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영단어 9000 - 40종 교과서 영단어 통합 수록
마더텅 편집부 엮음 / 마더텅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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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초등고학년, 이제 슬슬 중학대비를 위한 준비를 시작할 나이가 되었어요. 학원이나 여타 다른 선생님과 영어공부를 한 적도 없고, 엄마가 '영어가 중요하니 열심히!'라면서 등떠밀어 본적도 없고해선지, 영단어암기를 그닥 해본적 없는 아이! 요샌 이것저것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여름방학동안 마더텅 중학영단어 9000 도서를 만나고 슬슬 중등준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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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텅은 제가 이미 십년? 십오년? 전부터도 즐겨 선호하여 사용해왔던 영어교재 브랜드인데요. 참 처음 나왔을때도 아이들 공부하기에 너무 좋은 교재들이 많았고, 지금도 꾸준히 더 나은 교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중고등학생들을 가르쳐왔었기에, 이제 슬슬 제 딸도 중학영단어의 세상으로 빠질 때가 된거죠. 크크. 그런데 초등영단어는 공부는 해본적은 있지만 외워본적도 없는 녀석~


중학영단어 9000는 중학내신뿐만 아니라, 외고, 과고, 자사고, 국제고 등의 고등입시대비, 또한 토익, 토플, 텝스의 시험대비를 위해 40종의 교과서의 영단어를 통합하여 수록했다고 해요. 예비중등 난이도의 중학영단어부터 고급까지! 매일 공부한다면 하루 30분씩 50단어씩 180일 완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네요.

아~ 너무 이상적인데 ㅋㅋㅋ 단지 우리 아이가 이상적이지 못하다는 것~ 그래도 꼼꼼히 시켜보면 늘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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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가르쳐봐도, 영어단어공부는 정말 누가 도와준다고 해서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오로지 스스로와의 싸움이랄까? 마더텅의 중학영단어 9000도 이것을 잘 알기에, 스스로 목표를 잡고 장단기적 플랜으로 진도표와 함께 꼼꼼하게 스스로를 다독이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 같아요. 

또한 중학생이 알아야할 중학영단어라고해서 뒤죽박죽의 난이도가 아닌, 예비중, 초급, 중급, 고급으로 점진발전하는 수준으로 꼼꼼히 공부할 수 있게 단계별 구성이라서, 자기의 영어단어 학습 수준에 맞춰서 공부를 진행할 수 있는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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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뭐라고 해도, 중학영단어는 나와의 싸움이잖아요. 그래서 마더텅의 교재 속에서도, 학습 예정일/ 실제 학습일/ 1차 복습/ 2차 복습/ 3차 복습/ 공부 시작 시간/ 공부 끝난 시간 등을 적어가면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고요.

영어공부는 몰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일정량을 꾸준히 하면서 실력을 쌓아야 하기에, 철저하게 자기주도적인 중학영단어 학습을 추천하고 있는 마더텅입니다. 그래서 학원에서도, 집에서 홈스쿨링표로도, 엄마표 아이표 할것없이 많이 사용하는 영어책 브랜드겠죠?

이 중학영단어 9000을 포

함하여, 실제로 중학생들 자녀가 있는 제 지인들도, 집에서 혼자 공부하기에 마더텅 교재가 좋아서 중학영단어 이외에도 다른 마더텅 영어교재들도 사용하고 있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아이가 어릴땐 그냥 듣고 흘렸지만, 이제 고학년이 되고, 중학영단어 공부를 시작하다보니, 꼼꼼하게 교재를 더 살펴보게 되고, 마더텅 교재 속의 학습자극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눈에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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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텅 중학영단어 9000 교재를 통해 학습자 스스로가 목표를 세기고, 매일의 학습을 체크하고, 무조건 암기가 아니라, 계획한 양, 실제 공부한 양, 복습의 양 등, 중학영단어 암기하는데 있어 최적으로 코스로 유도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저희 아이처럼 꼼꼼하지도 못하고, 따로 사교육 학원이나 선생님의 수업을 받는 경우도 아니고, 집에서 엄마가 '잔소리' 하면서 반강제적으로 시키지 않는 경우! 아이들 습관잡기에 좋아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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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50개씩이 정말 이상적이지만, 저희 아이는 아직 중학영단어 9000학습이 어색하니까, 하루에 4분절. 즉 10개남짓부터 차근차근 시켜볼까해요. 가랑비에 속옷적시듯 매일매일 공부하다보면 뭐~ 마더텅 영어교재 다 외울 날도 오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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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히 중학영단어 9000에서는 확인문제들을 통해 외우고 있는 영단어 복습도 가능해요. 사실 영어단어는 빠르게 훑어보듯, 그리고 반복적으로 공부해야 효과가 빠르잖아요? 다 맞힐 때까지 반복하도록 적극권하는 마더텅의 학습 시스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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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부분의 한국어 뜻 표현 부분이 빨간 글자로 되어있어요. 요거 은근히 잘 이용하면 좋은데요. 막 쓰면서 외우는 경우 말고, 빠르게 눈으로 훑어서 보는 친구들이라면, 빨간 셀로판지 추천해요. 셀로판지를 가져다 대면 빨간 글자는 가려지기때문에 노트에 써가며 연습하지 않고 바로 시각자극으로 외우고 확인하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빨간 투명종이?? 정도가 마더텅의 중학영단어 9000 교재에 함께 있엇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더라고요.

