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마법사 쿠키와 화요일 밤의 귀신 바람어린이책 31
이승민 지음, 조승연 그림 / 천개의바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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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만 보면 침을 줄줄 흘리는 평범한 강아지처럼 보이는 쿠키.
하지만 쿠키는 마법을 256가지나 쓸 수 있고, 수많은 마법 물약을 만들 수 있는 개마법사입니다.
그리고 개마법사 쿠키에겐 빨간 고양이 강이와 수제자 민지가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쿠키는 아침 일찍 이순례 할머니로 변신해서 전통 시장에 장을 보러 갑니다.
그런데 시장에 갔더니 온통 시장 사람들이 귀신이야기로 떠들썩하지 뭡니까.
수제자 민지가 기본 물약마법 수업을 들어와서도 학교 교장선생님이 귀신을 보고 쓰러졌다는 이야기를 하게되죠.

쿠키는 해가 지고 난 후, 민지네 학교로 가서 1층부터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소름끼치게 무서움이 찾아올 찰라, 민지가 옴으로써 쿠키는 이순례 할머니로 변신하여 민지와 함께 2층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런데!! 2층 3학년 2반 교실에서 연두색 불빛이 새어나오는게 아니겠써요!
함께 3학년 2반 창문 앞에서 보니 무시무시하게 생긴 귀신이 있는게 아니겠써요!!
귀신은 이상한 소리를 내고있고, 이순례할머니와 민지는 자신들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다가 순간 민지가 이야기 합니다.
"생각해 보니까 귀신이 내는 소름 끼치는 소리 말이에요. 우리를 겁주려는 건 아닌 거 같았어요. 어쩌면 우리한테 무슨 말을 하려던 게 아닐까요?"

기본 물약을 써서 '말이 통하는 물약'을 만들어 귀신에게 뿌리니 귀신의 말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두 분은 마법사이신가요? 절 좀 도와주실 수 있으세요?
우리 막냇 동생이 갑자기 사라졌거든요. 이 학교에서 사라졌는데, 어디에 있는지 도무지 찾을 수가 없어요."

드디어 귀신의 이름이 웅우라는 것도 알게되고, 웅우가 왜 학교에 밤마다와서 있는지도 알게된 마법사 쿠키와 민지.

쿠키는 마법의 개코를 이용하여 웅우의 동생을 쫓기 시작할 찰라, 쿵!! 누군가에게 셋은 공격을 당해 기절해 버립니다.

그리고 눈을 뜨니, 철창안에 갇힌 신세가 된 쿠키와 웅우, 민지.
하지만 쿠키의 활약으로 나쁜 놈들을 잡고, 철창에서 나오게된 셋. 민지는 나쁜 사람에게 '진실만 말하는 물약'을 뿌리게되고, 두 남자는 술술 진술을 하게됩니다.
"우리는 '비밀의 사냥꾼'들이지. 세상의 독특한 생물을 잡아다가 아주 비싼 값에 전시회를 열 거야."
힉. 웅우의 동생도 분명 잡힌게 분명함을 깨달은 셋은 서둘러 연구소로 가게되고, 그곳에서 쿠키가 100년 전 마법대결에서 졌던 마법사 두더지 슬리키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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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쿠키와 민지, 웅우는 동생 훌라와 갇혀있는 생물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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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문고인데요, 이렇게 술술 읽히는건...
바로 '이승민작가님의 마법'이라고 봅니다.ㅋㅋㅋㅋ

우리 두찌도 1박2일도 걸리지않은, 단 1시간 반만에 완독을 한걸보니 이승민 작가님이 이번 책에도 엄청난 마법을 걸어놓은게 분명해요~ㅋㅋㅋ

숭민이의 일기로 유명한 이승민 작가님은 이번엔 개마법사의 월화수목금토일의 책을 펴낼 예정이신지, 이번 책은 '화'요일 밤에 대한 이야기였써요~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학교 괴담을 아주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라, 읽는 내내 흥미진진은 두말할 것도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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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림책에서 아직 글밥책으로 점프하지 못한 친구들 있다면, 이번 이승민 작가님이 마법을 부린 책, ' 개맘법사 쿠키와 화요일 밤의 귀신'을 강하게 추천 해 볼께요~
읽는 내내 너무 재밌썼써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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