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N(진로엔) 2024.10 - 청소년 진로진학 매거진
나이스에듀 편집부 지음 / 나이스에듀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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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예비고1을 앞두고 있기에 저도 아이의 진로와 진학에 대해서 고민이 상당히 많은데요. 특히 저희 아이는 비평준화 지역에 살고 있어서 내신으로 고등학교를 진학하고 있어요. 그렇다보니 고등학교 진학에도 좀 신경이 쓰이는 편인데요. 청소년 진로진학 매거진으로 폭넓고 알아가고 싶어서 리뷰 해봅니다. 



청소년 진로진학매거진이 있다는걸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어요. 돼지엄마까지는 아니어도 아이의 진로진학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편인데요. 주로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고 서치하기도 하는편인데요. 꾸준히 진로진학 매거진을 받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다 싶더라고요. 


이번달 10월호와 지난 7월호를 받아봤어요. 어느 것 하나 지나칠 수 없는 정보들이더라고요. 메인 페이지에 딱 적힌 진로와 진학에 관한 카테고리를 보니까요~~~




그중에서도 저는 진로N의 특집N 기사가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주로 어떤 컨텐츠들이 실리나 목차부터 살펴봤어요!! 아직 중등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종합전형와 세특이라는 키워드가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제가 중점적으로 볼 것 같은 부분이에요. 


저희 아이는 아직 고입 원서를 쓰진 않았지만 일반고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나름 갓반고라 불리는 학교 이기도 한데요. 이번 2학기 내신이 나와봐야 정확하겠지만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 학교는 갓반고니 엄마도 일반고에 대한 정보를 확장해야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일반고에서 합력하려면? 이라는 메인 타이틀이 눈에 쏙 들어오는 페이지를 살펴봤어요.


명문대 대학생이 멘토가 되어 조언을 해주는 페이지가 있어서 현실적이란 느낌이 들었어요.


사실 요즘 즐겨보는 방송프로그램에 티처스다보니까 저도 모르게 영상으로 봤던 진학부분을 떠올리면서 내용을 조합해보면서 읽어보게 되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부분을 나름대로 조합해 볼 수 있는게 제 나름대로 흥미로웠어요. 


저희 아이가 가장 약한 부분이 리더십 부분인데요.  그러한 부분을 한 번쯤 읽어보면 도움이 되겠다 싶더라고요.  지금도 학교라는 작은 사회속에서 다양한 친구들과 엮어 나가는게 힘들기도 하고 재밌기도 한 아이를 보면서 아이에게 키포인트인 공감에 대해서도 잘 알려줘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 페이지에서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마음을 공감으로 다가가라고 조언하는데요.

사실 저한테도 필요한 부분이지 싶어요~^^


그밖에 엄마인 제가 관심 있게 보는 특집N 페이지에서는 세특으로 종합전형 역량 키우기라는 페이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


지금도 아이에게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누누히 말하고 있는데요. 고등학교에서 세특으로 학생부 질을 높이려면 긍정적인 학업태도를 보이며 선생님의 설명에 집중하고 좋은 관계를 맺으라고 되어있네요.  다시 한 번 밑줄을 쯔윽~ 그으면서 아이에게 말해줬네요.


제가 진로N 매거진에서는 아이의 학업 정보에 관심이 많다는걸 알게되었던 것은 ㅋㅋ 계속 세특 정보에 관한거 위주로 읽어보게 되더라는 주제 탐구를 수행 할 수 있는 기사들을 선별해서 수업 탐구활동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는데요. 사실 저희 아이는 글쓰기는 좋아하지만 이 부분은 아무래도 지식과 정보를 많이 알아야 되지 싶어서 지금 부터라도 진로엔 진학매거진을 많이 읽혀야겠어요.


의대 증원에 대해서 이슈가 있다보니 그 부분에 대해서도 실려있는데요. 사실 올해 N수생이 늘었다는 것만 봐서도 의대 증원이 정말 큰 변수이긴 한 것 같아요. 수능 최저학력 기준에 대해서도 알아둬야 하고 지역 인재 진형 합격선에 대해서도 알아둬야 하고 정말 알아둬야 할 것들이 많네요.