저희 집엔 사실 ㅋㅋ 몰카방지카드라고, 빨간 색카드가 있어서, 여행갔을때 몰카잡아내는 카든데, 크기도 작으니 딱! 마더텅 중학영단어 9000 공부할때 함게 사용해봐야 겠어요. 이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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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마더텅 교재 속의 큐알코드로 함께 활용해주는 것도 좋은 팁일 듯하고 중학영단어 9000개를 모두 내 머리와 가슴속에 품을때까지 노력해야겠죠? 이 책 한권으로 고교내신 선행학습까지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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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단어는 정말 끊임없는 도전인것 같아요. 그저 뻔하게 단어만 말고, 단어와 복합어, 덩어리로 다니는 숙어까지 모든 영어단어가 총 망라 되어있어서, 꼼꼼하게 공부하며 중학영어공부 준비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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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비주얼씽킹 초등 과학 5학년 - 참쌤의 교과서 맞춤 비주얼씽킹 학습
참쌤스쿨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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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초등과학문제집 그리 어려울 필요가 없다. 동아출판의 초능력 비주얼씽킹을 처음 만났는데요. 와우! 작지만 알차고 필요한 정보가 요즘 아이들의 추세에 맞취 비주얼적으로 제대로 공략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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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 에너지, 생명, 지구와 우주에 이르기까지 초등아이들이 모두 알아야할 과학적 상식이 가득합니다. 교과연계되어 한학기에 한권씩이 아니라 과학 수업을 배우는 3학년부터 학년당 한권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더욱 알차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유짱은 사실 초등과학은 좋아하는데 그동안 초등과학문제집은 꼼꼼하게 풀어본 적이 없어요. 학교에서도 시험이 1학기에 단 한번 서술형평가로 두세문제의 서술형문제로 시험을 보기에 사실 따로 준비할 필요도 없고, 문제집 풀시간엔 차라리 책을 더 읽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그동안은 교과관련 과학도서 읽고 독후활동처럼 때때로 풀어보는게 전부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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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우리 아이가 '물질'파트가 좀 약하더라고요. 사실 약하다기보다는, 용어들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데 외우기 귀챃으니 대충 흘려들었다가 서술형 평가에서 오답퍼레이드가 나와서 아빠가 '바보몽충이'라고 한 한달넘게 놀려댔어요. 용해와 용액, 용매와 용질 등을 꼼꼼히 외우지 않고 있다가 시험에서 다 실력이 뽀록났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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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문제집 푸는거 좋아하지 않으니 가장 최적인 것이 바로 동아출판의 초능력 비주얼씽킹 초등과학책이 딱 좋은 것 같아요. 내용이 복잡하거나 많지도 않고, 필요한 것들만 정리가 잘 되어있고 거기다가 이미지화 해서 비주얼적으로 강한 요즘 아이들의 추세에 딱 맞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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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초능력 비주얼씽킹 과학문제집 사서 할걸! 아이가 '괜찮아요'라고만 말해서 다 잘 아는줄 알았던 것은 엄마아빠의 착각인 것이다! 다시 엄마아빠의 관리하에 공부해야하죠? 사실 공부를 시켜보고 하면 할수록 깨닫는 것이, 금새 잘 이해하면 다 알 것을 괜히 놀고싶고 욕심부리다가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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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문제집은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알게한다기보다는 아이들이 과학현상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더더욱 초능력 비주얼씽킹 초등과학 문제집처럼 설명이 간결하면서도 그림이 풍부하게 되어있어서 바로바로 이해할 수 잇도록 돕죠. 또한 쉬운 준ㄴ비과정으로 설명해서 아이가 직접 하고싶을 계획할 수도 있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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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주제마다 과학이야기를 별도로 넣어, 일상 생활속 과학이 어떻게 쓰이는지 추가적인 정보도 알 수 있어요. 초등과학문제집답게 과학적 정보가 일상 생활속에서 어찌 쓰이는지 설명해줌으로써 더욱 사회적인 적응을 잘 하도록 연결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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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형평가를 대비하면서도, 아이가 스스로 제대로 알고 잇는지 파악하기 쉬운 쓰는 문제들을 통해 아이가 부족한 부분을 금새 파악할 수도 있고, 꼭 알아야 하나 잘 까먹을 수 있는 어휘들은 초성 용어 도전이라는 부분을 통해 꼼꼼하게 묻고 있어요. 따로 아이에게 가르쳐주지 않아도, 초성 용어를 공부하고 나면 외우지 않게 자꾸 반복해 말해본답니다.


