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 광주 5월 민주항쟁의 기록, 전면개정판
황석영.이재의.전용호 기록, (사)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엮음 / 창비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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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에 대한 한권의 책을 읽는다면 꼭 이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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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 제155회 나오키상 수상작
오기와라 히로시 지음, 김난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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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드디어 나왔네요
나오키상 수상 소식 듣고부터 계속 기다렸던 책이에요
1등으로 주문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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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의 서 - 제3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작
박영 지음 / 은행나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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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슬퍼서... 읽는 내내
작가님 왜 이렇게 슬픈 글을 쓰셨어요?? 하고 묻고 싶었는데
마지막도 너무 슬프고
작가님 이렇게 막 사람 울리기 있기없기?? 
제목에 '위안'을 보고 
읽고나면 위안을 얻을 줄 알았더니 막 우울해지고 ㅠㅡㅠ
그런데 책을 덮고 며칠 지났더니
이건 슬픈 결말이 아니라 해피엔딩이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어쩌면 해피엔딩이야
작가님도 그걸 말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하고 짐작만....

매일 죽음을 마주하는 여자
죽어가는 사람들과 죽지못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자신의 영혼이 소멸되어 가는 여자
외롭고 외롭고 외로워
영혼에 체격이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가냘픈 몸매의 영혼을 품고 있을것 같은 여자

매일 죽음을 준비하는 남자
어릴때부터 시한부의 삶을 살며 
얼마남지 않은 자신의 생명을 움켜쥐고 
매일 마지막을 준비하는 남자
누구에게도 자신이 겪었던 남겨진 자의 슬픔을 주지 않기 위해
매일 벽을 쌓는 남자

그들은 우연히 만나게 되었지만 
마주친 순간 서로의 '소멸되고 있는 영혼'을 알아본건
운명같았어요

제발 둘이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읽는 동안 뜨겁게 응원하게 되었지만 
과연 둘의 사랑이 이루어져야만 아름다운걸까...

죽고싶어 하는 사람과 죽은자 곁에 남아 죽지못해 사는 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하는
자살예방센터의 상담 직원,
언제 죽을지 모르는 병을 앓으며 이미 죽어있는 문화재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하는
문화재 보존 과학자
다른 작품들에서 자주 만나보지 못한 주인공의 직업이 무척 새로웠고
둘 사이의 연결고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던 
읽는 내내 슬펐지만 읽고 나선 따뜻하고
작가님의 다음 작품이 너무나 기대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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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의 서 - 제3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작
박영 지음 / 은행나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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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작가님.... 뭐 이래요?? 막 이렇게 사람 울리기 있기없기??
첫장을 열고서는 마지막 까지 읽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읽고나서는 결말이 슬프다고 생각했지만 며칠이 지나고 다시 생각해보니 어쩌면 해피엔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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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엽서 수채화 - 스케치 도안으로 누구나 쉽게 그리는
박시현 지음 / 비타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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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잘 그리는 사람 부러워~ 하던 저의 눈에 번쩍! 빛났던 책 

하루 한 장 엽서 수채화

요렇게 예쁜 그림들을 따라 그릴 수 있도록
사진으로 설명이 되어 있는 책이에요

커다란 그림을 따라 그려보라고 하면 저같은 초보는 너무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텐데 크기가 작은, 엽서만한 그림을 하나씩 그려보는거라 그래도 용기내서 도전해 볼 수 있었어요

수채화니까 당연히 물감, 팔레트, 붓 필요하겠지~ 하고 생각은 했지만 

준비물에 보니 '음악' 을 꼭 준비하라고 하시네요 :)

낭망적이야~♬




그림마다 차례차례 순서대로 채색하는 방법이 과정별로 사진 설명 되어있어요




저는 땡큐카드에 어울릴만한 꽃다발 그림을 골라봤어요
처음 그려본거라고 하기엔, 언뜻 보면 뭔가 그럴싸하죠?




그리고 꽃스크림도 귀여워서 시도해봤어요



저는 그림을 못그리는 편이라 늘 자신감이 없었기때문에 그라데이션 들어가는 수채화는 더더욱 시도해 볼 엄두조차 나지 않았었거든요
책에서 설명해주시는 대로 조금씩 따라하다보니 어렵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완성된 그림을 갖게 되어서 뿌듯했어요
책에 물감색에 대해 설명해주신게 있긴하지만 그래도 여기엔 이 색깔을 칠해볼까? 하고 고민하는 시간도 재밌었구요
다만 그림에 대해 전혀 기초가 없는 제가 따라하기엔 과정샷이 조금 부족했어요
책의 앞머리에 그라데이션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이 나오긴 하는데 그거만 보고 응용하기엔 너무 어렵더라구요 
경계가 지지 않게 자연스런 그라데이션을 해보려면 좀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라데이션!!> 제일 어려웠던 점이에요

그리고 뒷부분엔 앞에 설명에 나온 그림들의 본이 다 수록되어 있는데 처음에 봤을땐 본이 다 있네~ 좋다! 했지만 막상 따라 그려보려고 하니 이게 참 불편했어요
저같은 초보는 이걸 보고 스케치를 따라 그린다는건 너무 어려운 일이라 복사를 하거나 먹지를 써야했는데 책 제본이 쫙 펼쳐지는 형태가 아니라 복사를 하기도 불편하고 먹지를 대고 그리기엔 뒷면까지 프린트 되어있는 형태라 조심스러웠어요
결국 복사를 해서 복사한 종이를 먹지대고 베끼거나,
복사한 종이를 다시 도화지에 복사해서 써봤답니다
옷 만들기 교본처럼 도안은 따로 떨어지는 종이로 만들어 주시거나, 적어도 뒷면은 백지인 상태로 프린트 해주셨다면 실습해보기에 더욱 편리했을것 같아요

제가 그림을 워낙 못그리는걸 알기때문에 그래도 친구들이 보더니 잘 그렸다고 폭풍 칭찬을 해주어서 으쓱으쓱 했네요
이번에 따라해보려고 물감도 새로 구입하고 했으니 좀더 어려운 그림으로 골라서 연습을 좀 더 해봐야겠어요
감사의 달 5월이 다가오고 있는데 직접 그린 그림카드에 감사 인사 적어볼 수 있길..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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