그밖에도 진로엔 10월호도 함께 읽어봤어요. 뭐든 자꾸 수시로 자주 읽어봐야 하는 것 같아요. 한 번 볼때랑 두번 볼때 다르듯이 정보도 그렇게 누적되고 확장되는 것 같아요. 


요즘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 학과에 대해서 영상으로 많이 찾아보더라고요. 그렇다보니 수시랑 정시에 대해서도 벌써 고민하고 있는 중3입니다. 고1 3월 모의고사를 보면 어느정도 아이의 위치를 조금 확인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아이가 정시든 수시든 어느 것 하나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길 바라는게 엄마 마음 인 것 같아요. 


​그렇다보니 아이의 강점을 잘 파악해서 엄마가 수시든 정시든 잘 알아보고 코치해줘야겠다 싶네요. 

아이의 실력이 좋다면 상향지원이든 정말 고민 안 할 것 같은데 이것도 눈치 작전이 정말 필요하다는게 느껴지네요. 

조이의 편한 놀이터 페이지에서는 10월의 요모조모에 관한 이슈와 그 달의 이슈에 대해서 재미나게 기사가 실려있어요.  아무래도 세특을 위해서 다양한 정보를 알아야 하는게 또 아이의 몫이잖아요? 정말 요즘 아이들은 시간이 없다라는 말이 실감나요. 

그렇다보니 진로진학 매거진이라도 열심히 보라고 해야겠어요. ^^


진로 어드바이스 페이지에서서는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능력자들의 비밀과 K푸드 전문가에 대해서 자세히 내용이 실려있어요. 요즘 흑백요리사를 재미나게 보고나서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요.  그러한 부분과 더불어서 K푸드 전문가에 관한 이슈도 함께 챙겨보면 진로의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AI학과라는게 있다는 것도 엄마인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요. 저희 때랑은 또 다른 느낌입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당연한 아니 반드시 필요한 학과인지도 모르겠어요. AI 학과와 전공 세부 영역 그리고 유망직업까지 총망라해서 실려있어요. 앞으로는 로봇과 함께 살아가야하는 시대이니만큼 관심 있는 아이가 있다면 중앙대학교 AI학과에 대해서도 알아보는게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이 되지 싶어요. 


기승전학습 ㅋㅋㅋ 으로 종지부 찍는 엄마입니다. 어느순간 작년 수시입학 경쟁률에 대해서 또 탐독했네요. ㅋㅋ 어쩔 수 없나봅니다. 전형도 요즘은 워낙 다양해서 내 아이가 갈 수 있는 전형을 잘 살펴보고 미달 이었던 학과를 보면서 또 최저수학능력시험 점수까지 함께 잘 조율해서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아직 고3이 멀다면 멀 수 있겠지만 미리미리 정보서치를 해서 아이가 궁금해 하는 부분을 함께 고민하고 함께 나아가보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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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사춘기 2 : 우정×관계×사랑 - 나의 몸과 마음을 이해하고 더 멋진 내가 되는 우리들의 사춘기 2
배정원.전판교 지음, 소윤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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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사춘기 시리즈는 우리 꼬맹이가 좋아하는 우리들의 MBTI의 후속권이라 더 반가워 하더라고요. 


알려주지 않아도 딱! 받자마자 "엄마~ 엄마~~" 부르며 이거 우리들의 MBTI랑 일러스트가 똑같아!! 


"어디보자~! 누가 그렸나?" 볼까? 하던 아이의 혼잣말이 귓가를 맴도네요~~





그렇게 이제 막 사춘기 문턱에 있는 초5 아이가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우리들의 사춘기]를 함께 보았어요!


일러스트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아이들이 좋아할 비쥬얼이죠?


​이 책은 행복한 성문화 센터 배정원 선생님이 지으신 책으로 유퀴즈에 나오셨던 걸 기억하고 있던지라 참 반가웠던 책이었어요.  선생님 말씀 중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처음 겪는거라 조금 겁날수도 있지만 흥미롭고 낭만적인 시간이 될 거라는 말씀이 엄마가 듣기에도 왠지 모르게 안심이 되더라고요.


