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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 지는 거다
신여진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당일 배송에 하루만에 다 읽어버린 책이다.
업무시간이 끝난 후 책에 빠져 한참을 집중하고 있다가 책속의 내용에 빵 터지기도 하고
세상에 이렇게 재밌는 일들이 많구나 감탄도 하면서 읽고 또 읽고...
인상깊은 구절을 사진으로 남겨놓기도 했다.
여행작가,맛 칼럼니스트, 푸드스타일리스트 ,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파워블로거,전문강사,플로리스트, 방송작가...
등 정말 듣기만 해도 끌리는 일들이다.
부러워하지말고 도전해보라는 작가의 메세지가 아주 잘 전달된 것처럼 이런저런 직업들이 막 끌리기 시작했다.
여행작가- 주말마다 카메라를 필수품으로 가지고 서울 근교를 돌아다니면서 알게 된 직종. 여행작가에 대한 책도 구입했었다. 이제 날씨가 오락가락하지 않을 때 맞춰서 여행을 다니고 사진찍고 글을 쓰면 여행작가라는 명칭도 어울리게 될 날이 머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파워블로거 - 지금 이렇게 블로그를 여기저기 만들어 운영은 하고있지만 아직 부족한게 많다.
제대로 된 파워블로거를 하려면 늘 메모를 하고 일상생활들을 재미있게 풀어놓거나 책 리뷰 등을 전문으로
블로그 활동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파워블로거에 가까워질지도^^
방송작가- 역시 방송작가가 쓴 책이라 마무리를 방송작가로 장식했다. ^^ 이 책을 보면서 나의 꿈과 가장 가까운 것인데... 일목요연하게 그리고 한번쯤 빵 터지게 하는 작가의 문체가 나를 다시한번 꿈꾸게 했다.
끈,끼,깡 이 세가지가 있다면 방송작가에 도전해봐도 좋다고 그러나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방송작가아카데미를 통해 공부를 하면서 방송국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한다.
문예창작과 재학 시절 방송작가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나는 방송작가아카데미에 관심을 보여 홈페이지를 들락날락하며 정보를 얻어오곤 했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책에서 알려준대로 조금만 따라가다보면 방송작가의 꿈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일이라고 생각하면 끝없이 일이 되겠지만 즐기면서 하게 되면 한없이 행복한 직업들이다.
일러스트와 캘리그라피가 적절하게 잘 들어가서 보기에도 아주 편하고 재밌었던 책 ^^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내 맘같지 않고 잘 되지 않을 때 이 책은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