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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추얼의 종말- 삶의 정처 없음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한병철 지음, 전대호 옮김 / 김영사 / 2021년 10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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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1일에 저장

이 책에서 저자는 리추얼을 종교의식이라기보다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사회적 규약 또는 규칙의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그리고 기술진보와 시대적 변동으로 인해 효율적, 산술적, 개체적으로 개인들의 의식이 파편화 됨에 따라 기존에 가지고 있던 리추얼이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엄밀하게 말하면 이는 리추얼에 대한 책이라기보다는 새로운 시대에 잊혀지고 있는 인간성 또는 새롭게 변하고 있는 인간상에 대한 고민이라고 볼 수 있겠다

제국의 탄생- 제국은 어떻게 태어나고 지배하며 몰락하는가
피터 터친 지음, 윤길순 엮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7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2021년 11월 08일에 저장

절판

외적의 발생으로 협력이 촉진되고 협력을 통해 협력자본이 축적되며 그 힘으로 제국이 거대화되고 마침내 위협이 사라지게 되면 내부적으로 빈부격차가 발생하고 불평등이 확산되고 그에 따라 내부갈등이 심화되고 협력자본이 고갈되어 결국 묵시록의 네 기사라는 결정타를 통해 내분으로 이어져 내전과 분열을 촉발하고 이는 다시 협력을 촉진하는 싸이클을 가지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역사레퍼런스가 너무 디테일해서 피곤하지만 내용은 의미있었다

왜 얼굴에 혹할까- 심리학과 뇌 과학이 포착한 얼굴의 강력한 힘
최훈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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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05일에 저장

절판

얼굴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짧은 토막글로 담은 책이다 첫인상은 어떻게 결정되는지 얼굴에서 매력을 결정하는 부분은 어디인지 인상에서 눈썹의 역할은 무엇인지 눈동자의 역할은 무엇인지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왼쪽 얼굴과 오른쪽 얼굴의 차이는 무엇인지 등등 재미난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깊이있게 들어가긴 어렵겠지만 부담스럽지 않아서 교양도서로 가볍게 읽을 만 하다

좋은 관계는 듣기에서 시작된다- 듣기의 기술이 바꾸는 모든 것에 대하여
케이트 머피 지음, 김성환.최설민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8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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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05일에 저장

듣기에 관한 주제와 이슈들을 총망라해놓은 책이다 왜 들어야하는지와 어떻게 들어야하는지 그리고 듣기를 위한 물리적인 조건들 더 나은 듣기활동을 위한 제언들로 구성되어 있다 책 내용이 아주 디테일하진 않지만 기본적인 내용들을 충실하게 풀어내고 있어 초심자에게 유용하다 경청의 필요성이나 마음가짐 또는 심리법칙을 넘어 물리적인 법칙과 사회적 관계를 제고하는 것까지 다루는 것은 아주 좋은 구성이다

건축, 모두의 미래를 짓다- 건축 너머의 세계를 향한 치열한 질문과 성찰
김광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4월
19,000원 → 17,100원(10%할인) / 마일리지 9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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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05일에 저장

건축의 방식이나 건축의 기능같은 요소보다는 건축이 가져야하는 의미에 대해 쓰고 있는 책이다 단순히 건물을 건조하여 용도에 맞는 기능을 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모여 만들어진 건축물로 인해 문화가 재창조되고 삶의 양식이 변화되어야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건축에는 어울려 보이지 않는 꽤나 철학적인 주제이다 아무래도 저자는 건축학 자체가 건축술의 영역이기보다는 인문학적인 영역에서 논의되기를 바라고 있는 듯 하다

짧게 잘 쓰는 법- 짧은 문장으로 익히는 글쓰기의 기본
벌린 클링켄보그 지음, 박민 옮김 / 교유서가 / 2020년 8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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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03일에 저장

원제는 글쓰기에 대한 짧은 문장들이다 말 그대로 아주 짧은 호흡으로 글쓰기의 기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글쓰기의 기본적인 태도를 논하고 문장구성이나 단어선택을 어떻게 해야되는지와 어떤 표현을 써야 하는지 설명한 후 예제와 실제 문장교정으로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일단 글에 대한 태도는 다른 책에도 있는 것이도 문법이나 단어는 영어책인지라 한국어에 똑같이 적용하기 어렵다 예제나 교정사례들도 영어식 표현이라 한계가 있다 좀 아쉬운 책이다