이 책은 중학교 1학년 소녀 서연이와 지수 , 은희, 미지 그리고 민호, 민준, 종철, 현석이 등장하는 이제 갓 중학생이 된 아이들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단짝 친구들과 함께 시작된 중학교 생활은 익숙하면서도 왠지 모를 반갑지 않은 듯한 캐릭터들의 모습이 대조 돼 보였다.  어떻게 보면 심적으로 든든한 동지가 될 수도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특히 사춘기니까~~~


​그러던 어느날 담배 피는 선배의 망을 보게 되고 서연이는 노래방에서 실수로 보리차와 비슷한 매실주를 마시게 되면서 술과 담배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어찌보면 한번쯤은 겪어봤을 법한 아이들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사춘기에 호기심이 많아지는 술과 담배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배정원 선생님은 조언의 메시지를 전달해준다. 


이렇게 하나하나 책을 통해서 알아 가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



두번째 챕터에서는 성별 고정관념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나게 일상생활과 학교생활로 풀어서 재미나게 풀어내고 있는데. 엄마인 나도 가끔 여자애가 왜이렇게 조심하지 못하니? 하고 말하게 될때가 있는데 그럴때면 중딩인 큰 아이는 여자애는 왜 ? 조신해야해? 하면서 따져 묻기도 한다. 


성별고정관념이라는게 참 깨기 쉽지 않은데 이 책을 통해서 아이와 좀 더 대화하면서 성별 고정 관념을 깨는 작은 시작을 조금씩 해야 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은 초등만 해도 좋아해? 사귈래? 이런말을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희집 아이들은 아직까지는 그런 고백을 받아본 적도 해본 적도 없다고해요. 그렇다보니 크게 신경 안썼던 부분이기도 한데요.


이 책에서는 내 마음을 알고 표현하면서 잘 만나기라는 생각 키우기까지 제대로 코칭해 주고 있어요. 




더 깊이 나아가서 상대의 의견, 가치관, 생활방식 등을 강제로 바꾼다면 관계 유지가 어렵겠죠? 그러한 부분까지도 배정원 선생님은 깊이있게 알려주고 있어요.


사실 엄마가 하나하나 말해주기 어렵고 하게 되더라도 아이들은 잔소리로 받아들이기 쉬운데 그러한 부분을 책을 통해서 채워 나갈 수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요즘 초등 고학년인 꼬맹이는 친구들 사이에서 우정과 관계에 대해서 고민이 많은데요. 그럴때마다 한숨을 쉬기도 하고 저한테 고민을 털어놓기도 해요. 아이가 커나가는 과정이란 생각이 들면서도 안타까울때도 있지만 제가 어떻게 도와줄 수는 없으니까 그럴때마다 책의 힘을 빌려서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고 하는 것 같아서 엄마인 저도 같이 배워 나가는 중이랍니다.


​그렇게 민준이와 서연이의 사귐 지수와 민호의 사귐과 헤어짐 등등 사랑과 우정 관계에 대해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요즘 중학생 아이들을 엿보면서 엄마인 저도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일러스트지만 참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요즘 뉴스에서도 빈번하게 나오는 스토킹 사건이라든지 데이트 폭력에 대한 이야기도 참 많은데요. 


이 책에서는 잘 헤어지는 법과 좋지 않은 관계 알아차리기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도 배정원 선생님이 코칭해 주고 있어요.


​요즘 아이들은 SNS도 많이 하고 카톡도 자주 하는 만큼 누군가와의 관계가 평등한지에 대해서 늘 생각하면서 아이와 대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아무래도 아직 미성숙한 아이들이다보니 옳고 그름을 한 번에 알아차리기 쉽지 않은 만큼 응원하고 격려해 주면서 성숙한 어른의 자세로 대해야겠다는 다짐도 해봅니다.


