한 워크시트로 공부하더라고요.

한깨비 한글공부는 유치원 친구들이 공부하기에도 학습부담이 많지 않고, 저희 아들처럼 초등1학년 아이가 공부하기에도 부담이 없고 재미가 있어서 스스로 홈스쿨링으로 공부하기 좋은 한글학습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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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깨비 한글공부는 그냥 한글 단어 가르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배운 한글들이 한글 문장 속에서 쓰이는 것도 함께 연습할 수 있어요. 그래서 아이가 한글을 알고, 한글을 구성하고, 따라쓰고 나서, 배운 어휘를 문장속에서 읽는 연습을 하면서 스스로 읽기독립의 연습까지 가능하더라고요. 한글만 배워요가 아니라 제대로 모든 한글에서 국어공부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아요.

실제로 지금 쭌쿤은 선생님이 방문하여 진행하는 한글학습지를 하고 있어요. 선생님과의 수업을 통해서 한글공부를 더 잘하기 위하다기보다는, 태블릿학습 + 학습지 + 선생님의 3박자를 아이에게 제공함으로써 엄마와는 또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시작했었는데요.

태블릿으로 재미있는 다양한 책도 읽고 게임도 하는 건 좋고, 엄마와는 또 다른 선생님이 오셔서 아이에게 긍정의 자극을 주는 것은 참 좋은데, 사실 학습지 구성은 도리어 한깨비 한글공부 책이 훨씬 좋더라고요. 그래서 엄마표로 집에서 아이와 함께 호흡하고 대화놔누면서 공부하는 재미가 있답니다.

이것저것 하면 아이가 싫어할지도 모르겠지만 한깨비 한글공부는 교재 자체가 스스로 공부하기가 즐겁기에 쭌쿤은 이런 공부 저런공부로 한글을 공부하고 국어공부기초를 쌓는것도 아주 즐거워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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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받침을 배울땐 사실 아이들이 많이 햇갈려 해요. 이럴때 자음과 모음으로 한글을 구성하는 방법을 좀 눈으로 확연하게 보이게 알려주면 참 좋은데 특히나 한깨비 한글공부 학습지는 다양하고 화사한 색감을 사용해서 아이가 글자를 구성하는 과정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쭌쿤은 좀 시각에 민감한 아이는 아닌 것 같아서 받침에 ㅁ이 있건, ㅇ이 있건 그냥 적당히 두리뭉술 하게 읽고 넘어가려고 하던 아이인데, 한깨비 한글공부학습지를 읽고 나니, 자연스럽게 받침의 자음에 대한 차이를 인식하고 스스로 고쳐가면서 노력하더라고요. 기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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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내어 읽고 색칠하고, 한깨비 한글공부 속 그림들과 글자 이미지들은 색감이 좀 좋은 편이에요. 집에 여러 한글교재들이 있지만 교재가 제일 이쁘달까요? 사실 아마 남자친구들보다 여자친구들이 훨씬~ 좋아할 색감이긴 해요. 하지만 다양하게 시각적 자극을 주는 부분에선 성별에 상관이 없겠죠? 아이에게 이것저것 교재를 풀려보면 확실히 아이는 색감이 좋아서 눈에 띄는 교재들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스티커 하나도 뻔하고 정형적인 것이 아닌 다양한 스타일의 스티커가 제공되니, 쭌쿤에게는 도전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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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스티커만 붙이면 끝~ 나는 한쪽짜리 공부도, 문제를 스스로 읽고, 소리내어 읽고, 한글을 따라쓰는것도 스스로 결정해서 써요. 직접 써보고 구분을 한 후, 스티커를 붙이고, 또 스티커를 다 붙인 후, 자기가 배운 내용에 대해서 복습까지.... 저는 주변에 한권을 한시간이면 뚝딱~ 해버린다는 친구들도 있는데, 어쩜 저희 아이는 한쪽공부로 삼십분을 놀더라고요.

처음엔 진도가 더디고 답답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마 재미가 없는 학습지라면 아이가 이렇게 충실하게 보고 놀고 싶을까? 라고 생각하게되니, 당장 교재를 빨리 끝내고 다음 권으로 넘어가기보다는, 충실하게 함께 배워나가면서 탄탄하게 엄마표 한글홈스쿨링을 하고 싶어졌어요.