인플루언서의 말센스- 불신의 시대, 어떻게 타인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제이슨 해리스 지음, 서유라 옮김 / 부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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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문하면 "7월 5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21년 11월 03일에 저장

원제는 soulful act of persuasion 이다 소울풀이라는 단어가 애매하지만 어쨌든 영혼이 실린 설득의 기술이라는 뜻이다 결론적으로 보면 악의나 시기심에 기반하거나 나쁜 의도가 실린 설득술이 아닌 진심을 담은 선한 의도의 설득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마케팅분야에서 오래 활동한 사람이라고 한다 협잡과 사기가 판치고 거짓정보와 선동이 넘쳐나는 미국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자 글을 썼다고 한다 하지만 내용 자체는 그냥 평범하다

할 말은 합니다- 선을 넘는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언어 습관
희렌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8월
18,800원 → 16,920원(10%할인) / 마일리지 9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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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03일에 저장

화술유튜버인 희렌최의 첫 책이다 라디오피디 출신이라고 한다 무례한 말에 받아치기, 흘려보내기, 침묵하기 부터 시작해서 말 예쁘게 하기 목소리톤 맞추기 악플에 대응하기 등 여러가지 소통기술에 대해 논하고 있다 유튜버 출신이다 보니 어떤 법칙을 제시하기 보다는 가벼운 꼭지글들을 모아놓은 듯한 느낌이다 큰 기대없이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 사회초년생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루친데
프리드리히 슐레겔 지음, 이영기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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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30일에 저장

저자가 부인이랑 결혼하면서 느꼈던 이야기들을 다양한 형식의 글로 표현해낸 책이다 연애결혼이라는 당대에서 허용되지 않던 방식이 낭만주의라는 새로운 장르로 표현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글 전반적으로 하나의 형태를 지니지 않고 산문, 편지, 독백, 논고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저자의 실험적인 시도인 듯 하다 전체적으로 사랑에 빠지고 연인에게 고백하고 이어지고 마침내 맺어지는 과정이라 표현이 대단히 화려하고 달달하다

가난뱅이 자립 대작전- 동료 만들기부터 생존력 최강의 공간 운영 노하우까지
마쓰모토 하지메 지음, 장주원 옮김 / 메멘토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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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8일에 저장

엉망진창의 멍청이들이 모여서 바보같은 일들을 꾸미고 그게 전 세계의 멍청이들에게 알려져 더 멍청한 짓을 하면서 세상을 재미나게 만드는 일에 관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재미있어 보이면 일단 질러라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정도가 경지에 이른 자들에 대한 책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무대뽀로 일단 시작해보고 아무렇게나 질르고 아무하고나 재미있게 노는 게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다 엉망진창이지만 왠지 재미있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98%의 미래, 중년파산- 열심히 일하고도 버림받는 하류중년 보고서
아마미야 가린 외 지음, 류두진 옮김, 오찬호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0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2021년 10월 27일에 저장

절판

일본의 평범한 소시민들이 비정규직을 전전하다 질병을 얻고 도태되어가는 과정을 설명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책이다 결론은 사회복지나 연금인데 정부의 역할이나 철학이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일본의 사정은 어떤지 잘 모르겠다 중산층의 붕괴와 공동체의 붕괴 그에 따라 고립되어 가는 하층민들, 한국이나 일본이나 큰 차이는 없다는 것이 씁쓸한 현실로 느껴진다

나만의 독립국가 만들기
사카구치 교헤 지음, 고주영 옮김 / 이음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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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7일에 저장

노숙자들이 모든 것을 공유하고 소유하는 것을 보고 태도경제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린 후, 후쿠시마 대지진을 계기로 나만의 국가를 만들어 화폐에 구애받지 않고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는 삶을 시작한 이야기이다 저자가 한 단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특징을 지닌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문장도 정리가 되어있기 보다는 생각나는대로 갈겨쓴 느낌이 든다 용어정의도 중구난방이라서 태도경제가 무엇인지 끝까지 제대로 이해할수가 없었다

의사들은 왜 그래?- 가성비 의료가 양산한 기술자들
김선영 지음 / 스리체어스 / 2021년 9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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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7일에 저장