더 나아가서 이 책에서는 어떻게 아기가 만들어 지고 출산하는지에 대해서도 잘 알려주고 있어요. 사실 아이들이 항상 물어보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쭈뼛쭈뼛 거리기도 하는데요.


초등 고학년 꼬맹이가 이 책을 통해서 궁금증을 좀 해결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TV를 보면 고등학생일때 출산하는 아이들이 제법 많다는걸 알았는데요. 그러한 부분은 아직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미래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일어나기때문에 그러한 부분은 심도있게 아이와 대화를 하면서 잘 알려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책의 저자 배정원 선생님께서는 성적 동의와 거절도 있다는걸 알려주셨는데요. 상대방의 의사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을 꼭! 나눠야 하며 십대가 임신 했을때 생각해 볼일들에 대해서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면서 알려줘야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이 책의 말미에는 사춘기 돋보기 페이지를 통해서 사춘기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볼 수 있게 꾸려져 있어요. 역시! 배정원 선생님 답게 제대로 알려 주는 페이지 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설프게 돌아돌아서 알려주는 것보다 제대로 직시해서 알려주는게 도움이 확실히 된다는걸 선생님으로부터 또 한 번 배워봅니다. 


​몸과 마음의 변화를 갑작스럽게 느끼게 되는 아이들에게 건강하면서도 유쾌하게 읽어보면서 배워 나갈 수 있는 성장만화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에게 다가가기 어렵다면 이 책 한 권으로 클리어?^^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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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멘탈 수업 - 아이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이겨내는 4단계 멘탈 관리 공식
데니즈 머렉 지음, 신솔잎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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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키우다보니 시기별로 불안할때가 있더라고요. 특히 새학기라든지 아이의 모습과 상황에 따라서 일희일비하는 제 모습을 볼때마다 더 그런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럴수록 더 책을 읽을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이번에 찰떡인 책을 발견하게 되서 소개해봅니다. 




아이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이겨내는 4단계 멘탈 관리 공식이라는 슬로건이 눈에 쏙 들어옵니다. 


늘 그렇지만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행동으로 실천에 옮기지 못했던 엄마로서 이 책을 통해서 한 단계 성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


엄마의 멘탈수업을 추천하는 추천인들을 보고 있자니 제가 좋아하는 이은경 선생님과 방종임 편집장님의 코멘트가 살짝 엿보이네요? 그래서 더 믿음이 가네요^^



이 책의 저자인 데니즈 머렉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걱정관리 전문가라고 하네요. 왠지 타이틀을 보기만 했을 뿐인데 이 책에 믿음이 확~~ 간다는~~~


하여간 이 책의 저자도 두 자녀의 부모로서 자녀를 키우며 인생에서 터득한 진짜 지혜를 이 책에 담았다고 하니 두고두고 읽어봐야겠어요^^


​저자 데니즈 머렉은 이 책의 CALM 프로세스는 자신을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그만큼 걱정을 끌어안고 사는 저자는 자신을 위해 CALM 프로세서를 개발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책을 읽기전에 저자는 주의사항을 전달하는데 의료 전문가를 대신하는 용도로 쓰이길 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걱정 많은 여성들을 위한 입증된 4단계 프로세스에 읽기 전에 저자는 걱정을 멈출 수 있다는 메시지로 나를 안심 시켰다. 사실 나 역시 불안증을 갖고 있는 엄마로서 걱정거리가 참 많은데 어찌보면 세상을 너무 민감하게 바라보느라 내 마음이 다치고 있다는걸 모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목차를 훑어보며 전체적인 큰 틀을 한 번씩 읽어보았다.


자신의 추측을 의심하라


통제할 수 있는 일은 통제하라


통제할 수 없는 일은 놓아줘라


마음의 주인이 되어라


CALM 프로세스 실천하기



이렇게 5부로 책은 나뉘어져 있다. 나는 새로 갓 태어난 마음가짐으로 이 책을 읽어 보려한다.


​걱정을 흘려 보내려면 추측을 의심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문장을 곱씹어 보니 어찌보면 나 역시 걱정거리를 만드는데 불확실한 추측에서 비롯되었던 것 같다.


