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잔소리를 피할 수 없어요-이불을 뒤집어 쓰고, 안듣기 스킬을 발휘하지만 실패.거울로 잔소리 반사스킬을 쓰지만 실패.요리조리 피하기 스킬도 써보지만 실패.도무지 피할 수 없는 엄마의 잔소리.알고보니 엄마는 나를 계속 지켜보고 있써요~대책이 필요하여 알아낸 방법!!일단 엄마를 쫓아다닙니다.그리고.....엄마가 화장실에서 나오면, "엄마 화장실 불끄세요-"엄마가 화단에 물을 주면, "엄마 물 너무 많이 주지 마-"엄마가 무엇을 하던지 쫓아다니면서 잔소리를 시작.자전거를 타고 가면서도 아기 고슴도치는 엄마에게 잔소리를 하죠. 그러다가 으아아아악!!!!사고가 날뻔 했써요!! 그리고 엄마의 첫마디."휴, 다행이다. 엄마가 미안하고 고마워! 앞으로 조심할께"그리고 알게된 엄마의 사랑.아기 고슴도치는 깨닫게 됐써요~아기 고슴도치가 아기일때부터 계속 지켜봤다는걸요~잔소리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칠까바... 나쁜 일 생길까바!!그래도..엄마의 잔소리를 줄여도 되요-.이 책은 아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반영된 책인거 같아용~누가 모래도 엄마는 나를 가장 사랑하지만,우리가 피할 수 없는 잔소리 폭탄으로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이런 스킬들은 엄마라면 모두가 장착한 아이템이 아닌가 싶어용ㅋㅋㅋㅋ근데, 책을 읽다보니 다시 깨닫게 되더라구요~매 순간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다는걸요!!읽는 내내 저 촤큼 부끄러웠자나여-우리 얘들이 ...."엄마, 누가 엄마 얘기 이렇게 그림책으로 낸거야?"머쓱타드...ㅋㅋㅋㅋㅋ사랑한다, 우리 인가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