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신,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 - 신은 인간을 선하게 만드는가 악하는게 만드는가
아라 노렌자얀 지음, 홍지수 옮김, 오강남 해제 / 김영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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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서 제기한 도스토예프스키의 질문 중 하나는 ‘신 없이도 인간은 도덕적일 수 있는가?‘ 였다. 여기 한 사회심리학자의 답변이 있다. 신과 종교, 그리고 인간에 대한 수많은 연구를 통해 펼치는 예리한 논지가 독자를 감탄케 한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박수를 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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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뉴 로컬생활 - 서울 밖에서 답을 찾는 로컬 탐구 보고서
김동복 외 지음,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기획 / Storehouse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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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강화의 한 협동조합 사례를 인터뷰하다가 일이 점점 커져 결국 책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서울을 벗어나 자신의 꿈을 일궈나가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현장에서 뛰고 있는 이들이 지나온 여정, 현황, 그들의 꿈과 열정, 그리고 그들의 미래가 독자를 설레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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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탄생 - 제국은 어떻게 태어나고 지배하며 몰락하는가
피터 터친 지음, 윤길순 엮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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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쟁이 어떻게 제국을 낳으며, 그 제국이 어떻게 다시 분열되는지를 촘촘하게 분석한 책.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결국 역사는 끊임없이 반복되며 그 순환사이클은 언제나 같다는 점을 알게 된다. 역병이 전세계를 강타한 이 시점에 많은 생각거리를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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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의 반격 - 라이프스타일 혁신가들이 몰려온다
전정환 지음 / 더퀘스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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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에는 삶의 방식 역시 새로운 스타일이어야 한다. 이 주제를 오랜시간 탐구했고 또 현장에서
활동한 저자가 다양한 사례와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하나로 묶었다. 수많은 정보와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이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에게 충실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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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선비 - 오늘의 동양과 서양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백승종 지음 / 사우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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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현장에서 늘 있던 질문은 어떻게 하면 공동체의 선순환을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다. 이 책은 그 답변이 구체화된 것이 신사와 선비라고 보고 있다. 신사라는 계급이 가졌던 의미, 선비라는 집단의 가졌던 의미를 재발견함으로써 오늘날 나아가야할 방향을 짚어보는 흥미로운 기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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