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가 머니? - 재무제표 속 돈의 흐름이 보이는
김수헌.이재홍.박정서 지음 / 어바웃어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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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어북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재무제표 속 돈의 흐름이 보이는 회계가 머니?

김수헌, 이재홍, 박정서 지음

어바웃어북

28000원

재무와 회계를 공부하다 보면 재무제표 보는 방법은 선택이 아닌 필수여서 '회계가 머니?'도서를 읽게 되었어요.

실제 사례들을 비교 분석 해놓아서 더 빨리 이해할 수 있고 책 한 권 꼼꼼히 다 읽는다면 어려운 용어나 재무제표 분석법도 터득할 수 있게 됩니다!






2027년부터 시행되는 K-IFRS 18에 대비하여 기업들은 회계 처리 변경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말합니다. 현행 기준에서는 '영업 외' 항목으로 분류되는 유무형자산 손상 비용이나 유무형자산 처분손익이 영업이익 산출 항목으로 분류되어 영업권 손상이 영업이익 산출에 영향을 주게 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기업의 본질적 영업성과가 왜곡될 우려가 있고 혼란과 부작용 대비 의견 수렴 과정에서 대안도 검토 중이라고 하네요.

어떨 땐 선수금, 어떨 땐 선수수익?

미리 받은 돈(선수금)을 정해진 기간 동안 의무를 이행해 나가면서(선수수익) 매출액을 인식하면 된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선수금을 부채로 인식하고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 의무를 이행할 때 매출로 처리한다는 설명이 잘 이해되었어요.

아무런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받은 돈 = 선수금

수익은 발생했지만 재화나 서비스를 완전히 이행하지 않고 수익이 안된 남은 기간분 = 선수수익

이렇게 이해했어요

실무적으로는 선수금과 선수수익을 구분하지 않고 선수금으로 통합 처리된다고 하네요

부채가 늘어나도 웃을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알게 되어 새로웠어요

그 외에도 유무형자산, 감가상각비, 분식회계 사례들, EBITDA, 재고평가법, 무상감자, 리스회계 등 '회계가 머니?'도서는 어려운 용어의 의미를 알고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보는 시야를 넓혀주는 책이었어요

재무, 회계 초보자들이 공부하기에도 어렵지 않고 투자를 진행 중인 분들께도 여러 사례들을 읽으며 보는 눈을 키울 수 있어서 꼭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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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한 장으로 보는 최신 IT 트렌드 - 최신개정판
Saito Masanori 지음, 김모세 옮김 / 정보문화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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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문화사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그림 한 장으로 보는 최신 IT 트렌드

Saito Masanori 지음 / 김모세 옮김

정보문화사

23000원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술 혁신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일상생활에 깊은 영향을 끼치는 만큼 어떤 기술들이 최신 트렌드인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그림 한 장으로 보는 최신 IT 트렌드' 도서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 단순한 관측자 시점의 정보가 아닌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데에 중요한 IT 입문서이자 꼭 필요한 정보를 담은 도서네요.

접하기 힘든 IT 정보들을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고 인터넷의 작동 방식이나 다양한 트렌드의 기본 원리를 설명해 줍니다.

책에서는 '소유하지 않고 사용하는 IT'라는 개념부터 시작해, 사이버 보안, AI, 바이러스의 종류 등 지금까지의 컴퓨팅 상식을 바꾸는 양자 컴퓨터에 대해서도 폭넓게 설명해 줍니다.

IT 트렌드를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기초 지식과 실제 사례들로 설명하고 있으며 단편적인 정보만으론 실제 현실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기초 개념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비전공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그림 한 장으로 보는 최신 IT 트렌드'도서를 추천드립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사이버 보안에 관련된 내용이었는데 인위적 위협과 현상적 위협, 그리고 취약성이라는 개념 중심으로,

중요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보안이 걱정되기 때문에 무엇이든 대처한다'는 무조건적인 대응 방식 보다, 위험의 실제 영향도와 빈도를 고려해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 말합니다.

위협에 노출되었을 때 영향도나 중요도에 따라 수행할 대책을 비용과 비교해 실질적인 판단 기준을 제공해 줍니다.

취약성들을 완전하게 없앨 수는 없지만 위협과 달리 스스로의 노력으로 줄일 수는 있다고 합니다. 예상치 못한 위협이나 취약성이 없는지 항상 검증하고 개선하기 위해 모든 이력을 남기고 설명의 책임을 다할 수 있게 해두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 이외로는 인증 강도를 높이는 것, 예전에는 VPN에 신뢰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사이버 공격 기법이 고도화, 정교화 되면서 VPN을 신뢰할 수 있는 안전망이 아니라는 점을 경고합니다.

저도 한때 VPN을 종종 사용했었는데 파일이나 프로그램에도 멀웨어가 내장될 잠재적인 리스크가 늘어나서 신뢰할 수 있는 상태가 되지 않아 보안 대책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어요.

IT 기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대응하기 위해 읽어볼 도서고 특히 보안과 IT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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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몸 상태를 만드는 100가지 자율신경 관리법 - 시소 같은 자율신경의 황금 밸런스를 찾아보자!
모리타 료스케 지음, 이진원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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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드는 100가지 자율신경 관리법

모리타 료스케 지음 / 이진원 옮김

시그마북스

18000원

자율신경 관리법을 보고 몸을 최고의 상태로 만들고 싶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자율신경이란?