저자 역시 부정적 추측은 수많은 걱정을 불러 일으킨다고 말한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담을 비추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준다. 나로서는 환경만 다를 뿐이지 저자도 똑같은 걱정거리가 많은 사람이구나를 느끼면서 이 책을 더 몰입해서 읽게 되었다. 


그러면서 걱정이 시작되는 부분이 뇌의 편도체라는 것도 알려주고 편도체가 실제 위험과 상상위험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도 알려준다. 그러면서 편도체가 활성화 되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걱정거리를 안고 살아가는 만큼 편도체가 너무 지나치게 활성화 되어있으면 내 건강에 좋지만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실제 위험에 처해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서 나의 상태가 안전하다는걸 인식하고 차분하게 호흡을 들이 마셨다가 내쉬면서 여러차례 반복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게 걱정으로부터 제동을 걸고 안정을 택하는걸로 실제 위험과 상상위험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저자는 또 자신의 경험담을 빗대서 3가지를 구별하라고 말한다.


그것은 바로 진실인가? 사실인가? 유익한가? 에 대한 질문이다. 우리는 이 3가지의 질문에 답을 하게되면서 추측을 멀리할 수 있고 불안의 늪에 빠지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쉬어가기 페이지에서는 (시나리오)예를들어서 이해하기 쉽게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어쩌면 사실과 의견 역시 마음대로 부정적인 추측으로 연결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하면서 불안이 더 증폭될 수도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렇게 1부에서는 스트레스 반응에 제동걸기, 사실과 의견 구분하기, 걱정을 유발하는 원인등 추측성 생각들을 배제하는데 주력하는걸 배웠다면 2부와 3부에서는 통제할 수 있는 통제하고 통제할 수 없는 일은 놓아주라는 것을 배운다. 


걱정이 들끓기 시작하면 가만히 앉아 마음을 졸이는 대신 자리에서 일어나 무언가를 하라고 지시한다. 


사실 걱정거리가 있는 나는 걱정 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운동을 하기도 하고 무언가 하고자 찾아 나서는 편이라 지금도 소소하게 워킹맘으로 지내고 있다. 어찌보면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나름 걱정의 끈을 놓으려고 나름 노력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통해서 내가 하고자 했던 생각들이 어쩌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걱정을 떨치고자 했던 노력이었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기 자신을 돌볼 수 있어야 하는 것들을 책을 통해서 조금 더 확장해서 차근차근 시도해 보려고 노력해야겠다. 


거창하지 않아도 하루에 한 번쯤은 긍정적인 확언메시지를 나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일부터 지금처럼 실천해 옮겨야 겠다고 다짐도 해본다. 


그리고 나는 일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일을 오래도록 지속하면서 힘들때면 아이들에게 짜증내고 소리 지를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 이제 큰 아이는 다 컸지만 책 속의 저자처럼 죄책감을 느낄때가 종종 있는데 저자는 죄책감을 갖지 말라고 말한다. 


​ 통제할 수 있는 일은 통제 하면서 괴로운 감정을 흘려 보내고 죄책감을 내려놓으며 통제할 수 없는 일은 놓아주라고 저자는 말한다. 어찌보면 나 역시 한 번쯤은 노력해 봤던 것 들이다. 조금 더 깊이있게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그러한 부분을 조금 더 실천하면서 내 멘탈을 잘 잡아 나가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5부에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물리치고 긍정적인 생각을 끌어내는 법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있다. 결국 내 마음의 주인이 내가 되어야 하고 마인드 셋을 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저자가 말했듯이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진실인가? 사실인가? 유익한가?에 대한 물음을 통해서 그 해답을 찾아가보고자 노력할 것이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잘하고 있는걸까? 죄책감을 갖고 있을때가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내 마음의 통제와 주인은 나라는걸 깨닫게 되었다. 많은 엄마들이 엄마의 멘탈수업을 통해서 한 걸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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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환경 달력 - 한 달에 한 번 지구를 생각하는 환경 기념일, 개정판
임정은 글, 문종인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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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지구를 생각하는 환경기념일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무심코 지나치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모를 환경오염과 환경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한 책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저희집 초등 고학년 꼬맹이는 환경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고 취미는 식집사로서 과학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은 편인데요. 초등 5학년 과학에서 배우는 생물과 환경 이라든지 날씨와 우리생활에 대해서도 교과연계되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서 기대되됩니다. 