초등과학문제집은 어렵지 않게 잘 설명된 것이 최고라죠. 제대로 과학을 배울 중/고등학교 시기에 과학을 질려하지 않도록 초등단계에서는 꼼꼼학 어휘.용어파악하고, 아이들에게 방법도 제시하면서 다양한 정보로 아이들의 과학상식을 늘려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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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국어 독해 5단계 (5학년) - 초등 국어 독해와 어휘를 한 번에! 초능력 국어 독해 5
동아출판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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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독해능력이 중요한것으로 대두되는 요즘! 저는 이미 일찌기 십년전부터 국어독해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요. 직접 외국어를 티칭하면서 깨달은 것이 '국어'아 안되면 '아무것도 안된다' 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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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가 기본이니까요. 그리고 초등독해문제집으로 아이의 국어독해 실력을 키워줄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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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동아출판사에서는 초등고학년 친구들을 위한 초고필 시리즈가 있어요. 초등고학년필수 시리즈로 문학과 비문학을 나눠 집중 국어독해를 할 수 있지요. 이 교재에 대한 만족감도 너무 좋았는데 새롭게 올해 초능력 국어독해 책이 출간하면서 아이와 공부를 안할 수가 없겠죠? 세상의 모든 국어독해 문제집은 다 풀어볼것이니까요~ 일반적으로 많은 친구들이 영어독해 공부할때 문제집으로 독해 엄청 하잖아요. 크크. 전 국어독해부터 시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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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독해문제집 초능력 국어독해의 장점은 각 학년의 주제 연계에 맞춤 구성으로 독해연습을 하게 되어 있어요. 뒤죽박죽 학년이 아닌 5학년이면 5학년 제학년 구성으로 꼼꼼하게 다양한 교과연계의 글을 읽을 수 있고, 다양한 글감과 다양한 갈래글을 접하다보니 풀면 풀수록 이해의 폭이 넓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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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주간의 구성으로 한달 반동안 주5일 국어독해학습을 하루에 두글씩 읽으며 연습하게 되어있어요. 사실 고학년들 바쁘잖아요. 국어공부에 좀 집중하려면 스케줄대로 한달 반 과정으로 매일 2개의 지문을 분석하는 것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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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한주동안 사회/과학/이야기문학/예술/시문학의 글을 읽으면서 글을 분석하고 지식독서를 하게될 것이에요. 초등독해문제집을 풀땐 그 교재를 푸는 목적을 정확하게 해야해요. 그냥 국어책 잘 안보고 국어 공부 해야하니까 풀리는 문제집? 이러고 아이에게 부담을 주어서는 안되죠.

초등학생이 국어독해 문제집을 풀어야 하는 이유는 일반적인 책읽기를 떠나서 꼼꼼하게 어려운 어휘를 자기것을 소화하고, 문장 하나하나를 분석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랍니다. 그래서 사실 국어독해를 공부할때는 휘리릭 끝~ 금방 끝났어요~라고 한다면 사실 교재값만큼 뽕을 뽑을 수 없어요. 엄마나 아빠가 국어전문가는 아니어도 국어전문가처럼 변신할 수 있죠. 

아이와 함께 읽고 정보에 관한 이야기도 하고, 아이가 문장 하나하나를 제대로 분석하고 있는지 글쓴이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등등 꼼꼼하게, 사실 이 처럼 본문 글 하나가지고도 사실 한시간도 공부를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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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가 공부를 할때 기다리고 채점하고 하는 일반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초등독해문제집은 중학교 국어독해, 고등학교 국어독해, 결국 수능까지의 기초를 쌓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국어독해를 하는 분석능력이 커질수록 아이가 외국어를 배울때도 그 기법을 고스란히 사용하면 절로 영어독해도 쉽게 하게 되거든요.

꼼꼼하게 읽기, 이야기 나누기, 정보를 교류해보기, 시간이 더 남는다면 시사상식도 이야기 나누기, 최신기사와 뉴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요. 이렇게 아이와 시간을 보내고 이야기를 하다보면, 아이가 부모의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면요? 얼마나 뿌듯한지요. 칭찬만 하게됩니다. 아이를 쉽게 혼내고 공부하라고 다그치지 못하게 되요. 아이를 존중하게 되죠.

또한 엄마가 아이 생각만큼 그냥 '밥순이'가 아닌 '시사상식도 많이 알고 있고, 배운 지식인...선생님과도 비교해봐도 전혀 부족함이 없음. 엄마는 초등/중/고등학교/대학교까지 정말 나름 열심히 잘 살아왔음.'을 아이도 깨닫게 되요. 그럼 아이도 부모를 함부로 대할 수 없더라고요.

"엄마는 잘 몰라~"가 아닌, 엄마도 사춘기를 겪얶고, 학창시절을 겪었고, 어떻게 하면 공부하기 싫어서 안할까 땡땡이치기, 거짓말하기...아이가 하는 모든 행위를 엄마는 이미 다 전문가로 잘 알고 있기에 '똑순이 엄마에게 소용없군~' 이렇게 되요. 그래서 저희 아이는 자연스럽게 정공법.

