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듯이 심플 - 스티브 잡스, 불멸의 경영 무기
켄 시걸 지음, 김광수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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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지 오래지만 여전히 천재 경영인의 대명사는 스티브 잡스이다. 이 책은 잡스가 독보적인 존재일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오늘날까지 잡스가 살아서 그의 심플스틱을 휘둘렀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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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보바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6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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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치밀한 장면묘사와 심리묘사라니, 플로베르의 머리속에는 4k 영상이라도 흐르는걸까? 뻔하디 뻔한 소재를 숨쉴 틈조차 주지 않고 오백 페이지로 풀어내는 작가의 재주가 신묘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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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모드
랜스 울러버 지음, 모드 루이스 그림, 박상현 옮김, 밥 브룩스 사진 / 남해의봄날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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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의 몸으로 평생을 가난 속에서 보낸 한 화가. 하지만 그 그림만큼은 누구보다도 맑고, 밝고, 행복하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었던 한 사람, 캐나다의 국민화가로 불리는 모드 루이스의 전기이다. 마지막 환하게 웃는 그녀의 미소를 보며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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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불평등 - 글로벌 자본주의 변동으로 보는 한국 불평등 30년
최병천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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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정말 재미있다. 도발적인 주장과 과감한 가정 속에 흘러가는 논지를 따라가다 보면 마치 추리소설을 읽는 기분마저 든다. 향후 이 책으로 발생할 담론들이 어떻게 진행될지도 너무나 기대된다. 경제학 책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니 신기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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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오블리주 - 선의만으로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애덤 파이필드 지음, 김희정 옮김 / 부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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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Mighty Purpose 이며 유니세프 총재였던 짐 그랜트의 일대기이다. 아이들을 살릴 수만 있다면 누구와도 만나고, 어디라도 가고, 무슨 일이라도 해내고 마는 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실로 불꽃같았던 삶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내 가슴도 뜨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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