길벗스쿨에서 출간된 개정판으로 책으로 소통하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는 임정은 작가님의 책입니다. 



열 두달 한경달력인 만큼 읽기 쉽게 목차가 나뉘어져 있어요.


아이랑 목차만 봤을 뿐인데 지구를 생각해서 소등의 날에 참여 했던 적만 있었던 경험을 빗대서 우리가 관심 가져야 하는 환경문제가 참 많다는 걸 목차만 봐도 알 수 있었어요.



우리가 보통 열 두달 달력을 보면서 십이지나 혹은 내 생일? 특별한 법정공휴일 정도만 알고 있는데요. 


1월이 환경을 기념하는 달인지 새삼 알게 된 것 같아요.


그러면서 1월부터 인류 전체를 향한 메시지라는 챕터로 그레타 툰베리 소녀의 이야기로 시작되는데요.


2019년 유엔 본부에서 열린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서 그레타 툰베리가 전 세계 정상, 국가대표 관계자들 앞에서 한 연설문을 소개한 내용이 실려 있어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법률을 만들라고 요구하기 위해서인데요. 온난화의 심각성을 요즘 수시로 변화하는 날씨에서만 봐도 금방 느낄 수 있는 것이 환경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더 가져야 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희망이 아닌 행동이 필요하다는걸 느끼면서 지구 온난화를 막기위해 각 나라들이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이 2도를 넘지 않게  가급적 1.5도 이하로 낮추도록 노력하자고 약속 하자는 것도 책을 통해서 배웁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행동할 때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었는데요. 

책에서는 열 두달 실천 약속 페이지를 통해서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리스트도 함께 볼 수 있었어요.


열 두달 환경달력에서는 세밀한 삽화를 통해서 우리가 직접적으로 느끼기에 풍부한 그림이 실려있는 게 아이로 하여금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육식을 먹을수록 자연이 파괴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는데요. 


2022년 통계에 따르면 한 사람당 58.4kg의 고기를 먹는다고 해요. 축산업이 발달하면서 80년대에 비해 4배가 늘어났다는걸 알 수 있는데요. 


단순하게 들었을때는 왜? 라고 반문을 하기 쉬운데요. 인간이 육식을 많이 먹게되면 소, 돼지를 기르는데 소모되는 간접비용과 소가 방출하는 가스(메테인)가  이산화탄소보다 25배 의 강력한 온실효과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지게 되는 것 같아요.


11월26일은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이라고 하는데요. 1년에 한 번쯤은 환경을 생각해서 실천해 볼 수 있는 날이지 않을까 싶어요. 좀 더 많이 알려지고 활성화 되면 좋은 날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 저부터라도 하루도 무언가를 사지 않는 날이 없는 것 같아요. 온 가족 먹거리며 일상생활 용품 그리고 경조사 챙기다보면 더 그런 편인데요.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는 말이 괜히 있는건 아닌 것 같아요~~


​소비가 늘어날 수록 자원이 그만큼 소모되기 마련인데요.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쓰레기의 양도 많이 나오게 되고 더 깊고 넓게 들여다보면 우리가 사용하는 것들 중에서 자연파괴를 일으키는 나무, 광물 등 역시 우리가 소비하기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되더라고요.


열두 달 환경달력을 통해서 한 달에 한 번 지구를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요. 초등5학년 교과연계되는 과학상식과 더불어서 환경교육까지 덤으로 가져갈 수 있는 교과연계도서가 아닌가 싶네요.