적당량 아이가 해야할 것을 하고, 놀기위해서도 억지가 아닌 부모를 설득하기를 통해 아이 스스로의 논리성을 더욱 늘려가요. 재밌죠? 저희집 공부가 그렇습니다. 빠르고 휘리릭 남보다 많이가 아니라, 남보다 적게, 하지만 천천히 느리게, 그리고 솔직하게! 부모를 논리적으로 설득할만큼의 논리성을 갖추는연습하기 등등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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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배타적 경제수역과 독도의 가치, 어느 아이들은 그냥 '독도는 울릉도 동남쪽,.... 우리땅, 일본꺼져." 이런 수준으로만 알고 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꼼꼼히 초능력 국어독해 교재를 통해 초등독해문제집을 풀고 직접 독도의 가치와 배타적경제수역과 관련한 일본의 억지. 그렇다면 논리성을 담아 정공법으로 우리 땅임을 증거하는 반박을 배우기, 독도영유권 다툼에서 시작하여 지금 최신 시사적인 화이트리스크배제, 무역전쟁,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이르기까지 아이는 확장하여 부모와 이야기를...(이라고 쓰고 아빠는 뉴스만 보고 엄마랑 토킹어바웃??)

아빠의 도움은 하나도 없는 것 같아도, 은근히 아이와 이야기 하고 있으면 관련 뉴스 보고 은근슬쩍 아이에게 어려운 어휘 물어보기도 하면서 소극적인 교육참여를 하면 엄마와 하나되는 모습으로 도와주고 있네요. 딱 거기까지만 해도 땡큐베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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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공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을 하게되기도 하는 고학년이에요. 사실 한자공부 안했는데. 쩝~ 한자를 위한 한자공부보다 어휘실력을 높이는데 기본적인 한자공부를 요샌 함께 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이런 깨달음도 사실 다 초등독해문제집 풀다보면 더욱 느껴지더라고요. 초능력 국어독해의 글 옆에 꼼꼼하게 어휘도 정리가 되어있어서 아이와 세심하게 읽고 모르는 것들을 체크할 수 있어요. 

함께 읽고 이야기하다보면 우리아이가 생각보다 어휘력이 약하구나, 이런 똥멍충씨!! 라고 막 놀리면서 공부도 하게되는게, 아이의 부족한점을 깨닫고 보충해주려는게 엄마의 역할이고, 이 역할을 도와주는게 바로 초등독해문제집이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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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지식독해를 할 경우엔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꼼꼼하게 그림설명도 함께 되어있는 지문들을 사옹해서 더 좋더라고요. 사실 아유 쉽지 않잖아요. 엄마도 읽으면서 에베베...외국어 같은 말인데, 아이들 꼼꼼하게 읽으면서 참 힘이 듭니다 하하핫.

그래서 사실 저희 집에서는 일부로 독해교재는 난이도를 높나들면서 풀리고 있는데요.

아이가 초등5학년이기에 초등5학년 단계의 초등독해문제집도 풀었다가~ 갑자기 1단계 초등1학년 단계 책을 주고 재미삼아 풀어라~ 하고 던져주고, 그러다 또 3학년 수준의 교재도 던져주고, 그러다 6학년 수준의 교재도 줍니다. 저학년 교재는 알아서 놀게 하고, 고학년 수준의 교재는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함께 봅니다.

그러다보니 아이가 막 1,2,3단계의 초등독해문제집들은 노래까지 부르면서 '1주일치'를 한꺼번에 풀어제끼고도 '국어공부 좋아 으헤헤헤~' 합니다. ㅋㅋㅋㅋ 이런 과정을 경험하면서 고학년의 진부할 수 있는 초능력 국어독해 공부도 어렵고 긴~ 지문인 대신 양이 적네~ 이런 기분도 들면서 자기도 모르게 '국어독해 싸랑해~' 이렇게 느끼면서 공부하고 있어요 흐흣. 엄마의 전략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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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국어독해에는 꼼꼼하게 정답지에서도 다양한 정보들을 담고 풀이를 하고 있어서 집표로 비전문가 엄마가 함께 해주기에도 어렵지 않아요. 저는 사실 이 5단계 국어독해도 사실 하루 하나씩 읽는다고 해도 주말까지 모두 활용한다면 학기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 풀어버릴 수 있잖아요. 그래서 2번 반복독해를 학습방법으로 잡고 있는데요.

1회독해는 꼼꼼히 하루한지문 초등독해문제집 풀고 관련 지식연계독서하기하고, 2회 독회시엔 본문만 꼼꼼히 읽고, 정답지의 풀이와 독해비법들을 함께 살펴볼 계획이에요. 한학기동안 꼼꼼하게 교재를 정말 씹어먹듯 내것으로 만들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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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연산 수학 초등 5B 초등 최상위연산 수학
디딤돌 초등수학 연구소 엮음 / 디딤돌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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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불타오르고 있어요. 7월 말! 다들 휴가계획에, 피서에, 더위를 피해, 비를 피해 집콕이건 여행이건 달아나고 있지요. 저흰 사실 이미 여름전에 벌써 여름휴가 같은 해외여행을 다녀왔고 (물론, 학교는 다 빠지고요~) 없을 것 같았던 나름의 여름휴가도 또 일단 날짜는 비워놓고, 남들 다 가는 휴가철엔 집콕하고 초등연산문제집 디딤돌 최상위연산 풀면서 수학예습중입니다.