뇌와 장기, 혈관 등 신체의 모든 기관이 일하고 쉬는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입니다.

뇌와 내부 장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려면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류가 중요한데요.

우리 인간의 몸은 나빠지기 직전 단계에 계속해서 피로 신호를 보냅니다.

이것을 동양의학에서는 '미병'이라고 합니다.

미병에 대한 의식을 높이면 큰 질병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 수명을 연장할 수 있어요.

운동을 조금씩 꾸준히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풀리지 않는 피로의 늪에서 자율신경 셀프케어를 통해 지속적인 삶의 질을 유지하고, 가끔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진짜 원인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 같네요

이 도서는 일곱가지 습관, 혈자리, 식품, 몸, 마음, 계절과 날씨에 따라 관리하는 자율신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면 어떤 변화가 오는지와 대처 방법을 명확하게 설명해 줍니다.

쉽게 실천할 수 있는 100가지 자율신경 관리법으로 스트레칭부터 균형 잡힌 식사까지 어떤 방법으로 관리를 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쉽게 피곤을 느끼는 사람은 '족임읍' 이라는 혈자리를 추천해 주는데 눈의 피로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니 바로 실천해 봅니다!

작은 습관 하나가 피로한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 주며, 시간을 내기 어렵거나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모르는 바쁜 직장인들이 보기 좋은 도서라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직접 실천해 보길 추천드립니다.

이 책을 통해 하루하루 건강한 삶에 한걸음 더 다가가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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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를 만나다 - 구토 나는 세상, 혐오의 시대
백숭기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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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사르트르를 만나다

백숭기 지음

한스미디어

18500원

'우리에게는 자유롭기를 그만둘 자유가 없다'

'지옥, 그것은 타인이다'





사르트르의 타자론 너무 흥미로웠어요

같은 시선에도 보더라도 관점이 다르면 다르게 보이기 마련인데 깊이 파헤치고 그 속의 디테일을 찾고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네요.

사르트르는 타자를 필요하지만 동시에 불편한 존재라고 말합니다

타자는 나의 자유를 위협하는 존재라고도 하죠.

혼자서는 자신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고 타인의 존재를 통해서 자신을 의식하지만 규정되거나 틀안에 갇힐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남들의 시선에 갇힌 존재.

그 시선은 나 자신을 완전히 바꿔놓을 뿐만 아니라 세상마저도 전면적인 변모를 가져오게 합니다. 남들의 시선이 내 존재를 응고시킨다고 말합니다.

타인이 말하는 나는 나의 일부를 보고 모두를 안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부분을 가지고 전체를 말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나'를 틀안에 넣으려고 하고 감정적 동조 압박을 하며 인간의 다양함을 수용하지 못한 채로 감정적 교류를 철저히 배제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나'를 즉자존재로 다루기 쉽게 하려고 틀안에 넣고 판단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르트르는 시선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소유하고 지배하려 하기 때문에 생겨난 고정된 대상이라고 합니다.

이 도서를 읽으며 현실에서 의문투성이였던 것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어요.

결론은 남의 평가에 그렇게 목맬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는 타인의 시선 속에 진정한 '나'는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고 이것을 해결해나가는 방안을 제시해 주는 시간이었어요.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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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 수면과 꿈의 과학
매슈 워커 지음, 이한음 옮김 / 사람의집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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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잠을 자야할까

매슈 워커 지음 / 이한음 옮김

열린책들

23000원

수면의 중요성과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수면 부족시 생기는 뇌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싶어서 읽게 되었어요.






수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카페인이 졸음 화학 물질인 아데노신을 차단하면서 완전히 사라지는게 아니라 카페인이라는 장벽에 뒤로 밀려나있을뿐 아데노신은 점점 쌓여간다고 해요.

카페인의 긍정적인 각성 효과는 있지만 과다 섭취시 수면 시작 시간이 지연되고 총 수면시간이 감소되는 등 수면의 질과 양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 다음 더 강력한 수면 충동에 휩싸이게 되면서 더 강력한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고 점점 카페인에 의존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고 해요.

실제 카페인에 의존해서 수면 조절을 해본적 있는 사람으로서 격하게 공감되는 글이네요. 카페인으로 수면 주기를 맞추지 않고 잠이 오면 바깥에 나가서 햇볕을 쬐거나 운동을 해서 잠을 깨야겠어요.

또 만성 수면 부족 상태가 계속 되면 뇌에서 생기는 일은 첫번째가 집중력, 판단력이 저하 되는 것과 새 기억을 형성하는 능력이 40% 떨어지게 됩니다.

수면의 질은 나이를 먹을수록 나빠지는데 수면 부족과 알츠하이머병의 연관성도 밝혀지고 있어요.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아니지만, 서로를 촉발하고 악화시킬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게 되었고 더 나은 수면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책을 통해 수면의 중요성과 뇌에 일어나는 변화에 대해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개인적인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어요.

수면에 대한 최신 정보와 과학적 연구자료들이 궁금하다면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사람의집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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