한국 의료계 현실에 대해 분석하고 의사의 입장에서 문제점들을 서술하고 있는 책이다 현장의료의 시선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자료의 가치는 대단히 높다 의료계가 정보비대칭이 심하고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도도 대단히 낮아졌다는 점을 고려할때 이런 저작이 더욱 많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겠다 저자는 브런치와 신문에도 여러가지 글들을 연재하고 있는 모양이다 청년의사라는 곳에서도 칼럼을 썼다고 한다

숲속의 자본주의자- 자본주의의 변두리에서 발견한 단순하고 완전한 삶
박혜윤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6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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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6일에 저장

제목은 숲속이지만 딱히 숲과는 관련이 없다 그냥 엘리트로 살아온 한 사람이 자신은 다른 엘리트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은 내용이 가득 담긴 책이다 저자는 기자로 살아왔다는데 필력이 딱히 뛰어나진 않다 다만그래서 그런지 모든 페이지가 자신의 지식과 통찰력을 뽐내는 내용으로 가득차있다 그것만으로도 유쾌하진 않지만 더 나아가 매 순간 무언가를 가르치려는 내용이 가득해 읽는 것만으로도 기빨리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호스피스 병동 이야기
문정애 지음 / 한비CO / 2020년 8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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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5일에 저장

호스피스 병동 간호사가 본 여러가지 에피소드와 감상을 정리한 책이다 사연들은 구구절절한 것들이 많지만 글은 그냥 생각나는대로 휘갈긴 듯한 느낌이라 책이라 부르기에는 좀 부족하다 마음씨 착한 아주머니의 수다를 듣고 있는 기분이 드는 내용이다 세태에 대한 단상이나 종교들의 기도문같은 것들도 전혀 정리가 되어있지 않고 맥락없이 튀어나와서 이게 무슨 상황인지 좀 당혹스러울 때가 많았다

호스피스로 삶을 마무리하는 사람들- 환자와 가족이 전하는 생생한 질병 체험담
질병체험이야기 연구팀 지음 / 한빛라이프 / 2015년 9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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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5일에 저장

호스피스병동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환자들의 경험담 한토막씩을 정리한 책이다 뭐하는 곳인지, 왜 이런 곳이 있는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어떤 절차가 필요한지, 보호자는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다 책 분량 자체도 짧고 일방적인 진술에 가깝다는 느낌도 있고 내용 자체가 워낙 단촐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알긴 어렵다 그냥 개략적인 설명정도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15년작기준이기 때문에 지금은 관련법안이 제정 또는 개정된것 같다

개념의료- 왜 병원에만 가면 화가 날까
박재영 지음 / 청년의사 / 2013년 8월
22,000원 → 19,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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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5일에 저장

의사출신 기자가 쓴 의료현장의 현실과 전망 분석이다 의료계에 만연한 의료불신과 의료문제에 대해서 간략하게 언급하고 간략한 제도의 역사를 분석한 뒤 향후 전망 및 과제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갈무리하고 있다 의사 입장에서 본 의료계의 문제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야를 조명해볼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의사 입장에서만 문제를 조명하고 있다는 비판도 받을 수 있을 듯 싶다 13년작이라 상당히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는 사실도 유념해야할 부분이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 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의 미래예측
제이슨 솅커 지음, 박성현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5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7월 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21년 10월 19일에 저장

팬데믹 초기에 미국의 향후 전망을 예측한 책이다 여러가지 테마에 대해서 짧고 간략하게 정리하고 있어 분석의 깊이가 깊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미국의 경우인지라 우리나라에 대입하긴 어렵다 코로나의 아주 초기에 나온 예측서라서 그런지 초반부의 긴박함과 예측불허의 상황이 느껴지는 파트가 많이 있다 팬데믹의 종반부에 와있는 오늘날 돌이켜보면 예측이 맞은 것도 있고 맞지 않은 것도 있다 인간의 회복력은 생각보다도 훨씬 강하다고 생각해볼수 있다

커뮤니티디자인 어떻게 할 것인가- 아름답고 쾌적한 지역 환경만들기
사토 마사루 지음, 김명환 옮김 / 디자인로커스 / 2006년 11월
28,000원 → 28,000원(0%할인) / 마일리지 0원(0% 적립)