냐하~ 이 얼마나 보기좋은 광경이더냐 하하핫. 주변에 친구들은 초등 5학년 2학기 수학기본서 공부와 더불어 매일 연산공부를 한다고 하는데요? 저흰 참~ 어떻게 매일 두개 이상 교재를 풀죠? 크큭. 놀아야 하는데 말이에요. 놀다죽자~가 모토인 집답게...엄마부터 "놀거 다 놀면서 공부하자~"라는 사명의식으로 살고 있습니다.

저도 엄마인지라 욕심이야, 수학 예습 겸, 연산도 함께 매일 풀어줬으면 하는데, 잉~ 큭. 마음처럼 안되네요? 그리고 저는 무조건적으로 연산공부를 시키는 것보다는 항상 다음학기에 대한 예습을 수학기본서로 꼼꼼하게 개념을 이해한 후에, 그 연습을 연산문제집으로 화장하는 학습법으로 공부를 진행하고 있어서, 7월 한달 동안에는 아이가 5학년 2학기의 수학예습을 디딤돌 초등수학기본응용교재로 수연산파트의 개념과 예습공부를 마치고, 이번주에야 본격적으로 초등연산문제집으로 연습및 확장학습을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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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큰아이 유짱은 디딤돌에서 최상위연산이 첫 출간되었던 그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디딤돌 최상위연산을 풀리고 있는데요. 사실 아이가 2학년때 교재가 첫 출간되었었어요. 그런데 그동안 사용했던 쿠몽학습지 같은 드릴연습용 교재라기보다는 계산의 원리를 파악하며 수학의 개념과 법칙을 확장하고 사고력과 수의 감각을 키우는 구성으로 진행되어 있는 초등연산문제집이라서 처음부터 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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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시작하면서 1학년 1학기 교재부터 차근차근! 이...었으면 좋으련만, 지금 아련히 떠오르는 울고짜고 반항하고, 울며 풀다 잠들고 또 혼나고 엄마와 감정소모싸움하던 꼬꼬맹이 유짱의 모습이 지금도 눈앞에 선하네요~

물론! 이미 충분히 싸워왔기에??? 지금 5학년인 앙와 아주~ 스므쓰~하게 웃고 즐거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만....

초등연산문제집중 디딤돌 최상위연산은 총 2개월 반의 학습스케줄로 연산공부가 이루어지는데요. 교재의 특성은 꼼꼼하게 개념원리에 충실한 연산연습을 통해 수학실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에요. 또한, 약간 수학선행의 의미를 담은 책이라선지, 5학년 2학기 과정의 5B를 풀면 그 속에 다음 학기의 연산내용도 포함하고 있어서, 덩달아 수학선행도 가능하다라고 말하더라고요.

흣~ 사실 교재의 특징은 그런데 저희집에서는 아이가 수학을 잘하는 친구도 아니고, 항상 원리탄탄, 개념튼튼을 바탕으로 했으면 좋겠다 싶어서, 다음학기의 선행부분은 사실 빼고 공부해요. 철저하게 수학기본서를 통해 원리를 파악하고, 배운 원리의 서술형, 창의적 문제까지 다 풀어본 이후, 연산공부를 진행하기에, 항상 학기마다 전학기 교재랑 맞물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흰 사실 5B로 5학년 2학기 과정의 수학연산 공부를 하기전에, 5A 교재의 2학기 내용 부분부터 꼼꼼하게 챙겨하고 건너왔답니다.

워낙 디딤돌 최상위연산이 탄탄한 연산연습을 할 수 있다보니, 이제 알게되고, 처음 접하고 집에서 공부를 하게되는 분이시라면 전 전학기것, A권도 함께 구입하여 복습겸, 제학기 예습까지 함께 하시길 추천해요.실력에 구멍나는 것을 막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제가 저희 두 아이들과 디딤돌 초등연산문제집을 풀리면서 주변 지인들에게도 교재를 소개하고 선물했는데요. 지인들 모두 선물을 한권씩 받으면서도 각자 지난 학기 교재까지 구매해서 복습과 예습을 함께 시키는 것으로 조언드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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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학년의 수학에서는 1학기때 약수와 배수, 최소공약수와 최소공배수를 배우고, 약분과 통분을 통해 분수와 소수의 덧뺄셈을 공부했어요. 그리고 2학기때는 1학기 배운 것에 바탕을 두고, 분수와 소수의 곱셈을 공부하더라고요. 벌써 여기에서부터 수포자들이 나온다는 마의 학년,,5학년이죠? 작년까지는 워낙 교과가 더 어려웠기에 '수포자'라는 말이 흔히 나왔던 것 같아요. 올해 초등5.6학년이 개정되면서 어려운 것들이 싹 빠지거나 윗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지금 6학년 친구들보다 훨씬 수월하게 수학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

5학년의 수연산파트가 사실 중학교1학년 과정의 소수/소인수분해와도 연결이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지금 유짱과 초등 5학년2학기의 예습과 더불어 중학교1학년 과정도 함께 공부하고 있어요. 하핫. 빠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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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초등연산문제집의 특징은 꼼꼼하게, 하지만 쉽게 계산의 원리를 차근차근 단계별로 소개한다는 것이에요. 막연히 드릴연습이 아닌! 원리를 파악해가면서 계산연습을 하도록 구성이 되어잇어서, 많은 양을 풀지 않더라도 매일매일 조금씩 풀리면 분명 도움이 되는 구성인 최상위연산이랍니다.

