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나탈리 2 : 도대체 사랑이 뭘까? 괜찮아, 나탈리 2
마리아 스크리반 지음, 김경희 옮김 / 한빛에듀 / 2023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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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 워싱턴포스트 최고의 그래픽노블 선정
🌱 일본 사쿠라 어워드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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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괜찮아, 나탈리> 1권에 이어, 2권 들고왔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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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 나탈리가 데릭을 짝사랑하기 시작했는데요, 2권에서는 그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써 재미가 배가 된건 안비밀할께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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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는 같은 학교 데릭에게 푹~ 빠져있습니다.
구름을 떠다니는 기분 정도?ㅋㅋㅋ

나탈리가 살아가는 지구의 중심이 데릭일 정도로 나탈리는 데릭이 좋아하는 피자를 먹고, 데릭이 좋아하는 수학 동아리에도 들어갑니다. 지겹지만 데릭과 함께라면 모든 좋은 나탈리.

그러는 사이, 서서히 친구들과의 관계는 소원해지기 시작합니다.
어느덧 발렌타인데이 댄스파티가 다가오지만, 데릭에게 대쉬했다가 친구로써 너무 좋다는 돌려까기의 달인 데릭의 말에 충격받고 상심한 나탈리.

조이와 플로와 함께 나탈리는 댄스파티에 가게되고, 데릭에게 차였지만, 여전히 시선은 데릭에게만 갑니다. 그리고, 조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유키의 마음이 어떤지 물어봐 달라고 나탈리에게 이야기 하지만, 나탈리는 그만 데릭에게 신경쓰느라 조이의 부탁은 잊어먹고 맙니다.

결국 이 일로 조이와 나탈리의 관계는 틀어지게 되는데요,
과연, 나탈리는 조이와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좋아하는 남자친구 데릭에게 차여서 마음의 방황을 하고있는 나탈리는 마음의 중심을 다시금 잡을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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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은 참 이쁘고, 좋은 거 같아요-
그러나, 좋아하는 사람을 맞춰가다보면 어느새 내 자신은 사라지고, 내 자리에 좋아하는 사람이 가득차서 결국 나를 잃어버리게되는거 같아여-
이 책에서 나탈리처럼요-
나탈리의 세계가 온통 데릭으로 가득 차 버리니,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소홀하게되고, 자신이 무엇을 좋아했는지 조차 잊게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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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탈리가 다시금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에게 무엇이 소중한지, 누구와 함께였을 때 즐거웠는지, 무엇을 좋아했는지를 생각하며 서서히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은 정말 백점만점에 백점을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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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의 모습을 통해, 누군가를 좋아하더라도 내 자신을 잊지않고, 나의 소중한 사람, 나의 소중한 마음들이 있다는 걸 기억하며, 건강한 마음으로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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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작가 너무 좋아요!!
진짜 이렇게 찐공감대형성이라니요-
1권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2권도 역시나 말해 모합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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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냥 완전 강추할께요-
그래픽노블이라 그런지, 술술 읽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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