아이를 위해 엄마가 교재를 정하고 집에서 엄마표로 하게될때 가장 큰 문제점이 아이는 서두르지 않는데 엄마가 서두르는데서 생기는 문제더라고요. 이런 점을 마음을 놓고 차분하게 아이의 속도에 맞춰 진행한다면, 한글학습지로 엄마표 홈스쿨링을 해도 한글공부와 국어교육의 기초를 충실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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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소 하버드대선정 인문고전/하우소명문대선정인문고전/총60권/하우쏘인문고전/인문고전만화
헤르만헤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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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쏘 인문고전 중 서양철학을 골라 읽었어요. 하버드대 서울대인문고전 필독서로 추천하는 역사철학 강의의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만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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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는 해마다 읽어야할 고전을 선정해서 발표하고 있는데요. 사실 중고생들부터 성인에 이르기가지의 도서들이지만, 하우쏘만의 장점을 담아서 초등고학년도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학습만화로 만들어져있어요. 하우쏘 세계인문고전은 단순히 책 내용을 만화로 바꿨다가 아니라, 초등학셍이 어려운 고전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한 것이 더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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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문고전을 꾸준히 읽어보다보니 확실히 세계사적인 지식이 있으면 훨신 더 잘 이해를 하겠더라거요. 기존에 좀 더 충실하게 세계사 관련 책을 읽혀둘걸 그랬다 싶어요. 지인 블로거님은 하우쏘의 세계사 관련 학습만화를 자녀분과 읽고있는데 책 내용이 쉽고 재미있게 설명되어있어서 아이가 잘 읽는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인문고전을 먼저 읽게되었지만 세계사 책도 나중에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서양인문고전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저절로 세계사적인 정보도 배우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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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철학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하고 있어요. 고전을 통해서 국가와 정치, 시민의 역할등에 대해서 꾸준히 글을 읽고 있는데요. 책을 연관하여 읽을 수록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지식처럼 알게되는 내용들이 이어지면서 확장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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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이 살던시절, 누구나 글을 쓰고 생각을 한다는 것은 그 시대상이 반영이 된 다는 것이기에 헤겔의 사상을 알아보려한다면 당연히 세계사의 시대상도 함께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지요. 지식인들이 모이는 서울대에서 서울대인문고전으로 서양의 다양한 인문고전들을 추천하는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하우쏘가 설명하는 헤겔의 역사철학 강의는 그 당시라면 어려운 이야기겠지만,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현실에 맞는 예시들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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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이 살았던 시대의 유럽에 대한 굵직한 사건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세계사적인 관심사가 없다고 할지라고 인문고전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꾸준하게 세계사적인 내용을 접하게 되니, 저절로 나폴레옹이며 프랑스 혁명에 대해 유럽의 종교개혁등 그동안 잘 몰랐던 굵직한 역사적 지식들도 하나씩 알게되고, 질문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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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의 역사철학 강의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헤겔의 정신의 본성은 자유라고 한다죠. 사실 초등학생에게 이런 정보들이 이해가 될것 같진 않아요. 그러나 학습만화기에 아이들이 이해할 수준에서 쉽게 설명이 되다보니, 자유라는 본질적인 의미를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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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자유를 향한 본성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고, 이기적이건 이타적이건 상관없이 본성에 따라 생활하며 이 개개인의 삶의 추구하는 것들이 모여서 사회와 국가를 구성한다죠. 헤겔의 역사철학은 서양에 국한되지 않고 동양철학까지 다루고 있어서 실제로 헤겔의 역사철학 강의 책 속에는 동아시아역사까지 다루고 있어요. 서울대 인문고전 하우쏘 학습만화는 동서양을 아우르면서 과거 철학의 선인들의 글을 충실하게 아이들에게 이해시키려고 노력 한 것 같아요. 내용을 얼마나 알게 되느냐보다, 책 자체가 재미가 있어서 읽다보면 깔깔 거리는 유머코드도 있는 것 같고, 아이도 잠자리 독서로 잘 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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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시작된 동양세계에 관해 읽어봅니다. 인도와 중국, 동아시아의 역사와 정교와 관련하여 책을 읽었어요. 중국의 역사의 경우에는 집에있는 한국사 책 중 간단히 동아시아사에 대해 관련한 책이 있기에 이야기를 나눠볼 수도 있었답니다. 세계사 속에서도 동아시아사는 초등 아이들도 배워두면 좋은 것 같더라고요. 실제로 학교에서는 동아시아사를 고등학교때 배운다고 하는데, 미리미리 책을 통해서 세계사 지식을 쌓아두는 것이 좋겠죠? 하버드대 서울대선정인문고전인 하우쏘 세계인문고전 학습만화를 통해 아이가 개인의 삶을 역사의 한 조각으로, 또한 국가의 일원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세계사에서 접하는 동양문화는 사실 편협적인 시각으로 작성된 것들도 있어서 현명하게 읽어보는 것이 좋겠지요? 그와 더불어 유럽의 뿌리인 그리스와 로마의 세계도 함께 들여다 볼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고전을 읽히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 아닐까요? 책이 책을 부르고 배움이 꼬리를 물어 점점 알아가는 과정이 확대되더라고요. 실제로 전혀 관심이 없었던 그리스나 로마 같은 과거의 역사적 정보들을 서양인문고전을 통해서 한번 두번 세번 꾸준히 접하다보니 더더욱 확장되고 궁금해지는 것도 많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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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그리스, 로마의 정보와 더불어, 중세와 근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철학강의는 거의 유럽사를 거의 다 훑어보는 수준인 것 같아요. 그저 역사적인 사실만 알려주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역사적인 사실에 바탕을 두어 개인의 삶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게 해준달까요? 아무래도 세계사적인 지식이 없는 것보단 확실히 있는 것이 더 편하더라고요~ 그래도 이전에 읽었던 국가책과도 연결되는 것 같아서 같이 보기도 하면서 이해하는 것을 높이려고 노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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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사실에 입각하여 보기보다는 철학으로 바라보는 헤겔의 역사 철학 강의는 역사를 보는 눈이 항상 한가지만이 아니라 다양한 시각으로 과거의 역사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했던 것 같아요. 이래서, 수세기가 지난 지금에도 서울대선정 인문고전으로 초.중.고등 학생들에게 필독서인것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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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갈만큼의 공부능력은 없어도, 서울대 갈만큼의 지혜를 쌓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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