가끔 이름이 최상위라고 '잘하는애들만 푸는 교재?'라는 질문을 하시던데요. 최상위로 실력을 높여주는 연산문제집이란 것이니 연산실력이 부족한 친구도, 잘하는 친구도 누구든 초등학생이라면 풀려보시는 걸 추천해요. 이제 중학연산 교재까지 출간되고 있는 중이라~ 자연스럽게 중학연산까지도 이어서 디딤돌 교재로 공부하게 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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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의 곱셈도 그냥 막연히 연습만 한다!가 아니에요. 초등연산문제집 1빠답게! 원리에 따른 연산연습이 가능하죠!

분수의 곱셈의 경우에도, 1단계, 분수의 덧셈에서 시작된 곱셈의 원리를 파악하기, 2단계, 분수를 곱하는 원리 알기, 3단계, 약분을 통해 분수를 정리표현하기, 4단계 분수의 종류에 따른 계산연습하기 등등...꼼꼼하게 기본 원리부터 하나씩 해 나간답니다. 그래서 항상 앞 부분을 건너띄고 하거나, 많은 양으로 승부를 보기 보다는, 계산원리를 파악하는 주제구성으로 정해진 분량을 소화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초등연산문제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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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저와 같이 디딤돌 최상위연산으로 집표 수학공부 하는 친구들 물어보면 벌써 진도가 많이 나갔다고 하는데 흐흣... 저희 아이는 지난주 방학하고, 여름성경학교 다녀오고..하다보니, 정작 제대로 시작한 것은 이제 이삼일동안이네요. 7월에 꾸준히 5학년 2학기 수학공부를 예습했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디딤돌 초등연산문제집 풀이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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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딤돌 초등연산문제집 덕분에 아이 학교시험 공부걱정 없이, 따로 학원비 낼 것도 없이, 혼자서, 혹은 스스로, 혹은 엄마잔소리표로 조금씩이라도 매일 즐겁게... 아이도 처음 연산공부한다고 디딤돌 최상위연산 처음 폈을땐 그렇게 싫고, 슬프고 하기 싫었는데, 매학기, 매학년, 조금씩 적시듯 풀어오다보니, 이젠 초등연산문제집 이거 딱 좋다고 하네요.

투쟁과 싸움과 잔소리와 힘겨루기의 시간이 지나고, 진짜 자기실력이 쌓이고 있는 때가 왔나봅니다. 이럴때일수록 엄마가 더 욕심내지 않고, 응원해줄 일만 남은 것 같아요. 하지만 기왕 ㅋㅋ 기분 좋은김에 내일부턴 한장 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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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 + 응용 5-2 (2019년) 초등 디딤돌 수학 (2019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벌써 여름방학이 코 앞에 다가왔어요. 이제 슬슬 1학기를 정리하고 2학기 준비를 시작할때죠? 사실 요즘엔 방학때 다음학기 공부하는 것은 예습의 수준이지 선행이라고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신랑이 이번에 묻더군요. "당췌 예습이나 선행이나 같은 말인데 왜 차이를 두는거지?" 저도 사실 흐흐 웃기다고 생각하면서도, 아마도 엄청나게 앞서서 달리는 친구들이 있기에 구지 좀 다른 표현처럼 부르나봐요.

1학기 복습도 필수지만 2학기 예습도 한달여의 방학동안 꼼꼼하게 해야죠. 우리집 여름 선행은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응용으로 진행합니다. 유짱이 초등1학년 2학기때부터 디딤돌 초등 수학 문제집으로 수학공부를 해왔어요. 뭐~ 사실 저는 꼼꼼하게 다 풀리고 시키고 혼내고 만족하고~ 이런 엄마 스타일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뭐 때론 안풀고 빈 교재인적도 있고, 문제집 다 때려쳐~ 라고 놀다죽자!!!! 라며 미친듯이 놀기도 하고 말이죠. 대부분 아이를 어찌 놀리는지 걱정들 하시지만, 엄마가 아이를 꾸준히 믿기만 한다면 저는 아이도 그 믿음에 배신하지 않음을 믿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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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학년 1학기엔 사실 디딤돌 교재로 공부 안하고 타사 문제집으로 풀다가 말았 크크크. 먼저 예습하고 미리 다 공부하는 것보다, 필요한 것을 아이가 직접 생각해가며 풀고, 수업시간에 선생님 설명들 들으며 배워가는 맛이 더 좋다는 아이에게 선행요? 아유. 아이의 철학에 반대하는 교육은 아니되겠지요? 그렇게 5학년 1학기 학기공부를 자유롭게 두니 아이는 필요한 부분은 온라인 강좌도 보면서 틈틈히 혼자 알아서 공부하기에 문제집 푸냐 안푸냐 등으로 아이에게 잔소리 하지 않기로 햇어요. 그렇게 한 학기를 보내고 아이는 스스로의 문제점을 파악하더라고요.

