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의 살림 일력 365 - 일상을 돌보는 다정한 시간
정이숙 지음 / 라이프앤페이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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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
집에 있는 살림아이템이나 음식과 같이 찍어도 너무 잘어울리는 따뜻한 책이다.

달력 색상 자체도 온화한 느낌의 베이지색이라 눈도 편했다.
일상을 잘 가꾸고 돌볼 수 있는 살림꿀팁과 마음에 위안을 주는 문장이 마음에 확 와닿았다.

선물하기도 좋다.
저자의 살림살이와 관련된 사연도 담겨있어
에세이 읽는 기분도 들고 정보도 얻을 수 있어
달력처럼 넘겨 사용하고있다.

작가의 인사말이 넘 따뜻해 살림 메이트로 잘 활용하고있다.,
살림에 재미를 못느끼고 힘들다면 이 달력을 권한다.
타인이 뭔가를 하고있으면 따라하고싶어지기에 달력 한 개 넘기고 또 일상을 재밌게 채워가면 좋겠다.

#오전의살림일력365 #lifenpage #정이숙 #오전열한시 #살림꿀팁 #살림분야파워인플루언서

*이 포스팅은 라이프앤페이지 서평단에 선정이 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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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 아직 늦지 않았을 오십에게 천년의 철학자들이 전하는 고전 수업
김범준 지음 / 빅피시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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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선택한 이유​

철학서에 관심이 많아 서평단에 신청했다.

표지의 여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궁금증이 생겨 책을 읽어보고싶었다.







책을 추천하는 이유​

마음 한켠이 많이 무거운 날들이다.

앞으로 몇 십년을 더 살아갈텐데 사람이 살기 무서운 세상에서 제정신으로 살려면 철학이 갖춰져야한다.



이 책이 험한 세상에 맞서는데 돕는 역할을 한다.



소감



표지에 있는 글자 사이의 여백을 독자들이 .

직접 채워넣길 바라는 것처럼 느껴졌다.

딱 어떤 공부라고 정해놓지않아서 신선했다.

머리가 무거울 때 어깨가 천근만근일 때

한번쯤 펴보면 내려놓을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지고 철학자의 조언이

따뜻하다. 요즘같이 세상이 험하게 느껴질 때

좋은 문장들도 읽고 책 뒷면 부록으로 담긴 필사도 해보면 좋겠다.


책 속 문장

예의 없이 질문하는 자에게는 대답하지 않으며,
퉁명스럽게 답하는 자에게는 질문하지 않으며,
말이 거친 자에게는 대답을 듣지 않으며,
다투려고 하는 자와는 논하지 않습니다

순자 권학_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배움의 결론이 나왔습니다. 한마디로 '화를 입지 않는 것보다 큰 복은 없다'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순자는 다른 것이 큰 복이 아니라 화를 입지 않고 평범한 일상을 지켜 내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큰 복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순자 권학_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이 글은 빅피시 출판사의 서평단에 선정이 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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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서울 2023
이우 외 지음 / 몽상가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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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소설가들이 모여 만든 문예지를 서평단을 통해 알게 됐다.

서로를 의지하며 앞으로 문학을 이끌어갈 사람들의 작품들을 다 읽어보았다.

그 중 이수현 작가의 <미로>가 가장 감동이 있고

희망이 느껴져서 읽기 좋았다. 요즘 너무 어두운 뉴스를 보다보니 따뜻한 세상 속 사람들 이야기가 절실했다.

세상이 얼마나 야박했으면 소설 속에 그런 마음들을 담아냈을까 싶었다.



어느날 쓰레기를 버리러 가다가 더위에 지쳐 잠시 쉬고있는 택배기사님과 인사를 나누었다.

아파트 안에 들어와서 쉬시란 말을 하고싶었는데

그저 일상적인 인사를 하고 돌아와 마음이 무거웠다.



소설 속 처럼 택배기사님들을 위한 쉼터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 김지석씨는 집 앞에 간식공간을 마련해두고 택배기사님들을 위해 늘 간식을 채워둔다고 한다.



더운날 마주치면 얼음물 하나 챙겨드려야겠다.



*이 글은 몽상가들 서평단에 선정이 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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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타고 조선 너머 샘터어린이문고 73
오진원 지음, 최희옥 그림, 이지수 기획 / 샘터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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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처음 들어본 이름들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어서 새로웠다.

최부 김대황 이지항 장한철 문순득... 처음에는 다섯 명이 같이 항해를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배를 타게 되고 표류를 당하지만 끝까지 이겨낸 이야기를 담고있었다.

역사속 인물을 새롭게 알게되서 흥미로웠고 험한 길을 헤쳐나가는 모습들에 귀감을 얻었다.

김대황이라는 사람의 이야기 중 베트남 쌀국수를 좋아하는데 베트남이 조선시절 안남국이라는 이름을 가진 나라였다는 사실도 꽤 유익했다. 표류로 인해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다는 말도 인상 깊었다.

전화위복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고난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해쳐가는지 mz 세대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지금의 세계여행기라고 할 수 있는 다섯 명의 표류기를 담은 <파도 타고 조선 너머>는

세계의 역사가 담겨져 있어 눈이 즐거웠고 이야기가 쏙쏙 들어와 재미있게 읽었다.

배를 타고 여행할 때 읽으면 더 책 속의 인물에 몰입할 수 있고 포기하지 않는 인생 태도를 배울 수 있어 삶을 살아가는데 작은 원동력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ps. 만약 이 시대에 오염수가 방류됐다면 어땠을까... 그럼 이런 표류기가 나올 수 있었을까..

오염수 방류를 걱정하지않아도 되는 시절의 모습을 책을 통해 접하니 착잡한 마음이 들었다.

바다를 더럽히려는 이들이 정신 좀 차리면 좋겠다.

*이 글은 샘터 단행본 서평단에 선정이 되어 샘터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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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쓸모
정여울 지음, 이승원 사진 / 스튜디오오드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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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작가님의 신간이라 선택한 책이다.

여행이 너무 가고 싶어 선택한 책이기도 하다.

두 가지를 책 한 권으로 누리는 기분이 들었다.

여행한 나라의 풍경들을 문장으로 풀어놨는데 왜 내가 그 공간에 가있는 것 같았다.

작가와 여행을 떠난 기분이었다.

여행코스를 정여울작가님처럼 짜보면 너무 알찬 여행이 될 것이다. 외국어 공부 책과 이 책 두 권으로 여행을 가도 꽤 쓸모가 많을 것 같다.

파리. 런던, 쿠바. 노르웨이, 빈 등 가보고 싶고 궁금했던 장소들이 나와서 반가웠다. 또 편견을 가지고 위험할 거라고 단정 지어버리고 관심조차 갖지 않았던뉴욕을 다시 보게 됐다. 뉴스에 나온 사건 사고들을 생각하면서 치안이 좋지 않은 곳이라고 여겼는데 다녀온 사람들 대부분이 만족했다고 하고 정여울 작가님의 글에도 뉴욕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 나와 그렇게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한 번 쯤 가보고 싶은 마음으로 바뀌었다.

가게 된다면 미술관과 도서관, 박물관, 카페, 공원은 꼭 가봐야겠다고 찜해두었다.


정말 읽어보고 싶었던 책인데 서평단에 당첨이 되어 고맙고 기쁘게 읽었다.

*이 글은 스튜디오 오드리 서평단에 선정이 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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