 더불어서 환경을 위해서 한 번쯤 실천에 옮길 수 있는 행동리스트를 꼭! 지켜야 겠단 생각도 갖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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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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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초등 사회 5-2 (2025년용) - 미래엔 교과서 길잡이 초등 초코 기본서 (2025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2년 12월
평점 :
품절


5학년1학기때도 초코 초등문제집 국수사과로 정말 한 학기 잘 보냈는데요. 5학년2학기 되서도 초코 초등문제집으로 시작하니 왠지 모르게 든든하더라고요. 이제 매 학년은 초코 초등문제집으로 든든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역사는 중고등까지 연계가 되기때문에 초등때 개념을 잘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도그럴것이 첫째가 중딩인데 초등때 역사 잡아둔게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다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그래서 5학년사회 목차부터 살펴봅니다. 


​초등학교 역사는 초등사회 교과과목으로 배우는데요. 고조선부터 삼국, 신라, 발해, 고려, 조선,일제시기와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과 6.25전쟁까지 담고 있어요.

아웃라인만 알아도 훨씬 시기별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초등사회 초코 구성 




그렇게 첫 단원은 옛사람들의 삶과 문화 라는 나이틀로 고조선의 등장과 함께 시작됩니다. 


무엇보다 이해하기 쉽게 단원별로 생각이 활짝 열릴 수 있는 일러스트와 길잡이 역할을 할 내용을 시작점으로 배우게 됩니다. 


​교과서 중요개념을 이미지와 도표로 탄탄하게!


저희집 꼬맹이는 여름방학부터 5학년사회를 시작했어요. 초등역사 답게 이해하기 쉽게 일러스트와 실사사진을 활용해서 개념을 잡아주니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것 같아요. 


​개념이 되는 부분을 짚어보고 낱말사전까지 체크하면서 역사를 배워봅니다. 아무래도 역사는 한자병기 어휘가 많다보니 어려운 낱말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아이가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낱말사전이 곁들여 진게 마음에 들더라고요. 



개념을 읽어보고 이미지와 표로 정리된 부분을 한 번 더 머릿속에 쏘옥~ 넣어가며 개념을 탄탄하게 다져볼 수 있어요.


​개념 터치 마인드 맵 _초등사회

무엇보다 개념을 이해했는지 여부를 마인드 맵 QR코드를 활용해서 확장시켜 볼 수 있고 다시 한 번 개념잡이를 할 수 있어서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사회용어를 그림으로 학습하며 완벽하게 용어 익히기!

꼭 알아야할 용어들을 모아모아서 그림과 함께 공부해볼 수 있는 [그림으로 보는 용어] 페이지가 있어요! 

퀴즈 형식으로 풀어볼 수 있으며 그 시대의 가장 큰 핵심적인 용어를 익힐 수 있어요.


한 단원을 풀고 나면 뚝딱 뚝딱 정리하기 페이지에서 중요 어휘를 적어 넣으며 내가 배웠던 단원을 한 번 더 점검해 볼 수 있답니다.


창의융합 놀이터 페이지에서는 교과서 활동을 미리 맛보기 형식으로 체크 해볼 수 있게끔 구성하고 있어서 사회 교과서를 갖고 오지 않아도 집에서 미리미리 활동해 볼 수 있게끔 길잡이 역할을 해주고 있어요.



다양한 유형 문제 풀어보고 문제 해결력까지 쑥!




담임 선생님마다 다 다르시겠지만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단원평가를 수시로 정말 자주 보더라고요. 그렇다보니 아이가 어려워하지 않고 풀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 문제를 풀어보면서 미리 단원평가를 대비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더라고요.

초등 5학년 어린이는 개학 후 지치는 기색이 조금 엿보였지만 담임 선생님의 말씀처럼 역사를 미리 익혀 보면서 수업진도를 따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서 칭찬해요!!


5학년2학기사회 교과목을 한 단원 정도 선행하면서 역사의 큰 틀을 알아볼 수 있어서 사회 과목을 진입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그리고 학교의 커리큘럼에 맞게 교과 예습과 학기 중 진도와 보충 더나아가서 단원평가까지 활용도도 많으니 매 학기 사회 초등문제집 구비는 필수 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서를 무료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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