초등저학년때부터 초등 수학 문제집을 꼼꼼하게 풀어온 덕으로 계산 실수나 오류는 없는데 아이 스스로 깨달은 것이 바로 시간부족이었네요.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현저하게 푸는 속도가 느려서 그 점만 선생님도 보완하면 되겠다고 하셨다더라고요. 사실 학원을 다닌적도 없고, 누구와 경쟁한번, 경시나 시험이라는 체험한번 해본적 없던 아이에다가, 저학년땐 꼼꼼하게 문제를 소리내어 모두 읽어보기, 수학용어에 체크하면서 생각하기 등등 중고등학교 시절에 쉽게 발생할 실수를 막기 위해서 꼼꼼하게 읽고 풀이하고 쓰는 연습을 시켜왔더니 문제가 바로 시간단축이 힘들다는 것이더라고요.

그래서 슬쩍 잔소리 한번! 친구들처럼 많은 문제를 풀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줄이는 연습이 되어있지 않을 것이라서 또 중학공부를 위해서라도 이젠 꼼꼼하게 그리고 빠르게 문제를 풀고 매일 적정량을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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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5학년이면 수포자가 많이 나온다고 대부분 초등 4학년부터는 아이들 학원의 굴레 속으로 빠지기 쉽상인데요. 도리어 초등 4학년과 5학년을 실컷 놀면서 스스로 '해야할 것'과 '좀 빼도 될 것'등으로 초등 수학 문제집 학습에 있어서 스스로 중요도를 결정하는 연습을 일년정도 해왔는데, 제 걱정과 달리 수포자? 아니요? 도리어 수학을 더 좋아하게 되었네요? 신기하죠? 칭찬과 기다림이 아이를 더욱 자라게 했나봅니다. 그리고 저학년부터 실수와 실수를 거듭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던 것이 도움이 되는 듯하고요.

초등5학년의 2학기 수학 내용은 중학전반의 수/연산 파트의 기초를 다지면서, 초등 저학년 중학년동안 공부해온 것의 정리, 그리고 도형을 배우네요.

디딤돌의 초등 수학 문제집은 난이도와 구성에 따라 교재가 세분화 되어있어서 집에서 홈스쿨링으로 문제를 풀리는 경우, 이미 풀려본 엄마들은 꼼꼼하게 아이에 맞는 문제집을 선택할 수 있지만, 디딤돌 교재로 처음 공부를 시키는 친구들에겐 좀 난해한 선택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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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에서 출간되는 초등 수학 문제집은 원리/기본/응용/문제유형/기본+유형/기본+응용으로 총 6종 구성으로 살펴볼 수 있어요. 저는 초등 저학년때는 초등 수학 기본 문제집으로 풀렸답니다. 기본문제집 하나로도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공부는 모두 커버가능해요. 그리고 초등 3학년부터 6학년 과정은 원리라고 개념설명에 충실하고 쉬운 난이도의 문제집이 따로 있지요. 저는 아이가 중학년이 되고나선 기본이 아닌 원리교재로 공부를 했어요.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보다 개념을 충실하게 알고 파악하고 이해한 후, 쉬운 문제로 확인하면 실제로 더 많은 유형돌리기 식의 학습을 하지 않아도 아이가 어렵지 않게 어려운 문제들도 충분히 해내는 경험을 해왔었거든요.

저희 아이의 공부 습성과 성향에 맞춰서 초등 저학년은 초등 수학 기본문제집으로, 중학년 이후엔 초등 수학 원리 문제집으로 개념을 쌓아주고, 이제 고학년이 되면서는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 할 수 있도록 기본+응용 문제집으로 선택했답니다.

아이 문제집 선택을 위해서 어떤 문제집을 풀면 좋을까요?? 라고 물어보신다면????

수학공부를 좋아하고 도전적인 상위권 아이라면 응용문제집으로, 시험에서 실수가 많다면 문제유형으로, 학교시험에 꼼꼼한 대비를 원한다면 기본+응용으로, 적당한 성적인데 수학공부를 싫어한다면 기본+유형으로, 여유있게 단계를 밟아가길 원한다면 원리나 기본으로 추천할게요.

초등5학년 2학기는

1단원 수의 범위와 어림하기

2단원 분수의 곱셈

3단원 합동과 대칭

4단원 소수의 곱셈

5단원 직육면체

6단원 평균과 가능성

을 배우네요. 저흰 여름 선행을 할때 단원별로 순서대로 공부를 진행하진 않아요. 공부를 집중적으로 할 때와 여유가 없을 때를 구분해서 순서를 좀 바꿔가며 진행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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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공부와 병행하는 지금은 1단원 수의 범위와 어림하기로 올림/내림/반올림에 대한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문제를 풀었어요. 여름 선행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초등 수학 문제집을 푸는데 있어서 절대 아이에게 학습 부담을 주면 안된다니까요. 쉽게 풀어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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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만 이해한다면 처음 머릿속에 이해시키는 과정이라 생기는 한두개의 실수가 아쉬울뿐 이해를 잘 하더라고요. 저희 아이가 똘똘하다기 보다는 디딤돌 초등 수학 문제집의 개념설명이 깔끔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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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름 선행을 할때 수연산파트를 먼저 아이와 공부해요. 1단원 어림하기 > 2단원 분수의 곱셈 > 4단원 소수의 곱셈으로 먼저 순서를 진행합니다. 초등 수학 문제집을 여름 선해으로 공부할땐 수연산개념파트를 먼저 공부하고 시간적 여유를 갖고 연산문제집으로 복습겸 연습겸 함께 공부해요.

