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읽는 좋은 우리고전 '홍길동전'을 읽어봤써요.읽은지 한참되서, 그저 기억나는건 홍길동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한 서자의 자식이라는 것과 탐관오리를 혼내주고, 가난한 자들에게 양식을 나눠주는 활빈당의 대장이였다는 것 정도 기억나더라구요.그런데 이번 새롭게 읽은 우리고전의 '홍길동전'에서 홍길동전을 새롭게 다시 읽게되는 시간이였써요~아버지인 홍판서가 용꿈을 꾸게되어 길동이 태어나고, 매사에 뛰어난 길동이 때문에 둘째부인인 초란에 흉계에 죽을 위기도 맞이하고 활빈당의 대장이 되는 과정과 활빈당의 활약, 그리고 여러 도술들을 부려 홍길동이 가난한 자들의 편에 서 활약하는 이야기들과 마지막엔 홍길동이 한 나라의 왕이되는 과정까지 읽으니 다시 읽어도 너무 흥미롭더라구요.그리고 그 시대의 신분제도의 모순과 탐관오리의 부패한 생활을 지적하며 그러한 모순들을 뿌리뽑기위한 길동의 활약들을 읽으며 마음이 좀 통쾌 해 지는 부분이 있더라구요.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읽었던 홍길동전은 그저 이야기를 많이 축약시켜놓아서 좀 아쉬웠는데, 이 책은 홍길동전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축약된 부분없이 구성된 책이라 그런지 읽는 내내 퍼즐조각처럼 아이들의 옛 홍길동전 책의 빠진 부분이 이런겨였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읽게되더라구요.옛 언어들로 씌여진 부분들이 있었지만, 주석이 달려있어서 이해하는데에는 어렵지않아 너무 좋았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