2021년 10월 19일에 저장

절판

지역 커뮤니티 디자인에 관한 책인데 특정 건조물이나 공동체 그 자체보다는 도시설계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있다 한마디로 지역마을설계같은 느낌의 책이다 분량이 많진 않지만 구체적인 내용들을 간결하게 제시하고 관련 레퍼런스들의 사진도 제공하고 있어 배우는 맛이 있다 색채나 조경에 대한 내용은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을만한 내용이다 간단한 교과서같은 책이라 나같은 초보자에게는 도움이 되었다

우리들의 랜선 독서 수업- 특별한 온라인 수업을 만들어가는 물꼬방 교사 6인의 기록
김병섭 외 지음 / 서해문집 / 2021년 6월
16,500원 → 14,850원(10%할인) / 마일리지 8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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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9일에 저장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으로 학생들의 인문학수업을 진행했던 교사들의 기록이다 현장에서 바쁘게 움직였던 교사들의 움직임과 어떻게 하면 교과과정을 좀 더 의미있고 가치있게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들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 현장의 분위기 뿐만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활용된 다양한 수업콘텐츠와 커리큘럼들 그리고 그것을 이루어낸 온라인 툴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학생들을 상대하는 사람에게 좋은 참고자료이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괜찮은 죽음에 대하여- 오늘날 의학에서 놓치고 있는 웰다잉 준비법
케이티 버틀러 지음, 고주미 옮김 / 메가스터디북스 / 2021년 1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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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9일에 저장

웰다잉의 교과서라고 불릴수 있을만큼 충실하게 자료가 정리되어있는 책이다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질 것인가부터 생각해야할 법적인 문제들과 그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마지막 죽음의 장소는 어디로 어떻게 정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 쓰고 있다 설명이 아주 구체적이고 인용된 사례가 현실적이라서 많은 도움이 된다 아쉬운 것은 외국의 사례라서 우리나라의 경우 똑같이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결어의 문장이 매우 인상적이다

초협력사회- 전쟁은 어떻게 협력과 평등을 가능하게 했는가
피터 터친 지음, 이경남 옮김, 최정규 감수 / 생각의힘 / 2018년 10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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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9일에 저장

농경으로 인한 식량생산 증가와 물리적 능력의 약화가 전쟁을 초래했고, 전쟁을 이기기 위해서는 협력이 필요했으며, 협력의 극단적인 형태가 군주정이었고, 군주정을 견제하기 위해 차축시대의 사상이 발생했으며 그것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는 주장을 담은 책이다 단순히 외생변수들만이 아니라 인문학적 요소들을 통해서 인류문명사를 분석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흥미로운 책이다 나아가 향후 어떻게 될지도 예측해볼 수 있는 재미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i세대-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자란 요즘 세대 이야기
진 트웬지 지음, 김현정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7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2021년 10월 19일에 저장

절판

미국의 z세대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이들을 igen이라고 부르고 있다 접촉하지 않고 도전하지 않고 소통하지 않고 교감하지 않고 위험기피적이고 자신의 손해에 민감하고 정치적 사회적 정당성에 관심이 많지만 참여하지는 않는 그런 세대를 만나볼 수 있다 물론 이것은 미국의 경우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똑같이 적용하긴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상당 부분은 우리 역시 그대로 가고 있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 이 정도의 정보를 정리한 책은 이게 유일한것 같다

요즘 산 그리고 있습니다- Dear Mountain
박활민 지음 / 안그라픽스 / 2017년 1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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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8일에 저장

아주 작은 책인데다가 내용은 도록이다 컬러도 아니고 흑백으로 그린 아주 작은 그림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처음 인사말을 4개국어로 번역해서 올려놓았는데 국제적인 무언가를 노린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이런 책의 용도가 무엇인지 나로서는 아리송하다

가는 길이 내 길이다- 걷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아홉 가지 이야기
김탁환 외 지음, 김창남 엮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15년 3월
16,000원 → 16,000원(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7월 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21년 10월 18일에 저장

각계 명사들이 청년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정리한 책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해주는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스토리텔링이나 소설가가 세상을 그려내는 방식 그리고 김보성씨의 글 들은 여러번 읽어보고 싶은 좋은 글들이다 꼼꼼하게 읽고 싶었지만 책에 치이고 사는 요즘인지라 이런 책들을 옆에 두고 여러번 읽을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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