저희 아이는 여자아이지만 도형에 대해 쉽게 생각하고 잘 하는 아이라서, 수연산 개념학습을 먼저 진행한 후에 연산교재로 연습하면서 도형을 훑어가면서 나머지 수학계통을 학습합니다. 이번 5학년 2학기는 여름 선행을 비롯하여 전 학년도의 복습과 6학년 선행까지도 함께 달리기 시작할 시기로 계획을 잡았기에 솔직히 이번 여름방학 동안 초등 수학 문제집 풀기는 이전보단 좀 더 바빠질 것 같아요.

수연산파트는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기에 아이의 단점을 줄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연산연습이 필수가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도형파트는 초등 고학년과 중학단계에 올라갈때 아이가 좀 힘들어 할 수도 있으니 미리 4학년 단계부터 도형파트를 쭉~ 기존에 챙겨두었던 교재를 활용해 복습과 예습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다른 날들보다 이번 여름 선행은 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시작하고 괜히 은근슬쩍 아이에게 잔소리도 한번더 하게되네요.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응용 문제집도 막힘없이 풀곤 있는데 아이에게 한가지 문제점이 보이네요. 집중력이 떨어질땐 오답이 막 나온다는??? 큭 문제푸는데 세 페이지에서 오답행렬이 막 펼쳐지는데요. 왜 오답이나왔을까 아이를 보니 !!! 공부하는데 제가 '회 시켜먹을까?' 라고 했다가 아이가 "이제오나 저제오나~ 회님아 빨리와라~"하면서 완전 딴짓 딴생각 퍼레이드 했던 것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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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공부하는 아이의 주의집중력을 방해하는 엄마! 이런 엄마 어디 없다! 흐흣. 오답 행렬이 쭉쭉 나왔길래, 발가락으로 코딱지 파고싶냐??? 라며 웃긴 잔소리도 한번 해주고, 다시 풀리니 모두 맞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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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이 묻더라고요. 개념 설명 그냥 지나치는거 아니냐고? 저희는 아이가 다 알고 있어서 개념설명이 되어잇는 교재 부분을 꼼꼼하게 소리내어 읽고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설명을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정확히 자기것으로 이해하고 있는지 직접 떠들면서 시켜봐요. 대부분 개념 부분을 '아 쉬워~다 알아~'이러면서 넘어가면 '꼭 실수!'하는 아이가 집에 있으시다면! 꼼꼼히 읽고 넘어가는 습관 잡아주세요. 더 크면 더 못 고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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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의 초등 수학 문제집은 워낙 꼼꼼하게 그리고 쉽고 간단하게 개념을 설명하고 있어서 꼼꼼하게 읽고나면 실수가 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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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선행학습에 있어서 아직 배우지 않는 내용에 대해서 곰꼼하게 개념공부가 중요하죠 그 다음은? 초등 수학 문제집을 푸는 이유답게 배운 개념에 맞는 다양한 유형연습을 해요 디딤돌 초등 수학 문제집의 step2에서는 꼼꼼히 유형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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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연습도 문제없이 모두 풀었어요. 응용문제들로 창의융합형문제도 풀고, 한가지가 아닌 두가지 이상의 수학개념을 응용한 문제들로 연습합니다. 문제의 갯수는 적지만 은근히 꼼꼼하게 풀이과정을 하나하나 적으면서 문제를 풀리다보면 확실히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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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 교재가 깨끗하죠? 사실 초등 수학 문제집 풀기는 적당하게 교재에 끄적거리며 풀어도 돼지만, 중학교 가고 고등학교 가면 꼼꼼하게 풀이과정을 적어버릇해야 오답을 찾아가는 실수도 줄일 것 같아요. 노트에 꼼꼼히 풀어놓으면 오답노트를 따로 만들지 않고 기존에 풀었던 내용 중에 스스로 오류를 고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교재에는 깔끔하게 답만 적을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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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풀다보면 이렇게 앞 학기나 앞 학년에서 배운 개념도 명확하게 기억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있어서 무조건 여름 선행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복습과 예습, 개념학습과 응용/심화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초등 수학 문제집을 풀어야 문제가 없답니다. 7월까지 수연산파트를 모두 끝내고 연산과 도형햑습도 시작해야겠어요. 오늘부터는 소수의 곱셈을 배운답니다. 꼼꼼하게 전학기와 전학년의 개념도 복습도 하면서 시작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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